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3일 담양을 담은 학생연합회(이하 ‘담담 학생연합회’)와 함께 정책 제안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담담 학생연합회 회원 및 학생자치 현장지원단 40여명이 참석한 이 협의회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협의하여 구상한 교육 정책을 이경애 교육장에게 직접 설명하고 제안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하반기 담담 학생연합회는 체육교육, 진로·진학교육, 언어문화개선,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스스로 선정한 4개의 주제에 대하여 개선할 부분을 이야기 나누고,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해결 방안을 찾아내었다. 협의회 결과 담담 학생연합회는 ▲ 청소년을 위한 휴게 공간 조성 ▲ 체육 교구 공유· 대여 서비스 ▲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 따뜻한 말을 함께 나누는 「담양 프로젝트」 ▲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제안하였다. 이 날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은 내부 검토와 협의를 통해 2025 담양교육에 ‘학생 제안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경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고민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구상하여 제안한 것이 매우 놀랍다”라며 “학생들이 제안해준 정책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노인 통합돌봄 기술지원형 시범지역인 담양군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보건‧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주도학습을 마무리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담양형 향촌돌봄사업의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통합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주도학습은 다양한 주제를 담아 총 3회차로 구성됐다. 1회차는 광주 북구청 통합돌봄과 이진선 팀장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보건과 복지업무 협업방법’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선진 사례를 통해 담양군의 향촌복지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학습했다. 2회차는 미디어헬퍼 대표 이창희 강사를 모시고 인공지능 기술인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최신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웠다. 3회차는 교육조아 컨설팅 대표 이정화 강사의 ‘태도는 이해에서 나온다’는 주제로 보건과 복지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정화 강사는 “성공적인 협업은 서로의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담양 산타축제가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산타축제의 구호는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로,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중앙로 56’은 주무대가 설치되는 인근 도로명 주소로, 관광객들이 이 지번만 검색하면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산타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 주무대 장소인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하는 것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산타거리를 운영한다. 산타거리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타와의 만남, 캐릭터 행진, 그리고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의 입장권을 쿠폰으로 환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담양의 경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 다만 인하 폭은 다소 축소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리터당(L) 42원, 경유는 41원 오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면서 휘발유와 경유 유류세를 일부 환원 조치했다. 기재부는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진한다"며 "다만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유류세 2개월 연장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24일까지 각각 입법예고한다. 이후 29일 예정인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유류세 인하는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2021년 11월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오는 26일부터 ‘Banksy Exhibition by Martin Bull’ 展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뱅크시의 고향 브리스톨에서 가장 유명한 큐레이터이자 평론가인 Martin Bull(마틴불)의 사진 컬렉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한 번도 마스크를 벗고 대중 앞에서 나타난 적이 없는 뱅크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는 철저하게 익명으로 가려져 현시대 신비한 아이콘 중 하나로 알려진 작가로, 풍자적인 거리예술을 추구하며 낙서 예술가, 거리 예술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뱅크시의 논조 “거리의 예술은 거리에 남아있어야 한다. 하지만 거리예술이 상업갤러리에 진입한다고 하여 그로부터 미리 도망갈 필요는 없으며, 어떤 형태로 흘러가든 그 흐름에 맡겨야 한다”를 기반으로 이번 전시에서도 그가 전시장을 대하는 방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대형 전시를 담양에서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 담양군이 군민을 위한 열린 강좌 ‘21세기 담양포럼’을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사문학과 정자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의 고장인 담양의 선비문화에 대해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전문위원을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은 소극적인 선비 인식에서 벗어나 조선 왕조의 의사결정을 주도한 적극적인 선비 인식을 제기하고, 고택에 담긴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소쇄원, 식영정 등 선비문화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가진 담양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구철 교수는 KBS 정치부, 경제부 기자를 시작으로 민생경제정책연구소장, 경기대학교 특임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대학원 객원교수와 한양경제신문 주필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선비문화를 찾아서(2021)'등이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최근 전라남도, 농업회사법인 ㈜에코팜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성면 봉황리 191번지 일원 투자액 50억 원 규모의 양파 및 채소 종자 연구소 신축에 대한 투자협약으로, 전라남도와 담양군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에코팜테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에코팜테크는 연구소 신축 외에도 2026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여 세미나실과 직원 숙소, 종자 연구를 위한 비닐하우스, 창고 등을 신축해 종자 품평회와 포럼 개최, 국내·외 유통 및 수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에 있는 양파 종자 개발회사 ㈜씨드온과 함께 양파 종자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으로, ㈜씨드온은 이를 위해 본사 담양군 이전을 결정했다. ㈜씨드온은 2000년대 초부터 양파 재배 사업을 시작해 양질의 양파 품종개발로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등 북방국가에 내한성 양파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양파 종자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 보건의료 R&D 분야 투자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개호 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보건의료분야 R&D 예산은 4,888억원에서 올해 8,048억으로 65% 증가했고 과제당 평균예산도 3.9억원에서 5.1억원으로 30% 증가해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분석해 보면 수도권과 지방간의 편차가 극심했다. 23년 기준 전국 시도에 6,831억 원의 보건의료 R&D예산이 투입되었으나 이 중 69%인 4,741억 원이 396개 과제를 통해 서울에 집중되었고 올해도 9월까지 5,051억 원이 서울에만 집중된 상황이다. 반면에 전라남도의 경우 작년에 3개 과제 4.75억이 투자되었고 올해는 2개 과제에 단 3억 원이 집행된 상황이다. 비율로 따지면 0.0004%로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치이다. 각 지역 대학에 투입된 보건의료 R&D예산을 살펴보면 그 상황은 더 심각하다. 작년 전국 17개 지역 소재 대학에 투입된 보건의료 연구개발 과제가 355개, 예산은 2,084억이었으나 이중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 최현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담양군 관광산업의 발전방향에 있어 발상전환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2일 열린 제332회 담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대에 오른 최현동 의원은 코로나 이후 국내 관광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속에서도 관광객 수가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현 관광정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편으로 ▲담양군의 문화 콘텐츠와 관광정책의 연계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를 대체할 새로운 랜드마크 모색 ▲마이스(MICE)를 비롯한 비즈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수용태세 원점 재검토 등을 꼽았다. 아울러 최현동 의원은 “관광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담양군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은 무엇인지 짚어봐야할 때”라며 “대표적인 내륙 관광도시로서의 담양군의 위상을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22일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메타프로방스와 관방제림에서 청렴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 주변을 정화하면서 담양교육지원청의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직무수행에 대한 직원들의 실천 의지를 홍보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담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비닐봉투 대신 집에 있는 쇼핑백을 재활용하여 쓰레기를 주우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으며, ‘부패는 멀리 청렴은 더 가까이 담양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습니다’는 문구를 넣은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기관의 청렴 의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환경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가장 소중한 미래 자산이다"며 "담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교육 행정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가 22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앞서 3개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13개 조례안을 비롯, 총 18건의 안건이 의결되었으며,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담양군 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준엽 의원) ▲담양군 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관훈 의원) ▲담양군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명영 의원) 등 3건이 의결됐다. 기타 안건으로는 임시회 기간중 진행된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 보고서 채택의 건’이 의결되어 현지확인과 서류심사를 통해 도출한 총 73건의 건의 및 개선사항이 집행부에 통보될 예정이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이 원안통과되면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의 감사일정이 확정됐다. 정철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 중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와 안건 심의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정례회에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심의가 예정되어있는만큼 의회의 역량을 집중할 수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10월 한 달간 서울과 화순 등지에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13일 화순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행사장, 14~16일 서울 시청 광장, 18~20일 서울 조계사까지 4차례 담양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에서는 청정 담양의 농산물로 만들어 가을에 더 맛있는 쌀엿 강정과 수제약과, 김부각, 콤부차, 두부과자 등 제품 60여 종을 선보였다. 온라인 구매와는 달리 다양한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볼 수 있고 제품의 특장점을 자세히 전달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행사 성격별로 연령대와 계층이 다양해서 서울 봉은사의 경우 외국인과 젊은 관광객들을,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에서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공략하며 담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담양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담양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