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송형곤 전남도의원, 김민열·김재열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과역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김재열 군의원과 3월 부임한 박희순 과역초등학교장의 협의회 신입 회원 가입을 환영하며, 참석자 간 상호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오태호 과역파출소장의 보이스피싱 문자 주의 안내, 신재식 과역119안전센터장의 가정 내 쓰레기 소각 행위 엄금 요청, 정영만 팔영농협조합장의 영농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방안 소개, 이정락 축협과역지점장의 구제역 주의 및 가축시장 재개장 안내, 조경익 과역중학교장의 2025 작은학교 연합 체육 축제 계획 설명, 여성자원봉사단체의 협의회 가입 신청 건 등이 논의됐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항상 면정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발전 방안과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사랑의 손길 사업단(노노케어)에 참여 중인 어르신 392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과 16일 대서면, 동강면, 남양면, 과역면에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익 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 369명을 대상으로도 소양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나이에도 일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교육 현장에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방문해 “고흥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장수 지역”이라며, “어르신 누구나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오는 4월 28일, 나머지 공익 활동(시설파견도우미, 해피강사파견, 해피공연단)과 공동체 사업단(에코그린사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5일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이용자 및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며,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고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가 보건복지부 인증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이수한 후, 마을회관, 기관, 단체 등에서 지난 2월부터 23회에 걸쳐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849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생각을 묻고 그 이유를 경청하는 방법을 다뤘으며, 우울장애나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 문제는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울증 선별(PHQ-9)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있으며, 발굴된 고위험군에는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방역 활동에 앞서, 25일 보건소에서 16개 읍·면 방역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 30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하고 위생 해충 방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모기 매개 감염병 ▲모기 생활사 ▲모기 생활사에 따른 방제법 ▲안전한 방역 약품 사용법 등 직무 교육 ▲방역 장비 사용 요령 ▲방역 장비 관리 방법 등 현장교육과 함께 방역소독기 정비도 병행됐다. 군은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하천변, 배수로, 정화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방역 취약지에 대해 주 1회 이상 연무 소독을 실시해 해충의 번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하절기 방역 집중 기간을 운영해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해 감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 주변의 폐타이어, 인공 용기, 쓰레기통에 고인 물은 최소 주 1회 이상 비우고, 배관과 배수구 주변을 항상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며, “빗물이 고일 수 있는 용기는 제거하거나 엎어두고, 집 주변 풀을 짧게 유지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4월 23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스마트 플러그 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전기 사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일정 시간 이상 변화가 없으면 이상 징후로 판단,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을 감지하는 ICT 기반 돌봄 기기다.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상자와 1:1 결연을 맺은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는 구조다. 협의체는 1차로 관내 취약계층 중 고위험군 24가구를 선정해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했으며, 향후 이용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정훈 위원장은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위기가구 발굴과 예방 중심의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다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24일 ‘우리집 불만제로’ 던지는 소화기 배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다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으로, 협의체는 다압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홀로 사는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92세대에 던지는 소화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체는 소화기 배부뿐만 아니라, 119지역대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화재 예방 및 대처 요령에 대한 소방 안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생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압면의 화재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다압면장(공공위원장)은 “다압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약 8개월간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정부 주도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이다. 정부는 전 국민이 디지털 환경에 차별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주민센터, 복지관 등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디지털 기초 교육부터 생활 활용 교육까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정부는 기존에는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기관의 요청에 따라 파견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해왔으나, 2024년부터는 전국 37개소를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로 지정해 개별 시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강화했다. 전남 지역에서는 광양커뮤니티센터, 남악복합주민센터, 보성노인복지관 3곳이 거점센터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로 지정된 광양커뮤니티센터(2층)에 강사와 보조강사를 상시 배치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AI 기반 눈 검진 장비(아이케어), 디지털 혈압계, 인바디 측정기, 스트레스 측정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백운산 치유의 숲’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간 1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대표 산림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광양 백운산의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치유의 숲 센터, 치유숲길, 치유정원, 치유마당, 풍욕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용객의 건강 상태와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대상 ‘한걸音 두걸音’, 직장인 대상 ‘여우野 놀자’, 장애인·어르신 대상 ‘싸木싸木’, 가족 대상 ‘다福다福’ 등이 있으며, 갱년기 여성, 암 경험자,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각 프로그램은 이완체조, 맨발 걷기, 숲속 요가, 족욕, 해먹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이용객의 신체 활력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백운산 치유의 숲’은 건강 상태와 계절에 따라 선택 가능한 7개 노선, 총연장 10.3km의 치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24일부터 사흘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했다.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에는 약 2만여 명이 참가한다. 조직위는 24일부터 홍보부스를 설치해 개최 취지와 다양한 콘텐츠들을 대중에게 소개했다. 특히, 섬박람회 OX퀴즈, SNS 구독 이벤트, 포토존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공식마스코트인 ‘다섬이’를 활용한 키링, 샤워볼, 그립톡 등 다양한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에는 아름다운 섬에서 캠핑이나 트레킹을 하며 가을을 느낄 수 있고, 늦더위를 피해 바다를 즐길 수도 있다”며 “섬에서 쉼과 액티비티를 만끽하고 여수 섬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4월 26부터 27일까지 관내에서 열리는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풋살 경기를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 전국에서 고흥을 찾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미식 1번지 고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숙박업소와 일반음식점 2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기준 준수 여부, 가격표 게시 여부 등 18개 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깨끗하고 친절한 손님맞이와 청결한 주방·객실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주야간 온도교차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안전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도 함께 안내하고 영업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우리 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식문화와 청결한 숙소를 제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풍양면 매곡 간척지 일대에서 논 토양의 배수 개선을 위한 ‘왕겨충진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현장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은 논에서도 양질의 조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왕겨충진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땅을 깊이 파지 않고도 유공관과 왕겨를 땅속에 삽입해 토양의 배수 능력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습해 및 침수 피해를 줄여 작물의 생육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며, 기존 굴착 방식에 비해 시공비를 약 77%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크다. 또한 과습 누적 일수를 줄임으로써 조사료 작물의 안정적인 수확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시범포장에서는 하계작물로 국내 육성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동계작물로 이탈리안 라이그래스(IRG)를 재배해 논을 활용한 연중 사료작물 재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8년 FTA 발효에 따른 수입 조사료 관세 철폐에 대비해, 국내산 조사료의 경쟁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가정폭력 등으로 임시 거처에 피신한 피해자들에게 긴급생활키트를 제공해, 피해자들이 정신적 안정과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생활키트는 고흥경찰서와 가정폭력피해자 상담원의 의견을 수렴해, 의류, 세면도구, 비상약 등 17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고흥나누리통합상담센터를 통해 24시간 긴급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고흥군은 가족폭력 피해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 법률지원 및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반과 나누리희망제작소 희망디저트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에게 경제적 독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했더라도 생필품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이 키트는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보호받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빠르게 회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