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과 따뜻한 감동을 나누기 위해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왼발, 오른발’을 주제로 한 가족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월 8일 오후 7시 상영되는 영화 '라스트 필름 쇼'는 인도의 작은 마을에 사는 9살 소년 ‘사메이’가 영화에 매료돼 꿈을 좇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이다. 가족의 반대를 딛고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 가는 ‘사메이’의 여정은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5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전찬영 감독의 '다섯 번째 방'이 상영된다. 시댁살이 30년 차 엄마의 삶을 중심으로 3대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나만의 방’을 향한 엄마의 도전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5월 첫째, 둘째 주에는 ‘2025 어린이가 그리는 영화로운 순천’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영화 '번개맨 : 더 비기닝', '가필드 더 무비(더빙)'를 상영한다. 이외에도 '어른 김장하', '블랙', '양치기' 등은 다양한 돌봄의 모습을 조명하고 가까운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시 30분 풍선마술쇼를 시작으로 어린이중창단과 청소년댄스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놀이마당에서는 명랑운동회와 에어바운스존, 캐릭터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장 접수로 진행되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총 20여 종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AR양궁, AI캐리커처 포토부스, 3D펜 체험 등 디지털 체험과 함께 자연큐브, 밀짚모자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장애인식개선 체험 등이 있다.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행사 현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순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한층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관광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순천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약자 이동차량’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관광약자 이동차량’은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 망설여졌던 가족들에게도 실질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는 놀이에 집중하고 부모는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형 서비스다. 순천의 대표적인 가족 여행 명소로는 아이를 위한 테마 공간이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다. 어린이동물원과 시크릿어드벤처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봄꽃이 만개한 정원에서는 온 가족이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낙안읍성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가옥, 민속 음식, 문화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교육적이고 감성적인 여행지로,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이 외에도 순천 드라마촬영장, 시립그림책도서관, 철도관사마을 등 순천 곳곳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들이 풍성하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구축 사업’은 특별한 동기 없이 충동적으로 발생하는 강력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안전사각지대에 방범 CCTV, 지능형관제시스템 등 범죄예방 시설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1억 7천만원을 투입해 에코그라드호텔 뒤편, 순천공고 상가 주변 등 다중이용지역 13개소에 대해 CCTV, 비상벨, 지능형관제시스템 등 방범시설을 집중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해 이상행동이나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능형관제시스템을 지속 확충하여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한 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해 경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예방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사랑상품권은 관내 식당, 마트, 시장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총 13,800개소다. 가맹점 목록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및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5개 은행 47개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모바일형을 합산해 월 최대 50만원까지며 지류는 최대 30만원까지 구입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모두에게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1~2월 두 달간 15% 특별할인을 실시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은 학교가 정규 교육과정 이후 돌봄활동을 운영할 경우, 반드시 보호인력을 배치하도록 하는 ‘돌봄 사각지대 제로법’(「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학교장이 학생의 안전을 위해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 학교 주변에 대한 순찰·감시 활동계획 등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및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 운영 이후에도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돌봄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돌봄활동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학생이 돌봄활동을 마치고 귀가하는 과정에서 공백이 발생해 사고로 이어진 사례도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학교장이 정규 교육과정 이후 운영하는 돌봄활동에 학생의 안전을 위한 보호인력을 배치하도록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보호를 강화하려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권향엽 의원은 “방과후 돌봄활동은 이미 전국 초등학교의 46%가 운영한다”면서 “자라나는 새싹들의 돌봄활동에 단 한 순간의 공백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7세 고시, 4세 고시, 초등의대반 등 선을 넘은 선행학습에 우려가 광범위한 가운데 교육당국이 현황 파악부터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최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관내 학원의 초등의대반, 7세 고시, 4세 고시 현황’을 요청했다. 몇 곳인지 등 교육청이 파악한 기초 현황을 알려달라는 것이다. 학원 등록 및 지도·감독은 교육감 소관이다. 교육청의 답변은 크게 세 가지다. 자기 지역에는 초등의대반, 7세 고시, 4세 고시가 없다며 ‘0곳’으로 밝힌 곳들이 있다. 여러 교육청이 그랬다. 지역이 꽤 넓고 학원가 발달한 교육청이 ‘해당 없음’(0곳 의미)으로 답하기도 했다. 관내 학원들을 살펴보니 없다는 경우가 있고, 지난해 특별점검에서 몇 곳 있었는데 올해 폐원했다는 경우가 있고, “교육청에 등록·신고된 해당 교습과정이 없다”는 경우도 있다. 일부 교육청은 1곳, 2곳 등이라고 했다. 가령 관내 초등의대반이 2곳이라는 뜻이다. 이름에 ‘의대’ 들어있는 학원을 말한다. 교습과목의 초등 문구를 보기도 한다. 현행 학원 등록·신고 시스템을 활용한 경우다. 어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4일 고용진·김영규·구민호 의원 공동주최로 ‘여수형 청년주택 모델 발굴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좌장을 맡은 고용진 의원은 “지역의 청년주택 모델 발굴과 관련하여 정부 정책, 타 지자체 사례, 입주자 경험, 공급자 의견을 종합하는 입체적 공론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박미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공임대에서 내 집 마련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앙정부 정책 흐름과 청년 주거정책의 생애주기적·포괄적 접근 필요성 등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필수 인력을 위한 여수 맞춤형 청년 주거정책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자체 차원의 실태조사와 대학 OT 등 청년의 생활 접점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홍보전략 마련도 제안했다. 이어 김광민 영암군 청년센터장은 ‘달빛청춘마루’ 사례를 통해 “청년이 직접 설계와 운영에 참여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청년주택은 정착률 제고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준용 여수 리마스터 대표는 “커뮤니티·창업·문화 공간이 포함된 수요자 중심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송형곤 전남도의원, 김민열·김재열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과역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김재열 군의원과 3월 부임한 박희순 과역초등학교장의 협의회 신입 회원 가입을 환영하며, 참석자 간 상호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오태호 과역파출소장의 보이스피싱 문자 주의 안내, 신재식 과역119안전센터장의 가정 내 쓰레기 소각 행위 엄금 요청, 정영만 팔영농협조합장의 영농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방안 소개, 이정락 축협과역지점장의 구제역 주의 및 가축시장 재개장 안내, 조경익 과역중학교장의 2025 작은학교 연합 체육 축제 계획 설명, 여성자원봉사단체의 협의회 가입 신청 건 등이 논의됐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항상 면정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발전 방안과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사랑의 손길 사업단(노노케어)에 참여 중인 어르신 392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과 16일 대서면, 동강면, 남양면, 과역면에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익 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 369명을 대상으로도 소양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나이에도 일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교육 현장에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방문해 “고흥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장수 지역”이라며, “어르신 누구나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오는 4월 28일, 나머지 공익 활동(시설파견도우미, 해피강사파견, 해피공연단)과 공동체 사업단(에코그린사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5일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이용자 및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며,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고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가 보건복지부 인증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이수한 후, 마을회관, 기관, 단체 등에서 지난 2월부터 23회에 걸쳐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849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생각을 묻고 그 이유를 경청하는 방법을 다뤘으며, 우울장애나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 문제는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울증 선별(PHQ-9)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있으며, 발굴된 고위험군에는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방역 활동에 앞서, 25일 보건소에서 16개 읍·면 방역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 30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하고 위생 해충 방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모기 매개 감염병 ▲모기 생활사 ▲모기 생활사에 따른 방제법 ▲안전한 방역 약품 사용법 등 직무 교육 ▲방역 장비 사용 요령 ▲방역 장비 관리 방법 등 현장교육과 함께 방역소독기 정비도 병행됐다. 군은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하천변, 배수로, 정화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방역 취약지에 대해 주 1회 이상 연무 소독을 실시해 해충의 번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하절기 방역 집중 기간을 운영해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해 감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 주변의 폐타이어, 인공 용기, 쓰레기통에 고인 물은 최소 주 1회 이상 비우고, 배관과 배수구 주변을 항상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며, “빗물이 고일 수 있는 용기는 제거하거나 엎어두고, 집 주변 풀을 짧게 유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