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여수시가 주관한 범국가적 재난 대응 합동훈련으로, 여수시와 소방·경찰 등 14개 기관 및 기업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종 40여 대의 훈련 장비가 동원돼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이원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정기명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됐으며 단계별 대응 임무를 점검하고 발생 가능한 주요 쟁점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에 설치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지원과 수습복구활동 지원 등 다각도의 재난 대응 절차가 실제 상황처럼 훈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 등 복합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MBC와 순천시가 극비리에 협약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며 여수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책위는 26일 순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여수MBC와 순천시가 협약식을 맺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강한 유감의 뜻’과 “밀약이나 다름없는 여수MBC 순천 이전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는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노 시장의 얼굴은커녕 입구부터 순천시 공무원들에게 막혀 문전박대를 당했다. 폭력은 없었지만 쫓겨나다시피 했고,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항의서한만 순천시 관계자에게 겨우 전달했다. 여수MBC와 순천시 간의 협약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언론사 어느 한 곳에도 알리지 않고 극비리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박종길 대책위원장은 “첩보작전을 방불케 한 밀약 수준의 이번 여수MBC와 순천시간의 협약은 두 당사자의 사전교감의 방증”이라며, “하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거래가 오고 갔기에 이렇게 서두르는지 그 내용을 반드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추석을 앞두고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에서 지역 소상공인, 군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꼬막철을 맞아 보성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과 투명한 영업 문화를 정착시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벌교 꼬막거리의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성군지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군은 음식점 업주들에게 바가지요금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고, 자율적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 철저, 친절 서비스 제공, 지속 가능한 상생 문화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영업주들이 바가지요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외식업지부와 협력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는 보성군, 보성경찰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보성출장소 등이 함께하는 정례 협의체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급증하는 보이스 피싱 범죄 대응,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기초 질서 확립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보이스 피싱 범죄와 관련해 피해자 보호, 신고·차단 체계 개선, 맞춤형 홍보·교육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사망사고 다발 구간 집중 단속, 취약 구간 시설 보강,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안전시설 정비,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강화 등 실질적 대책이 제시됐다. 또한,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기초 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학교폭력과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학교 합동 순찰과 교육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6일 2026년 지역특화 신품종 감자 확대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 군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자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보급종 씨감자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보성에 적합한 조직배양 씨감자(기본종)의 생산성을 높여 농가 확대 보급을 촉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생산 안정화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첨단 조직배양 기술과 시설재배 시스템을 갖춘 씨감자 생산시설을 신축한다. 신축 시설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게 되며, 기본종 공급량은 현재 연간 6톤에서 1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신품종 확대 보급과 재배 기술 지원을 병행해 농업인의 재배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씨감자 자급률을 높이고, 감자를 전라남도의 대표 특화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씨감자 생산·공급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6일 신보성역에서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등을 비롯한 시군 부단체장, 도·군의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 개통은 군민들의 숙원이자, 남해안권 교통망 확대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국가 SOC 혁신 사업의 상징적 성과로 꼽힌다. ‘보성~임성리 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 6,459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02년 첫 삽을 뜬지 23년 만에 결실을 이뤘다. 보성에서 목포까지 82.5km 구간에 7개 정거장을 신설·개량했으며, 개통으로 보성~목포 이동시간은 기존 2시간 16분에서 1시간 3분으로 73분 단축된다. 군은 신보성역과 기존 보성역 간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역사 내·외부에 명확한 안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교통·숙박·관광지 정보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이전은 청결활동 주간으로,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 도심 공한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제품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200개소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한다. 연휴 기간(10월 3일~9일)에는 자원순환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생활폐기물과 공중화장실 관련 민원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되며, 이 기간을 제외한 일정은 정상적으로 수거된다. 최수근 자원순환과장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생활폐기물 수거가 휴무이므로, 시민들께서는 휴무 기간에는 배출을 자제하고 7일 저녁(일몰 후)부터 생활폐기물을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연계한 창작활동 프로그램 '나만의 이야기 공작소'를 운영하며, 이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강좌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슈링클스) ▲나만의 소중한 동화책(페이퍼 콜라주) ▲나만의 클레이 공작(클레이아트) ▲나만의 정원 만들기(테라리움) 총 4개 과정이다. ‘나만의 키링 만들기’는 그림책을 읽은 뒤 슈링클스로 좋아하는 캐릭터 키링을 제작하는 수업으로, 초등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다. ‘나만의 소중한 동화책’은 종이에 색을 칠하고 오려 붙이는 페이퍼 콜라주 기법으로 동화 속 장면을 입체적으로 완성하는 강좌로, 초등 1~4학년이 대상이다. ‘나만의 클레이 공작’은 관련 도서를 읽고 동물을 관찰한 뒤 점토 모형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나만의 정원만들기’는 독서 활동 후 나만의 화분(테라리움)을 만들어 보는 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제21회 광영가야산문화제’를 앞두고, 9월 25일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시와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신한전기안전관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교통‧소방‧소방‧시설‧교통‧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빈틈없이 진행됐다. 점검반은 ▲주무대 및 관람객 밀집구역 ▲야외부스 가스·전기 사용시설 ▲향토음식점 운영부스 ▲주차장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상태와 비상대응 체계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점검 결과 확인된 미비사항은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추가 보완 사항은 축제 전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광영가야산문화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시청 본관 1층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 금품수수, 갑질 등 공직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 직원이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며 건전한 명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상 명절 선물 규정을 안내하고, ‘내가 먼저 청렴’ 문구가 새겨진 청렴티슈를 배부하는 등 실천 중심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정인화 시장도 청렴리더로서 지난 9월 22일 배치된 실무수습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현장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공직자의 청렴은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켜야 할 기본”이라며, “청렴한 조직문화는 시민의 신뢰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발적인 청렴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명절 기간 특별감찰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4일 과역면 남녀의용소방대원(대장 최정현, 김인자) 10여 명이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주택 내부에 음식물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생활환경과 위생 상태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봉사자들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방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등 집 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해 대상자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봉사활동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집을 정리해 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과역면 남녀의용소방대장은 “우리 대원의 작은 땀방울이 어르신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우리가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더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이 청결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남녀의용소방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봉사활동 및 안전문화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금산면 신흥마을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고흥군 공무원과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마을회관과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노후 전기설비 점검 ▲누전 및 과부하 여부 확인 ▲임시 배선·멀티탭 사용 실태 점검 ▲전열기기 사용 안전 지도 등 맞춤형 전기 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고흥군에서 운영 중인 군민안전공제보험과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등 안전제도를 홍보하고, 생활 안전 캠페인을 병행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특히 고흥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는 고흥군 대표 축제인 유자축제를 비롯한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기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