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올여름, 도심 하천을 무대로 한 새로운 야간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풍덕교와 팔마대교 사이 동천 일원에서 ‘2025 동천야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 헤는 동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천변을 따라 조성된 야간 경관 조형물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름축제로, 낮과는 전혀 다른 낭만과 감성이 흐르는 동천의 야경을 배경으로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색다른 여름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동천변은 초대형 루미 조형물, 무궁화와 장미를 테마로 꾸민 빛정원, 소원배 띄우기 체험 등 감성적인 콘텐츠로 물든다. 특히 풍덕 스윙교 인근 수면 위에 설치되는 루미 조형물은 이번 축제의 상징으로, 밤하늘과 어우러진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오는 8일 개막식에서는 아고라 공연과 순천시립합창단의 식전 무대에 이어 점등식과 불꽃쇼, 싱어송라이터 우디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매주 금·토요일에는 시원한 물총 놀이와 DJ 공연이 결합된 워터파티(9일), 광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주최하고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주관한 ‘거문도 국제 섬 워크캠프’ 1기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7박 8일간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워크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 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섬 자원의 친환경적 활용과 국제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섬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1기 캠프에는 14개국에서 온 청년 30여 명이 참여해 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새활용(업사이클링) 예술 활동,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조성, 지역 초등학생 대상 세계 시민교육, 각국 음식을 나누는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했다. 체코에서 온 한 참가자는 “숙소와 식사 모두 만족스러웠고,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체코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거문도를 꼭 소개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채훈 여수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워크캠프는 단순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해양공원 일원에서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10주년을 기념하고 광복절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름밤의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총 30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로드’ ▲개막식 ▲스페셜 버스커 축하공연 ▲EDM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오후 8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10주년 공연을 선보이며,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낭만버스킹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여수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거리예술문화를 활성화하고 ‘버스킹 도시 여수’로서의 상표(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여수만의 거리문화공연 상표(브랜드)를 축제 형식으로 풀어낸 특별한 무대”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여수의 낭만과 예술의 감성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킹 로드’ 프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비 의무기관에 대해 매월 점검 및 결과 통보는 물론, 오는 8월 17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안내표지판 부착 의무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을 다시 박동하게 하는 응급처치 장비로, 법령에 따라 구비가 의무화된 시설에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 구비 의무기관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월 1회 이상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할 시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또한 장비 위치와 사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출입구 또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점검 미통보 시 최대 300만 원, 안내표지판 미부착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안내표지판 미부착에 대한 과태료 규정은 오는 8월 17일부터 새로 시행된다. 시는 모든 구비 의무기관이 해당 내용을 숙지하고 법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하며, 팽창식 구명조끼 구매를 희망하는 어업인은 정해진 기간 내에 접수처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고체식 구명조끼보다 착용이 간편하고 활동성이 뛰어난 팽창식 구명조끼(목걸이형·벨트형)의 구매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어업인들의 구명조끼 착용 인식 개선과 착용률 제고가 기대된다. 지원은 구매비용의 80%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하고, 신청자가 20%를 자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연·근해 허가어선, 어장관리선, 낚시어선, 어획물 운반선 등을 보유한 어선 소유자이다. 단, 수산업 관련 시험·조사·지도·단속·교습용 선박이나 수산물 가공 종사 어선은 제외된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여수시 수산경영과, 여수수협(지도과, 순천·죽림·군내지점), 거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2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여수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특별지원의 일환으로, 기존 10% 일반할인에 10%를 추가 지원해 총 20% 할인율을 적용한다.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며, 총 발행 규모는 175억 원이다. 여수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지류형과 카드형을 포함한 월 통합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한시 조정한다.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보유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류형은 기존 7% 할인율이 유지된다. 월 통합 구매 한도가 30만 원으로 조정됨에 따라 8월에 지류형 상품권을 이미 30만 원 구매한 경우 카드형 상품권을 추가로 구매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특별할인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발행액이 모두 소진되면 8월분 카드형 상품권 판매는 종료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ch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각종 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분야별 대응책을 수립함으로써 재난 관리의 목표는 사후 수습이 아닌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감염병과 산업단지·다중운집 사고, 시설물 붕괴 등 다양한 사회재난에 대비해 총 61개 유형의 ‘사회재난 현장조치 행동 지침(매뉴얼)’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매년 갱신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 유형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실무반 구성과 역할 분담, 비상연락망 현행화를 통한 현장 실행력 향상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협력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정례화한다. 올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 중 대형화재 재난 현장을 가정한 토론훈련과 현장 대응훈련으로 재난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숙달로 실전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대표발의한 「공항시설법 일부개정법률안」 (이하 공항시설법 개정안)이 8월 4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개정안은 재석 236인 중 찬성 236인으로 가결됐다. 권향엽 의원은 지난 4월 22일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후 국토교통위원회는 7월 21일 위원회 대안으로 법안을 의결했고, 법제사법위원회는 8월 1일 이를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조류충돌 예방 전담 인력 및 장비 운용 의무,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수립, 조류충돌예방위원회 운영 등을 규정하고, 활주로 근처에 로컬라이저(방위각제공시설) 설치할 경우 부러지기 쉬운 재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권향엽 의원은 “다시는 이 땅에서 12‧29 여객기 참사와 같은 국가적 비극이 일어나선 안 된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항공안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서 통과된 법안은 법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8월 4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2025년 교무행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탄소중립과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교무행정사의 건강한 근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 번째 시간은 전문 교수를 초청해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방법 등을 실제 실습과 함께 진행하였고, 두 번째 시간은 생태환경 교육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근무장소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과 바른 자세 유지법 등을 체험하며 평소 잘못된 습관을 점검하였고, 천연재료를 활용해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과 생태 감수성을 함께 높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무행정사의 근골격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아울러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근무 환경 개선 관련 연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8월 13일에는 시설물유지관리원을 대상으로 동일한 연수를 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예비교사들과 손잡고 학습중위권 학생들의 학습도약을 위한 맞춤형 대학생 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7교 총 118명 학생들에게 1:1~1:4 소규모 형태로 30시간씩 집중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습중위권 학생들로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교과 중심의 보충 학습은 물론, 진로 탐색과 학교생활 상담까지 아우르는 전인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순천대학교사범대학 예비교사 48명이 튜터로 참여하여, 단순히 학습 보충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을 키우는 ‘맞춤형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단순한 과외식 지도가 아닌, 교육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실전형 교육실습을 통해 지역교육과 미래교원의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새로운 순천형 튜터링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8월 4일 순천동산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대학생 튜터링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튜터링에 참여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영상·영화 제작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영상 및 영화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실제 제작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진로캠프는 시나리오 작성부터 영상 촬영, 편집까지 학생 중심의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단순한 실습을 넘어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이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미디어 제작의 전반을 체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은 물론, 영상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은 ‘제15회 순천스쿨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순천왕의중학교 한 학생은 “영화 제작이라는 말에 끌려 신청했는데, 실제로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하고 친구들과 함께 촬영과 편집까지 해보는 경험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 역전파출소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순천역에서 출근시간대 8시~9시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4일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등 일상생활 속 기초질서 위반 사항 중심으로 현수막 제작, 전단지배포, 물티슈 배부등 지역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전일채 역전파출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주민들이 기초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