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최장 열흘까지 늘어난 추석 명절 황금연휴를 구성원의 취향에 따라 뜻깊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광양여행 큐레이션을 내놨다. 백운산의 울창한 원시림과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포구, 그리고 탁 트인 광양만의 풍광을 자랑하는 광양은 역사와 인문,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도시다. 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특별한 경험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한가위 달빛·야경, 미술관 아트투어, 자연 속 힐링 등 테마별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o 한가위 달빛여행, 찬란한 야경은 덤 한가위는 일 년 중 달이 가장 밝고 크다고 여겨지는 날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풍년을 기원하고,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빌었다. 광양은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삼화섬과 달빛해변, 마로산성 등 로맨틱한 달맞이 명소가 그득하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섬진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일몰과 월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찬란한 야경은 덤이다. 도심 속 삼화섬과 달빛해변은 이순신대교, 무지개다리, 해오름육교를 조망하며 광양만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9월 27일 마동생태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시민감동정원 조성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원의 결(結), 시민의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으며 계절별 정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가족, 동호회, 학생, 기업체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등이 함께했으며, 정인화 시장은 “오늘 행사가 시민들의 일상에 기쁨과 여유를 더해주고, 나아가 광양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정원 퍼포먼스를 통해 화목·젊음·사색·영감의 메시지를 시민과 나눴다. 참가자들은 직접 정원을 조성하며 도심 속 녹색공간의 소중함을 체감했고,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함께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정원이 아름답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김정재(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호남 저주 망발’에 대해 강도 높은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원들은 지난 29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특별법안'표결 과정 중 김정재 의원이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을 쏟아냈다”라며 “이는 단순한 지역 비하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몰지각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재난 앞에 영남과 호남이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재난 피해 지원 법안과 같이 전국적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서 특정 지역을 겨냥한 망언은 국민 통합을 해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재난 피해를 정치적 계산에 악용하고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망언이 반복된다면, 국민은 더 이상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준엄한 심판과 정치적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정재 의원과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와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25일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에서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건물붕괴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여수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을 가정하여,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및 건물 붕괴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후 여진으로 추가 피해가 확대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군·경찰·여수시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협업체계를 점검했으며, 여수소방서는 소방차 18대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 및 현장활동대원을 포함한 소방인력 54명을 투입해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여수소방서는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의료·구급 활동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 현장에서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9월 27일 저녁 7시, 제21회 ‘광영가야산문화제’ 개막식 행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초질서 준수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무단 제작ㆍ배포 근절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음주로 인한 소란 및 질서 문란 행위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였다. 광양경찰서 직원들과 협력단체 회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대면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기초질서 홍보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생활 속 작은 질서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현수막과 전단지 등을 활용해 기초질서 준수는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이자 핵심적인 덕목임을 강조하고,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예방을 강조하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9월 27일~28 이틀간 광양읍 LF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열린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대통령 제1호 지시사항인 “기초질서 회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불법전단지 무단 제작ㆍ배포 근절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되었다. 경찰은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초질서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또한 대면 홍보를 통해 불법전단지의 문제점과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아울러 LF아울렛 각 층에는 홍보배너 3개를 배치하였고, 행사장 대형 전광판 및 LF아울렛 내부 전광판을 활용하여 불법전단지 근절 홍보 영상을 행사 전·후 기간 동안 송출, 다중이용시설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반복적이고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기초질서 확립은 시민 모두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기초질서 준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태인동 타이어코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광양소방서의 총력 대응 끝에 12시간 만에 완전진화됐다. 광양소방서는 26일 11시35분경 타이어코드 약 500t이 적재된 공장에서 불이나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115명과 장비 48대를 총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한 불길과 다량의 가연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광양소방서는 중장비를 투입해 내부 잔불을 제거하며 이날 23:13분 완전진화를 선언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대량의 타이어코드 화재에 신속한 대응과 중장비 투입으로 화재확산을 차단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와 여수소방발전위원회(회장 김재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안전물품을 보급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소방서와 여수소방발전위원회는 이날 묘도동 온동마을을 찾아 마을회관 앞에 야간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소화멀티탭, 자동소화패치, 주택용 소방시설, 안전손잡이 등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주거시설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생활불편사항 개선 등 다양한 생활안전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김재호 여수소방발전위원회 회장은 “반딧불 소화기함과 자동소화패치가 실제로 얼마나 유용한지 이번 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물품 보급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지역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세무서 청렴동아리 15명은 25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남관, 전라좌수영 동문터와 공사중인 동헌 등 전라좌수영성 주요 유적지를 답사하며 이순신의 청렴 리더십 현장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여수세무서 청렴리더십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과 공동으로 분기별로 여수시내 이충무공 유적지를 답사하며 이충무공의 청렴 리더십 강의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답사는 여수여해재단측에서 진남관 안내, 동문 및 전라좌수영 성터 답사에 이어 진남관유물전시관에서는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진남관의 건축물이 지닌 역사에 대해서 상세한 안내를 받았다. 또한 여수세무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은 진남관 입구에서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등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청렴하고 합리적이 세무행정 실천 캠페인도 펼쳤다. 전반기에는 통제이공대첩비와 충민사 답사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이날 진남관 일대 답사에 이어 11월에 충무공 어머니 사셨던 곳과 선소 등 답사가 이어진다. 여수세무서 김훈 서장은 “세무 공직자로서 이순신 유적지를 답사하는 것은 이순신의 청렴 정신을 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급 11,020원으로 결정하고, 9월 26일 이를 고시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물가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되는 임금이다. 지난 9월 23일 열린 생활임금심의위원회(위원장 백성호 광양시의원)는 최저임금 상승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6년 광양시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 2026년 생활임금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대상은 ▲광양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시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민간위탁 근로자다. 적용 대상자는 시급 11,020원을 받게 되며, 이는 2026년 최저임금(10,320원)보다 700원 높다. 월급여(209시간 기준)는 2,303,180원으로, 최저임금 대비 146,300원이 많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병문안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 캠페인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에는 환자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군은 병문안 3대 원칙인 ▲병실 면회 자제하기 ▲면회 시간·장소 확인하기 ▲감염 예방수칙 지키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 관내 의료기관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3대 원칙을 안내하고, 손 씻기 생활화와 기침 예절 준수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병문안은 환자에게 힘이 되지만 동시에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다”며 “올 추석에는 군민 모두가 병문안 3대 원칙을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2025년도 추석연휴 생활폐기물 수거 관리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생활폐기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자원재활용센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과 4일과, 그리고 연휴가 끝나는 10월 8일과 9일에는 환경미화원과 선별원 90명이 평상시와 동일하게 생활폐기물 수거와 선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정상 수거가 어려운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연휴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불법투기와 미수거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연휴기간 수거 일정을 확인하고 생활폐기물 배출을 자제해 달라”며 “군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올바른 폐기물 배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