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8월 5일 황금물류센터(연면적4만4448㎡)를 방문해 화재 예방대책 관련 물류창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재난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입출입 인원 파악 등 철저한 인원관리 △현장 순회를 통한 위험요소 확인·제거 △대형 물류센터 화재 사례 공유 △화재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사고 예방 컨설팅 등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물류창고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만큼 사소한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들은 컨설팅을 계기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8월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곳곳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시민 35명이 참석해 표창을 받았다. 전라남도지사 표창은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하며 인구 활성화에 기여한 김연희 씨에게 수여됐다. 이달의 봉사왕에는 사랑나누기봉사단 소속 김현숙 씨가 선정됐다. 김현숙 씨는 지난 2008년 복지시설 노력봉사를 시작으로 무료 급식소 운영, 어르신 안부 확인, 도시락 배달, 수해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총 384회, 1,639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한 달간 19회, 84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제95보병여단 1대대 강기성 광양시 예비군 기동대장은 지난 7월 골약동 고길마을에서 발생한 실종 어르신 수색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산악과 해안 지역 수색 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접수 시작 보름만인 지난 4일 95%를 넘어섬에 따라,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현수막 게첨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마을회관과 각 가정은 물론, 요양시설의 경우 시설장을 통해 입소자의 소비쿠폰 수령 여부를 사전에 파악한 뒤, 미수령 사실이 확인되면 직원이 직접 찾아가 전달함으로써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장기 입원으로 소비쿠폰을 수령하지 못한 군민을 위해 인근 지자체인 보성군 벌교읍 소재 병원까지 직원이 직접 찾아가 입원환자 20여 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고흥군의 한 소상공인은 “쿠폰은 지역 마트나 식당, 전통시장 등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영업자 매출이 30~50% 이상 상승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확실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을 기록하고, 청년이 청년에게 정책을 전하는 광양시 청년 서포터즈 ‘유스크루(Youth Crew)’가 공식 출범했다. 광양청년꿈터는 지난 8월 1일에 열린 ‘제1기 유스크루’ 발대식을 통해 이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스크루’는 광양청년꿈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의 청년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생하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널리 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1기 유스크루는 6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 약 4개월이다. 이날 발대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광양시 청년정책과 청년꿈터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한편, 콘텐츠 제작 경험과 향후 포부를 공유하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청년의 날 행사, 꿈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광양에 이처럼 다양한 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가 설치한 ‘골목길 소화기함’이 여수시 묘동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며 대형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 안전 인프라의 중요성과 주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결합된 모범적인 화재 대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2일 오후 6시 6분경, 여수시 묘동의 한 주택에서 거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주택 처마로 옮겨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초기에는 주택용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이때 인근 주민 김○○ 씨(남, 1959년생)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마을에 설치된 골목길 소화기함에서 소화기를 꺼내 신속히 진화 활동에 나섰다. 김 씨의 침착하고 빠른 대응 덕분에 화재는 초기에 진압됐으며, 주택 전소와 같은 대형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소방서 소방대는 현장 확인 결과, 해당 지역은 좁은 골목길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이었다며, 초기 진화 실패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골목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을 기존 20세부터 75세에서, 올해부터 80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에 따라 지난 3월에 1차로 지원한 6,291명 외에 1,318명이 추가로 선정되어 5일부터 본인 명의 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충전됐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공연, 문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연 20만원의 행복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고령 여성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여성농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4일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정책제안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여수형 특화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의 민덕희 의원(대표 의원)과 김채경 의원, 정책자문위원, 여수시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두 시간 동안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용역수행기관인 임형문 폴인사이트 대표는 과업수행 방향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연구용역의 주요 범위는 ▲소상공인 현황 및 경영환경 분석 ▲정책 수요 및 애로사항 조사 ▲정책과제 타당성 분석 ▲정책과제 및 실행전략 수립으로 설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태 대표(공공배달)는 “시장은 스마트 스토어·온라인 마케팅 등 디지털 전환 흐름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식당 등 소상공인과 배달 라이더의 활동 기반을 넓히자”고 강조했다. 오진식 위원장(청년TF)은 “연구 범위를 여수 특화 실질정책으로 좁히고, 공공배달 분야는 대기업 유통력이 강한 만큼 우회적 활성화 캠페인 등 현실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8월 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실무사 370여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관계자의 위생·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친절 및 청렴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방안 및 친절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위생적인 식재료 관리부터 개인위생, 급식기구 위생까지 현장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탁금지법 등 청렴 정책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렴의식을 높이고,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급식 문화를 조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조리실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작은 실수가 큰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손 씻기, 칼·도마 구분 사용 같은 기본부터 철저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급식관계자 여러분은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학교급식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이어진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밝혔다. △ 근본적 위험 해소 ‘준비하는 안전행정’ 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구조적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40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지구 441억 원), △소하천 범람위험지역 정비(6지구, 216억 원),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각 15억 원) 등 총 1,812억 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 확충 효과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됐다. 복내면 시우량 88mm 등 일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집중됐으나, 배수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도로 및 주택 침수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2020년부터 보성읍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우수관로 정비와 빗물펌프장 설치를 통해 저지대 상습 침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포두면은 지난 4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관내 노후주택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노후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가 잇따름에 따라,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 시설의 이상 유무 확인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는 소화패치 설치 ▲소화기 지원 등이며, 실질적인 안전 조치와 함께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돌봄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포두면 남·여 의용소방대도 함께 참여해 현장 인력 지원과 안전 점검에 힘을 보탰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에 전기 문제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집에 와서 직접 점검 해주고 멀티탭도 새 걸로 바꿔주니 정말 든든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두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고흥 분청사기 이론교육 ▲분청사기 아트페인팅 ▲플랜테리어 화분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국보 순회전 전시 관람과 연계해 분청사기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군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시작 일주일 만에 총 12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진행된 1·2차 체험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8월 9일 예정된 마지막 회차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고흥 분청사기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하고, 가입자 모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립 비용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이 통장은 아동이 저축한 금액의 2배를 정부와 지자체가 추가 적립(월 최대 10만 원 까지)해 주는 ‘1+2=3’ 매칭 구조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매달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10만 원을 더해 총 15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17세까지이며, 18세 생일이 속한 달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만기 시에는 적립금을 학자금, 창업, 주거비, 결혼 등 자립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기존 보호대상아동(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등)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가입 대상이 확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