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월 17일까지 공설시장 빈점포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점 대상 빈점포는 △광양5일시장 1개소 △옥곡5일시장 1개소 △광양매일시장 14개소 △중마시장 2개소 △광영상설시장 3개소로, 총 21개소다. 모집 업종은 전집, 의류, 분식, 공방, 미용실, 수산물(회센터 포함) 등 시장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시민으로 본인이 직접 상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신청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1인만 신청 가능하며, 이미 광양시 관내 공설시장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본인 및 세대원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10월 17일까지 광양시청 3층 투자경제과 시장관리팀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12시~1시)은 제외된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공설시장의 빈점포가 새로운 상인의 보금자리가 되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 납기가 도래하는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한 연장은 화재에 따른 시스템 장애와 추석 연휴로 신고·납부 기한을 지키지 못해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와 9월 30일이 납기인 정기분 재산세 모두 10월 15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현재 지방세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모바일 서비스인 ‘스마트위택스’ 이용은 제한되고 있어 PC 서비스 위택스를 통해 세금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 감면 신청은 시스템 문제로 요건 확인이 어려운 경우 우선 감면을 적용하며, 시스템 정상화 이후 요건 미충족이 확인되면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고·납부 관련 문의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 또는 광양시 세정과로 하면 된다. 조상진 세정과장은 “앞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에게 최대 12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추가 모집 인원은 3명이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지원 자격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노동자 및 사업자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전세 대출금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청일 기준 신청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공무원 및 공무직 ▲군복무자 ▲주거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정부 및 지자체의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3층)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섬진강 재첩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자원 보전 △유통·가공 경쟁력 강화 △체험·관광 연계 △글로벌 브랜드화 4대 축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전략을 추진한다. 단순 수산물 채취·판매를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을 함께 견인하는 복합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섬진강 재첩 국제적 위상 높여 광양시는 지난 9월 24일,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해 재첩자원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과 조현옥 부의장, 시의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재첩 방류와 함께 손틀어업 홍보영상 상영, 거랭이 시연, 재첩 파스타 레시피 소개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재첩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줬다. 시는 2008년부터 약 100톤의 재첩을 섬진강에 방류하며 자원 조성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오는 1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대표 박경석)’는 지난 9월 30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흥군 인구 증진을 위한 정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대표 의원인 박경석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청년정책 개선 방향 △관계인구 확대 방안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문제점과 정책 제언 △완주군 벤치마킹을 통한 정책 방향 점검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구회 대표인 박경석 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고흥군 인구 증진과 정착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재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며, “청년정책 개선과 관계인구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해 인구 감소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보고회까지 연구회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흥군 현실에 부합하는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는 박경석 의원을 대표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전라남도 여수군 삼산면 출신의 ‘김경열(金京烈)’ 선생을 선정했다. 김경열 선생은 1930년 고향인 여수군 삼산면 동도리에서 일제의 식민통치를 반대하고 민족의식이 강렬한 청소년들이 주도한 단체인 소년회(少年會)에 참여했다. 소년회 간부 박대묵·김수봉·박채순 등은 기관잡지 『망양봉(望洋峰)』을 발행했으며 1930년 4월 1일 동도리 동사무소에서 등사판을 이용해 잡지 원고 50부를 인쇄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김경열 선생은 이러한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가 1930년 8월 일본 경찰에 체포돼 같은 달 26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선생은 공적을 인정받아 2022년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조국의 자주와 정의를 위해 용기 있게 나섰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들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갈등관리 전문가, 법조계, 시민단체,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수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과 어민, 사업자 및 행정주체 간 이해관계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의 갈등 예방 및 관리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갈등이 예상되는 사업일수록 투명한 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수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 등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 확대와 시민 공론화 절차를 강화해 갈등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위원장인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은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시 정부와 시민사회 간 소통과 상생의 창구”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 행정을 실현하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30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 함께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 살리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정부의 지역경제 회복 및 내수 진작 정책 기조에 발맞춰 마련됐다.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행정적 교류를 넘어 공공기관이 직접 지역을 찾아와 소비에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들은 명절 특산품 구매, 소속 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 및 홍보, 기관 행사 시 지역 상품 활용, 축제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적인 소비와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방문과 소비가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특산품의 판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추석 연휴 기간 영락공원을 찾는 추모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영시간을 일부 연장하고 휴무일·이용수칙을 조정한다. 시는 추모객 편의를 위해 영락공원 ‘추모의 집’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10월 3~4일, 8~9일은 기존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5~6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장사시설(화장)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만 휴무하며 그 외 기간은 정상 운영된다. 추모의 집 내 ‘제례단’은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되 원활한 이용을 위해 한 가족당 20분 이내로 이용 시간을 제한한다. 또한 여수시는 일회용품 및 조화 사용 자제 등 영락공원 이용수칙을 홍보하고 연휴 기간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추모객들에게는 운영 일정과 이용수칙이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당일은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장된 운영시간을 적극 활용해 달라”며 “깨끗하고 질서 있는 추모 문화 정착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대표 여행사 및 방송국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20여 개 여행사·관광 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및 COP33 여수 유치 홍보, 여수 관광·마이스 인프라 소개 등이 진행됐다. 앞서 2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를 방문해 여수의 마이스 기반 시설과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향후 관광·마이스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냈다. 설명회와 함께 시는 베트남 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2곳을 방문해 센터 건립 및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베트남 최대 규모의 민간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업관에 유치하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어 26일에는 하롱베이의 대표 크루즈 선사인 파라다이스 그룹을 방문해 다양한 크루즈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답사하며 향후 여수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참여를 시작으로, 남도의 우수한 미식 자원과 식품산업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 시장은 김철우 보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와 고유한 음식문화가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내년에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함께 남도가 세계적 관심을 받는 국제 축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며 주제관, 미식문화관, K-푸드 산업관과 글로벌 이벤트, 수출 상담회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9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안 대책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과 종합실행계획 수립 용역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여수시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및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 형식의 PT 보고로 진행됐으며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중계돼 공유됐다. 조직위원회는 지금까지의 준비 상황과 ▲주행사장 조성계획 ▲8개 전시관 연출계획 ▲이벤트 및 회장 운영계획 등 종합실행계획의 핵심 내용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이제는 본격적으로 실행력을 갖추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며 “주행사장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 직원이 오늘 보고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 직원 한명 한명이 섬박람회 홍보대사가 된다는 마음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돌산 진모지구를 주행사장으로, 개도·금오도·여수세계박람회장을 부행사장으로 지정해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