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열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1개 고흥군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고흥군의 출산장려 시책을 홍보하고, 2030년 인구 10만 명 달성 목표에 동참을 유도하며, 출생률 저하로 인한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최근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출산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출산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주요 출산 시책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첫째아~셋째아 1,080만 원, 넷째아 이상 1,440만 원) ▲돌맞이 축하금(50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서울특별시 금천구의 학생 20명을 초청해 고흥우주항공축제장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등에서 고흥군 학생 20명과 함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양 지역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지자체 간 문화 이해 증진과 또래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40명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첫날,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도자기 빚기 체험과 전시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과 고흥우주항공축제 현장 체험을 통해 첨단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넓혔다. 교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활동을 함께하면서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는 자매결연도시 간 협력의 의미를 미래세대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밤바다 기념품샵(대표 이주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중앙동 주민센터에 100만 원 상당의 여수밤바다 김스낵 100박스를 후원했다. 후원품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대상자와 홀로 사는 어르신, 나눔냉장고 이용주민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주현 대표는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물품을 준비했다”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숙 중앙동장은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여수밤바다 기념품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주변을 살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밤바다 기념품샵 이주현 대표는 지난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300만 원 상당의 여수밤바다 건빵과자 120박스를 중앙동에 후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기현, 송재열)는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250만 원 상당의 자전거·킥보드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3개 조로 나눠 자전거와 킥보드를 구입한 후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정 20세대에 신속히 전달했다. 자전거를 전달받은 한 가정은 “최근 수입이 줄어들어 자녀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사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지원받아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마련했다”며 “전달된 자전거와 킥보드로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아이들이 지역의 따스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관내 고2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오는 24일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맞춤형 1:1 진학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바뀐 교육 과정에서 비중이 더욱 높아진 학교생활기록부의 작성 정보를 제공하고 현실적인 진로·진학 방향으로 개인별 대입 준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오전 10시, 오전 11시 15분, 오후 1시 30분, 오후 2시 45분, 오후 4시 등 5차시에 걸쳐 진행되며, 차시별로 1시간씩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차시별 10명이며, 학부모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8일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달라지는 대학입시제도 변화로 고민이 많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맞춘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최신 교육 추세를 반영해 ▲학년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제29회 나주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올해 새롭게 영입된 이윤슬, 강길동, 김우중 선수가 모두 입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윤슬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강길동 선수와 김우중 선수는 각각 10,000m 경보와 창던지기 종목에서 3위에 올랐다. 여수시 관계자는 “입단 첫해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최근 회계담당자와 신규공무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회계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계과 지출업무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겪은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교육은 회계 일반원칙과 예산 집행, 지출 절차, 감사 지적사항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뤘다. 교육 참석자는 “선배 공무원의 경험이 녹아든 강의로 집중도를 높이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정확하고 신뢰받는 회계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59회 거북선축제 기간 중인 지난 3일 이순신광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여수동백섬 꽃차, 조청기름세트, 해풍쑥카라멜 등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여수사랑 고향사랑기부제 알림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소정의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선물 추첨 이벤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청년 긴급의료비 지원, 유소년축구단(U-15, U-18) 운영 지원, 여수형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 필요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축제 기간을 활용해 홍보한 결과 1월부터 4월까지의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이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오는 6월 배포를 목표로 열 번째 웹드라마 ‘그림자’ 제작에 돌입했다.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MZ세대의 휴먼스토리로 ‘어둠 속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고장난 괘종시계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여수시 근현대사의 비극인 ‘이야포 사건’과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게르니카 사건’을 교차시키면서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역사적 메시지와 사회적 통찰을 담았다. 웹드라마 ‘그림자’는 1화 ‘시간여행’, 2화 ‘기억의 섬’, 3화 ‘데칼코마니’, 4화 ‘어둠을 지나’, 5화 ‘빛을 향해’ 등 총 5화, 50분 내외로 제작된다. 촬영지는 율촌 벚꽃길, 율촌역(폐역), 여자만 상봉데크길, 반월마을, 선소, 안도, 예술랜드 대관람차 등 여수의 숨은 명소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촬영을 마쳤다. 앞서 여수시는 2015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2024년 ‘하멜’까지 총 9편의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 국내외 웹페스트 어워즈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콘텐츠의 작품성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과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2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여수시가 직접 주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특히 첫째 날과 셋째 날 비가 내린 상황 속에서도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로 운영됐다. 개막공연은 무대 슬라이딩 방식으로 펼쳐진 대형 거북선의 등장과 해상전투 재현, 공중 불꽃쇼 등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대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길놀이는 서교동로터리부터 중앙동로터리 구간을 따라 둑제, 수군출정식, 해상전투, 승전보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이순신 장군 특강도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해상전투 멀티미디어쇼, 여수항 뮤직콘서트, 삼도수군 태권무 경연대회, 30여 개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 ‘조선수군을 이겨라’, ‘조선수군뎐’ 등 관객 참여형 콘텐츠가 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여행객들로 붐볐다.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주요 관광지에는 나흘간 3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가족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에 약 245억 원 규모의 직접 및 간접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며 순천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4일 어린이날 전날에는 순천만국가정원에 하루 12만 7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 2024년 개장 이후 ‘하루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하며 대기줄이 형성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정원 곳곳에서는 시크릿 어드벤처, 테라피가든, 어린이동물원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봄꽃이 만개한 풍경과 감성적인 정원 콘텐츠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MZ세대까지 아우르는 흥행을 견인했다. 또한, 시는 연휴 기간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전 부서 협업체계를 조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운영하며 학교폭력 제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등교맞이 캠페인은 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 등굣길에 진행되며,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형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5월달 캠페인은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경찰서, 순천시 자율방범 연합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각급 학교 학생자치회가 함께 참여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진남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과 장경순 순천시의회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순천왕운초 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을 하면서 진짜 학교를 바꾸는 느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가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을 거부하는 인식을 형성하고 또래 중심의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