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미래 핵심 3대 경제축 중 하나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E-BIO 순천’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다. 바이오 산업은 일반적으로 레드바이오(의약), 화이트바이오(에너지‧소재), 그린바이오(농생명)로 분류되며, 시는 이중에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생태수도이자 도농통합도시로서의 순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이다. 시는 그동안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도 ▲기업 간 네트워크 체계 ▲R·D 역량 및 인재양성 기반 등을 꼽았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생태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되는 그린바이오산업으로 ‘E-Bio 순천’이라는 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Bio 순천’은 순천의 생태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산업 육성 모델로, 지역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특히 조성 단계부터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산업 기반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와 피해 교원 보호, 그리고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130명의 현장 교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에서는 순천교육지원청 김희하 변호사가 실제 교육활동 침해 판례와 함께 관련 법령 및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중심으로 구체적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현장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이해와 대응 방안을 제공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단순한 교권 수호를 넘어,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공동체 모두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교권보호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분쟁조정 활성화를 통해 교육공동체 간 상호존중의 문화 정착에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는 7일 오후 3시 순천복성고등학교 교장실에서 警-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순천경찰서장-학교장(순천복성고․삼산중․승평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폭력 다발 우려 학교 중심으로 현장 방문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 제언부터 해결방안까지 경찰서장-학교장이 직접 만나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 사례, 전동킥보드․픽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하굣길 안전 시설물 추가 설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은 “학교폭력 다발 우려 학교에 대해서는 주기적 방문, 특별예방 교육 강화, 학교 요청시 교내 안전활동 협업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대통령경호처(이하 경호처)가 법원의 영장집행을 ‘위해(危害)’로 간주해 저지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명확히 규정하는 ‘영장 방해 경호 금지법’(「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경호를 “경호대상자의 신체에 가해지는 위해를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법원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내란죄 수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발부했음에도, 경호처는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영장의 집행을 저지했다. 그러나 법원이 발부한 영장의 집행을 ‘신체에 대한 위해’로 해석하는 것은 삼권분립 및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헌법질서 유린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법원이 발부한 영장의 집행은 위해의 개념에 포함되지 아니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경호처 공무원이 법원의 영장집행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명시하여 국가의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고 법치주의의 확립에 기여하려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권향엽 의원은 “경호는 삼권분립 정신을 규정한 헌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첫 여성 의장인 백인숙 의장이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고유제에서 여성 최초로 아헌관(亞獻官)으로 참여해 헌관으로서 정성을 다해 제례를 봉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전통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는 여수거북선축제 고유제에서 오랜 전통의 장벽을 넘어 여성이 헌관을 맡은 첫 사례다. 고유제는 거북선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제례로, 이순신 장군과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축제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헌관은 제례의 핵심 역할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순차적으로 제물을 올리며 예를 표한다.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며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고,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백인숙 의장은 “거북선축제는 여수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행사로, 전통을 지키되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5월 7일부터 나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과 참여기관 유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로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여러 지자체, 레저 분야 기업들과 현장 미팅을 진행했으며 내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구독 경품이벤트를 열고 섬박람회의 마스코트인 다섬이를 이용한 키링, 캐리어 네임택, 볼펜 등을 지급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렸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으실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 중”이라며, “내년 9월에는 꼭 여수를 방문해 다채로운 섬의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고유 관광자원을 육성해 독창적인 야간 관광 브랜드로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료 후 남겨진 주제관 등 박람회장 부지를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전남도 자체평가와 문체부 서면·현장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빛이 들려주는 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섬과 바다에 담긴 전설과 해양 생태를 빛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재해석한 일루미네이션, 미디어아트 등 감성 야간 관광 콘텐츠를 구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섬을 영상조명으로 표현한 ‘테마 섬’ △섬별 특색을 연출한 테마 로드 ‘여수 빛섬길’ △프로젝션 맵핑, 몰입형 영상, 인터렉티브 체험시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 ‘미디어바다’ 등이 있다. 시는 올해 국비 1억 원을 교부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5월 5일 고흥팔영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 ‘고흥어린이날 큰잔치’가 어린이와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그리는 더 큰 꿈’이라는 주제로 아동의 권리 인식 제고와 가족 중심의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은 부모와 조부모까지 함께 참여해, 웃음과 활기가 가득한 따뜻한 공동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 현장에는 식전 행사와 기념식을 비롯해 ▲먹거리 존 ▲포토존 ▲에어바운스 ▲키다리 풍선 아저씨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와 ▲전통놀이 ▲과학놀이 ▲신체활동 ▲감정체험 등 총 2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풍선을 나눠주고 사진 촬영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키다리 풍선 아저씨’와 활짝 웃으며 뛰놀던 아이들의 환호로 가득했던 에어바운스, 형형색색의 풍선 작품을 선물로 받은 풍선아트 체험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고흥군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과학축제,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역대 최다인 12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전국에서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다양한 체험과 전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참여형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우주개발의 핵심 현장인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프로그램’은 일반에 쉽게 공개되지 않는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겼다. 또한, 우주복 입기, 우주인 카니발 퍼레이드, 우주미술관, 나로호·누리호 실물 전시 등 140여 종의 콘텐츠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실감 나게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우주터미널’, ‘대형 우주인 나누리 탐험대장’ 같은 독창적인 조형물들은 인기 포토존으로 활약하며 축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KAIST 행성탐사로버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지난 3월부터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에서 예술과 공연이 어우러진 ‘밝은볕 아트살롱’을 개최하고 있다.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살롱 형식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와 공연자를 초청해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3월에 열린 첫 번째 아트살롱은 ‘새로운 길’을 주제로, 음악인이자 음식연구가인 일본인 나까(Nacca)가 강연자로 나서 ‘생태’, ‘비건’, 그리고 일본인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진 명상음악 연주가 봄눈별,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공연은 관사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4월에는 ‘지금 시작하기 좋은 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 설계자이자 한옥 건축가인 김원천(참우리건축 대표)이 강연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집은 삶을 지키는 것”이라며 “광양에 600여 채의 한옥이 남아있는 것은 축복이며, 잘 보존해 가치 높은 문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5월 16일 오후 3시 인문학실에서 '역사 주제 인문특강' 첫 번째 강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역사 주제 인문특강'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대별 역사와 사유의 흐름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세 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는 역사 인문학’이라는 기획 아래 5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저명한 역사학자들의 릴레이 강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강의 강연자로 초청된 임승휘 선문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귀족시대', '국가론', '벌거벗은 세계사'(사건편 1·2)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역사학자로, JTBC '톡파원 25시',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유럽 귀족의 역사”를 주제로, 유럽 사회에서 귀족이 탄생하고 소멸해 온 과정과 그 변화가 현대 사회에 미친 영향을 폭넓게 조망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며, 중학생 이상의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마도서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 1기 과정에 참여할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홍보하고, 온라인 유통 역량을 키워 광양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교육과정은 연 2회,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 중 1기 과정인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반은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팜파티반은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운영된다. 교육은 지난해 7월 준공된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라이브커머스반 12명, 팜파티반 25명이며, 광양시민 누구나(사업자등록자 포함)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광양시는 과정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은희 광양시 기술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