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3일 스마트팜혁신밸리 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은 국립순천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고흥군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입학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고흥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고흥축협 조합장, 한우협회 고흥지부장 등 농·축산 관계자, 교수진, 수강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 평생교육과정’은 스마트축산(한우)과 스마트 원예(딸기) 2개 분야로 운영되며, 학기제 형태로 이론 강의와 실습, 현장 견학을 병행하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국립순천대학교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농장관리 등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은 최신 농업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실제 농업 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12일 과역면 복지기동대, 과역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관내 노후주택 15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집중점검과 안전 물품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복지·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 방문을 통해 전기시설 상태와 누전 여부를 점검했으며 ▲노후 멀티탭 교체 ▲소화 패치 부착 ▲안부 살피기와 정서 지원 ▲전기·가스 안전 점검 ▲생활안전 전반 점검 등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거주자들에게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경우 생활 속 화재위험 요소를 세심히 살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점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오래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안전 점검도 해주고 필요한 것도 교체해 주니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을 위해 힘써 주신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센터, 의용소방대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동 점검이 취약가구의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산 고흥 햅쌀 사전예약 판매 ‘햅쌀, 기다리다 놓치면 그냥 쌀’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고흥산 햅쌀의 신선한 맛과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에게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대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당일 공정을 완료한 햅쌀은 사전 예약(8.14.~8.18.) 종료 이후인 8월 20일부터 순차 배송을 시작하며, 8월 25일부터 추석 전까지는 일반판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소비자가 고흥 햅쌀을 맛볼 수 있도록 물량을 확보해 둔 상태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20kg, 10kg+10kg 세트, 10kg 단품, 5kg+5kg 세트, 1kg×10개 세트, 500g×10개 세트 등 다양한 용량과 구성으로 판매한다. 특히, 500g 소포장 햅쌀을 10개 단위로 묶음 상품은 필요한 만큼만 신선하게 소비할 수 있는 실속형 구성으로, 1~2인 가구, 혼밥족, 맞벌이 부부, 캠핑족, 선물용 구매자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췄다. 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 ‘국보 순회전’ 특별전시가 지난 10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분청사기 중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선보여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유산의 지역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남 지역에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시에는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보물과 이건희 컬렉션 등 총 8점의 분청사기가 전시됐으며, 이 가운데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주목은 받은 ‘보물 1067호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은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로 전환되는 시기의 이중 상감기법과 불교 색채가 드러나는 연꽃 문양이 돋보였다.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80일간 진행된 전시에는 35,000여 명이 방문해, 2024년 같은 기간 22,000여 명보다 약 13,000명(약 50%) 증가한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전시와 연계해 ▲박물관 아카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몰에서 판매 중인 ‘농수산물 꾸러미’가 기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꾸러미는 고흥 바다와 들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균형 있게 담았다. 유자 가공품, 쌀, 김·미역·다시마 등 총 6종의 청정 농수산물을 한 세트로 구성해 신선함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며, 군이 직접 포장재와 구성 방식을 개선했다. 해당 상품은 고향사랑e음 답례품 몰에서‘농수산물 꾸러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고흥군에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이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 번의 기부로 고흥의 대표 먹거리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며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간 기부 플랫폼‘위기브(WEGIVE)’와 협력해 전국 단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답례품 외에‘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모바일 쿠폰(9,800원 상당)’을 추가로 제공하며, 기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8월 16일 저녁 9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드론쇼 및 해상 불꽃쇼’를 성대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유와 번영을 되찾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700대 드론을 활용해 독립을 염원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모습 등을 형상화해 녹동항 바다 위를 수놓으며, 해상 불꽃쇼가 어우러져 고흥의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녹동항 일원(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고흥군민광장)에서 지역 아티스트와 초청 공연팀이 출연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특색있는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군민과 고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관람객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조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인숙)가 관내 노후주택 거주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민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조성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복지+안전협의체, 보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 시설의 이상 유무 확인,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는 소화 패치 설치, 화재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와 함께 취약계층 안부를 살피는 정서적 돌봄 활동도 병행했다. 전병현 조성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지역민이 평상시 안전 점검을 충실히 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우리 생활 속 화재 예방 안전 수칙과 화재 시 피난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달라”라고 말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지난 6월 부산 노후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으로 우리 지역 노후주택 화재 예방과 피난시설 점검 등 안전대책을 강화해 우리 지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식중독 다발 메뉴 취급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17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단은 식품 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돼,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별 여건과 취급 메뉴 특성에 맞춘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 전문 음식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 검수·보관·조리 관리, ▲식재료 전처리, ▲조리 공정 및 시설 청결, ▲법적 서류 비치 및 개인위생, ▲조리 기구 세척 및 관리 등이다. 특히, 어패류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위험성을 강조하고, 여름철 위생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관광객 응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병행했다. 노정이 문화관광실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업소별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라며 “군민과 관광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8월 18일부터 보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첫 공급 대상은 보성읍 원봉리 소재 성암해그린아파트로, 전남도시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세대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군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보성읍 전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보성읍 1,844세대가 연간 약 4억 원, 세대당 평균 21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등유·LPG를 생활 연료로 사용하던 주민들은 난방비와 취사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고, 안정적이고 쾌적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20년부터 보성군·한국가스공사·전남도시가스㈜가 공동 추진해 온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보성~벌교 구간 주배관 공사와 보성군·전남도시가스㈜의 ▲보성읍 소매배관 공사로 구분해 추진되고 있다. 주배관 공사는 장흥~보성(26.7㎞), 보성~벌교(37.7㎞) 구간에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공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GS칼텍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 여수YMCA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마음톡톡 치유프로그램’ 상반기 과정 수료식이 지난 8일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마음톡톡‘은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위기청소년 대상의 심리 기반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 상담, 바둑을 활용한 치유(지도 대국 등), 순천지청 멘토링 등으로 구성해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264명에 이른다. 주최 측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에서는 참여 청소년들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농약 중독, 온열질환 등 직업성 질환의 예방법과 추락·넘어짐·농기계 사고 등 농작업 재해 예방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작업 재해 보상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교육은 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총 6회 진행됐으며, 166명이 참여해 목표 인원을 14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농업현장의 유해요인 제거와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방제복, 여름용 토시, 넥쿨러, 농작업 장갑 등 보호장비를 지원하고, 장비 활용 교육을 함께 진행해 농업인의 안전의식과 편의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해 없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매주 수요일(총 4회)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초가을에 떠나는 소리의 길, 국악과 클래식이 함께하는 음악강좌’를 운영하고, 이에 앞서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양악(클래식)과 국악을 주제로 공연과 해설을 결합해 시민들이 음악을 보다 쉽고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사진은 손웅 한국전통예술원 예술감독(전 여수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과 여수 출신 소프라노 박소은(소은뮤직아카데미 대표)이며, 무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여수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여수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강의와 공연을 함께 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강좌”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음악을 더 가깝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