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일 세계지방정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이하 ‘이클레이’)의 협력기관으로 지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5개국 2,500여 개의 회원 도시를 보유한 이클레이의 연결망을 활용해 정책 자문, 국제 프로젝트 참여 등 다각적인 협력 기회를 확보하게 됐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클레이 공식 로고 사용을 승인받으며 각종 홍보물 및 공식 문서에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상징성을 활용한 브랜드 파워(상표경쟁력)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독일 본에 위치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본부를 방문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지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기관 지정은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8일 ‘화학물질 안전정보’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화학물질 안전정보’는 관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정보, 취급 물질의 종류 등 기본정보와 화학사고 발생 시 알림 및 대피경로(대피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신속한 주민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시스템(HMTS) 연계를 위해 위탁운영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위험물질 운송 차량의 위치정보와 사고 발생 여부도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 화학물질 안전정보는 누리집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대규모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화학물질에 노출되기 쉽다”며 “시스템의 꾸준한 업데이트와 홍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금호폴리켐㈜ 여수공장이 3,000억 원을 투자해 EPDM(에틸렌 프로필렌 다인 모노머) 생산시설을 증설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13일 금호폴리켐㈜ 여수공장 EPDM(에틸렌 프로필렌 다인 모노머) 생산용 5라인 증설 준공식에 정기명 여수시장과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EPDM(에틸렌 프로필렌 다인 모노머)은 고기능성 특수 합성고무로 내열성·내오존성·내약품성이 탁월해 자동차용 차체 실링, 타이어 튜브, 호스, 건설 부자재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증설 설비는 금호폴리켐의 독자적인 ‘초저온 중합’ 기술과 40년 공정 운전 비법이 접목된 미래형 공장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 원가 경쟁력까지 갖췄다. 정기명 시장은 “금호폴리켐은 지역 인재 채용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수산단의 성장을 견인해 온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대한민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월부터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멍냥시민학교 2학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멍냥시민학교는 반려동물의 사회성 향상·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강좌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누리집’과 반려동물문화센터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반려인 및 예비 반려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과 주요 전염병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멍냥시민학교 2학기(6~8월) 정규과정은 반려견 문제행동 해결을 위한 '스마트독 훈련교실', 반려견과 스포츠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어질리티 기초반, 초급반', '독피트니스', '퍼피트레이닝', '펫경혈마사지'가 있으며, 일일 특강으로 '수제간식 만들기', '생활미용 배우기' 과정이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소통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하여 청소년을 위한 정책 방향 논의한 끝에, 약 343억 원 규모의 ‘2025년 순천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기본계획인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청소년 참여‧권리 보장 ▲위기청소년 맞춤 지원 강화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청소년정책(맞춤형교육) 총괄 조성 등 총 5개 분야, 4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 및 정책 참여 확대 시는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체험과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정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선비문화체험학습관을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예절교육,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관현악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동아리 육성 등을 통해 예술·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저소득 유·청소년 600명에게 월 10만 5천 원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체육활동도 강화한다.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자원봉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주요 시책 등의 지방자치단체 추진상황을 정량·정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 지자체를 평가, 종합 분석하는 제도다. 시는 특히 정성평가 분야에서 ▲임신·출산 안심환경 조성 ▲초등돌봄 활성화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16건 전체가 전남도 우수사례로 인용되어 전남 내 정성평가 1위의 성적을 거둔 것이 우수 시군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시는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와 목표관리제도 고도화 등 체계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시 단위 1위,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상사업비 1억 3천만 원과 포상금 2천1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문화․우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동부권 3개 시가 4월 30일 열린 여·순·광 행정협의회에서 ‘광양만권 경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의 핵심은 산업 위기 공동대응과 광역교통망 확충, 관광․의료 인프라 연계 강화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한다는 것이다. 이번 선언을 통해 여·순·광 3개 시는 최근 직면한 산업위기를 돌파하고 기존 행정통합의 한계를 넘어선 유연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 광양만권 경제위기라는 공동숙제, 여·순·광이 함께 푼다 3개시의 공동선언에는 2030년 전라선 고속화와 경전선 전철화에 따른 인구 유출에 대비, 관광·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인구 전환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동 경제생활권을 구상해나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선언의 직접적인 배경은 최근 전남 동부권이 직면한 산업 위기다. 2024년 여수는 석유화학 산업의 침체로 지난해 대비 지방세 수입이 1,100억 원 이상 줄었다. 광양 역시 포스코의 지방세 납부액이 2년 새 7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1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관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2025.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보건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교 보건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의 보건교사 80여명이 참여하여 수업 적용 내용을 바탕으로 한 순천부영초 이미경 보건교사의 예방교육 사례 발표와 함께, 2025년도 학교 보건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분과별 협의도 함께 진행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했으며, 분과별 협의에서는 유·초등, 중등으로 나뉘어 학교급별 맞춤형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이 약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이 각급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말에도 아동이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토요 돌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담도담 함께 크는 꿈’ 프로그램도 6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토요 돌봄’은 순천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4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하루 두 차례의 늘봄 프로그램과 중식이 제공된다. 특히,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의 지역 연계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도담도담 함께 크는 꿈’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 레크레이션, 클레이, 보드게임, 뉴스포츠 등의 프로그램을 관내 4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 할 예정으로 각 센터에는 1개의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주 1회씩 총 20차시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허동균은 “이번 사업은 학교 안팎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보살피며, 지역아동센터와 협력을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국회의원 권향엽, 이하 선대위)는 12일 선거대책사무소에서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조충갑 회장, 염철호 사무국장, 광양상공인회 황대환 회장 등 대표단 10명은 지난 불법 내란 사태 이후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너무나도 어려워진 지역 경제 현실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특별히 추경을 통한 이차보전 한도 상향, 전기요금 지원 대상의 기준 매출 규모 상향, 폐업 자영업자 대출 연장, 소상공인 리뉴얼 지원 대상 확대 등에 있어 많은 관심을 요청하였다. 이에 권향엽 의원은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였다”라고 하면서 “이재명 후보 소상공인 공약은 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늘리는 것”임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이번 간담회 후속으로 업종별로 더욱 상세한 소통이 필요하므로, 꾸준히 소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소상공인 정책이 우리 지역의 내실을 튼튼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국민의힘 순천시정당선거사무소(총괄선대위원장 김형석)은 5월 12일 사무소(순천시 팔마로 53, 2층)에서 '승리를 위하여! 정의를 위하여! 김문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21대 대선 필승 결의를 다짐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석 총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과 이세은 순천시의원 외 18개의 특별 분과위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여 21대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았다. 김형석 총괄선대위원장은 ‘순천의 사위를 대통령으로, 순천의 딸을 영부인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으로 뜻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와 시장경제로 모두가 행복하고 번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1대 대선 승리의지를 표명하였다.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은 이승만 前대통령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인용하며 자유대한민국을 위한 나라를 이끄는 덕목인 지도자의 겸손을 갖춘 김문수 후보자 지지를 강조하고 다짐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노동자의 땀과 눈물을 아는 국민의 힘 21대 대통령후보 김문수후보의 비전과 진심을 토대로 21대 대선승리를 다짐하고 만세삼창과 함께 오늘을 기점으로 2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저녁 7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야외문화공연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일대는 고흥군이 고흥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문화공연은 이곳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추억과 낭만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레크리에이션 진행자의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이어진 감미로운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다채로운 매직벌룬쇼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매직벌룬쇼는 아이들의 웃음과 환호를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흥 주변 관광지의 흥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변노을공연 문화공연은 오는 10월까지 월 1회 간격으로 야외 영화 상영, 버블쇼, 통기타 버스킹,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이어갈 계획이며, 다음 공연은 6월 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오토캠핑장(90개 사이트), 어린이 물놀이장, 공연장, 야외 체육시설(축구장 등 4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