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월 16일 웅천 친수공원과 예술의 섬 장도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여수’가 2,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여수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웅천 일원에서 다양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광복절 연휴에 여수를 찾은 방문객과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장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플라멩코 공연과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무대가 장도의 야경과 어우러지며 색다른 야간 공연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웅천 친수공원에서는 여수시의 신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인 ‘동백 무비 나이트’가 처음 운영되어 영화 ‘봄날은 간다’가 상영됐다. 관람객은 헤드셋으로 주변 소음 없이 영화를 감상했다. 웅천 해변 일대에는 약 1만 개의 캔들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연출했으며, 전국 10개 도시의 디저트 부스와 여수 특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고 파라솔과 테이블을 비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김상욱 여수시 관광과장은 “밤바다가 아름다운 여수에서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올해 주민세 총 51억 원(개인분 13억 원, 사업소분 38억 원)을 부과했으며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라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부과 금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천 원이다. 사업소분은 7월 1일 기준 여수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자본금 등에 따른 기본세율(5~20만 원)과 330㎡ 초과 사업소 연면적 세율(1㎡당 250원)이 합산되어 산정된다. 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전년도 과세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소분 납세의무자에게 납부서를 일괄 발송했으며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별도 신고 없이 신고·납부가 완료된 것으로 본다. 단, 납부서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 여수시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에서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가능하며 계좌 이체 시 입금은행을 ‘지방세입’으로 선택하고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339회 고흥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니어닥터' 제도 도입 법률 제정 및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건의문은 젊은 의료인의 수도권 집중과 농·어촌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한 의료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은퇴 의료인의 경력과 전문성을 지역 공공의료에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현재 시니어의사지원센터 개소와 닥터링크 일자리 매칭 플랫폼 운영 등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나, 법률에 근거한 제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참여 의료인의 신분과 처우가 불안정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사립학교교직원 출신 은퇴 의료인이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될 경우,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에 따라 연금이 전액 지급 정지되는 현행 제도는 공공의료 참여를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번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박경석 의원은 “시니어닥터 제도를 법률로 명확히 규정해 신분, 역할, 처우, 지원 기준을 확립하고, 농·어촌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근무에 한해 근로소득과 사학연금 수급을 병행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갑·국회 교육위원회)은 14일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이 정부의 전남지역 국정과제로 최종 채택된 것에 대해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의료취약지인 전남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단순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는 전남도민과 순천시민, 의료계, 지자체, 그리고 국회 동료 의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국정과제 채택에는 김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됐다. 그는 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전남과 순천의 핵심 대선공약에 전남권 의대 설립이 반영되도록 힘썼으며, 이후 공약의 국가정책화를 위해 국회와 지역을 오가며 설득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 6일에는 전라남도의회 ‘국립의대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와 함께 국정기획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전남권 의대 설립을 공식 건의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과제 채택은 출발점에 불과하다”며 “설립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학사·정원 배정 등 후속 절차를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6주기를 맞아 여야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모한다. 추모식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모위원장을 맡았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추모사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이 자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추모식은 우 의장과 정청래 대표·송언석 위원장의 추모사, 추모 영상 상영, 추모 노래,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인 하성용 신부의 추도 예식, 묘소 헌화 및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오후 별도로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대표이사 김규홍)가 순천365치과(대표원장 김영선)와 손잡고 구단의 의료지원 체계 강화와 지역 상생에 나섰다. 전남드래곤즈는 14일 오후 순천365치과에서 김규홍 대표이사와 김영선 대표원장, 양 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단은 기존 정형외과 지정병원 외에도 치과 분야 전문 의료기관과 협력해 선수단의 건강관리와 치료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홈경기 경품권 제공을 통해 팬들에게 지역 의료기관 이용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전남드래곤즈와 순천365치과는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드래곤즈는 순천365치과에 ‘전남드래곤즈 협력병원’ 명칭 사용권을 부여하고, 홈경기 시 전광판 홍보 이미지 송출과 아나운서 멘트를 경기당 2회 진행한다. 순천365치과는 구단에 관중 대상 경품권으로 임플란트 할인권 50매를 제공하고,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 본인과 직계 가족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순천365치과는 2022년 2월 개원 이후 3년간 지역 대표 치과로 자리매김해왔다. 임플란트 전문의 김영선 대표원장이 이끄는 의료진 30명 규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4일 중점관리대상인 e편한세상을 방문해 현장방문지도 및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의 인명피해 방지와 관계자 자율 책임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계 구성ㆍ운영 및 임무숙지 확인 ▲피난ㆍ방화시설 유지ㆍ관리 여부 점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대상 주변 취약요소 사전파악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컨설팅 ▲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대형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니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한 안전관리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광양소방서도 철저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는 안전문화 확산과 심폐소생술 활성화를 위해 광양경찰서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광양경찰서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가 될 수 있는 경찰공무원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적절히 처치하는 것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교육 내용은 가슴 압박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 자동심장 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실제 상황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관들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19와 경찰이 함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 서면파출소는 14일 오전 8시, 순천시 선평삼거리 일원에서 서면행정복지센터, 서면예비군중대, 농협서면지점, 서면자율방범대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3대 기초질서(교통질서·생활질서·서민경제질서) 준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기초가 바로 서면, 안전도 바로 섭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활용하여 출근길 시민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음주소란 방지, 노쇼 예방 등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농협과 연계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의심 전화·문자 수신 시 즉시 112 또는 금융기관에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이병진 서면파출소장은“주민 모두가 기초질서를 생활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작은 실천이 큰 안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4일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와 ‘인구감소 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 지역 위기 극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공공기관·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협약식에는 고흥군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사장,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 9개 지자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열차 운임을 50% 할인하고, 각 지자체는 관광지 입장권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 인프라 확충, 농어촌 관광과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와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누리호 발사, 명품 유자 등 고흥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철도와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생활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인구소멸위기 극복에 힘쓰겠다”며 “2030년 고흥 관광 1천만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14일 포두면 남촌리에서 2025년 조생벼 첫 수확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벼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협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수확한 벼는 조생종 ‘조명’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도복에 강하며 수확량도 많아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조기 출하가 가능한 품종이어서 추석 전 햅쌀 수요를 겨냥한 시장 대응에도 적합하다. 현재 고흥군 내 조생종 벼는 총 340헥타르(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약 2,04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된 벼는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전량 수매돼 추석 전 햅쌀로 판매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생종 수확을 시작으로 9월 중·하순부터 중·만생종 벼도 순차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긴밀히 연계해 적기 수확과 원활한 유통·판매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마디척앤코 배한의원과 함께 황전면 용림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한의사 3명과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폭염과 긴 장마로 지친 어르신 70여 명에게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결합한 약침 시술을 진행했다. 약침은 진료부터 약제 처방까지 가능한 첨단 한방치료 기법으로, 근육통·감기 등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봉사팀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의촌 지역을 찾아가 진료했으며, 약침 시술과 함께 감기약과 파스를 제공했다. 박주영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파스 5개, 라면 5개를 쇼핑백에 담아 전달했고, 봉사 후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박주영 회장은 “마디척앤코 배한의원과 이번 봉사를 계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산촌 마을에 직접 찾아가 건강을 챙기는 생활밀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