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순천시혁신농업인센터 회의실에서 전 부서 팀장급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의 강사진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2차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최신 고용노동부 정책 동향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방안 ▲재해발생시 대응절차 및 사례 기반 사고 분석 ▲도급 · 용역 · 위탁 관리감독 기법 등 실질적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인 산업현장 특성에 맞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위험성 평가’에서 관리감독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최상의 정주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시는 “재난은 막고, 위험은 줄이고, 안전은 지키고.”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창업을 연계하는 '2025년 전남여성생애일자리박람회'를 개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며,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내 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일자리 패러다임에 맞춰 여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재취업과 창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직접 참여 기업 15개와 간접 참여 기업 100개 등 총 115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순천시를 비롯해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화순, 장흥 등 전남 동부권 8개 시군이 함께한다. 박람회는 △여가와 일 △생활과 일 △지역과 일 △생애와 일 등 4개 테마관으로 구성되며, 중장년층을 위한 생애설계형 일자리, 세대별 여성 대상 유망직업 탐색, 지역특화 일자리 소개는 물론, 1:1 채용상담, 심리검사, 이력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이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5년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 · 19의 기억’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신대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1948년 10 · 19사건과 유족들의 삶을 다룬 '공마당' 소설의 저자인 정미경 소설가를 초청하여 순천의 가슴 아픈 지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문학 작품에 형상화된 사건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글 쓰는 법까지 배울 예정이다. 정미경 소설가는 국립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강사이자 10 · 19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집필한 '공마당' 소설은 2022 아르코 문학나눔도서 선정 및 제3회 부마항쟁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강좌는 순천시민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진행되며, 문학을 통해 지역의 아픔과 기억을 성찰하며 소설가에게 직접 창작과 표현의 방법을 배운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혼자 병원 가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매니저인 자원봉사자가 동행하여 어르신의 진료 활동을 보조하는 돌봄 지원 사업이다. 순천시와 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어르신 돌봄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타지역의 병원 동행 서비스와 차별화된 순천시만의 특화 돌봄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19일부터 시작되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최소 진료 1주일 전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비스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단, 장기요양등급자 및 보훈재가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유사 동행 서비스 이용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했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순천시와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원츠(Wants) 순천’ 축제 일환으로 글로벌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걷는 ‘FUN SLOW WALKING’참가자를 모집한다. ‘펀 워킹’은 6월 7일 글로벌 웹툰센터를 시작으로 옥천을 지나 남문터광장까지 차 없는 거리를 벨리곰 10마리와 함께 걷는 퍼레이드형 프로그램이다. 참가비용은 1인 당 5천원으로, 참가 접수는 5월 22일까지이며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벨리곰 머리띠와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스포츠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도착 지점인 남문터광장에서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인 6월 7일 13시까지 웹툰센터 주차장 현장사무소에서 증정 물품을 착용하고 웹툰센터 앞으로 집결하면 된다. ‘펀 워킹’ 외에도 주 행사장인 남문터광장에서는 ▲벨리곰 대형 포토존(10M) ▲벨리곰 댄스파티&포토타임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벨리곰 IP 활용한 펀 워킹 행사는 캐릭터와 지역 축제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 이벤트로, 특히 MZ 세대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국제환경운동가이자 고흥군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있기 5시간 10분 동안 성공하며, 자신의 세계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17일,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직장다문화클럽 축구대회’ 현장에서 조승환 씨가 자신의 기존 기록인 5시간 5분보다 5분 뛰어넘은 5시간 10분의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조승환 씨는 “지금은 지구온난화를 막기엔 이미 늦었다”며, “얼음 위 맨발 서기는 단순한 기록 도전이 아니라 병들어가는 지구의 고통을 온몸으로 알리는 퍼포먼스다. 이 고통이 세상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승환 씨는 지구온난화로 병들어 가는 지구를 표현하는 극한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기록을 5분씩 늘려가며 세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5월 31일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넷제로(Net Zero) 행사에서 53번째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5월 16일 오전 7시 25분경 경운기가 농수로에 빠졌는데 사람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119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서 확인한 바, 경운기가 농수로에 빠져 있었고 구조대상자(A)씨가 그 사이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신속히 경운기를 들어 구조대상자(A)씨를 구급대 인계 및 병원 이송했다. 여수소방서(구조대장 이치원)는“오늘 같이 비가오는 날에는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가급적 경운기 운전을 자제하”고 “평소에 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를 점검 및 농기계에 끼어 들어갈 수 있는 헐렁하거나 긴 소매 옷은 피하며, 미끄럼 방지처리가 된 안전화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올해 네 번째 온기나눔 고향사랑 착한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개 분야, 8개 팀이 참여해 총 2,600만 원을 기부했다. 어업회사법인 ㈜열림푸드 신혁호 대표, ㈜뉴텍 강성국 대표, ㈜비엔디해양산업 임인오 대표, 고흥종합병원 유영미 이사장, 풍짬 김동환 대표,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 오앤케이(주) 오채원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고흥의 변화 발전을 응원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담우 모윤숙 대표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피클 장아찌와 라면을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기부문화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 16개 읍·면민의 날 행사기간 동안 출향 향우, 기업, 단체 등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1억 100만 원을 기부했다. 5월에는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 임직원 일동, (사)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지부장 전행우), ㈜세경토건 정덕표 대표, 김은수 고흥군 체육회장, ㈜누리 임대옥 대표 등이 총 3,8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관내 중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일본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참가 학생은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청소년 단체활동 우수자들이다. 학생들은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아사쿠사 관음사 ▲도쿄대학교 ▲디즈니랜드 ▲몰입형 디지털 아트 전시관 ‘팀랩 플래닛’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해 일본의 역사, 문화, 예술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상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화 시대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대형산불 없이 마무리됐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며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이 발생했으나, 고흥군은 체계적인 예방 활동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피해 없이 산불 조심 기간을 안전하게 종료할 수 있었다. 특히, 산불위험경보 ‘심각’ 단계 발령 시에는 군수 특별 지시에 따라 실단과소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가 읍·면에 상주하며,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예방·대응 상황 점검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민관군이 협력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조기에 가동해,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등 산불 원인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유관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에도 만전을 기했다. 공영민 군수는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한 상황에서도 고흥의 산림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직자들의 철저한 대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안영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광양 방문의 해 및 날 운영 지원 조례안'이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이 조례안는 광양시가 추진 중인 관광 활성화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 캠페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 방문의 해’와 ‘광양 방문의 날’은 특정 연도 및 일자를 중심으로 광양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지역문화를 집중 홍보하여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광양시는 매화축제, 와인동굴, 이순신대교 전망대, 구봉산 관광단지 개발 등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여행사 및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지역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관광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안영헌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광양시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식적인 추진 체계가 마련되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이 촉진되고, 기업의 참여, 지역 상권의 연계, 시민의 자발적 홍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백성호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광양학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광양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광양학사 입사생 자격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선발 공고일 기준으로 부모나 보호자가 1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만 입사 자격이 주어졌으나, 앞으로는 정원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 부모 중 한 명만 1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경우에도 입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더 많은 광양 출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한부모 가정이나 직장 등의 사정으로 부모 중 한 명만 광양시에 거주하는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공정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호 의원은 "광양학사는 단순한 숙소 제공을 넘어 우리 지역 출신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중요한 생활 시설"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학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광양시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