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8월 25일 화재진압 유공 민간인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골목길 소화기함을 이용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민간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의 주인공은 묘도동에 거주하는 김세곤 주민으로, 지난 8월 2일 묘도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불길이 더욱 확산되기 전 인근 주민 김세곤씨가 마을에 설치된‘골목길 소화기’를 활용하여 신속한 초기 진화를 시도해 불길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그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화재 확산도 차단할 수 있었다. 여수소방서장은“화재 초기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또한“골목길 소화기함 같은 안전 인프로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인식의 전환과 실천이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여수소방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8월 21일 오전 11시, 서면산단협의회장 및 외국인 고용업체 대표 등과 함께 순천 서면공단 내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범죄예방진단팀(CPO주관)에 의한 외국인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외국인 고용 기업과 경찰 간의 사전 소통체계 구축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인권 보호를 위한 경찰 서한문 배포, 사업장 내 인권의식 개선 홍보, 현장 맞춤형 인권 교육 제공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였으며, 고용주를 대상으로는 외국인 고용에 따른 법적 의무 안내와 함께 인식 개선을 위한 자율 교육을 요청하였다. 또한, 간담회 직후에는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여성·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 인권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교육은 다국어 통역문과 함께 진행되어 근로자들의 실질적 이해를 도왔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존중 받으며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전세피해지원센터 의무설치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 등은 전세사기피해자(이하 피해자)에 대한 법률상담 및 금융‧주거지원의 연계 등을 수행하기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지원센터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6곳에 불과하여 그 외 지역의 피해자는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전국 17개 광역시도는 반드시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야 하고, 국가는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지자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미설치 지역의 피해자를 구제하고 지역 간 형평성을 제고하려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권향엽 의원은 “전남의 피해 건수의 68% 수준인 대구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 건수가 1,043건에 달해 전국 6위 수준인 전남 역시 전세피해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2일 중점관리대상인 포스코MC머티리얼즈를 방문해 현장방문지도 및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의 인명피해 방지와 관계자 자율 책임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계 구성ㆍ운영 및 임무숙지 확인 ▲피난ㆍ방화시설 유지ㆍ관리 여부 점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대상 주변 취약요소 사전파악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컨설팅 ▲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대형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니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한 안전관리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광양소방서도 철저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미연)는 지난 21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지역 동학농민혁명의 현황 및 조례안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경제위원회 이복남 의원의 주재로 열렸으며, 강형구 의장을 비롯한 김미연 문화경제위원장·최현아·이영란·유승현·장경순·최미희 의원, 국가유산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순천 효천고 학생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영호도회소 기념사업회 대표 및 유족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의 목적은 순천지역에서 전개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조례안에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사료 수집 및 연구 사업 ▲기념 사업 추진 ▲역사적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인 이복남 의원이 조례안 제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한 후, 문화경제위원회 의원들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순천시 국가유산과 직원 및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군청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원이 다중이용시설인 고흥군청에 침투해 폭발물을 설치하고 화재를 일으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가동하고, 청사 내 인원의 신속한 대피 유도가 이어졌다. 이어 군부대 초동 조치 부대가 적 특작부대원을 제압한 후 화재 진압과 환자 긴급 이송, 전력 시설 복구, 심폐소생술 훈련까지 차례로 진행하며 실제 위기 상황에 맞춘 종합 대응 과정을 선보였다. 특히,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제7391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고흥지사 등 5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발생 시 역할을 분담해 대응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훈련을 지휘한 양국진 부군수는 “군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는 예고 없이 불특정 다수를 위협하는 만큼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관내 고위험 사업장 12개소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수처리장, 정화조, 맨홀, 지하구 등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작업 전 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 실시 ▲송기마스크 등 안전 보호장구 착용 ▲질식사고 발생 시 응급대응 체계 구축 ▲작업허가서 작성 등 절차 이행 ▲관련 법령(산업안전보건법 등)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지하 회전 통로 안전 난간 설치와 환기 장치 설치 등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항은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라며, “사업주와 작업자 모두 작업 전 유해가스 측정, 보호구 착용, 감시인 배치 등 기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22일 거금도농협으로부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탁금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육성 등 교육 지원사업과 고등학생 학년별 성적우수 장학금 등 장학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영민 이사장은 “거금도농협의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는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고흥군이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만큼, 고흥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지역 특성과 실정을 반영한 교육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부행 조합장은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군 교육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조성된 기금으로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고등학생 학년별 성적우수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8월 22일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잠재투자기업이 율촌산단, 세풍산단 등을 방문하여 투자관련 밀착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잠재투자기업 티더블유에스(TWS)사의 현장시찰은 올해 3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한 ‘제15회 국제에너지저장포럼’ 투자유치활동 과정에서 발굴한 기업으로 광양만권에 ESS제조 공장 설립 의향이 있어 방문이 추진됐다. 창업자인 레이몬드(Raymond Leung)회장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ESS제조 등 신에너지산업과 광양항의 지리적 위치와 국제물류 등 우수한 산업 인프로에 좋은 인상을 받았고, 광양만권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이래, 전남도의 RE-100 산단 추진과 523Mw규모의 중앙계약시장 유치 등 ESS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여, 우리청도 글로벌 ESS기업의 투자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오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광둥성 500대 제조기업이자 ESS분야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티더블유에스(TWS)사가 우리 지역에 투자하여,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난 21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섬박람회 준비상황 점검과 박람회 분야별 추진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수관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총감독단, 도・시의원, 이사회 이사 및 자문위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 내용에는 △랜드마크 등 박람회장 시설조성 세부계획 △주제관 등 전시관 세부연출 방향 △사전・공식・부대・체험행사 프로그램 운영 △회장 인력・물자・안전・환경관리 계획 등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행사, 전시연출 전 분야의 과업을 담았다. 섬박람회 주행사장에는 주제관을 비롯한 섬해양생태관・섬미래관 등 8개의 전시관이 조성되며, 국내외 주요 섬을 주제로 한 섬테마존도 함께 운영된다.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부행사장의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야외로 선뜻 나서기 힘든 무더운 여름 주말,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2가지 문화 콘텐츠를 소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인서리공원의 ‘HIDDEN CATCH:꼭꼭 숨어라, 민화 보일라’ 전과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사전 상영작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무료 관람을 추천했다. 인서리공원에서는 전 세계를 휩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K-콘텐츠 반열에 오른 민화를 볼 수 있는 ‘HIDDEN CATCH:꼭꼭 숨어라, 민화 보일라’ 전이 열리고 있다. 갤러리 ‘반창고’에서 성황 전시되고 있는 ‘HIDDEN CATCH’전은 전통 민화와 작가가 새롭게 해석한 현대 민화를 함께 제시하며 친절하고 친근하게 관람객에게 다가간다. 특히, 민화 속 숨겨진 요소를 찾는 게임형 개념이 가미돼 능동적인 소통을 가능케 한 열린 전시라는 평가에 케데헌 열풍까지 가세해 자녀 동반 관람객들을 불러 모은다.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서천변에서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사전 상영작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를 야외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을 덜고 배달앱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광양사랑상품권을 연계한 3,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먹깨비’는 1.5%의 낮은 수수료 체계와 광양사랑상품권 결제 기능을 갖춘 전남 대표 공공배달앱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만 5천 원 이상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주문・결제 시 3,000원 할인쿠폰이 1인당 월 1회 즉시 제공된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지급된 할인쿠폰은 ‘주문하기’ 단계에서 ‘할인 수단’을 선택한 뒤 ‘할인쿠폰 적용’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 자체 할인쿠폰이나 전라남도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수수료 절감(1.5%)·광고비 무료·가입비 면제 등 가맹점 혜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