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별량면은 순천조은라이온스클럽(회장 장영종)과 순천시자원봉사센터 다반사 자원봉사단(회장 황창민)이 함께 과동마을 및 용안마을의 주거취약 독거어르신을 찾아 7월 20일과 8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후되고 훼손된 주거공간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직접 진행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두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단순한 공간 정리를 넘어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선물했다. 봉사활동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수리 봉사에 마치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두 별량면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아 정성껏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깊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해룡면이 신대지구 생태회랑 버스킹 공연장에서 오는 8월 29일과 9월 5일, 12일 3회에 걸쳐 ‘생태회랑 힐링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요, 댄스, 악기연주, 마술·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루어진 ‘생태회랑 힐링 버스킹’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형금 해룡면장은 “이번 버스킹 행사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간의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신대지구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 세계유산축전의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를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2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마련됐다. 교실 수업과 현장 체험을 병행해 아이들이 세계유산의 의미를 체감하고, 미래 세대가 지켜야 할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지정학교인 왕지초등학교를 비롯해 7개 학교에서 총 7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약 40분간 진행되는 교실 수업을 통해 지역 자부심과 세계유산 보존 의식을 키운다. 현장체험형은 9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와 순천 유산의 가치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후에는 자신이 느낀 점을 기사 형식으로 작성해 ‘순천 어린이 세계유산지킴이’로서 지역 유산을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 형성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2025년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치유캠프는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어 온 대표 가족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전통한옥에서 숙박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및 교육을 통해,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가족 내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서로의 마음을 여는 대안활동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집단상담 ▲청소년과 통하는 보호자의 소통방법 등 부모-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체험과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미디어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초등 4~6학년)과 보호자 25가정으로,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평생교육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디지털 기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올해 처음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이 청년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뚜렷한 성과를 내며 지역사회 중심의 청년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미취업 청년 1,200명에게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지원하고 면접준비, 진로설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기초상담 865명을 실시, 당초 목표인 400명을 크게 웃돌며 216%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맞춤형 프로그램에는 87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13명이 수료해 전체 목표 인원인 1,200명 대비 약 73%을 달성했다. 시는 연말까지는 무난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참여자는 “막연했던 진로 고민이 구체적인 방향으로 정리됐다”며“순천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은“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더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4일까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2025년 보성군 라이즈(RISE)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일환으로, 보성군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혁신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 9월부터 향후 5년간 본격 운영된다. 보성군민이면 누구나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특화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 회의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 태백산맥문학관 등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에서 실시되며, 전문 강사와 대학 교수진이 초빙해 고품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보성 특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20명), ▲시니어 활동 전문 강사 양성(20명), ▲웰니스케어 및 삶의 질(HRQoL) 측정 교육(50명), ▲목공예 창업 연계 교육(5명) 총 네 개 과정이다.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감쪽같은 전어축제! 면민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지역 주민, 출향인 등 5,000여 명이 모여 여름의 정취와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전어 잡기 체험이었다. 해변 대형 풀장 운영으로 안전성과 재미를 동시에 확보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총 3회 운영된 체험은 매회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23일에는 조기 마감으로 아쉬움을 겪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무료 특별 체험을 추가 운영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전어구이 체험’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직접 잡은 전어를 먹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감자·쪽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제공됐다. 찐 감자·옥수수·해물파전·새우구이 장터와 신선한 농수산물 직거래 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2일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침수 피해 주택의 복구를 돕기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호우피해 이웃돕기 성금’에 이어 추진된 활동으로, 공단 경영진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공단 '동행' 봉사단은 도배・장판 교체에 앞서 침수로 훼손된 벽지와 장판을 제거하고, 장롱・가전제품 등 대형 가구와 가재도구를 외부로 옮기며 피해 가정의 신속한 생활 복구를 지원했다.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봉사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고흥군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에서 보육교직원 개인의 마음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흥군 내 19개소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한 헌신의 마음을 지역 사랑으로 확대한 사례로, 군민과 향우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잘 보여준다. 기부금은 고흥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돼 아동·청소년 지원, 보육환경 개선, 복지 확대 등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마음대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도·군의원, 보육교직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육 유공자 표창과 축사 등이 진행되어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공영민 군수는 “보육 현장을 지키며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연합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모아주신 것은 지역사랑과 나눔의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9월 20일 개최 예정인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의 동요제 참가 접수를 마감하고, 1차 예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요제는 고흥 출신의 천재 동요 작가이자 항일운동가인 목일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국 어린이들이 동심의 노래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국에서 총 115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접수 마감과 함께 1차 온라인 동영상 심사를 통해 독창 35팀, 중창 5팀 등 총 40개 팀이 2차 예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됐다. 2차 예선은 8월 30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본선에 오를 최종 20개 팀이 가려진다. 이후 9월 20일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팀들이 목일신 작사 동요 1곡과 자유곡 1곡을 각각 부르며 실력을 겨룬다. 동요제 대상 수상팀에는 교육부장관상과 부상 300만 원, 동시대회 대상 수상팀에는 전라남도지사상과 부상 50만 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본선 당일에는 동요제 및 동시대회 외에도 축하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미혼 남녀를 위한 청춘 만남 프로그램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에 참여할 남녀 20명을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은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모집 대상은 27세 이상 40세 이하의 직장인, 농·수·축산업자 또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미혼 남녀다. 남성은 고흥군에 주소가 있어야 하며, 여성은 주소지 제한이 없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또는 사업장등록증, 경영체등록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를 갖춰 이메일, 팩스 또는 고흥군청 인구정책실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2기 행사는 도덕면 더쉼글램핑에서 10월 넷째 주 주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팀빌딩 게임, 연예 특강, 랜덤 데이트, 청춘 파티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진행한 1기에서는 5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령화로 인한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곤드레 유공부직포 피복 재배기술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자, 지난 8월 25일 5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파종 시 구멍이 뚫린 부직포를 피복해 잡초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제초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곤드레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3월부터 곤드레 주 생산지인 도화면 일대 16.2ha, 40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노동력 절감과 수익 증대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 결과 관행 대비 노동력은 80% 절감, 수확 횟수는 66%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10a 당 467만원의 소득 증가라는 수치가 확인되며, 참여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범 사업에 참여한 손재성 농가는 “10명이 제초해야 할 일을 2명이면 거뜬히 해내고 두 세 번 수확하던 곤드레도 네 번이나 수확했다”며 “올해처럼 편하고 여유롭게 농사 지어본 적은 처음”이라고 만족감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