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강현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이 발의한 '여수시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월 24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전통무예진흥법' 제정에 따라 여수 지역의 전통무예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하는 한편, 시민의 건강증진, 지역 문화·관광 자원화, 전통무예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여수시장은 전통무예의 보존과 진흥을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전통무예 활동을 장려·보호하며, 전형(典型)을 유지해 맥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전통무예단체를 육성·지원해야 하며, 운영비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여수시장은 전통무예 홍보 및 교육, 전문인력 양성, 종목 복원 및 학술교류 활동,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관광·문화콘텐츠 산업 개발 및 기반 조성, 국내외 교류활동 및 대회 개최, 지역 명소화, 전시체험관 건립 등 다양한 진흥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전통무예 단체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무예 관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월 24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금연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여수시장은 5년 단위로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에 관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으며,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의 협약 체결도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공원, 보호구역, 통학로 등 아동·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안내판 부착 및 금연구역 확대를 위한 홍보와 공익광고 등을 조례에 명시했다. 흡연예방을 실천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 사랑 모범업소’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차원의 자율적 금연문화를 유도하는 내용도 담겼다. 교육기관·의료기관·청소년시설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조항도 포함돼 행정 간 연계도 가능하다. 진명숙 의원은 “흡연은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용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이 대표발의한 '여수시 섬길 보존과 관광 자원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월 24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수시가 보유한 도보길, 탐방로, 순례길, 생태길, 역사길 등 이른바 ‘섬길’을 제도적으로 처음 규정하고 보호·활용 방안을 명시한 전국 최초 조례로, 단순한 경관 자원으로 여겨지던 섬길을 복합문화경관이자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에 따르면 여수시장은 5년 단위로 섬길 관광자원화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섬길별 보존 및 관리 방안, 특화전략 및 관광자원화, 주민참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기관 및 부서 협력체계 구축, 예산 확보 및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섬길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조사·연구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섬 자원 아카이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따른 조사·연구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시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여수시 섬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10월 25일 '2025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장에서 아동권리 존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아동이 주체가 되어 ▲아동권리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권리 옹호활동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아동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참여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했다. 위원들은 이날 ▲아동친화도시 및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 ▲위원회 활동 내용 전시 및 소개 ▲아동권리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인식 확산에 힘썼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동이 직접 참여해 설명해 주니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욱 깊어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전시물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참여위원은 “직접 시민들에게 아동권리를 알릴 수 있어 뿌듯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광양청년꿈터가 운영한 청년 심리지원 프로그램 ‘마음보듬상담소’가 참여 청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음보듬상담소’는 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되는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TCI(기질 및 성격검사) 상담과 새롭게 도입된 음악치료상담으로 구성됐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청년 개개인의 성격적 특성과 정서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기 이해를 높이고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인원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청년 전원이 ‘매우 만족’을 선택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 참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퇴근 후 저녁 상담과 토요일 주말 상담 운영이 꼽힌다. 직장에 다니는 청년들도 일과 후나 주말을 활용해 부담 없이 상담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TCI 상담에 참여한 한 청년은 “검사를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기질은 타고나지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화양면 나진리 ‘차니네스테이’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와 함께하는 부모 자조모임: 세 가지 색, 하나의 마음 – 부모의 성장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부모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모 간 경험을 나누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모임은 일자별 ▲일반아동 부모 ▲장애아동 부모 ▲다문화가정 부모 등 3개 소그룹(6~8명)으로 운영됐다. 각 그룹은 서로 다른 양육환경 속 고민과 강점을 공유했으며 전문상담사의 심리 코칭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간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모임은 지역업체 ‘차니네스테이’가 장소를 무료로 후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었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아이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 “다문화가정 부모로서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제6회 여수벼룩시장’을 개최한다. 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음식물, 의약품 등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폐청바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헤어핀·북밴드 만들기), 누룽지 초콜릿 만들기, 동백 오일 에센스 만들기 등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여수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홍보 부스와 바가지요금 신고 부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오병구 여수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올해 벼룩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섯 차례 모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마지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거문도 서도 놋길공원(녹산등대길 8-26)에서 열린 ‘산다이 뮤직 페스티벌’이 이틀간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글로벌 EDM 공연과 로컬 라이브 무대가 어우러진 음악 축제로 거문도는 이틀간 ‘젊음과 음악의 섬’으로 뜨겁게 빛났다. ‘산다이’는 거문도 주민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말로, 영국군이 주둔하던 시절 병사들이 Sunday(일요일)에 쉬며 놀던 모습을 본 주민들이 발음을 ‘산다이’로 이해하면서 ‘쉬고 노는 날’을 뜻하게 된 데서 비롯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러한 어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섬에서 마음껏 쉬고 즐기는 하루’를 음악으로 풀어낸 축제다. 올해는 EDM 주요 무대와 소규모 라이브 공연이 교차 구성돼 현장 열기를 더했으며 특히 25일에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씬의 세계적 DJ 제레미 올랜더(Jeremy Olander)를 비롯해 Josef 등 국내 EDM 예술가와 지역 음악가들이 출연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 부스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까지 3일간 소호요트마리나 일원에서 ‘제3회 거북선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 조성과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남요트협회와 여수시요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5~12인승급 요트 20여 척이 출전해 가막만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대한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코리아세일링챔피언십’이 같은 기간 함께 열려 가을 바다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요트경기 해상관람을 위한 무료 관람정(크루저요트 2척)도 운영된다.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탑승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은 거북선배 운영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소호요트마리나 특설무대에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둔덕정수장에서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운영한다. 이번 견학은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시민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수처리 공정 소개와 고도정수처리시설(막여과 설비) 관람 등이 포함된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로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상수도과 (국동청사)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5~6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둔덕정수장 견학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은 “막여과 설비 등 다양한 정수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정수 공정에 대한 이해가 크게 높아졌다”고 호응을 보였다.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 정수 공정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미량 유기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여수시는 지난 5년간 총 435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20일 준공했다. 이를 통해 하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30세대를 모집한다. 모집 단지는 ▲여수문수 110세대(1·2순위) ▲여수미평1단지 40세대(1순위) ▲여천무선1단지 80세대(1·2순위) 등 총 3개 단지이며, 공급형별로는 전용 26.37㎡(12평형)과 31.32㎡(13평형) 두 가지 유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10월 27일) 기준 여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자산요건을 충족한 자 ▲등록장애인으로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이면서 자산요건을 충족한 자 등이다. 신청은 신청자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로만 가능하며 최종 입주대상자는 2026년 4월 28일 LH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시니어뇌블럭지도사 자격증반'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반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7명의 수강생들이 과정을 마쳤다. 시니어뇌블럭지도사 자격증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고 인지 건강 및 심리지원 활동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취득 후 지역 복지시설 등에서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반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막연히 다시 일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덕분에 새로운 분야를 접하고 자격증까지 따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재취업에도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짧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수강생들이 보여주신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차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들에 대한 문의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