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평생학습은 단순한 강좌 제공을 넘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적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양시는 배움이 생활 속에 스며들고 지식이 나눔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학습공동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모든 시민이 학습 주체가 되어 평생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목표로 시민 참여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생활 속 학습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시민 주도형 교육문화를 적극 확산하는 한편, 다양한 계층이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도록 부서 및 기관 간 협력 체계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 시민이 주도하는 배움 공동체 광양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왔다. 2024년에는 안전체험교육, 생활 문해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부터 난타·댄스스포츠·공예 등 문화예술 활동과 자립능력 향상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총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일선에서 군민을 직접 응대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철우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종합민원실 민원 담당 직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합민원 처리 과정의 애로사항, ▲민원인과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노동 부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성 등을 제시하며 현실적인 개선책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그간 민원 업무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해소와 직무 스트레스 관리 지원을 위해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민원인 폭언·폭행 등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순천만에코촌에서 개최한 '일상문화예술실험실 - 아이디어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 공간에 문화예술적 요소를 접목함으로써, 공공성을 담보한 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문화생태계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6월 ‘시민참여형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후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8개 팀이 선정됐고, 이 중 6개 팀이 최종 캠프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공공성 및 문화자치 관련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 ▲프로젝트 기획 및 발표 등 1박 2일간의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험적이면서도 실행 가능한 문화프로젝트로 구체화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공개 발표와 심의 과정을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민화의정원’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저녁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지만, 아동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 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 예술인 역량강화교육_예술의 사업화교육 참여 예술인을 오는 9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의 사업화’ 교육은 단순 창작을 넘어 예술 활동을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예술인들이 변화하는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예술가 브랜드 구축과 홍보 전략 ▲온라인 유통과 굿즈 개발 ▲공연·전시 기획 및 운영 ▲문화예술 분야 창업·사업화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실무 중심의 강의와 워크숍이 병행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9월 9일 예술가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딩(예술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기초지식) 교육을 시작으로 9월 16일에는 굿즈 및 콜라보 제작 등 예술 수익화의 다양한 방식과 사례를 소개한다. 모집대상은 예술인 또는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라면 신청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 회차별 50명 내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순천문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말 오천지구에 이어 8월 26일 상가 밀집지역인 조례동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거나 고용하는 행위 ▲출입 금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업소 ▲노래방 및 유흥업소의 불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단속에는 순천시와 순천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물론 왕조1동 직능단체까지 함께 힘을 모아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도 활동과 캠페인을 펼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시는 올해 총 7회에 걸쳐 약 250개 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 단속을 진행하며 청소년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순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민‧관이 함께 노력해 청소년 안전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노규식 박사 초청 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 릴레이 부모 특강의 마지막 강연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교육 방향과 소통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노규식 박사는 뇌과학 및 아동·청소년 심리 전문가로, 최근 ‘AI 시대의 교육 변화와 부모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강에서는 ▲AI시대 자녀의 학습 및 진로 환경 변화 ▲창의성과 정서 역량 강화 방법 ▲디지털 시대의 소통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며 특히,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부모의 구체적 지원 방법도 제시한다. 참가 신청은 순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네이버폼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부모의 교육법이 달라져야 한다”며 “이번 특강이 자녀의 잠재력을 키우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9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같이하면, 달라집니다 오늘은 성★ 없는 날”을 슬로건으로, 성별 고정관념을 넘어 평등한 일상을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양성평등 가치 확산과 생활 속 실천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식전공연 ▲양성평등 메시지 영상 상영 ▲유공자표창 ▲기념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특히 메시지 영상은 일상 속 성 역할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시민들에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명사특강 양성평등 토크쇼는 “우리 가족의 일상은 평등한가요?”라는 주제로 시민 패널들과 함께 소통한다. 성별․세대가 다양한 패널 구성을 통해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문화건강센터 1층 전시장에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양성평등 퀴즈존 ▲패션 스위치존(뷰티체험) ▲육아․돌봄 챌린지 ▲로봇체험(인지․AI반려 로봇) ▲단체별 특화사업 체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토양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종합검정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6,100점의 토양 및 가축분뇨 퇴비·액비 시료 분석 계획을 수립해 무료로 분석을 진행 중이며, 관내 농업 현장에 맞춤형 시비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분석 항목으로는 ▲토양 화학성분 8종(토양 pH,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유효규산, 석회소요량, 양이온 치환용량) ▲중금속 8종 ▲가축분뇨 퇴비·액비 성분 8종이다. 맞춤형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받은 농가는 토양 영양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과학영농 실천, 고품질 농산물 생산, 토양환경 보전에 보탬이 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표토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필지당 5~10개 지점의 20cm 깊이까지 500g을 혼합ㆍ채취하여, 시료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검정실에 의뢰하면 되고, 검정 결과는 보통 2주가 소요된다. 또한, 농가 편의를 위해 『토양우체국 제도』를 추진하여 10점 이상 의뢰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료를 직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관내 무더위쉼터 경로당 609개소를 대상으로 기능보강 및 냉방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예비비 14억5천만원과 기존 사업비 3억9천만원 등 총 18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8월부터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앞서 8월 초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긴급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40개소에서 390건의 개보수 요청과 369개소에서 559건의 물품 지원 요청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 경로당을 중심으로 도배·장판 교체, 전기 및 수도 설비 정비, 환기장비 보수 등 시설 개보수를 실시하고 에어컨·냉장고 등 냉방물품과 생활편의 가구도 함께 지원해 쉼터의 실질적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 대응은 물론, 향후 한파나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더위쉼터 개선 사업을 통해 어르신은 물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순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5일 교육지원청에서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소영 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을 위원장으로, 순천경찰서,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업무담당 교사, 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학업중단 예방 활동 확대 ▲학교 밖 청소년 사회적 통합 지원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학업 유지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최근 3년간 학업중단 현황과 사유를 분석하며 학생별 맞춤형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업중단 예방은 단순히 학생의 학업 유지에 그치지 않고, 삶의 기반을 지켜주는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기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별 역할을 공고히 하고,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하여 26일 아침, 신흥삼거리 앞에서 교통관리계, 남도파출소, 모범운전자회 등 30여 명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교통소통과 안전에 지장을 주는 ‘5대 반칙운전 행위’ 근절을 목표로 7~8월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함과 동시에 전동킥보드 이용 법규 및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등에 대한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이에 경비교통과 오선주 과장은 “주민들의 일상속에 스며드는 자율적 교통질서 문화 조성을 통해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지난 25일 광양시 자원봉사나눔터에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협의체 위원, 유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공공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전주대학교 오단이 교수와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엄미현 상생복지국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참여해 광양시 복지 행정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개선책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읍면동 중심의 복지전달 체계 현황, 시민 주도의 지역 복지 역할,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방안, 지역의 복지자원 활용 실태 등 복지 서비스의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심층적으로 진단했다. 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중심으로, 광양시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의 패러다임이 과거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중앙정부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개별 서비스에서 민관 공동의 통합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늘 참석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