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0월 28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거버넌스형 여수발전 대토론회’를 열고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선효·김종길·정현주·이석주·홍현숙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백인숙 의장을 비롯한 여수시의원과 전남도의원, 여수시 관계자,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협의회 대표, 전문가·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산업·관광·정주여건 등 여수발전의 핵심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발제에 나선 최창호 전남대 교수는 “남해안권 발전의 핵심은 도시간 연대이며, 여수는 제조업 기반의 산업경쟁력을 바탕으로 관광·문화·산업이 균형을 이루는 복합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 교수는 여수의 인구감소, 산업경쟁력 저하, 관광산업 침체 등을 지적하며, “한반도 KTX 신규 노선 건설, 순천~완주 고속도로 여수 연장, 여수공항 국제선 취항 등 접근성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통장협의회 대표 등 지역 리더들은 지역현안과 개선방안을 직접 발표하며 현실적인 제안을 쏟아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0월 27일 여수시 남면사무소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련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철민 의원이 주최했으며, 지난 8월 22일 열린 제1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에 대한 국립공원공단의 공식적인 후속 피드백을 청취하고, 지역주민과 여수시 관계자의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립공원공단 소장과 금오도 분소장을 비롯해 여수시 소관부서와 남면장, 남면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현장의 현실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국립공원공단 측은 남면 일대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 “올해 추가 예산 1,500만원을 투입해 주민 자율 수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해당 사업을 본예산에 반영해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공원 구역 조정과 관련해 “국립공원 구역은 10년마다 타당성 조사를 통해 검토되며, 다음 조사는 2028년에 예정되어 있다”며, “구역 편입이나 해제를 위해서는 여수시의 사전 용역과 대체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안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현장에서 백운산 고로쇠를 활용해 특별한 맛을 더한 ‘광양 동치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광양 동치미의 우수성과 지역 발효식품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운영된 홍보 부스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광양 동치미를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역 음식 장인의 지도 아래 ‘동치미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 발효식품의 매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광양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과 매실청을 활용한 ‘광양 동치미’ 레시피 홍보물을 축제 방문객들에게 배포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그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양 동치미는 청정 백운산의 고로쇠 수액으로 발효해 청량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광양의 발효식품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2025 광양야외도서관'공원애愛서書'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야외도서관은 실내가 아닌 야외 공간에서 책 읽기를 즐기는 색다른 독서 체험으로, ‘책 읽기’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독서문화 축제와 차별화된다. 최근에는 ‘야외도서관 맵(MAP)’이 생길 만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광양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도서관과 독서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25일 LF스퀘어 잔디밭 공원에서 ‘책이 있는 & 책을 읽는 & 책이 좋은 하루’를 주제로 야외도서관을 운영했다. 전남 동부권 대표 복합문화시설인 LF스퀘어 광양점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립도서관 7개소가 공동 참여했다. 이날 공원에는 빈백과 캠핑 의자, 원목 텐트가 설치된 야외 독서존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책을 읽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직접 돗자리와 책을 가져오거나, 현장에 마련된 책·돗자리·우산 등을 대여해 색다른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은 도심 속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냈으며, 가을 주말 나들이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관내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시는 각 도서관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다문화가정,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등 문화적·경제적·신체적 여건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모 및 자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별 특화 서비스 운영 광양중앙도서관은 2018년부터 다문화 계층을 위한 체험·자격증·문화강좌 등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공모사업인 ‘2025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과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76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신의 문화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직접 엮어 출판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적 자긍심과 가족 간 공감의 폭을 넓혔다. 완성된 11권의 그림책과 오디오북은 출판기념회에서 공개됐다. 이날 명예작가 위촉식과 작가 초청 강연이 함께 열려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중앙도서관은 내년에는 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동강면 마곡리 일원에서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마늘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팔영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마늘기계화 협의체 구성원과 농업기술센터, 관내 마늘 재배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두둑 형성, 비닐멀칭, 파종, 농약 살포가 한 번에 가능한 마늘 복합파종기가 시연됐다. 해당 기계는 작업공정을 일체화해 인력 투입을 대폭 줄이고, 파종작업의 효율을 높여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연시회가 마늘 기계화 추진과 협업모델 확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은 올해부터 마늘기계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는 팔영농협·풍양농협·마늘생산자단체에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농기계 20종 53대를 구매·임대했다. 이들 협의체는 농기계 관리와 시연·현장 교육, 농작업 대행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기계화 기반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기계화 파종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8일 군청 흥양홀에서 민간 에너지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RE100 산업단지 구현’을 위한 제3차 업무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 중인 고흥군이 지역 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RE100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현황 점검 ▲RE100 산업단지 조성 로드맵 구체화 ▲재생에너지 공급 및 인프라 확충 방안 ▲민간 투자 및 기술지원 협력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권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며, 향후 스마트팜과 농공단지의 RE100 달성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이번 3차 협의는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광주은행과 ‘고흥청년 플러스목돈통장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과 광주은행이 협력해 청년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고흥청년 플러스목돈통장 지원사업은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20만 원을 적립하면, 군에서 월 10만 원의 매칭 지원금을 분기별로 적립해 목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저축 습관 형성과 지역 정착 기반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참여 청년 선발과 예산 지원을 담당하며, 광주은행은 통장 개설·운영과 금융상담 등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10월 24일~26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열린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초질서는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이자 핵심가치임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불법전단지 무단 제작·배포행위 근절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초질서 확립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다. 또한, 대면 홍보를 통해 불법전단지의 문제점과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일탈이 나중에는 큰 범죄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기초질서 준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7일,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센터에서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2학기 유치원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유아교육 방향을 알아보고, 유·초 이음교육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제 ▲ 유초 이음교육 활성화에 대한 교사 대응 전략 ▲ 2026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내용이 중심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강연을 맡은 목포 삼학초 병설유치원의 백선경 선생님은 “유아의 하루는 교사의 철학에서 시작된다.”며 놀이와 배움을 연결하는 교사의 역할의 중요성과 이음교육을 통한 유·초 연계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수업기술과 그에 따른 교사의 태도와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이음교육을 통한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도록 소통하는 실천적인 배움을 교실에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범 교육장은 “유치원 교사의 성장은 곧 유아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사들의 자율적 학습과 협력적 성장을 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4일부터 25일까지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체험부스는 제 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대응능력 향상과 소방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단말기를 활용한 장소별 화재진압 VR △마내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 빛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체험 △ 기도폐쇄 응급처치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CPR 교육,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을 위한 교육과 홍보로 많은 사람이 안전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체험장을 운영한다” 며 “이번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료 될 수 있도록 광양소방서에서 안전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승평로타리클럽(회장 정상채)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조례호수공원과 오천그린광장에 의약품함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의약품함 설치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의약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치했다. 정상채 회장은 “이번 의약품함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응급상황 시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