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 관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 77명과 영양(교)사 대표 8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청렴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 및 간담회는 '함께하는 청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은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에서 납품업체 관계자에게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 및 계약을 진행하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의 이용 방법 및 자격 제한 기준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공정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식재료가 학교로 공급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이후,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실에서 학교급식에 대한 청렴 인지도와 감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및 납품업체 관계자가 함께 고민하며 청렴한 학교급식을 향해 나아가고자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다. 납품업체와 학교 영양(교)사가 계약 체결 및 식재료 납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항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강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순천 관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지난 9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늘이법 제정을 포함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정광현 의원은 “최근 특별한 동기나 목적 없이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순천시도 지난해 9월, 1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월 발생한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전문가들은 가해 교사가 일면식이 없고 저항하지 못하는 어린 학생을 공격 대상으로 삼은 점 등을 토대로 이 사건을 전형적인 이상동기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동기 범죄는 사전 예측과 예방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다며, “우리나라는 형법 개정을 통해 불특정 또는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해 협박 행위에 대한 처벌은 가능해졌지만,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과 처벌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은 여전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지난 9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서선란 의원은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서울에서 먼 대학부터 문을 닫는다는 이른바 ‘벚꽃 엔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 대입의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교육 발전을 이끌어야 할 지방대학들이 존폐 위기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은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관이고, 그중에서도 지방 사범대학은 지역의 교원 양성과 교육,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졸업생들이 그 지역에서 교사로 근무함으로써 타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예방과 그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립사범대 부속 중학교는 교생실습을 위한 교육 현장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교육 연구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라며, “특히 순천대가 위치한 매곡동, 삼산동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면서 중학교 부족 문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최미희 의원(진보당, 왕조 1)이 지난 9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에서 “국민이 이겼습니다. 이제 개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미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와 탄핵 소추,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언급하며, “국민들의 연대와 단결로 이룩한 민주주의 승리”를 강조했다. 이어 “이제 광장의 요구에 기반하여 내란세력에 대한 엄정한 처벌 및 검찰개혁을 철저하게 추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개헌으로 제7공화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4.19 혁명 이후, 87년 6월 항쟁 이후에도 개헌이 있었지만 촛불혁명 이후에는 개헌을 단행했어야 함에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미희 의원은 “개헌 절차를 명시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하며 “개헌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높으나 물리적 시간이 제약된 상황을 감안해 남아프리카공화국처럼 정식 헌법을 개정하기 위한 절차나 방법, 시기를 아예 헌법 부칙에 담는 개헌을 먼저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남아프리카의 사례를 참고하여 각 당의 대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사·상사·별량·낙안·외서)이 지난 9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시 마을 방송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장경원 의원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하여, 순천시 마을 방송 시스템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보 전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순천시는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산불 취약지역이니만큼, 선제적·실질적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현재 순천시 마을 방송 시스템은 방송장비 노후화, 음성 출력 범위의 제한성, 원거리 거주가구 난청 지역 발생 등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사례는 재난 대응 시스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고려하지 않은 재난문자 중심의 경보 체계, 혼란스럽고 부정확한 대피 안내, 늦은 대응과 획일적인 대피 명령은 피해를 키운 주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5년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024년도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남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었으며 화재, 구조, 구급, 화재조사, 화재전술, 구급개인술기, 생활안전, 최강소방관 7개 분야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진행됐다. 여수소방서는 전남 22개 소방서 중 구조전술 1위, 구급전술 1위, 최강소방관 2위, 화재전술 3위 등 전 종목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종목별 총득점 합산 1위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시상식 당일 종합우승기 및 상장, 시상금 등을 수상했다. 박원국 서장은 “전년도에 이어 2회 연속‘종합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갈고 닦은 기술을 바탕으로 좋은 역량을 발휘하여 국민의 안전을 더욱 수호할 수 있는 여수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다가오는 5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사찰인 흥국사를 시작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및 화재예방 지도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하여 봉축 행사 준비에 따른 연등 설치,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의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방문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여수소방서에서는 여수 내 전통사찰 6개소, 목조문화유산 2개소에 대하여 화재안전조사 및 화재예방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개인(가정)사찰 53개소에 대하여 관계인 안전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연등, 촛불 등 화기 취급 안전관리 지도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관계자 초기 대처 및 자체 대응체계 강구 ▲사찰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소화기 등 설치 ▲산림화재에 따른 문화유산 산불방어 초기대응 훈련 교육 ▲관계자 중심 자율 안전관리체계 당부 등이 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연소 속도가 빠르고 산림과 인접하여 있는 경우가 많아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라며“현장 중심의 화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골약동통장위원회가 11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와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 골약동통장위원회 소속 20여 명은 ‘내 고향 사랑하기’에 앞장서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상호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지역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기부에 뜻을 모으고 함께해준 골약동통장위원회 통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양 지자체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향후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외 희망하는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이 제공되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밑반찬을 배달하는 ‘감동가득 반찬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감동가득 반찬 지원사업’은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는 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취약계층에 단순히 반찬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이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살피고 안부를 묻는 과정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23년부터 34가구에 혜택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2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총 560만 원어치의 밑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밑반찬은 광양시니어클럽 ‘엄마손밥상’의 국과 반찬 5종으로 구성됐다. 박○○ 어르신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자극적인 밑반찬과 달리 예전에 자주 먹었던 가정식 반찬이어서 반가웠다”며 “정성스러운 손맛이 들어간 반찬 때문에 봄철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골약동은 지난 11일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3명을 대상으로 봄철 노년기 안전관리 및 일자리 사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골약동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노년기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주제로 개별 인바디, 스트레스 측정 검사 등이 진행됐으며,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 낙상사고 예방 방법, 노년기 올바른 영양섭취 정보 등도 어르신들께 알기 쉽게 전달됐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만큼 산불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마을 주민들의 소각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마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을 다짐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즐겁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산불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스마트원예과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과 목포시청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실천으로 지역 간 협력 증진과 상생 발전을 도모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 외 희망하는 지역에 기부를 실천하면 기부자에게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지 증진 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와 목포시 공무원들은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상대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 우미자 광양시 스마트원예과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두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포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기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치유의 숲 프로그램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한 15개 품목을 추가 선정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장도전수교육관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2025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장도, 두드리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전수교육관을 중심으로 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유산청 주관 공모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일환인 ‘장도, 두드리다.’ 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유산 장도장과 함께 전통 장도의 가치를 지역민과 나누고 체험을 통해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전통 장도를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을 받아볼 수 있으며, 전통 공예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나만의 장도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광양읍에 있는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회당 20명을 정원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수시로 접수하며,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