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9일 열린 제33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벤처기업 등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벤처기업,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등 지역 내 다양한 창업 주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광양시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제정됐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벤처기업은 고용 창출, 기술 혁신, 신성장 산업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인구 유입과 산업 다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광양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벤처기업의 발굴·육성, 창업 공간 제공, 인력 매칭, 연구개발(R·D) 지원,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이 종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매년 벤처기업 육성계획이 수립·시행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벤처기업육성위원회 운영, 투자 유치를 위한 정보 제공 및 설명회 개최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뒷받침했다. 송재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김정임 의원이 발의한'광양시 조례 입법평가에 관한 조례안'이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광양시 자치입법의 실효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조례 제정 이후 운영 과정에서 본래의 제정 취지에 부합하는지, 그리고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지에 대한 사후 평가와 관리가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는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자치법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조례 시행 이후의 점검과 개선이 다소 소홀히 이루어져 온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조례안은 입법평가의 주체를‘광양시의회’로 명확히 하여 의회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제정 또는 전부 개정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조례를 대상으로 4년 주기로 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향후 입법평가 결과는 광양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며, 상임위원회와 시장에게도 통보되어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정임 의원은“이번 조례는 시의회가 단순히 조례를 심의·의결하는 것을 넘어, 실제 운영 과정까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4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조례 및 일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광양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회기 의원) ▲광양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문섭 의원) ▲광양시 보호수 및 노거수 지정ㆍ관리 조례안 ( 서영배(중동) 의원 등 9건의 안건을 원안의결하고, ▲광양시 벤처기업 등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송재천 의원) 등 2건의 안건은 수정의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차 수시분 광양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 등의 사유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최대원 의장은“시민 삶에 밀접한 조례들이 실효성 있게 집행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14일 광양시의회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문섭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동의 자유는 개인이 장소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로 이는 인간의 기본권리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 지역에는 전동보조기기의 도움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전동보조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와 그에 따른 심리적 부담으로 인해 이동의 자유를 포기하고 불편함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박문섭 의원은 이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고 걱정 없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본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 조례의 주요 개정 내용은 그동안 장애인으로 한정됐던 보험 적용 대상자를 장애인ㆍ노인ㆍ국가유공자 등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취약 계층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조례 제명을 「광양시 장애인ㆍ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로 변경했다. 보험 보장 내용은 보험 적용 대상자가 전동보조기기(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를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대상은 순천시가 본점 또는 지점이면서, 과세기간 종료일인 2024년 12월 말까지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이 대상이다. 법인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기타 첨부서류를 제출하고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중소기업은 최대 2개월, 일반 법인은 1개월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하거나 순천시 세정과에 우편 또는 방문 신고 해야 하며,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에 안분하여 신고해야 한다.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전남 무안군) 소재 중소기업, 그리고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으로는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안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전문건설업체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운영과 건설업 발전을 위해 법률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행정을 추진한다. 이번 행정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관련 법규 미숙지 및 바쁜 현장 업무로 신고 기한을 넘겨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 처분을 받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견실한 업체 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준수사항으로는 ▲건설업 등록증 기재사항 변경 신청 ▲건설공사대장 기재사항 통보 ▲건설기술인 배치 ▲건설업 등록기준 상시 유지 등이 있으며, 업체들이 사전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불이익 예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건설업체 5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준수사항 안내문을 발송하고, 법무사 46개소에 건설업 등록증 기재사항 변경 신청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배너를 제작하여 법원과 세무서에 비치했다. 앞으로 리플릿 등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신규 등록을 위한 업체 방문 시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구직단념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20명이며,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창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45세의 미취업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 역량강화 △취․창업 연계까지 단계별로 제공된다.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직업훈련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고용24’ 누리집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일미래센터(우석로 197, 3층)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전화 문의 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노동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올해 4년째 광주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1학기는 12일에 시작해 오는 6월 28일까지 총 10회 30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배움깐부’ 멘토링은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로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예비 교사의 경험과 지식, 인간관계,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소통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1학기에는 대학생 멘토 30명, 초·중학생 멘티 30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희망 과목과 학습 정도에 따라 1:1로 매칭했다. 평소 대학생 멘토링 ‘배움깐부’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멘티로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에 이어 멘토링을 하면서 학교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학업성취도가 많이 올라서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고 멘토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튼튼한 기초는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지난 11일, 순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안전한 순천, 행복한 시민』을 위한 범죄예방환경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지역 내 범죄취약요소를 주민 시각에서 발굴하고,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순천경찰서는 자체 제작한 카드뉴스와 설문QR코드가 삽입된 홍보물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순천경찰서는 이번 순천대학교 내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봄철 행락기와 연계한 지역축제, 다중운집장소등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원 서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불안요소를 직접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선제적 예방치안의 시작”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순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CPTED 환경개선 공모사업 및 지자체 협력 기반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순천시반려동물문화센터와 연계해 순천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도란도란 멍냥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과 후와 토요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란도란 멍냥교실’은 학교 밖(센터 방문형)과 학교 안(학교 방문형) 두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 밖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순천시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열리며, ▲펫티켓 교육 ▲산책해보기 ▲반려동물 돌봄 실습 ▲미니 훈련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늘만은 나도 반려인’ 활동을 통해 학생이 반려견과 직접 교감하고 사진을 남기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학교 안 프로그램은 신청 학교 교실에서 이뤄지며, 강사와 반려견이 함께 방문해 ▲기초 펫티켓 교육 ▲간식 주기 체험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감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늘봄학교의 핵심 가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구례군 청소년수련원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순천학생자치연합회 리더십 캠프’를 운영해 학생자치 리더들의 역량을 키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존중과 나눔, 배려와 협력의 학교문화를 실현하고, 학생회 중심의 자치활동을 활성화해 민주적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는 순천학생자치연합회 대표 학생들과 학생자치 미래교육지원단 등 60여 명이 참여해 ‘학생자치 공동체 세우기, 공약 매니페스토, 연간 운영계획 수립, 학생 주도 행사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강의 중심이 아닌 활동 중심의 구성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실천적인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에는 ‘학생자치 연합회 공동체 세우기’와 ‘공약 매니페스토’ 세션을 통해 팀 그라운드 룰, 연합회 비전 수립, 학생들이 직면한 진짜 문제 탐색과 공약 리디자인 활동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행복의 날 행사 기획’, ‘광복 80주년 주제행사 디자인’, ‘학생자치 활성화 제안서 작성’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연합회 운영계획을 완성했다. 창의성 기법을 활용한 퍼실리테이션 교육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0일(초등부)과 11일(중등부) 양일간, 팔마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제28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유망선수 발굴과 육상 선수층 저변 확대를 통해 오는 9월 열릴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4월 10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35교에서 선발된 509명의 학생이 참가해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했으며, 이튿날인 4월 11일에는 중학교 18교에서 340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840여 명의 학생들이 트랙, 필드, 도약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 종목인 만큼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고 지도교사들에게는 숨은 유망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100m 경기에서 1등을 해 교육감기 육상대회 대표로 선발되고 싶다”며 “교육감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