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당초 18일로 예정돼 있던 ‘제55주년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를 오는 22일 저녁 8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등행사는 ‘기후위기, 바다가 보내는 희망 블루카본’을 주제로 열리는 제18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5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일정이 조정됐다. 당일 오후 8시부터 시민들이 가정과 사무실, 상가 등에서 10분 동안 불을 끄는 방식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지구의 날 당일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소등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요트팀의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국가대표 선발전)’ 470급(혼성 2인승) 종목에 출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470급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지난해 여수시청 요트팀에 입단해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강풍과 추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진홍철 요트팀 감독은 “지난 동계기간 동안 체계적인 훈련으로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청 요트팀은 전년도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요트종목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4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정책의 운영성과, 식중독 예방 활동, 식품안전 인식도 제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여수시는 탁월한 위생 관리 능력과 민관 협업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는 음식점 및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정기적 위생 점검은 물론, 계절별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식품안전 홍보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도시 특성상 철저한 식품 안전관리를 통해 ‘안심 먹거리 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현장 위생업소의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안전한 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5일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2024년도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수상했다. GCoM(지콤)은 전 세계 도시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도록 장려하는 국제협약으로, 현재 140개국의 13,40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21년에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총 28개 지자체가 동참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부문 6개 평가 모두에서 GCoM 배지의 최고 등급인 ‘준수(compliance)’를 획득, 국제무대에서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가 항목은 ▲온실가스 감축(인벤토리, 목표, 계획)과 ▲기후위기 적응(평가, 목표, 계획) ▲에너지 분야(평가, 목표, 계획) 등 3개 분야, 9개로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항목마다 GCoM 배지가 부여된다. 시는 ▲그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복내면은 지난 15일 최근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위기 가구를 위해 ‘복내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은 화재 피해로 거주가 어려워진 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복내면 직원들과 복내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원, 의용소방대, 119생활안전팀, 마을 이장 등 총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불에 타버린 가전제품, 가구, 생활 폐기물 등 약 5톤(t)가량의 잔해를 정리하고 분리수거 및 청소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검게 그을린 방 안에서 대원들은 묵묵히 쓰레기를 치우고, 남은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복구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화재 피해를 당한 주민 윤 모 씨는 “막막하기만 했던 집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삼룡 복내면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앞으로도 사람 냄새 나는 복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 주택·창고 등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해, 지목 현실화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말까지 1년 연장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목 현실화’시책은 장기간 실제 용도와 다른 지목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토지 소유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적공부를 현황에 맞게 정리해 지적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재산세 과세대장, 건축물대장, 시계열 항공영상 등을 기반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대상 필지를 확정해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했다. 이후 미신청 건에 대해서는 지난 2월, 해당 소유자에게 개별 우편 안내문을 추가 발송해 참여를 독려했다. 지목 현실화 대상은 1973년 1월 1일 농지법 시행 이전에 형질 변경된 토지 중,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실제 사용 중인 토지이며, 토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현재 이용 현황에 맞는 지목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목 현실화는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지적 행정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책이다.”라며, “미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판매 먹거리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축제장에서 판매될 음식의 가격 적정성과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광객이 믿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식은 노정이 문화관광실장, 서상균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축제 먹거리 부스 12곳의 대표 메뉴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녹돈가스, ▲녹돈부리또, ▲쇠고기녹차쌀국수, ▲쌀소금빵, ▲꽃비빔밥, ▲다슬기비빕밥, ▲오븐구이치킨 등 부스별로 준비한 20여 가지 음식을 시식하며 맛과 양, 위생 상태, 가격 대비 만족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보성녹차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 마을 공동체가 참여한 부스의 개성 있는 음식들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식회 결과는 메뉴별로 정리돼 보성다향대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현장 안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6일, 김철우 군수가‘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전라남도 시군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가 열리는 전남 20개 시군의 단체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축전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붐업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번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전역에서 개최되며, 총 57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보성군에서는 축구와 패러글라이딩 2개 종목이 보성공설운동장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여한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부서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숙박·식품·교통 등 전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6일 의장실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참여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지목에 따라 이뤄졌다. 백인숙 의장은 “섬과 바다,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연결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여수시의회가 함께하겠다”며 “여수시의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시새마을회 이동근 회장 △새마을지도자여수시협의회 이기전 회장 △여수시새마을부녀회 김영희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응원 릴레이를 이어갔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박람회 D-500일을 기념해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인물이 SNS에 응원 메시지를 올리고 2~3명의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는 지난 4월 10일 박수관 조직위원장이 첫 주자로 나서며 시작됐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계획’에 따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지방세 세무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3억 이상의 부동산과 차량을 취득한 법인과 5년 이내 3백만 원 이상 비과세와 감면을 받은 법인 중 최근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이다. 시는 지난 10일 지방세심의위원회 공정한 심의를 거쳐 65개 법인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기업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실시하고, 조사 방법과 기간을 조정하는 등 납세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여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관련 조례에 따라 모범납세자나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법인, 일자리 우수 중소기업에는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공공진료소에서 오는 20일부터 공공동물병원 중 전국 최초로 일요일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유기동물에서 취약계층 반려동물로 진료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내 동물병원 휴무일인 일요일에 긴급한 치료와 진료가 필요한 유기동물과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와 치․진료 후 중증인 경우 인근 대형 동물병원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반려동물은 심한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의 반려동물로 진료비는 유료이며 감면 적용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순천시민으로 방문 전, 유선으로 진료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하고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본인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대상별 2마리 이내, 마리당 연 20회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휴일에 자녀가 아프면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제는 반려동물도 휴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2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분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16개 기관)를 선정‧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 △업체 점검률 △현장보고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자체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순천시 식품위생과 챗봇’ 구축 및 위생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위생업소 영업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관내 위생업소에 대한 선제적 위생 점검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천시 식품위생 영업주 및 위생 관련 단체들과 협력하여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건강한 순천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