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자 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사업을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4억 원 규모의 융자 자금에 대해 대출일로부터 약정 이자율 중 연 3%를 2년간 보전하며, 총 2억 1,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또한, 업종별 평균 매출액이 소기업 규모 기준에 해당하고 상시근로자 수(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 그 외 업종은 5인 미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먼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상담 후 보증서 발급이 가능할 경우 고흥군청 경제산업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고흥군의 추천서를 받아 협약된 9개 금융기관 중 한 곳을 방문해 융자금을 대출받으면 된다. 협약된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고흥군지부, 광주은행 고흥지점, 고흥농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고흥 거금도 햇양파 산지 특판전’을 열고, 조생 햇양파 17.4톤(17,400kg)을 집중적으로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지 특판전은 고흥 거금도에서 수확한 햇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공상권 고흥군 농업정책과장, 홍성표 농협 고흥군지부장, 추부행 거금도농협 조합장, 이태호 재경금산면향우회장이 직접 참여해 판촉 활동에 힘을 보태며 소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금도 햇양파는 따뜻한 기후와 해풍,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돼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조생종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을 지녀 생으로 먹기에도 적합하며, 샐러드나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지 특판전은 수도권 소비자에게 고흥 거금도 양파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율촌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2기 율촌면 어린이주민자치회 발대식’과 ‘마을기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주민자치회’는 율촌초‧중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돼 마을탐방활동, 마을 역사관광지도 만들기, 등굣길 가꾸기, 율촌 달빛 시네마 문화행사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마을기자단과 병행해 마을 역사에 대한 어르신 이야기 기록 등을 담은 마을 소식지도 제작,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 인재 등에 배부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판규 율촌면주민자치위원장은 “어린이가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고 풀뿌리민주주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최무경의원, 여수시의회 주재현의원이 참석, 율촌면 주민자치회는 어린이주민자치회 지원을 위해 율촌초, 율촌중, 전라남도의회, 여수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중앙동은 지난 16일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중앙동 산1번지 장군도에서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중앙동 주민자치회, 원로회,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새마을회, 체육회, 르네상스실천본부,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 장군도 뱃길 복원과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 회의도 병행됐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4시간에 걸쳐 폐어구, 페트병,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와 민물가마우지 배설물이 쌓인 등산로 잔풀 제거 등을 통해 1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최정규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최근 민물가마우지 등 유해조류 배설물로 섬이 훼손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장군도는 수년 전 뱃길이 끊어져 접근이 어렵지만 주기적인 섬가꾸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만덕동은 지난 10일 관내 경로당 회장 및 총무 30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 회계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사용 기준과 정산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 실제 보조금 집행과 정산 시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화재나 가스 사고 등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저한 점검과 예방을 당부했다. 공인옥 우주경로당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고, 교육 후 운영 중 겪는 어려움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회장님들과 총무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을 상시 개방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재난·안전에 관한 올바른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전 시민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재난 탈출, 안전 넘버원!'’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여수시 누리집과 주민센터,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진단은 생활 속 안전부터 위급한 재난까지 △생활안전과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 3개 영역 15개 분야로,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초부터 응용, 심화 진단까지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눈높이에 맞게 참여할 수 있어 가정과 학교, 직장 등 각종 기관과 단체의 안전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진단 완료 후 결과를 바탕으로 오답 풀이, 맞춤형 교육 동영상 등을 제공해 재난 상황 시 올바른 대처 요령도 익힐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대처 요령을 누구나 알기 쉽게 교육하기 위한 것”이라며, “거북선 축제 기간 중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니 여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희망자 172명을 모집한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취․창업과 주거, 결혼, 교육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에서 10만 원을 매월 추가 적립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또한,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90일) 이상 노동 경력이 있거나,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업자면 가능하다. 단,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수혜자 또는 비사회적 업종 종사자,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류를 갖춰 기간 내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이 직접 신청함을 원칙으로 하나, 불가피한 경우 필요 서류를 구비하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결과는 오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7일 민선8기 후반기 역점사업인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진행 상황을 점검, 직접 챙겼다.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5개 만별 특색에 맞는 보전과 균형개발 계획으로 23개 전략사업 58개 과제가 실행 중이다. 특히, 올해 16개 사업에 대한 223억 원의 예산을 본예산에 확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랜딩 사업의 하나인 ‘해양 마라톤 대회’를 지난 1월 전국 6,2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으며, 사도 등 장수만 일원을 대상으로는 ‘여수 지질공원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에 이어, 내년을 목표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여자만과 가막만 일원을 대상으로는 ‘국가해양생태공원’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인증’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 및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여수해만의 경우 박람회장 일대가 지난 2일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되는 등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로서의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광양만에서 진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소비지출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15%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총 100억 원 규모다. 월별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카드를 통합해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지류는 7% 할인율을 유지하며, 30만 원으로 구매 제한된다. 판매 완료 시에는 익일 9시부터 기존 10% 일반할인으로 전환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또는 대행금융기관(81개소)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으며,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조회는 ‘여수시 누리집’이나 지역상품권앱 ‘cha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특별할인이 고물가로 힘은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침체된 내수 경기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안)이 재석 의원 290명 중 290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지난달 21일 권향엽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안은 지난 7일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해 9일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를 거쳐 17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참사 발생 110일만에 통과한 이번 특별법안에는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의료지원금 지급, ▴15세 미만 희생자를 위한 특별지원금 지급 등 피해자를 위한 구제대책이 담겼다. 또한, ▴피해자와 구조·복구·치료·수습·조사·자원봉사 및 취재 등에 참여한 사람에 대한 심리상담, ▴추모공원 조성, 추모기념관 등 추모사업 시행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유가족협의회 사단법인에 대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권향엽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안에 담겼던 내용 중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희생자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 ▴피해자의 치유휴직 신청 기간 법 시행 후 3년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섬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철민)는 지난 1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여수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현안 보고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자매결연 도시 및 태평양 도서국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 국가의 참여 확대 방안이 제안됐으며, 엑스포장 등 여수 전역을 활용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해변길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됐다. 또한, 현재 예산이 모두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사업 지정 여부에 따라 향후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특히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및 섬 크루즈 운항 사업 등이 관련 부처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외에도, 섬 지역 자원봉사자 숙소와 교통편 마련, 수상버스 및 연안크루즈 등 해상 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 운영 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17일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시민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안 촉구’를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태훈 의원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신중하고 전략적인 재정 운용이 필수적이라며, 순천시가 보다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순천시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도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훈 의원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총사업비가 당초 3,538억 원에서 4,084억 원으로 546억 원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재정 집행의 신중함과 철저한 사전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채 발행이 일부 무산되며, 지역상생발전기금과 시 금고 차입 등으로 재원을 충당하려는 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사업 추진에 숨통을 틔울 수 있겠으나 재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