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22일 9개 회원 시군 단체장과 80여 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정기회를 여수에서 개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회는 회장 시군에서 개최하는 것이 관례로 이번 정기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회원 시군 협력을 다지기 위해 특별히 여수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대한민국 유치 확정과 남해안 남중권을 개최 장소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와 COP33 유치 관련 회원 시군의 응원을 부탁하는 한편, 오늘날 지방 소도시들이 맞닥뜨린 경기침체 및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남해안 남중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장충남 협의회장(남해군수)은 “남해안남중권은 남해안시대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과 아름다운 자연‧문화관광 유산을 보유한 지역 상생 발전의 대표 모델이다”며, “협의회가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의 비전을 실현해 국민 대통합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지원했으며, 1차 서면 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대면 심사를 거쳐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보성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와 인구 감소 대응을 목표로 한다. 보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모에 선정된 '그린티모시레'는 보성군이 좋아 자발적으로 모인 외부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회천면 영천마을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마을에서는 청년들의 열정에 화답해 주거 공간과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차(茶) 원료 제공과 재배 기술 전수에도 적극 나섰다. 심사 과정에서도 이러한 청년들의 참신한 기획력과 주민들과의 견고한 협력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기후환경과)은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를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해 군 전역을 대상으로 2026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가진 지역 중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곳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 3대 자연보전제도 중 하나로, '보존'과'발전','지원'을 조화롭게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바다와 강, 호수를 하나로… 대한민국 생태축을 잇다 보성군은 군 전역을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태환경, 역사 문화, 지역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핵심구역'은 습지보호지역, 수산자원보호구역, 환경보전해역(해양부),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 법적 보호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충무동은 여수중부교회가 지난 19일 관내 주거취약계층 3가구를 방문, 노후 된 형광등을 100만 원 상당의 신식 LED등으로 교체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두운 실 조명으로 불편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밝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 여수 중부교회 봉사단에 의해 진행됐다. 이날 LED등 교체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혼자 전구 교체하기가 어려워 집이 어둡고 답답해도 참고 지냈는데, 집이 환해져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감사를 전했다. 여수중부교회 고병국 목사는 “LED 전등 교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인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중부교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위문품 후원,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LED 교체 지원 등 꾸준한 사회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둔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세상보여주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영화 관람과 식사를 대접하는 둔덕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으로 이날 어르신들은 영화 ‘승부’를 관람 후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혜란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에게 영화 관람은 소소하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적이고 행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둔덕동 지사협은 연합모금 활동을 통해 1,400만 원을 마련해 반찬지원서비스, 한부모가정 생일챙겨주기, 영양보충식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열린 ‘재경여수시향우회 한마음 체육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재경여수시향우회(회장 서형곤)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여수 출신 향우 700여 명이 참석,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열어 취지와 참여 방법, 세제 혜택, 답례품 등을 안내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고향사랑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수제 과일청 요거트와 쌀스낵 등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올해 기금사업으로 추진중인 ▲여수형 청년 긴급 의료비 지원(1억원) ▲유소년축구단(U-15, U-18) 운영비 지원(5천만원) ▲자립준비청년 대학진학 필요자금 지원(1,350만원) 등의 사업들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다수의 기탁서가 접수됐으며, 이 중 100만 원 이상의 고액 기탁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멀리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향우회 행사 등과 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9일과 20일 돌산읍 일원에서 치러진 '돌산갓마을축제'2025 갓섬피크닉'’이 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갓섬피크닉은 ‘햇살도 마음도 쉬어갓’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시민기획단과 7권역 마을 이장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적극 참여,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마을 중심의 소규모행사로 시작해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올해 역시 더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눈길을 끌었으며, 활짝 핀 갓꽃의 정취속에 ‘갓섬도시락’ 등 다채로운 메뉴들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갓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과 키즈놀이터, 갓꽃길 주변을 누비며 퍼즐 조각을 찾는 ‘갓섬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형 ‘갓섬 레크레이션’ 까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봄철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오는27일부터 다음 달5일까지 해양공원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벤치, 테이블 등 공원 내 시설물 파손 여부 ▲ 화장실 청결상태 및 비상벨 작동여부 등으로, 파손시설물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신속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거북선축제 기간 해양공원 일대에 50여 개의 불법 노점상들로 인해 마찰을 빚은 바 있어, 올해는 미리부터 해양공원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단속은 시 공무원과 불법단속용역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24시간 동안 해양공원에 상주하며 순찰과 단속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종포해양공원은 시민에게는 휴식을, 관광객들에게는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우리시의 대표적인 명소다”며, “아름답고 소중한 이곳에 지난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를 지키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3일 녹테마루카페에서 ‘2025년 여수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정책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섬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욕서비스·의료·식사·카페 체험 등 웰니스 체험을 통해 생활 복지와 정서적 치유가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 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 심사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시민(정책수요자)과 서비스디자이너,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올해 6월까지 사례조사와 인터뷰,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 정책디자인 결과물을 도출,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국민정책디자인단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서비스디자이너가 서비스디자인의 개념 및 추진 방향 안내, 과제 운영 방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저수온 피해를 입은 어가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지원규모 등을 담은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올해 2월과 3월 사이에 발생한 저수온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해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해당 어촌계, 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합동 피해조사반을 구성,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피해 양식장을 순회하며 조사했다. 그 결과 85개 어가에서 참돔 등 5개 어종, 249만 마리가 폐사됐으며, 67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피해 내용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접수했으며, 지난 8일에는 피해 복구계획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했다. 이번 복구계획이 해수부로부터 최종 확정되면, 어가당 최대 5천만 원 총 31억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규모에 따라서는 최대 2년간 수산정책자금 이자감면과 상황기간 연장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수온에 이은 저수온의 피해로 많은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여수시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미술관 지역 분관 확대를 위한 새로운 운영모델 마련과 함께, 지역별 분관 설립을 위한 정책적 검토에 착수한 것에 따른 것이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현재 '국립미술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가칭)'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의 법적 성격을 ‘문체부 소속기관’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하고, 운영재원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일부 부담하는 방식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기북부와 강원, 호남 등 전국 3개 권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내년에는 ‘각 권역별 국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분관 후보지 선정 시에는 ▲미술관 부지 확보 가능성과 ▲운영비 분담 의지 ▲권역 내 거점도시로서의 기능 수행 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가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이와 관련, 평가 기준에 부합하고 문화예술 기반과 공간적 여건을 갖춘 여수시가 주목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 득점 37,025점으로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약 8천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광양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 23개 전 종목에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육상과 궁도 종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축구, 볼링, 수영, 골프에서도 각각 2위를 기록하는 등 고른 성과를 내며 종합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광양시 선수단이 거둔 성과는 시의 체계적인 지원, 체육회의 종목별 전략적 육성 그리고 선수단의 철저한 훈련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시는 선수들이 기량을 갈고닦고,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