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야외 도서관 행사 ‘책 읽는 ACC’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한 ‘책 읽는 ACC’에 시민 7천 여명이 참가하며,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도심 속에서 떠나는 독서 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책 읽는 ACC’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으며, 시민들에게 독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ACC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회과학&자연과학 ▲인문&역사 ▲경제&경영 ▲문학 ▲어린이&청소년 등 5개 분야의 책 2천여 권을 야외 서가에 비치했다. 또 편안한 의자가 놓인 휴식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책 놀이를 즐기며 독서의 계절을 만끽했다. 특히 지난 21일 진행된 북 토크에는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 1위’에 선정된 이슬아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사전 접수 당일 100명이 신청해 매진된 이번 북 토크는 700여 명의 시민이 모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 위드엠 인터뷰 Q 위드엠을 운영하게 된 계기 A 저는 원래 영업사원으로 시작했으나 약 1년 동안 100명이 넘는 영업조직의 관리자가 되어 항상 갈 곳 없는 영업사원들에게 매일 새로운 고객분들을 만날 수 있는 시스템과 고객분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아이템들을 매치를 하면서 회사를 하나하나 시작하다 보니 어느덧 5개의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가 됐습니다. 최고라고 자부하는 마케팅 파트와 오랜 경력으로 똘똘 뭉친 TM 섭외 부서에서 만드는 확실한 시스템을 통해 여러 회사와 제휴로 이루어 낸 상품과 아이템을 조화롭게 만들어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업조직, 마케팅 조직으로 만든 회사가 바로 'WithM'(위드엠)입니다. Q 대표님이 가지고 있는 인생철학 A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인생철학은 "나도 그리고 너도 잘 먹고 잘 살자!"입니다. 이 말에 맞게 다 같이 함께 더불어 잘 살고 싶습니다. 얕은 수로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제 주머니만 채우며 호의 호식하면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여기서 '함께'에 포함되는 사람들은 가족, 직원 그리고 위드엠의 고객분들입니다. 그래서 전 늘 최선을 다합니다. 회사에서는 나만 생각하는 대표가 되지 않기 위해서, 고객분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일상 속 행운’을 발견할 수 있는 ‘2023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오는 11월 4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주차장 및 아트스페이스 테라스에서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최된다. ‘아트날라리’는 광주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 한마당으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해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이 행사를 추진토록 하고 있으며, 올해는 ‘놀이요점빵(이보미 대표)’이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광주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는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예술시민배움터’, ‘창의예술학교’,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 ‘인큐베이팅지원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등에 참여한 51개 단체가 함께해 체험,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아트날라리 주제는 ‘일상 속 행운(Happy Things)’이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상 속 행운을 발견하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토끼’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인류 평화, 인류 공영을 위한 세계 엘리트모임을 표방하는 법황청은 10월 22일 오전 10시 경북 영주시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금강사에서 발족 발기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법황청은 ▲조직의 명칭을 천부경을 법으로 하며, 금강경을 황으로 하고, 법과 황을 청이라 하여 법황청이라 정했고, ▲설립목적을 전법인류, 홍익인류, 정치인류로 정했다. 전법은 존엄과 가치, 자유, 화합을 담았고, 홍익은 평등과 평화 행복을 담고 있으며, 정치는 제도와 법치, 공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법황청장(백산 금백)은 청사는 대한민국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두기로 하고, ▲각 분야 학문연구 및 인재 육성 ▲전 분야에 걸친 교육 및 문화 창당, 복지증진 ▲종교화합 및 통합증진 ▲올바른 사회 지도자 양성 등의 사업을 정관에 명시하여 펼쳐나가기로 했다. 대한제국 황손인 이홍공주 외 법황청의 발족을 축하하는 축사를 했다. 아래는 이에 대한 법황청장의 인사말 전문이다. 반법귀일 일귀하처 모든법(제법)은 하나라는 얘깁니다. 제법 종본래 세상만사 모든 것은 본래로 돌아간다는 예깁니다. 숫자(아라비아)로 얘기하면 10(열)과 1(하나)은 같다는 얘깁니다. 10(열)과 1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글로벌 CFD 트레이딩 브로커 인피녹스는 최근 사용자 안전을 위해 인당 50만 달러 규모의 투자자 보호 펀드를 계약 연장했다. '인피녹스 예금자 보호 보험 (Insurance Policy)'은 거래소를 이용하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보다 더 안전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으며, 올해로 15년 연속 보험 계약을 이어가며 안전성을 더해가고 있다. 수십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외환/파생 상품 시장이지만 금융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외환중개업체와 증권사들의 파산은 종종 발생했왔다. 특히 2015년 스위스프랑 사태 당시, 스위스 중앙은행의 예고없는 고정환율제 폐지 발표 이후 프랑화 가치는 유로화 대비 30% 급등하며 높은 변동성으로 수많은 외환중개업체들이 파산을 보고했다. 변동성이 높은 투자에서 투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자들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은 가장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 인피녹스는 세계 최대 보험 연합 LLOYDS 보증 아래, 은행 파산 등 지급 불능 사태에 이를 경우 청구인당 최대 $500,000 USD 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오페라, 칸타타, 대한민국 제 1의 대본 작가 반열에 오른 탁계석 평론가 인터뷰 쓰는 작품 마다 공전의 히트 인데요, 비결이라도? 지난 20년에 오페라 5편, 칸타타 9편을 만들었죠 그동안 20년에 걸쳐 오페라 5편, 칸타타 9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칸타타의 경우 국립합창단 작품이 5작품이고 그래도 모두 살아 남았습니다. 오페라는 소나기, 메밀꽃 필 무렵, 도깨비, 동물원, 미스킴, 여순 사건을 다룬 바다에 핀 동백 이렇게 다섯 작품입니다. 다행인 것은 작품 마다에 작곡가들이 대본에 만족했고, 그 결과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로 뿌리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훈민정음은 2년 사이에 10회 이상 무대에 올랐고, 지난 9월에는 뉴욕 최고의 극장인 링컨센터에 올랐으니 작품이 영예로운 대접을 받은 것이라고 봅니다. 칸타타의 첫 주자는 작곡가 임준희의 "한강"과 "송 오브 아리랑"입니다. 이어서 "조국의 혼"(오병희), "달의 춤"(우효원), "동방의 빛"(오병희) "코리아 판타지" (오병희), "태동" (우효원), "훈민정음"(오병희, 극본), "여민락"(박영란)입니다. 작품 대부분이 매년 연주가 되니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죠
요즘도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하는 사람들이 있어? 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가족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매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들이 발생하는 게 현실이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매달 1500여건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며 문자, 카카오톡을 이용한 메신져피싱 까지 더하면 피해 건수는 전화금용 사기의 2배에 이른다. 최근 발생한 범죄유형을 보면 검·경 금감원 등 정부기관 사칭, 저금리 상환대출을 유도하는 대출 사기형 등 기존 수법들이 여전한 가운데 신종수법으로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결제 · 해외 탁송 문자메세지를 빙자해 통화를 유도, 악성 입을 설치케 하는 수법, 택배회사나 우체국 결혼·돌잔치 등 모바일 청접장으로 위장한 피싱문자, 가족사칭 문자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법으로 내 가족의 재산을 노리고 있는 범죄에 대하여 “ 나는, 내 가족은 당하지 않아”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고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소중한 재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할 시점이다.
건설현장에 만연한 불법채용, 근로자, 장비사용 강요, 일부에서 관행처럼 발생했던 협박성 노조 전임비와 월례비, 노조 발전기금, 후원금 등 명목의 부당 금품수수 행위, 관행처럼 지속되어온 불법행위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최근 ‘검단‧화정 붕괴아파트’, 철근 누락이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순살 아파트’ 부실공사를 초래하는 원인으로 이제는 반드시 사라져 야할 큰 사회적 문제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전남경찰은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으로 505건 3,884명 수사, 132명 구속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한 건설 현장 불법행위 수사를 진행하였다. 경찰의 특별수사를 통해 일부 노조에서 불법을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국민들이 알게 되기도 하였다.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강력한 수사를 통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정부, 노조, 사업주 모두가 건설현장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일부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관리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제도 장치 마련, 불법하도급 조기경보 알림시스템 개선해 단속체계 고도화, 임금체불 방지
중국 당국이 흑연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하자 중국에 흑연 수입을 90% 이상 의존하는 국내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고순도·고강도·고밀도의 인조 흑연 재료와 제품, 천연 흑연 재료와 제품이 대상이다. 수출을 전면 통제한 건 아니지만 이들 품목은 12월부터 중국 상무부에 이어 국무원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조 흑연의 94%, 천연 흑연의 98%를 중국에 의존하는 국내 배터리 산업계로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 것이다. 흑연 제련과 음극재 시장에서 중국 비중은 압도적이다. 배터리 강국인 중국은 세계 흑연 제련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일본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 제한 조치에 나서자, 우리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중국 의존도가 더욱 높아진 것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 수출통제를 강화한 미국에 맞대응해 중국이 흑연과 음극재를 무기화하려는 이유는 알 만하다. 한국 등 동맹국과 협력해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을 자국에서 대대적으로 육성하려는 미국의 전략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앞으로 중국은 미국의 경제 제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작업에 맞서 다른 광물로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1970년대 후반 광주에서 생산해 전국으로 확산된 대중음악과 산업화 시기 가전제품 광고 속 주부 이미지를 탐색하는 강연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25일 ACC 문화정보원 특별열람실에서 ‘대학가요제 시대와 전일방송(VOC) 대학가요제’라는 주제로 ‘수요 음악 감상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8일엔 같은 장소에서 ‘가정주부에게 세탁기를 허하라: 1960~70년대 가전제품 광고의 주부와 가족 이미지’라는 주제로 ‘토요 아카이브 강연’이 열린다. 먼저 장상은 방송작가의 진행으로 열리는 ‘수요 음악 감상회’에서는 1978년에 시작해 1980년까지 단 3회 만에 막을 내린 전일방송(VOC) 대학가요제가 배출한 음악을 듣고, 당시 광주지역 음악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박해천 동양대 교수가 진행하는 ‘토요 아카이브 강연’에서는 산업화 시기 국내 기업들이 가전제품 보급을 위해 생산한 광고 이미지를 분석하고, 현대 생활양식의 제안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ACC 소장 아카이브인 김한용 수집가의 자료 등 다양한 광고 사진 아카이브를 들여다본다. 프로그램 참가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해수욕장 해역의 ‘해남선(海南船)’ 수중발굴조사를 완료했다. 선박의 명칭은 발굴지역의 명칭을 따라 ‘해남선’으로 명명했다. 해당 선박은 지난 5월 송호해수욕장에서 발견·신고되었으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남선’의 훼손과 도굴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움직여 신고 다음 달인 6월부터 9월까지 수중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선체 바닥면인 저판 7열, 좌현 2단과 우현 3단의 외판이 남아있었으며, 선박의 남은 규모는 최대 길이가 약 13.4m, 최대폭이 4.7m 크기였다. 저판의 규모를 보았을 때, 현재까지 조사되었던 한반도 제작 고선박 중에서는 제일 큰 규모이다. 또한, 내부에서 수습된 유물들과 선체 부재들의 방사성탄소연대분석 결과가 11세기 초반에서 12세기 중반 경으로 확인되어 고려시대에 제작·운항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수된 유물은 도기, 기와, 숫돌, 닻돌 등 총 15점이 있으며, 특히 도기 내부에서 확인된 볍씨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씨앗류들로 보아 선박은 곡물 운반선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딜라일라’로 한국의 팝음악의 문을 연 한국팝음악 창시자 조영남이 10월13일 멜론을 시작으로 신곡을 발표했다. 1970년대 후반에 발표했던 삽다리의 2024년 개정판 '삽다리곱창리'를 필두로 '나처럼 살지마세요' '후회하네'등 신곡음원 7곡을 발표하고 활발한 70대 후반 가수의 본업으로 돌아왔다. 가수 조영남은 굴곡 많고 아슬아슬한 삶을 살면서 한국 대중가요계의 음악중심을 잡아온 인간문화재급 가수다. 시원하고 달콤한 창법으로 후배가수들에게 음악적 시범을 보여왔으며 팝,가요,포크는 물론 그 이후에 발생된 대학가요와 발라드 록 댄스등 한국가요 발전에 크나큰 공헌을 한 가수로서 오늘날의 K팝 탄생의 모태가 된 가수라 할 수 있다. 어쩌면 그의 인생 최후의 신곡이 될 지도 모르는 이번 음원의 특징은 한 마디로 진솔함이다. 그의 인생을 뒤돌아보며 참회할 것은 참회하고 바로잡을 것은 바로 잡는다는 신념으로 담담하게 부른 신곡들이 대중과 그의 팬들에게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매우 궁금하다. 조영남의 인생 자체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말이 많지만 그의 가창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가창력의 가수 김호중과의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