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류 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구매대수가 1년 만에 약 2.2배 증가하는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장에 공급된 전기차가 1000만 대에 육박한다. 최근 유류 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류 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전기차 판매량은 매년 급증하면서 내연기관과의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그만큼 전기차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그로 인한 안전사고 역시 늘어나고 있다. 2022년 12월 경북 영주에서 외벽 건물을 들이받은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하여 70대 운전자가 사망하였고, 올해 1월엔 서울 성동구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 입고된 전기차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운행된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대표적인 화재 원인은 외부 충격, 과충전, 자체 결함 등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고온으로 치솟으며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가 급격히 확산되기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소방대원
대통령실이 조만간 제2부속실을 부활시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민이 원하는 건 제2부속실이 아니라 ‘특검’일 것이다. 지난번 국민의 힘 구호가 특검을 피하려는 자가 범인이라 하지 않았던가? 국민의 대다수는 특검을 원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쌍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는 걸 막기 위해 ‘제2부속실 카드’를 꺼낸 모양새다. 이미 여권 내에서는 총선을 앞둔 만큼 대통령실이 김 여사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제2부속실 설치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던 터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대한 대통령실 조직을 축소하겠다며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했지만 이제와서 부활을 검토하는 데 대해, 2부속실 설치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 행사의 대안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이다. 이러한 여론을 의식하듯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특검법안이 반헌법적이라는 법리적 자신감은 확고하다”라면서 다만, “대통령 부인의 일정 등을 공적인 조직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있기 때문”에 검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국민이 제2부속실을 원했다는 말이 되는데 그 흔한 여론조사조차도 한 적이 없다. 국민까지 팔아가며 강행하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이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하여 친환경 처리·수거하는 ESG자원순환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발생한 기여금 100만 원을 사단법인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엔조이에 기부했다. ESG자원순환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참여기관 및 단체가 배출한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하여 재활용 등 친환경 처리하는 활동이다. 재단은 지난해 3월 캠페인을 주도하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재단 내 폐전기·전자제품 회수하는 등 적극 동참하였으며, 본 활동으로 발생한 100만 원의 기여금을 사회에 환원키로 한 것이다. 또한, 재단은 ESG자원순환캠페인 적극 동참으로 △순환자원생산확인서 △사회공헌활동확인서 및 사단법인 한국스코프쓰리협회로부터 △Scope3온실가스 감축 인증서를 발급받는 등 실적을 인정받았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2023년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실천부터 전사적인 활동까지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재단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재단이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선한 영향력을 지역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단의 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8일부터 2월 6일까지 ACC를 국내·외에 알릴 ‘제17기 ACC 청년 기자단’ 2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국내 20~40세 청년 및 외국인이며, 모집분야는 누리 소통망(SNS) 인플루언서, 글·사진, 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 외국인 등 4개 부문이다. 누리 소통망 인플루언서 기자는 자신의 누리 소통망 계정에 ACC 콘텐츠를 홍보하면 된다. 글·사진 분야 기자는 ACC 블로그 내 콘텐츠 홍보 게시글 작성을 전담한다. 일러스트 분야는 ACC 홍보콘텐츠를 웹툰 형식으로 쉽고 재밌게 제작하며, 외국인의 경우 ACC를 소개하는 영문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외국인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2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ACC는 콘텐츠 홍보를 위한 분야별 역할 수행이 능숙하거나 다양한 전문 활동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를 우대해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기자는 소정의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 ACC 기자단 동창회 등 각종 혜택 및 교육을 제공 받으며 활동 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 기자로 선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상을
건축공사장에서 위험작업을 하기 전에는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임시 소방시설은 소화기, 대형소화기, 간이 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 유도선, 가스누설 경보기, 비상조명등, 방화포 등이 있다. 용접‧용단 등 불꽃을 발생시키거나 가연성 가스를 발생시키는 작업 전에는 대형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방화포 등 임시 소방시설을 비치하고 작업하여야 하며, 공사 현장 작업자에 대한 수시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자체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 현장 안전 감독자의 지정과 안전 수칙을 준수하시고 지속적 의로 공사장 내 자체 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화재를 예방하여야 한다. 불꽃을 유발하는 중요공사인 용접·용단, 위험물 배관·볼트 교체, 그라인더·드릴 작업 등은 사전 신고를 작업 3일 전까지 소방서로 신고하면 화재 안전 컨설팅 및 현장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용접·용단 작업 전 화기 작업을 건축물 내 관계인에게 공지하고, 간이소화장치, 건조사(마른모래), 대형소화기, 용접 불티 등을 받는 방화포를 준비하고, 작업 중에는 가연성·폭발성, 유독가스 존재 및 산소결핍 여부 지속 검사, 용접 가스 실린더나 전기동력원 등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 활동이 늘어나 4계절 중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고,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비율도 가장 높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는 방화문의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방화문은 소방시설법(제10조)에 규정된 건축법(제49조)에 따라 건축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복도나 계단, 출입구 등 연기 불꽃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문이다. 방화문은 비상구나 계단에서 탈출 방향으로 문을 밀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화염, 연기, 열 등을 차단할 수 있는 특수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방화문의 규정과 용도를 모르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열어 놓거나 환기와 통행의 편리함을 위해 방화문에 말굽을 설치하거나 벽돌 등 물건을 받혀놓은 모습을 빈번히 볼 수 있다. 방화문을 열어 놓는다는 것은 화재 발생 시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연소의 속도를 빠르게 하고 대피 시간을 단축시킨다.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방화문은 항상 닫힌 상태를 유지하거나 화재 발생 시 불곷, 연기, 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방화문을 잘못 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 등 이른바 쌍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안건으로 지정한 지 245일 만이다. 전·현직을 막론하고 대통령 부인을 수사 대상으로 적시한 특검법은 법 도입 이후 사상 초유의 일이다. 대통령실은 법안이 통과되자 “특검법안이 정부에 이송되면 대통령은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이례적으로 10분 만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통상 법안이 넘어오면 보름 이내에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즉각 거부’ 천명은 보름간 기다릴 것도 없다는 뜻이다. 이는 민심을 외면한 불통의 대통령실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특검법 조문을 일부 수정한 뒤 총선 이후 실시하자”라는 여권 일각의 구상에도 반대 의사를 밝혔던 기조에도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이 이번 특검법안의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어렵게 국회 문턱을 넘었으나, 두 특검법이 실제로 공포·시행될 가능성은 작다고 봐야 한다. 윤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성역 없는 수사로 오늘에 이르렀다. 국가정보원 댓글이나 조국 수사는 박근혜 문재인 두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었다. 대통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신세계가 2024년 용의 해를 기념해 미술전시를 연다. 광주신세계는 1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신년 기획전 : 용이 여의주를 얻듯이’를 열고 여러 작가들이 회화, 영상, 설치 미술 등 각양각색으로 표현한 용 작품을 선보인다. 황중환, 바위, 이수진 등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 대표 작품은 황중환 작가의 ‘구름 속 쌍용’, 신호윤 작가의 ‘중첩된 산수 - happy blue dragon’ 등이다. 1층 아트월에 새해 전시를 장식할 대표작으로 황중환 작가가 익살스럽게 표현한 용 일러스트를 선정했다. 올 한해 고객들이 함께 웃으며 행복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황중환 작가는 신세계백화점과의 협업을 위해 용을 주제로 총 세 작품을 단독 제작했으며 그 중 ‘구름 속 쌍룡’은 청룡의 해를 맞이해 두 아들을 떠올리며 제작한 작품으로 밝고 씩씩하게 구름 위를 날아오르는 쌍룡을 표현했다. 광주신세계는 2016년부터 해가 바뀔 때마다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테마로 전시를 펼쳐왔다. 지난 8년간 각자의 개성을 가진 작가들이 하나의 테마에 맞춰 신작을 출품해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해왔다. 만화가 출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중소벤처포럼(SMF)이 27일 광명크로앙스 6층 두선b스퀘어에서 '2023 송년회 및 벤처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이 주최하고 소셜마케팅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자금과 마케팅 등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협업으로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 위원회의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 사전행사로 ㈜GSB그룹 부대표인 김도형 전문위원의 '2024 한국경제 전망과 대응 전략' 특강과 최재봉 금융연수원 마케팅 교수의 '불황일 때 효과 보는 마케팅' 특강이 진행됐다. 김도형 전문위원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은 2.0% 정도 예상되고 건설투자는 마이너스 1.6%로 좋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 회복세가 전 세계 평균보다 조금 낮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재봉 마케팅 교수는 "소상공인부터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SNS와 바이럴 마케팅이다"라며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것은 어렵지만 기존고객이 재구매 하는 것은 쉽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주관한 '제5회 ESG서울포럼'이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부의장)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목련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의회와 관, 학, 산이 함께 서울특별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생활공동체인 ESG포럼을 통해 교통, 환경, 경제 등 서울특별시의 현안과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부의장을 비롯한 서울특별시 다산콜재단 120 이이재 이사장,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 송파구의회 박경래 의장, 송파구의회 이하식 의원, 서울시의회 김규남의원, 용산구의회 김송환 부위원장님, 용산구의회 김선영 구의원, 서대문구의회 박진우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중랑구의회 전유정 의원,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노원구의회 김기범 의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경과보고 및 2024년 운영계획 발표와 서울시 ESG 조례 제정 연구 방안에 대한 토론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부의장은 축사에서 2023년 동안의 ESG 성과를 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에스지엔터테크가 가상현실 FPS 게임 '바운티 시티'의 최신 업데이트를 소개하며 동시에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킥스타터는 2009년 시작된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로, 영화, 음악, 게임, 만화 등 다양한 분야 프로젝트의 투자를 유치하는 플랫폼이다. 에스지엔터테크는 이러한 킥스타터에 바운티 시티의 캠페인 런칭을 진행하여 세계 시장에 자사의 게임 서비스를 홍보함과 동시에 전용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여 전 세계 유저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한다는 방침이다. '바운티시티'는 2022년 9월 글로벌 VR 플랫폼인 사이드 퀘스트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스팀, 메타, 피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이머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해 왔다. 그리고 이번 12월, 돈 가방을 뺏고 뺏기는 이른바 ‘머니백’이라는 새로운 게임 모드를 추가하여 바운티 시티만의 독특한 게임 컨셉을 강조하는 업데이트를 추가했다. 이 모드에서는 돈 가방이 맵 전체 무작위 위치에 생성되고, 플레이어들은 치열한 전투를 통해 이를 차지하여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 이하 연구소)는 올해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해 해양문화유산 가치를 조명하고,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해수욕장 해역에서 ‘해남선(海南船)’ 수중발굴조사(6월~10월)를 실시하여 현재까지 조사된 한반도 제작 고선박 중 제일 큰 규모임을 확인했으며, 기와, 숫돌, 닻돌 등 총 15점의 유물도 발견했다. 방사성탄소연대분석 결과 고려시대(11세기 초반에서 12세기 중반)에 제작·운항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에서 진행한 발굴조사(7월~10월)에서 11~12세기 유물로 추정되는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확인했다. 특히, 국내 수중발굴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기 위한 용도로 추정되는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을 발견해 관련 연구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으로 약 15년간 태안선과 마도1호선의 탈염(2009~2011년)과 경화처리(2011~2023년 6월)를 마친 뒤 마지막 보존처리 단계인 조습건조 처리에도 본격 착수했다. 특히, 연구소가 2020년 12월 ‘대형 수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