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겨울철에 전기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겨울철 평소보다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전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 사용 시 안전수칙만 잘 지켜준다면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 발생하는 전기화재의 원인을 한번 파악해 보자. 첫째, 분전반의 먼지가 쌓이지 않게 청소를 잘 하자. 신축건물이 아닌 오래된 건물의 배전반, 분전반을 열어보면 먼지가 많이 쌓여있다. 먼지 속에는 금속 가루가 섞여있기 때문에 먼지로 인해 전류가 흐를 수 있다. 겨울철만 사용하는 난방기구도 마찬가지다. 오래 보관해 두었다가 겨울철에만 꺼내 사용하는 경우는 꼭 먼지청소를 하도록 하자. 둘째, 전기제품은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하자. 안전인증기관이 시험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을 사용해야 발생될 수 있는 화재, 감전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인증받은 제품은 KS마크가 있으니 꼭 확인하자. 셋째, 전선의 피복이 벗겨져 있는지 확인하자. 전선의 피복이 벗겨져 있는 제품의 경우 합선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다. 뉴스에서 합선으로 인한 화재를 쉽게 접하였을 것이다. 사전에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피복이 벗겨진 제품은 안전
축사화재는 가축과 축산시설에 중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축사화재 269건 중 115건(42.9%)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재산 피해는 379억 원에 달한다. 축사 화재는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히는 심각한 재난이다. 하지만 관리자들의 화재 안전의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축사화재 예방은 안전 조치 및 주의가 필요한 중요한 주제이다. 축사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점검이 중요하다. 첫 번째로, 전기 안전은 핵심이다. 축사 내의 전기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불필요한 전기장치를 최소화해야 한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자기기를 꺼두어 과열을 방지하고, 고장 시 즉시 수리 또는 교체가 중요하다. 두 번째, 가연물 관리 또한 핵심적인 부분이다. 축사 내부와 주변의 건조물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타기 쉬운 볏짚 등 가연성 물질은 안전하게 보관되어야 한다. 특히, 축사 주변의 건조물은 화재 발생 시 빠르게 퍼지기 쉽다. 세번째, 축사 내에는 화재 경보장치를 설치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작동 상태를 확인한다. 축사 내 각 구역에 소화기를 적절히 배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시킨다. 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올해 ‘ACC 퍼니’의 첫 번째 무대로 오랜 기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빨래’를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ACC 퍼니’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ACC재단이 새롭게 기획한 공연 브랜드다. 재단 측은 3월 뮤지컬 ‘빨래’를 시작으로 5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11월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등 총 3개의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빨래’는 2005년 정식 초연 이후 19년 동안 약 1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주인공 ‘나영’을 중심으로 각자의 사연을 품고 서울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아픔을 조명한다. 월급이 밀린 외국인 이주노동자, 부당해고를 당한 직장 동료 등 우리 삶 속의 현실적인 고난을 마주한 이웃들이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에는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 많은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뮤지컬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ACC공연에서는 나영 역에 신고은, 솔롱고 역에 노희찬, 주인 할매 역에 강나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 -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서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5월 선임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는 국제 무대에서 해박한 미술 이론과 뛰어난 전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고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기획자이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제안한 전시 제목 ‘판소리-모두의 울림’은 판소리의 독창적 미학과 서사 방식에서 착안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판)이라는 의제를 ‘소리’로 공명시키려는 의도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17세기 등장해 현재까지 계승되어온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의 동시대적 함의와 달라진 해석을 좇아가며, 전시 공간의 서사를 구성한다. ‘공공장소의 소리’ 혹은 ‘서민의 목소리’를 뜻하는 판소리에 대한 경외를 바탕으로 소리꾼이 특정한 장소에서 이야기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제작사 아이스크림스튜디오(주)가 극장판 애니메이션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이 러시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EBS와 아이스크림스튜디오(주) 공동 기획 및 제작한 ‘두다다쿵’은 TV 시리즈로 제작, 방영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영유아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에 배급될 정도로 인지도가 튼튼한 작품이기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개봉되었을 때 해외 배급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러한 기대감에 부응하듯,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은 해외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쟁취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지질 공원으로 등재된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가 배경으로 등장하여 화제를 모은바 있는 극장판‘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은 한국적 판타지 속에서 그려낸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서 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극장판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의 해외 진출소식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남창진)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가 주관한 '제7회 ESG서울포럼'이 정부기관, 학계, 산업체 협력 체제로 지난 2월 21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생활형 ESG 실천사례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ESG활동의 사례와 서울특별시의 수요를 분석하고, 공공의 관점에서 ESG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관.학.산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의회의원, 공공기관, 기업 ESG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서울특별시의 지속 가능발전 목표를 연구하고 분석하며 함께 공생하는 방향성을 협의하고자 진행되는 포럼으로 서울ESG의원콜로키움과 국제협력개발협회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제7회 ESG서울포럼에는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의 사회를 진행했으며,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의 ESG와 인류 문명의 지속성을 위한 강연, 청색 기술과 미래 사회의 연계성에 대한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의 강연, 지속가능경영학회 학회장 김영배, 아태교육문화연맹 윤문상 고문, EBS미디어 박성호
대부분 사람은 화재ㆍ응급 상황에서 휴대전화로 신고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외국인ㆍ청각장애인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우 휴대전화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음성통화가 어려운 장애인 등의 음성통화 장애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키패드에서 119+별표(*)를 입력한 후 통화버튼을 누르면 신고 웹으로 접속돼 영상ㆍ사진을 첨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 GPS 위치ㆍ보정 전송으로 신고자 위치 정보 정확도도 개선됐다. 인터넷 웹브라우저에서 119안전신고센터(119.go.kr)로 접속한 후 인터넷으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과 장애인 등 119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더 정확한 정보로 119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전기는 사계절 언제라도 사용 빈도수가 많으며 일상생활이나 어느 곳이나 현대사회에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그러기에 전기로 인한 사고 및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인류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위험이 뒤따르는 ‘전기’ 전기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1. 주기적으로 청소 멀티탭과 같은 전자제품은 전류가 차단되어 있던 상태에서 전류가 다시 흐르기 시작하면 순간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불꽃이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불꽃이 먼지와 만나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멀티탭에 먼지가 끼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멀티탭을 청소할 때는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뺀 후에 외부는 물티슈를 이용해 닦아주고, 내부는 마른 천에 식초나 알코올을 살짝 묻혀 조심스럽게 닦아준다. 이렇게 청소한 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하루 이상 완전히 건조한 후에 사용해야 안전하다. 2. 사용하지 않은 곳은 안전 커버 씌우기 멀티탭의 먼지를 청소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바로 처음부터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인데 습기나 먼지가 멀티탭이나 노출되지 않도록 사용하지 않는 칸에 안전 커버를 끼워 두면 도움이 된다. 멀티탭이나 콘센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이준석 공동대표와 함께하는 개혁신당과의 통합파기를 선언하고 ‘새로운 미래’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통합 선언 11일 만에 각자도생을 선언한 것이다. 개혁신당, 새로운 미래, 새로운 선택, 원칙과 상식 등 색깔이 전혀 다른 4개 정치 세력이 뭉친 통합 개혁신당의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 이번 개혁신당 분열 사태는 이낙연 대표계가 주도권 싸움에 밀려 떨어져 나가는 모양새지만 단순히 일부 세력의 이탈을 넘어 제3지대 빅텐트의 해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거대 양당의 대결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제3의 대안 통합정당을 만들어 중도층의 마음을 잡겠다던 개혁신당이다. 하지만 우리 정치 전반의 극한 대결 못지않은 갈등의 축소판 양상을 보이면서 그간 내세우던 정치 개혁의 대의는 크게 퇴색하고 말았다. 동안 제3지대로 유권자의 시선이 향했던 것은 분명하다. 그것을 담아내겠다고 모여든 이들이 ‘빅텐트’를 치는 듯하더니, 불과 열흘 만에 갈라선 것이다.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하며 독자노선을 택했다. 이준석 공동대표와 선거 지휘권을 놓고 다투다 그리됐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기득권 싸움에 한쪽이 떨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시 작품 창‧제작을 위해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 전시기획과는 지난 16일 조선대학교시민르네상스평생교육원(원장 박재연)과 ACC 아시아 네트워크 기획전 ‘길 위에 도자’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시를 위한 작품 창‧제작을 함께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만수 ACC 전시기획과장을 비롯해 박재연 조선대학교시민르네상스평생교육원장 등 양 기관 실무 부서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길 위에 도자’ 전시 참여 작가의 현지 작품 창‧제작에 관한 사항 ▲공동 워크숍 개최에 대한 사항 ▲해당 사업에 관한 공동 홍보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길 위의 도자’ 참여 작가가 오는 3월 조선대학교에서 작품을 제작할 것으로 예정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길 위에 도자’ 전시를 위한 시설·인적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참여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 위에 도자’는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28일
최근 몇 년 간 축사화재를 살펴보면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더불어 원상복구까지는 많은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기에 축산 농가의 시름은 더할 수 밖에 없다. 소방서는 매년 여러방면으로 축사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관리 소홀 등으로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 축사시설 화재 발생요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35.3%로 가장 높다.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시설은 규격·용량에 맞게 사용하며, 보온공급 및 공기순환 환풍팬 설비는 주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여야 하고 과부화, 누전 스파크 등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등으로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월1회 이상 점검하며 시설내 설치된 전선에 대해서도 수시로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배선기구의 용량을 무시한 채 한 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을 하지 않고 축사 내 환풍기 및 분전함, 배선내 먼지 제거 등 청결유지도 필요하다. 또 축사 건축물 동 간 5m 이상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축사 증축·신축은 불연성 재료를 사용, 주변 가연물을 제거함으로서 연소 확대 우려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축사화재 활동에 대비해 저수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강행할 것으로 보여 의료 대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낸 뒤 오늘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전공의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발생할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와 각 병원에서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집단사직이 이어지면 환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도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담화에서 “의료 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집단행동이 아닌 합리적인 토론과 대화로 이견을 좁혀나가야 한다”면서 “열린 자세로 의견을 듣고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고, 또한 정부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고 불복 시 면허취소 등 초강경 조치를 예고하고 있지만, 의료 공백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전국 주요 병원에서도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의과대학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집단휴진으로 정원 확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