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이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현대 도예 전시 ‘길 위에 도자’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설치 및 미디어 매체 전시를 주로 선보이는 ACC에서 진행하는 첫 도예 전시로 아시아에서 이주한 도예의 전개 양상을 현대 미술로 새롭게 해석해 소개한다. ACC가 아시아를 주제로 다양한 담론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아시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시는 이주의 경험을 가진 작가들을 통해 아시아 외부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현대 도자를 조명한다. 전시는 ‘스티븐 영 리(한국계 미국)’, ‘린다 응우옌 로페즈(베트남-멕시코계 미국)’, ‘세 오(한국계 미국)’, ‘에이미 리 샌포드(캄보디아계 미국)’ 등 4인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이민 2세대 혹은 입양과 같은 개인의 이주 서사에서 비롯한 문화적 충돌과 정체성 탐구맥락에서 자신의 서사를 도자에 담아낸다. 도예의 양식사적 접근이 아닌 인류의 역사와 흘러온 이주 현상을 통해 현대 도예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다. 특히 스티븐 영 리, 린다 응우옌 로페즈, 세 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미국을 떠나 광주지역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이 오는 20일 광주 공연마루에서 ‘성악가와 세상의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합창 무대를 준비했다. 광주시립합창단(이하 합창단)은 ‘메조소프라노’부터 ‘소프라노’, ‘카운터테너’, ‘바리톤’ 그리고 ‘베이스’까지 다양한 음역대의 성악가들이 부를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무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휘와 진행에는 합창단 이준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공연의 시작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효근 작곡가의 대표곡인 ‘사랑의 꿈’을 소프라노 김지나의 아름다운 피아노 반주와 함께 선보인다. 테너 김원태가 이탈리아 가곡인 Sogno(꿈)을, 바리톤 윤찬성이 러시아 가곡인 ‘Net, tol'ko tot, kto znal(다만,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를 부르고, 가사가 없는 성악곡으로 유명한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보칼리제)’를 카운터 테너 김대성이 풍성한 음역대로 독창하고, 미국 가곡인 ‘Amor’를 메조소프라노 김혜진의 독창으로 세계여행 같은 첫 번째 무대가 끝이 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도 역시 독창으로 이어진다. 오즈의 마법사 OST로 유명한 ‘Over The Rainbow(무지개 넘어)’를 메조 소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가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에서 ‘수묵 특별전시’에 나서 한국 전통 미술인 수묵을 세계적 갤러리에 알리고 ‘2025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한다. ‘아트 오앤오 2024’는 세계 20여 나라 갤러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갤러리가 대거 참여해 갤러리 비중이 국내보다 국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인 허백련, 허달재, 김천일 등 전통 수묵 작품과 채색이 깃든 수묵담채화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수묵화의 전통적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025년 개최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서울 수서역 일대에서 거리 홍보전도 펼칠 예정이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수묵화의 독특한 매력을 글로벌 미술계에 알리는 기회”라며 “내년 개최 예정인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잘 준비해 남도 전통 수묵이 새로운 케이(K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이 지난 8일과 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이하 GCC)에서 광주문화방송, KBC광주방송과 실감콘텐츠 제작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CC의 버추얼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VX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 광주문화방송 김낙곤 대표이사, KBC광주방송 강상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광주 실감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프로젝트 제작과 시범 서비스를 통한 GCC 스튜디오 활성화 공동 노력 ▲상호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및 홍보 협력 등으로 양 기관은 향후 GCC를 통해 콘텐츠 제작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방송실무담당 국장 및 콘텐츠 제작PD 등이 동행하여 스튜디오를 견학하고, 실감콘텐츠의 활용 방안과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도 했다. 2022년 11월 개관한 GCC는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 거점으로 배우 염정아, 덱스를 주연으로하는 OTT 드라마 '아이쇼핑'등을 촬영하였으며 영화와 드라마 제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2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입시학원인 착한교육 최상위학원 남기훈 소장은 “그동안 대학교 입시제도는 수시전형부문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발맞춘 질 높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목표로 세운 대학에 안정적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최근 학원 운영방침에 대해 밝혔다. 남기훈 소장은 “국내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대학교마다 차이가 있는데, 학생들이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중학교 때부터 기본적인 대학 입시자료를 토대로 교과목을 비롯한 과제물까지의 전반에 걸쳐 교습을 진행하는 것이 최상위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남기훈 소장은 착한교육 최상위학원의 운영시스템이 진로 설정 및 전략 설정,학생부교과 학습법 관리,학생부 비교과 생기부(진로, 동아리, 세특) 관리 및 가이드(심화 탐구보고서 작성) ,대학 라인업 설정 후 전략 수립,수능등급 관리 등으로 구성되어있고 서울대 등 엘리트급 학위를 취득한 강사진이 포진되어 있어 질 높은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받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증권형토큰협회(KSTO협회)는 오늘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인 가운데, 차세대 투자상품으로 토큰증권(Security Token) STO가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KSTO협회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토큰증권의 국내 연착륙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에는 STO시장 활성화를 위해 STO코인을 출시하고 에어드랍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KSTO협회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증권형코인 STO란? STO란 실물자산을 증권화하여 코인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정부 주도하에 제도권 편입이 진행 중인 중요 미래 투자 시장이며,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2월 '토큰증권 발행, 유통 규율체계'를 발표하면서 증권형코인의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Q STO코인의 발전 가능성은? 토큰증권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 금융시장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다음'으로 꼽히고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오히려 한국은 늦은 감이 있다. 비트코인도 처음 출시한 당시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저렴했던 것처럼, 작년에 비트코인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유학문화원에서는 오늘 "나에게 맞는 해외 유학의 첫걸음, 대학부설 어학연수를 통해 자기 개발은 물론 미국의 대학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유학의 꿈을 설계해 보는 시간 '대학부설 어학연수 패키지'를 썸머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유학문화원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타모니카 컬리지의 여름학기 어학연수 패키지는 수업 등록에 필요한 모든 절차와 입국시 공항 픽업, 그리고 아름다운 산타모니카 해변에 위치한 캠퍼스 투어까지 모두 포함하여 진행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유학문화원에서는 "친구와 동반 등록 시 20% 할인 혜택 이벤트도 진행중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라면 내신성적과 영어성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유학문화원에서는 "산타모니카 컬리지 어학연수 일정은 원하는 세션(세션1: 5월 30일~6월 28일/ 세션2: 6월 27일~7월 26일/ 세션3: 7월 25일~8월 16일)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 한 달 단기 과정 입학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유학문화원에서는 "미국 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특별열람실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수요 아카이브 클럽’과 ‘수요 음악 감상회’를 운영한다. ACC 소장 아카이브의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수요 아카이브 클럽’은 오는 17일, 5월 8일, 6월 5일 아시아문화박물관 특별열람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역과 여성, 문화정치에 대한 아카이브와 기록을 살펴본다. 먼저 17일에는 이민규 그래픽 디자이너가 지역, 여성, 현장의 관점으로 한국 디자인사의 공백을 채우고자 한 책 ‘이영희는 말할 수 있는가?’의 기획과 제작 경험을 공유한다. 또 민동인 그래픽 디자이너가 한국에 정착한 이주여성의 12가지 요리법을 담은 책 ‘식탁은 걷는다’의 기획‧제작 과정을 들려준다. 오는 5월 8일에는 배주연 서강대학교 연구교수가 5‧18민주화운동 다음 해 벌어진 국가 이벤트 ‘국풍81’부터 ‘제24회 서울올림픽(88올림픽)’까지 1980년대 3S(Sports, Sex, Screen)라고 불린 문화정치의 이면을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살펴본다. 이어 오는 6월 5일에는 2009년부터 전남 순천시에서 ‘예술 공간 돈키호테’를 운영하고 있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GIST’)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2024년 두 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눈 깜짝할 시간보다 훨씬 짧은 빛, 아토초 펄스’라는 주제로 GIST 물리․광과학과 김경택 교수를 초청해 아토초 펄스의 개념과 이와 관련된 기술발전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경택 교수는 가천대학교에서 물리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초고속 광학, 아토초 과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스쿨은 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참여시 다양한 기념품을 추첨 및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강연 참여 후기를 SNS에 게재하면 확인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 회차 참여시 부여하는 스탬프 날인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까지 제공된다.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한수민 연구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기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내부에서 국정 쇄신 주장이 분출하고 있다. 일부 자성의 목소리도 있지만, 대통령실을 향한 비판이 주류를 이룬다. 총선 참패의 원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 스타일에 있다며 대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일각에선 내각 총사퇴, 야당이 추진하는 각종 특검법 찬성 목소리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 비서실장을 통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을 뿐 국민 앞에 직접 나서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총리 후보로는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등 친윤계 중진 의원 등이,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이 거명되고 있다. 새 총리와 비서실장에 정치인 출신 ‘정무형’ 인선을 우선하여 검토하는 것은 총선 패배가 부른 여권의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나올 법한 하나의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경제관료 출신 대신 정무적 감각을 앞세운 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이 총선 직후 윤 대통령이 밝힌 ‘국정 쇄신과 경제·민생 안정’ 다짐에 걸맞은지부터 의문이다. 현재 총리와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대부분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이달 19일 인천광역시 송도 포스코타워 8층 웨이하이관(대표 관장 상복술)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2024년 한.중(인천)콰징전자상거래대회가 열린다. 2024 한.중(인천)콰징전자상거래대회는 중국웨이하이보세구관리위원회, 중국웨이하이시상무국, 아시아뉴스통신, 국제투데이뉴스, 종합뉴스통신이 주관,주최하고 뉴스프리존, 국제언론인클럽, 인뉴스25, 조세금융신문, 사)GPF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이날 대회에는 중국 측 산동성정부주한국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 쟈지칭, 웨이하이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서기.주임 등지견, 웨이하이시상무국 부국장 장롄카이가 참석하며 한국, 중국 선사, 제조 업체, 유통 업체, 판매 업체, 운송 업체, 창고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 중 콰징전자상거래는 한국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를 연결하는 항공물류와 선박 물류를 이용하여 제조, 유통, 판매, 보관, 운송의 물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1회 6회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한국, 중국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여 한국 중국간 물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도의 전통시장엔 항상 풍악이 흐른다’는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을 펼친다.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은 전남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지역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퓨전국악·버스킹 등 20개 팀을 공연 참여단체로 선정했다. 12일 함평 천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광대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30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순회공연 첫 날인 12일 지상파 방송 ‘6시 내고향’의 김종하 리포터가 특별출연하며, 전남도 스마트 전통시장 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유튜브 등을 통해 함평 천지전통시장의 특산물과 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남상인연합회가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풍물 순회공연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장터 유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