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투어 프로그램이 오는 4월 2일부터 달라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그 동안 진행해 온 정기 투어 프로그램을 공간, 건축, 공공미술 투어 등 세 가지 주제로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 ACC는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그 동안 운영해 온 정기 투어 프로그램의 주제와 시간대를 세분화했다. 방문객이 보다 편리한 시간에 보다 관심 있는 분야의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다. 이에 ACC는 내‧외부 공간 및 역사, 조경 등 주제별로 전문 해설사가 1일 4회 설명해주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에 개편된 투어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문화전당의 공간‧역사‧수목을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ACC 한바퀴’ ▲문화전당 건축물에 대한 심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건축 투어’ ▲문화전당 내‧외부 곳곳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공미술 투어’다. 투어는 월요일인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최다선이자 경남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인 김영선 의원을 만나 최근 선거 준비 상황과 계획에 대해 물었다. - Q1. 국민의힘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서 그간 국가와 당에 기여한 바는? ▷ 1988년 사법시험 합격 때부터 8년간 YMCA 시민중계실에서 봉사하며 주택임대차 보호법을 입안하면서부터 경실련 환경운동 연합 참여연대들의 봉사활동과 기부행위를 꾸준해 해왔다. 또한 1996년 “젊고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신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발탁되어 제15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16ㆍ17ㆍ18대까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동안, 공정거래법상하도급 제도의 개선, 2005년 KHP 군용헬리콥터 사업, 2007년 과학방송법안 발의를 통해 과학방송 채널을 선정, 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 신용보증재단 및 기술신용보증재단의 통폐합 방지로 금융위기를 극복케 했고, FTA 때에는 농협은행 자본금을 4조 원에서 7조 원으로 늘렸다. 10년간 야인생활을 하면서도 주부들의 영상만들기 교실, 금융아카데미, 자원봉사 등을 꾸준히 해왔다. 윤석열 대선캠프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치밀한 기획으로 음악교과의 분리의 당위성과 대안제시로 교육정책을 추궁한 ‘통합교과 즐거운 생활에서 음악교과 분리’ 국회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임오경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환영의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예술을 통한 교육 가치 실현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교육전문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정은경(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정은경 교수는 지난 40여년 초등학교 1~2학년에 음악교과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음악성 발달의 결정적 시기의 누락과 정서와 정신 건강에 있어서 음악교과 역할의 외면 등을 알려 음악교과의 분리를 통해 학교교육에서 정상적이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세미나 개최의 당위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1세션부터 달아올랐다. 원로 음악교육학자인 이홍수(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 교수는 ‘바로 보고 바로 잡자’라는 발제에서 즐거운 생활은 음악, 미술, 체육의 기본 · 기초의 습득 기회를 박탈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일상의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한 '2024 광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정기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진행되며, ▲예술시민배움터지원사업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총 5개 사업으로 8억 5천 5백만원 규모, 45건 내외 선정·지원 예정이다. 올해 공모의 주요 변경사항은 ▲지원 자격 일부 변경 ▲강사료 등 예산 기준 상향 조정 ▲운영단체 과업 변경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공모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은 23년부터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와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 사업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생애주기에 초점을 맞춰 시민의 삶에 밀착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세대통합으로 나뉘며, 기술 습득을 위한 ‘단순 예술 강좌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예술을 접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예부터 가장 큰 명절로 여겨졌던 정월 대보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요성) 전통문화관이 ‘2024 무등풍류 뎐 2월행사 <대보름, 청룡이 나리소서>’를 오는 24일에 개최한다. ‘무등풍류 뎐’은 절기를 주제로 한 전통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체험이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대보름, 청룡이 나리소서>는 갑진년에 열리는 첫 전통문화관 행사로, 정월대보름에 즐겼던 전통 공연과 전래놀이를 즐기고, 갑진년 세화와 한과도 선물로 받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1시부터 3시까지 서석당에서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송광무 탱화장과 함께하는 ‘갑진년 세화 시연과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송광무(1954~) 탱화장은 12세 때부터 부친인 구봉 송복동(龜峰 宋福東, 1911~1998)으로부터 불사 전반의 기능을 사사 받고 전국 100여 개 사찰에서 탱화, 단청 등을 하였으며, 최근에는 천연석채의 복원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은 송광무 탱화장의 세화 시연 모습과 작품을 보면서 현장접수를 통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15일 오후 2시 디자인진흥원 4층 대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광주 공예문화산업 육성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광주시가 시행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은 공예문화 생활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역량강화 및 공예 공방 육성, 상품개발, 국내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추진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20명)과 함께 빛고을 공예 창업 프로젝트(10명)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공방 육성을 위해 △‘오핸즈’ 브랜드 인증 △안전성 검사 지원 △스타 공예상품 개발 및 양산화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시 예선대회 등을 개최한다. 광주시와 디자인진흥원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공예 공방을 위해 홍보마케팅과 판로 지원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우선 △우수 공예품 팝업 스토어 운영 △우수 공예품 상설 전시판매장 운영(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국내 산업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과 함께 공동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중순께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빛고을 핸드메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의료실비보험은 각종 질병, 상해 등에 의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 부분까지 대처할 수 있어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릴 만큼 매우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에는 4세대 실비보험이 출시돼 기존 보험 상품의 보장 범위 및 보험료 계산 방식 등에 큰 변화가 생겼다. 4세대 실비보험의 보험료 차등제는 총 다섯 단계로 나뉘며 보험금 지급액에 따라 보험료 할인 및 할증이 결정된다. 1단계는 보험금 지급액이 없는 가입자로 이듬해 보험료가 할인된다. 2단계는 보험금 지급액이 100만 원 이하인 가입자로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된다. 3단계는 100만~150만 원 사이인 가입자로 보험료 할증이 적용되며 내년 보험료가 100% 할증된다. 4단계는 보험금 지급액이 150만~300만 원 사이인 가입자로 200% 할증을 받는다. 5단계는 보험금 지급액이 300만 원 이상인 가입자로 300% 할증을 받는다. 다만 중증 질병을 앓는 가입자라면 차등제에서 제외된다. 이처럼 4세대 실비보험은 의료서비스 이용 관련 보험료 차
연일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겨울이 한창임을 알려주는 듯 하다. 이런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난방기구 사용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농촌·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화재발생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805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하였고, 사상자는 무려 35명, 재산피해는 114억이 발생했다. 그렇다면 화목보일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재발생 상황에 대비하여야 한다. 둘째, 지정된 연료를 사용하며, 다량의 연료를 한번에 투입하면 안된다. 또한 연료 투입구 개폐 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측면에 서서 열어야 한다. 셋째, 타기 쉬운 가연물은 2m이상 간격을 두어 보관하거나, 불연재료로 된 별도의 구획된 공간에 보관해야 한다. 넷째, 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닫아 불티 날림을 방지한다. 다섯째, 보일러 연통은 3개월에 1번 주기적으로 청소해 그을음을 제거한다. 겨울철 꼭 필요한 난방기구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점검한다면 더욱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리라 생각한다.
겨울철은 차량 운전의 위험성이 큰 계절이다. 눈과 비에 젖은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급제동이나 급선회가 어렵고, 시야확보도 제한되기 쉽다. 이는 사고 발생 확률을 높이고, 사고 시에도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최근 겨울철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눈길 교통사고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을 하기 앞서 5가지 유의사항을 짚어보고 겨울철 안전운전에 한층 더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첫째,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한다. 겨울철 눈길에서 접지력을 떨어진 채로 운전하는 것은 사고위험이 높다.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타이어 교체나 스노우타이어를 사용하면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다. 둘째, 안전거리를 많이 확보한다.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평상시 운전하는 경우보다 더 많은 안전거리가 요구된다. 셋째, 전조등을 켜고 운전을 한다. 도로에서는 눈이 시야를 방해하고 보행자나 장애물을 놓치기 쉽다. 전조등을 켜서 가시성을 높여야 한다. 넷째, 차량 지붕에 있는 쌓인 눈은 운전하기 전에 제거한다.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량 지붕에 쌓인 눈이 뒤차량을 덮쳐 차량 앞유리가 깨지는 교통사고가 얼마 전 뉴스에서 나온바 있다.
나는 올해 꼭 80이다. 너무 많이 산 것 같다. 오래전에 산세가 좋은 이곳에 자리 잡았다. 외식도 않고 건강식만 먹으며 살아온 아내가 70전에 암으로 먼저 갔다. 자식이 있어도 품 안에 있을 때 자식이다. 그 아이들의 4~7살 때 모습만 생각하고 내 자식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웃이 더 좋다. 산세가 좋은 이곳에 이웃들이 제법 생겼다. 당신도 늦기 전에 나처럼 살기를 바란다. 심혈관 운동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장 운동은 박동에만 좋다. 단지 그것뿐이다. 그래서 60세 이후엔 너무 운동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게 좋다. 심장 박동이 강해지면 심장 노화가 빨리 온다. 심장 박동을 가속화 한다고 해서 더 오래 살 수 있다면 운동선수들이 오래 살아야 되지 않은가. 해답은 이렇다. 오래 살고싶다면 운동은 적당히 하고 낮잠을 즐기며 몸을 아껴라. 알코올을 중단하거나 섭취량을 줄여야 하냐는 질문이 많다. 과일로 만든 포도주, 과일주는 좋다. 그리고 꼬냑과 브랜디는 와인을 증류한것이니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맥주, 막걸리도 곡식으로 만들어진 곡주라 다 좋다. 적당히 마시고 즐기라고 권한다.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등산이나 골프등 그룹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과 겨울방학을 맞아 14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겨울방학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주제는 ‘바퀴 그리고 자동차’로 국립광주박물관의 문화재 바퀴와 국립광주과학관의 특별전 주제인 자동차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인류 기술발전의 큰 획을 그은 바퀴의 역사부터 자동차의 발전 과정과 과학원리 및 미래형 자동차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프로그램은 광주지역에서 발굴된 바퀴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특색을 소개하고 문화재 빙고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레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 구성했다. 과학관에서는 ‘신나는 자동차 세상’ 특별전을 관람하고, 자동차를 이루는 부품과 자동차와 환경 및 안전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수소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친환경 미래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진행한다.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윤현정 선임연구원은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는 양 기관이 공동기획한 교육프로그램으로 201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내륙 아시아를 횡단하는 고대 동서통상로 비단길(실크로드). 여러 무역을 통해 인류문명의 교류가 진행된 곳에서 시작된 문화·예술을 조명하는 이색 강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박물관 산책’ 네 번째 강좌를 오는 3~6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운영한다. ‘아시아박물관 산책’은 ACC와 (재)호남문화재연구원(이사장 임영진), (재)아시아인문재단(이사장 김성종), 광주일보사(대표이사 김여송)가 함께 시작한 박물관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좌는 총 8회 진행된다. 먼저 오는 3월 6일에는 조성욱 전북대학교 교수가 ‘중앙아시아 지리’를 주제로 이번 박물관 산책의 첫 강좌를 연다. 이어 20일에는 강인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실크로드의 기원’을 화두로 강의를 펼친다. 오는 4~5월에는 ▲사진으로 보는 실크로드(박하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실크로드의 불교(이주형 서울대학교 교수) ▲실크로드의 회화(민병훈 전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 부장) ▲실크로드의 공예(이송란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실크로드의 음악(전인평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을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