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또 다시 성비위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박완주 의원이 당내 성 비위 의혹으로 인해 지난 12일 제명된 것이다. 민주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의 성 비위 문제로 여론의 지탄을 받아왔다. 지방선거 국면에 들어선 민주당 지도부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당헌·당규 개정 등을 통한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국민들의 비판 여론은 거셌다. 한편 박 의원이 지난 12일 민주당 비대위에 의해 제명이 결정되자 박 의원에 대한 검색량은 급증했다. 검색량 분석 서비스인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검색량이 거의 없었던 박 의원은 제명 당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보다 검색량이 3배 넘게 뛰었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특정기간 네이버에서의 상대적인 검색량 추이를 키워드별로 분석해 비교해주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늘어났다. SNS상의 텍스트를 분석해주는 빅데이터 서비스 썸트렌드에 따르면 민주당이라는 단어에 대한 5월 2주차 긍·부정 분석 결과 ‘비판’, ‘혐의’, ‘피해’, ‘폭행’, ‘욕’ 등의 부정어가 증가하거나 새롭게 떠올랐다. 해당 단어가 언급된 SNS 게시물 원문을 보면 ‘민주
최근 몇 년을 돌아보면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아동 학대사건이 적지 않았다. 부모에 의해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이 발견, 생후 20개월 된 의붓딸을 학대해 살해하고 성폭행한 사건 등 우리 사회에 공분을 사는 아동학대 사건이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어 사회적 관심 촉구와 가해자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반해 아동학대 피해아동 발견율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동학대 유형을 살펴보면 복합적 학대가 가장 많았고, 방임, 심리적 학대,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대 원인을 살펴보면 부모 갈등에서 오는 폭력이 가장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은 작은 변화와 충격에도 큰 상처를 받을 정도로 예민하고 연약한 존재이다 보니 학대로 인해 정신 장애, 우울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불안 장애 등 성인이 되어서까지 씻을 수 없는 후유증이 남게 된다. 게다가 가정폭력에서 빚어진 학대 아동은 낮은 자존감과 원만하지 않은 인간관계를 습득하게 되어 그 트라우마로 공격성과 반사회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러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 특히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그
우리나라가 선진화되면서 노령인구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향후 2030년에는 고령화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발생하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중에 노인이 차지하는 교통사고도 대폭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노인 교통사고 중 보행중 사망자수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 노인 보행 안전대책이 절실하다. 교통사고의 원인으로는 첫째, 신체 노화와 감각기증 저하로 청력등이 약해져 경음기를 듣지 못하며 보행속도가 느려 횡단보도가 근거리에 있는데도 최단거리로 횡단하기 위해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많고 둘째, 농촌의 경우 도로구조상 갓길이 없거나 협소하여 야간에 교행하는 차량들이 상대방차량 불빛에 전방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여 야간이나 새벽 일터로 나가는 노인보행자를 충격하는 교통사고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노인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야간보행시 밝은 색상 옷을 착용하고 거리가 멀어도 횡단보도를 통행하도록 하며 운전자들은 우리 부모님들이 도로를 걷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배려하는 운전습관을 갖추어 교통문화도 선진화 되어야 할 것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 초등 예비교사들의 부름에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가 응답했다. 16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에 따르면 지난 13일 광주교육대학교 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교육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광주교대 학생들은 현재 예비교사 입장에서 교육 공공성이 담긴 정책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요구하고 있는데 광주교육감 후보들 중 첫 번째로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와 만남을 가졌다. 이동혁 광주교대 부 총학생회장은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 최소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교육부는 이러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 없이 경제논리로만 교원감소를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교육 전반의 변화가 이뤄지길 원한다”며 “광주시교육감 후보자에게 우리의 요구를 전달하려한다”고 밝혔다. 광주교대 총학생회와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 비정규직 교사 양산보다 정규 교원 확충 등 정책을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이동혁 광주교대부총학생회장, 박준 교육·사범대 지방선거대응 광주 T/F 팀장 등이 함께 했다. 박혜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보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후보는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역상생발전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 후보는 전남·광주 상호 발전과 상생협력 성공을 위해 ‘전남·광주 상생특별위원회’를 후보직속으로 설치하고, 각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광역단체장 선거 당선 시 취임 이후 공식 기구를 발족해 상생발전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양 후보가 이날 협약한 상생안건은 ▲반도체 등 첨단미래산업 공동유치 ▲광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물류·인적자원·관광 등 상호 교류협력 확대 ▲경제권통합, 행정통합 및 생활권통합 등이다. 먼저 전남·광주 먹거리인 첨단미래산업 유치를 위해 양 후보는 반도체산업, AI산업, 첨단의료복합산업, 차세대배터리산업,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 RE100에너지산업,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전남 국립의대 설립 등을 적극적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남·광주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주~나주·광주~화순간 광역철도망 구축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오는 17일 지역 예술인 모임인 ‘안전하고 공정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바라는 예술인 모임’(이하 예술인 모임)과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가 제42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 전야제에서 예술인 복지 및 권리 보장 정책 홍보 프로그램을 협력하여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그간 지역 문화예술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를 진행해왔던 ‘예술인 모임’과 지역예술계,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그리고 광주 예술인의 창작지원과 복지 업무를 총괄하는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가 관련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을 도모하면서 시작되었다. 프로그램은 전일빌딩245에 위치한 NGO지원센터 시민마루와 오월시민난장이 펼쳐지는 금남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예술인의 권리 보장을 주제로 한 1부 「강연&토론」은 전일빌딩245에서 세 명의 강연자(▲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정윤희, ▲소년의서 임인자, ▲예술대학생네트워크 장소현)를 초청하여 예술인의 권리와 지위 보장, 안전한 창작환경 조성의 중요성, 그리고 새롭게 예술인의 범주로 들어온 대학 예술인들의 권리에 대한 시선을 듣는다. 금남로 일대에 배치된 부스에서 운영되는 2부는 ▲광주 예술인 권익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생활권 내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장애예술인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스 작가 4명과 문학 분야 작가(등단 작가 포함) 10명이다. 시각예술분야에 선정된 작가는 작업실과 창작활동비를 지원하며 문학 분야 선정 작가는 작품집 발간비를 지원한다. 공모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9일 17:00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관련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gjcf3@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시각예술분야 선정된 작가는 의무사항으로 개인전 1회 개최 및 공동 배리어 프리전을 1회 이상 개최해야 한다. 문학 분야는 장애예술 문학집 발간을 위한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또한, 사업 참여 예술인은 장애예술인 문화주간 행사 발표회에 참여해야 한다. 선정 심사는 1차 행정심사, 2차 전문가심사를 실시하며, 문학 분야는 지원서 등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시각예술분야는 서류심사 및 영상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작가 모집 공고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인문학강좌 3강 ‘민중 미술 운동과 이상호’가 오는 5월 19일과 20일 오전 10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광주 영화 비평지인 <씬1980>의 한재섭 편집장이 강좌를 진행하며, 5월 19일(목)과 20일(금)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씬1980>은 2019년 창간되어 광주 영화의 모든 소식들을 전하고 있는 광주 영화 비평지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을 알리기 위해 창간된 비평지로, 1인당 스크린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인 광주의 첫 영화잡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한 편집장은 지역, 그 중에서도 광주가 가진 역사와 그것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영화에 담아내는 영화인들의 이야기에 격려와 응원을 더해 비평지에 싣고 있다. ‘민중 미술 운동과 이상호’ 강좌는 미술관이 아닌 거리에서 일어난 민중 미술 운동 및 대표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이상호의 작품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민중과 미술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한 편집장은 위 강좌에 대해 “민중 미술 운동에 대한 강좌와 대표 작가인 이상호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세련된 음악적 감각과 매혹적인 음색, 열정적인 음악적 감성을 담아내는 소프라노 진윤희는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성악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Temple University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녀는 뉴욕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롯데콘서트홀 등에서 서울 내셔널 오케스트라, 뉴서울 오케스트라, 헤럴드오케스트라, 체코 야나첵 오케스트라, 야쿠츠크 국립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안즈서울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팀과 협연 무대를 진행했다. 미국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곳곳에서 독창회를 개최하며 국내외 유수 언론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La Bohème, Die Fledermaus, Die Zauberflöte, Das Rheingold, 춘향전, 선비 등 수회의 오페라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Messiah,Stabat Mater, Requiem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창자로 활약하였다. 오페라 활동 초기 잘 알려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본선 선대위가 12일 출범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강추캠프에서 출정식을 열고 “당당하게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송갑석, 윤영덕, 이병훈,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국회의원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강기정 후보 선대위는 이번 선거는 ‘듣는다 본부’와 ‘됩니다 본부’ 두 축이 중심이 된다고 설명했다. ‘듣는다’ 본부장은 김광진 전 국회의원, ‘됩니다’ 본부장은 노희용 전 동구청장이 맡는다. 먼저 ‘듣는다 본부’는 후보와 시민이 함께하는 유세 ‘마이크를 드립니다’와 같은 새로운 컨셉의 선거운동을 펼친다. 선거 후보자 일방 소통인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됩니다 본부’는 정책 메이커톤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통합된 공약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정책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한 ‘5개구 찾아가는 정책 소풍’도 진행한다. 5개구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원팀을 구성하고 정책선거를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강기정 후보는 “시민의 진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12일 오전 광주시 선관위를 찾아 6·1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강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6·1지방선거 출마자 90여명과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했다. 강 후보는 “민주당이 광주의 힘이 되겠다”며 “시민으로부터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 등록 첫날을 맞이해 민주당 후보 모두는 5·18 영령들과 광주 시민 앞에 다시 한 번 다짐한다”며 “민주당의 혁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 후보는 좋은 정책으로 지역 발전 동력을 만들고, ‘경청’을 통한 새로운 선거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강 후보는 “시민들은 산업을 키워서 일자리를 늘려 달라,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당당하고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또 “좋은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바꿔나가는데 기여하겠다”며 “정책 메이커톤을 통해 숙성되고 정제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공천장을 받았다. 박홍근 원내대표와 17개 시도지사 후보는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를 이끈다. 이재명 상임고문이 총괄선대위원장을,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강 예비후보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에 더해 내 삶을 혁명하는 광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고 시민들의 삶을 당당하고 빠르게 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에서 희망의 바람, 필승의 바람을 만들어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