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정성홍 광주교육감 후보는 31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으며, 이제 광주시민들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을 선택해 달라”고 선거 막판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정성홍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반칙과 편법, 부도덕과 비양심이 판을 치는 반교육적 선거였다”며 “광주시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정성홍 후보는 “교수 연구년 제도를 악용하는 부도덕한 후보, 문재인 정부 시절에 공직자의 다주택 금지 조항을 피해 7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비양심적인 후보,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역임했던 원조 보수후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성홍 후보는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에서 부도덕과 비양심, 보수 교육감의 당선을 막아달라”며 “반칙과 특권을 거부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불의에 저항하고 정의를 목숨처럼 여기는 광주시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성홍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특권교육과 경쟁교육에 맞서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정성홍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아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30일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꿈꾸는 시민들의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후보는 문인 북구청장 후보, 북구 시·구의원 후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30분 광주 북구 청소년문화의집 앞에서 ‘5개 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정책소풍’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 후보는 20일 서구, 23일 광산구, 24일 남구, 25일 동구 등 차례로 ‘찾아가는 정책소풍’을 진행하고 시민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민들에게 직접 현안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향 등을 함께 이야기해왔다. 이날 북구에서는 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5+5 광주新경제지도’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고 ‘변화하는 북구’ 청사진을 밝혔다. 강 후보는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AI와 반도체 특화단지를 미래 먹거리로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역 일대를 호남권 최대 창업벨트로 조성해 북구를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시민 현장 자유발언에서는 1인 1악기 배우기와 같은 청소년 문화·예술 정책 제안과 더불어 시민 휴식 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이 두드러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아시아 음악과 음식으로 아시아 문화를 즐기고, 꽃으로 아시아를 표현해 보는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 음악과 함께하는 브런치 여행‘ACC 아시아문화예술체험’과 꽃으로 아시아를 해석하는‘ACC 아시아특화교육’을 6~7월 각각 진행한다. 올해 처음 개설된 ‘ACC 아시아문화예술체험’은 6월 8일과 7월 6일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아시아 음악과 함께 하는 브런치 여행 형태 교육이다. 간단한 아시아 음식을 제공하며 교육시간도 직장인의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로 편성했다. 이번 교육엔 현경채 음악학자 겸 아시아 여행 작가가 강사로 나서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여행하며 접한 종교와 문화, 음악 등을 소개한다. ‘ACC 아시아특화교육’은 아시아 콘텐츠를 기반으로 참여 대상을 세분화했다. 직장인 대상 저녁 강좌와 중장년층을 위한 오후 강좌로 나눠 꽃으로 아시아를 느끼고 재해석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달 22일 열리는‘정원을 둘러싼 아시아 자연문화: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은 아시아 정원 문화와 특성을 알아본 뒤 자신이 느낀 정원 문화를 나만의 꽃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무등울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무등울림 축제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무등산 자락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무등울림의 타이틀은 시민과 함께하는 ‘무등 밤 마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무등울림 축제는 매년 10월초 진행됐으나, 올해 처음으로 6월로 옮겨 주간부터 야간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ㆍ공연ㆍ체험 프로그램을 시민 주도형 예술 축제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무등산권에 자리 잡은 5개 미술관 및 3개 유관기관이 함께 협업하여 상생하는 축제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 초여름 밤 무등산에 마실 나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축제는 ▲3일, 오후 5시 풍류달빛공연 ▲ 4일, 애니메이션 환경영화 ▲ 6일, 무형문화재가 함께하는 단오놀이 무대로 꾸려진다. 먼저 풍류달빛공연은 소리꾼 오단해와 청학동 국악자매 김다현이 출연하는 흥겨운 무대로 꾸며지며 광주관광재단과 광주 MBC, 전통문화관이 함께 참여한다. 4일 애니메이션 환경영화는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주관한다. 환경 애니메이션 ‘슈퍼문’이 너덜마당의 대형 L
얼마 전 경남 거제시에 있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신호를 위반하며 진행한 학원 승합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광주·전남에서도 최근 3년간 231건의 스쿨존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정부의 지속적인 법규 개정과 홍보 등의 관리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운전자의 교통안전 불감증 으로 안전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이란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만 13세 미만 어린이시설 주변 도로 중 일정 구간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부속물 설치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7월 12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 운전자들은 횡단보도에서 일시 정지 의무를 지키고 즉시 정차할 수 있을 정도로 서행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인 만큼 차량 운전자들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가져야 하고 어린이들에게도 올바른 보행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이
5월하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실종아동의 날은? 언제인지 대부분이 모르고, 심지어 존재하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다. 매년 5월 25일은 세계 실종아동의 날이다. 1979년 5월 25일 뉴욕에서 Etan Patz라는 6세 아이가 등교 중 유괴·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실종아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확대와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1983년에 제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부터 실종아동의 날을 제정하였고, 실종아동의 날부터 1주간 “실종 아동 주간”으로 지정하여 매년 실종예방을 집중적으로 교육, 홍보하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가족과 관련된 날들이 많은 행복한 5월, 아이러니하게도 실종아동이 많이 발생하는 불행한 달이기도 하다. 매년 2만명에 가까운 실종신고가 접수되고 일부는 가족의 품에 아직까지도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경찰이 운영하고 있는 실종아동을 예방하는 방법은 이러하다. 첫째. 지문등사전등록제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질환자 등 대상으로 미리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하여 실종시 등록된 정보를 이용하여 신속한 발견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사전등록은 가까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보,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후보는 26일 “혁신을 통해 국민 바람에 부응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혁신과 단합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남에서부터 민주당 쇄신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당에 단합을 촉구하고 주도해나가겠다”며 “강한 도덕적 리더십을 다시 세우고, 당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민주당 만들기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안보는 원칙적으로, 북한의 코로나 위험에는 인도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이 독주와 오만에 빠지지 않도록 야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주당 지도부에 남은 선거기간동안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 균형과 민생 안정을 바라는 국민과 지지층, 당원의 바람에 부응해야 한다”며 “가장 많은 당원이 소속된 호남의 민주당부터 정당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5월 27일(금) 오후 4시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 40주년 기념행사’를 광주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님을 위한 행진곡’ 탄생부터 미래까지의 마음과 뜻을 모으는 소중한 자리로 과거, 현재, 미래의 순서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야기 손님 황석영 소설가와 함께하며, 40년 전 가슴 졸이며 가사와 노래를 만들고 함께 노래했던 이들을 한자리에 모신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도청에서 산화한 윤상원 열사와 들불야학 출신 강학 박기순 열사의 1982년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굿 ‘넋풀이’에 삽입된 마지막 곡이었다. 이후 대학가를 비롯한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널리 불려 지면서 ‘님을 위한 행진곡’은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노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좌담은 ‘과거’로부터 시작한다. 1982년 ‘넋풀이’ 제작 당시 노래굿을 기획하고 대본을 만든 소설가 황석영 선생과 작곡자 김종률씨(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당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오정묵씨와 윤만식, 임희숙, 전용호씨 등이 좌담에 참여해 40년 전 상황을 회상하며, ‘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실린 노래들이 다시 불려진다. 두 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5월 10일 최재형 국회의원의 인사말로 시작된 청와대 개방 축하 국민 행사가 22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서혜정, 남훈(본명 김남훈)의 설립취지낭독을 시작으로 청와대분수대 야외특설무대에서 제1회 청와대국민가요제(사회자 코미디언 김성남, 국민MC)가 74년 만에 청와대개방기념의 일환으로 주최 청와대국민가요제 조직위원회(윤영용 이사장)와 주관 국제엔젤봉사단(천세영 총재)의 진행으로 성대히 막을 내렸다. 이날 개회사에서 운영용이사장은 "74년 대한민국 권력과 권위의 상징 청와대가 이제 우리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시대에서 제1회 국민가요제로 그 개방의 기쁨을 함께 합시다."라고 말했다. 제1회 청와대국민가요제 영예의 대상은 소찬희의 터얼스를 부른 이제은(가수명 엄마)과 옥슨80의 불놀이야를 부른 길대호가 수상했다, 전 참가자에게 상장,트로피,메달표창,상품이 주어졌으며,주식회사 부산어묵에서 선물셋트,왓컴퍼니에서 BTS 굿즈상품,주식회사 아이블린에서 오트마임생수를 후원했다. 청와대국민가요제는 분기별로 가요제가 열릴예정이며, 대상수상자에게는 국제엔젤봉사단(송해 명예총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24일 “문화·의료·뷰티 산업 세 축으로 사람이 머무는 도시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후보는 임택 동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30분 동구 푸른길 산수문화마당에서 ‘찾아가는 정책소풍’을 열고 “동구는 아시아문화전당, 대형병원, 인근 화순의 바이오생산단지를 활용해 문화·의료·뷰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소태천, 내지천 등 동구를 관통하고 있는 광주천의 생태계 다양성 회복과 가족친화적인 공간 조성을 통한 친근한 동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아울러 강 후보는 “금남로, 충장로, 푸른길 동구 골목 곳곳이 살아야 사람이 모이는 동구를 만들 수 있다”며 “동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 형성과 골목상권진흥기관 등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혁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들의 현장 참여도 활발히 진행됐다. 세 아이를 둔 엄마라고 밝힌 한 시민은 “오늘 시장 후보와 함께하는 정책마당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다”며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가장 걱정되는 것은 등하굣길 안전문제다. 안전대책을 세우고 사고 걱정 없는 광주를 만들어 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美 텍사스주 한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4명의 학생과 교사가 사망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4일 긴급 언론 브리핑을 열고 텍사스주 유벨디(Uvalde)에 있는 롭(Robb) 초등학교에서 “총격범이 끔찍하게도 14명의 학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고 교사 1명도 희생시켰다”고 말했다. 총격범은 유밸디에 거주하는 18살 남성으로 사건 현장에서 사망했다. 총격 사건 직후 유밸디 지역의 모든 학교들은 문을 닫았다. 용의자는 또한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할머니를 총으로 쏴 살해한 뒤 다시 총을 쏜 혐의도 받고 있으며 당국이 AR-15 스타일 소총과 수많은 탄창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다른 부상자들은 유밸디 메모리얼 병원과 인근 샌안토니오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출동한 경찰관 2명도 포함됐으며 다행이 목숨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전해졌다. 텍사스 주 경찰은 혼란스러운 사건 상황에서 이번 사건의 범인이었던 우발데 고등학교 학생인 18세 살바도르 라모스의 사진을 공유하고 범행동기를 밝혀내는데 지역민들의 협조를 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