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효율적인 보고시스템 구축으로 행정력 낭비 줄이기에 나선다. 5일 북구에 따르면 단체장 대면보고 시간을 사전에 예약하는 ‘대면보고 예약제’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대면보고 예약제’는 단체장의 대내․외 일정에 따라 보고를 사전 예약 후 진행하여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제도로 광주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시행된다. 북구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대면보고 예약시스템’은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기존 회의실 예약시스템을 기반으로 추가 개발했다.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약 한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면서 제도 정착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직원 79%가 만족했고, 89%의 직원이 제도 정착에 동의하는 등 대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북구는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대면보고 예약제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 관행 및 전반에 걸친 비효율적인 부분들은 적극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인은 어디를 가도 한국인이다. 강한 뿌리의식과 생존력으로 삶의 터전을 구축한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국에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경험을 이식(移植)하여 유일하게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을 운영하는 이가 있다. 박혜정 지휘자다. 대한민국년교향악단 1번지인 박용준 지휘자와의 창단 인연이 꽃을 피운 것이다. 그가 내한하여 향후 K클래식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동참여하기로 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기쁜일이다. 동시에 그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국의 얼과 정신 문화를 알게하면서 효(孝) 등의 고유정신을 살려 한인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K클래식 밴쿠버 지회장으로 선정되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메타버스 세상에서 경제활동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콘'이 출시가 임박했다고 소식을 알렸다. 아직 한국은 시장을 선점한 블록체인 메타버스가 없는 상황이다. 메타버스 이름인 '로콘'과 동명의 법인을 이끄는 '로콘’ 표진수 대표는 이미 엔터·문화·라이프·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파트너들과 손잡고, 거버넌스를 구축 한 바 있다. 로콘은 이후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로콘'은 급변하는 미래 시대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직업이 있는 가상세계를 만들었다. 표진수 로콘 대표는 'WEB3.0 세상의 유튜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로콘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실제 아바타를 통한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실감 나는 가상 세계를 파트너사의 세계관에 맞추어,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 오픈하는 '블록체인 존'은 WEB3.0 기반의 활발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위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NFT 프로젝트인 △애니버스 △메타젤리스 △더마르스 △선미야핑거랩스 △닥터펭 등 엔터·문화·라이프·의료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한다.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 IP를 사용하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최근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상황때문에 택배물량과 포장 및 배달 건수가 급증하고 설날이나 추석 등의 명절 선물 포장으로 스티로폼(EPS,발포 폴리스타이렌)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흔히 모든 스티로폼이 재활용 가능하다고 여기지만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현재 흰색 폴리스타이렌만 재활용으로 배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아파트나 주택가에서 배출되는 스티로폼 중에 테이프, 상표 등이 붙어있는 경우 접착제까지 다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배출한 것만 수거한다. 이유는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스티로폼에 유색, 코팅이 된 경우에도 재활용 배출 불가로 분류되지만 재활용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스티로폼의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발생하고 재활용 상품 가치가 떨어져 스티로폼 수거 업체에서 수거를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된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스티로폼은 불에 태워 처리하거나 땅에 매립 또는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폐스티로폼을 소각 처리할 경우 다이옥신 등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돼 대기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땅에 매립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청렴 캠페인’ 및 ‘청렴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5일 아침 북구청 일원에서 감사담당관 직원들과 북구공무원노조가 함께 ‘츨근길 청렴캠페인’을 실시한다.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절시기 공직자가 알아야할 청탁금지법 내용과 복무관련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일까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절기간 발생하기 쉬운 부패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회에 걸쳐 ‘청렴신고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이에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에 위반하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무작위 통보하면 대상자가 직접 신고센터에 신고하게 된다. 북구는 참여율 등 추진결과 등을 분석해 향후에도 ‘청렴신고 모의훈련’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칫 근무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는 추석명절 기간 동안 실시되는 이번 시책은 공직자 스스로 청렴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정노력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인식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북구는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여성단체 지도자, 여성친화시민참여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 평등한 우리를 만드는 시간’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 ‘양성평등아카데미’와 연계 추진한다. 이에 기념식 전, 정주영 ‘같이교육연수원’ 대표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일상속 성평등 찾아가기’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모범부부 2쌍과 유공주민 4명을 시상해 자긍심을 높이고, 양성평등 실천 선언문 낭독으로 존중과 배려의 성차별이 없는 사회 만들기를 다짐하다. 아울러,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성차별 언어 바꾸기, 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실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들이 양성평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식 확산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동행 모두가 존중받는 북구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차로가 있는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고, 우회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회전 차량은 일시 정지했다가 출발해야 하는 법규가 시행된 것은 잦은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행이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러한 법규가 시행된 이유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선진국보다 높기 때문이다. 2019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19.3%인데 우리나라는 38.9%에 달한다는 것이다. 경찰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 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 확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정지토록 의무를 부과해 7월 1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중 우회전 운전 방법 등 바뀐 규정을 놓고 운전자들의 혼동이 여전하여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발을 디디려고 하는 경우 ▲손을 들어 횡단 의사 표시하는 경우 ▲횡단보도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뛰어올 경우 등에는 일시 정지 의무가 생긴다. 그렇지만 보행자가 건너지 않고 가만히 서
세상에 억울하고 딱한 사연이 어디 한 둘 이겠느냐 만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만큼 억울하고 딱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다. 게다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들 대부분이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이거나 평생 모은 쌈지돈을 빼앗긴 노인들이 대다수 인지라 그 사연에 억장이 무너지고 안타까운 마음이 반복된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예전에 보이스피싱에 주로 이용되는 전화번호가 070(인터넷전화), 02(지역번호), 010(휴대전화)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이를 넘어서 금융감독원 콜센터 번호까지 등장했다. 사람들이 의심 없이 전화를 받도록 번호를 위장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발신번호를 위장한 수법을 사용한 피해 건수가 2만2051건에 달하며 피해액만 1037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더해 사기범들의 수법이 더욱 과감해지기까지 했다. 보이시피싱을 단속하는 불법금융대응단 직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까지 위장해 범죄에 이용한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날로 지능화되고 과감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예방하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대응책이라 할 수 있는데, 바로 전화를 바로 끊어 버리는 것이다. 관공
연개소문의 아들들이 권력다툼에 빠져 내분을 일으킨 악재로 고구려는 멸망했고, 신라, 발해, 고려, 조선의 멸망도 결국은 극심한 내부 권력다툼과 당파싸움 등 갈등이 크게 한몫했다는 것은 역사의 상식이다. 독립 후에도 남, 북으로 나뉘어 동족상잔의 전쟁을 치루고 지금도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대한민국이다. 그것도 모자라 우리나라는 이념 갈등과 지역갈등, 세대갈등, 빈부갈등 등과 같은 해묵은 불씨를 끄지 못한 ‘초 갈등 사회’문제를 안고 있다. 한때 극렬했던 영호남 지역갈등으로 사회가 양분화됐고, 지금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빈부갈등으로 양분화됐다. 청년층과 노인층 간 세대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정부의 갈등 해소 노력이나 전문기관의 부재와 정치권의 관련법 제정 외면이 지역갈등을 키웠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 추구와 국민갈등만 부추겼다. 한국은 경제발전을 통해 30년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됐다. 하지만, 경제이익은 권력과 힘 있는 기득권 세력이 차지했고, 가난은 힘없는 노동자들의 몫이 되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독립투사의 후손들은 가난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일제에 빌붙어 자손 대대 떵떵거리는 친일세력의 부귀영화를 인정하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23일까지 무등산 평촌마을 일원에서 ‘반가워, 반디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생태체험은 가족참여 4회, 초등학생 5회 등 총 9차례 진행된다. 가족참여 체험은 3일부터 18일까지 총 120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 작은음악회 연계 버스킹 공연, 도자기 공예, 환경교육, 반딧불이 관찰 등이 이뤄진다. 19일부터 23일까지는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평촌 누리길 숲 놀이터 생태교육, 환경퀴즈대회 등이 열린다. 북구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다음 행사에 반영하는 등 행사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이 자연과 생태의 모습을 경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림, 담안, 우성, 닭뫼 등 자연마을 4곳으로 형성돼 있는 무등산 평촌 반디마을은 친환경 쌀이 재배되는 평무뜰, 무등산 깃대종 수달의 서식지인 풍암천, 분청사기 도예공방, 무돌길 쉼터 등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방송인 김신영(39·사진)이 올 6월 별세한 송해에 이어KBS1TV ‘전국노래자랑’ 새MC로 낙점됐다. 1980년 11월 처음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에서 여성이 단독 MC를 맡는 건 김신영이 처음이다. KBS는29일 “송해 선생님을 잇는 전국노래자랑 후임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며 “김신영은 10월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노래자랑은 34년 만에 새 MC체제를 맞게 됐다. 김신영은 30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MC를 맡게 된 소감을 직접 밝힌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왔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되어 가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신영은 올해 데뷔 20년 차 베테랑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에 관내 최대 규모인 ‘북구종합체육관’이 문을 연다. 북구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에 광주시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체육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종합체육관’ 개관식을 열고, 9월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의 주민 염원을 담아 민선7기 대표공약으로 추진한 ‘북구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8년 말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시유지 무상사용 협의, 주민설명회 등 3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개관에 이르렀다. ‘북구종합체육관’은 총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첨단2산업체육공원(연제동 1059) 내에 연면적 4995㎡,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체력인증센터, 체육회사무실, 다목적회의실, 카페, 스포츠용품점, 샤워실 등이 들어서 있고, 2층은 다목적 체육관이, 3~4층에는 관람석 671석과 주민 여가 프로그램실 등이 자리하며, 체육공원 내 기존 야외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역시 활용 가능한 실내․외 종합 스포츠 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체육관 면적이 2066㎡로 북구 관내 체육관 중 최대 규모이며, 광주시에서는 광주여대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