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대방의 절박한 처지를 이용해 교묘히 이루어지는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저금리 대출, 기존대출금 상환을 목적으로 계좌이체 요구,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하여 개인정보 유출 등을 미끼로 금전 요구 등 다양한 수법으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나열한 수법들 외에도 범죄 수법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지능화됨은 물론 피해 금액도 커지고 있다. 경찰청 보이스피싱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의 피해액은 2144억원, 대출사기형은 4856억원으로 총 7000억원을 넘는다. 이전보다 사회적으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피해자는 증가하고 있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들을 만나보면 “내가 당할 줄은 몰랐다, 나도 모르게 속아 넘어갔다”,“너무 부끄럽고 가족들에게 도저히 말하기 어렵다” 등 속았다는 사실에 자책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것은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것이다. 의심스러운 전화는 끊고, 메신저 피싱의 경우 금전 요구 시 반드시 상대방 확인이 먼저임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돈을 송금했다면 신속히 금융감독원(1332), 경찰(112)로 신고를 하고 해당 금융회사에 지급정지 신청
어느덧 추석을 지나 전국 곳곳이 알록달록 가을 빛깔을 뽐내고 있다. 시원한 날씨 속 전국 각지에 축제와 행사들로 주말이면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바이다. 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벌쏘임 사고이다. 벌에 쏘이면 벌독에 의해 피부가 가렵고 부풀어 오르는 등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아나필락시스(알러지 과민반응)가 발생하여 심한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강한 향의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어두운 색 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양 손과 팔로 머리를 감싸고 자세를 숙인 채 가능한 빠르게 20m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벌침에 쏘이면 신속히 침을 제거해야 하는데 납작한 모서리로 벌침을 긁어내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나 칼의 등부분 또는 손톱으로 검은색 점처럼 보이는 벌침을 긁어내야 한다. 벌침을 제거했다면 상처부위에 얼음 찜질을 하거나 치약, 꿀 등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 참사’ 논란을 부각하며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서 가결한 여세를 몰아 윤 대통령의 사과와 외교 라인 경질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외교 참사·거짓말 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내고 “워터게이트 사건의 닉슨 대통령은 ‘나는 사기꾼이 아니다’라며 변명으로 일관하다 국민에게 사과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라며 “역사를 거울삼아 윤 대통령과 여당은 타이밍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외교 참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전화 금융사기’, ‘의회 독재’ 운운하며 무책임한 궤변으로 야당을 비난하고 있다”며 “국민의 힘이 집권, 여당 자격이 없는, ‘윤 바라기’ 권력 추종 세력일 뿐임을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은 민망하지만, 큰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참에 윤 대통령의 말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가끔 방송으로 접하는 대통령의 어투, 말이 짧을 때가 적지 않다. 그런 반말 투가 사적으로 들으면 친근감의 표시라고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공식행사에서 대통령의 언어로는 부적절하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공미술을 감상하며 그림도 그려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10월 30일까지 ACC 가을맞이 여행 ‘알록달록 ACC 산책’을 운영한다. ‘알록달록 ACC 산책’은 가을을 맞이해 알록달록 물든 ACC의 전경 속에서 유명 작가들의 공공미술 작품을 따라 떠나는 나들이다. 최근 20~30대 청년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체험인 야외 그림 그리기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해설사와 함께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이 사랑한 작가 우고 론디노네의‘매직 마운틴’부터 국내 조형 미술가 최정화의 ‘앤세스트럴 랜드스케이프(Ancestral Landscape)’까지 ACC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공공미술을 감상한다. 이어 공공미술 작품을 바라보며 ACC의 콘텐츠를 직접 색으로 칠해볼 수 있는 야외 그림 그리기 체험으로 가을 산책을 마무리한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떠나는 ‘알록달록 ACC산책’ 예약 신청은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가능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알록달록 ACC산책’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완화와 매출증대를 위해 2021년 7월에 출시한 배달서비스로, 가맹점 7791개소 중 북구 관내 가맹점이 2450개소로 30%가 넘는다. 이에 북구는 지난달 30일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양 기관은 ▴가맹점·소비자에 대한 광주공공배달앱 홍보 협력 강화 ▴정보공유를 위한 온·오프라인 협력 ▴공동 협력사항 수행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협력 한다. 북구는 광주공공배달앱 이용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동행정복지센터, 상가번영회 등 회의 및 행사시 적극 알리고, 우리구 대표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공공배달앱은 주민들의 착한소비와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야 한다”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광주공공배달앱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예술인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시각예술 및 문학 분야 지원 사업에 선정된 총 400점의 작품을 동구 푸른길 일원에 전시한다. ‘희망의 메시지 나부끼다’는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예술인들의 일상회복 및 유지를 위해 희망지원금을 지급하고, 예술인은 창작물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작품은 9월 30일(금)부터 10월 10일(월)까지 동구 푸른길 공원 일대 제 3길(조대 앞-광주역 구간)에 설치되며, 광주 예술인 400명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문구와 시각 이미지로 표현했다. 희망의 메시지는 입간판, 액자, 티셔츠, 족자와 같은 형태로 디자인 되어 산수문화 마당 맞은편 푸른길 지점부터 시민참여의 숲길 방향의 공원 산책로에 설치된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광주시민과 예술인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딛고 희망을 염원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 예술인의 한 마디ㆍ한 컷 담은 희망 메시지 작품 전시가 푸른 길처럼 그들의 마음에 잠깐의 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아파트 부동산 시장의 규제 제한을 피해 틈새 수익형 상품으로 하이엔드 오피스텔 투자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다양한 서비스를 두루 갖추고 있어 최근 평당 1억원이 넘는 분양가격에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오피스텔은 초기 자본금이 많이 들지 않고 풍부한 배후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업무 단지와 역세권 입지로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공포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시장으로 직장인이 많은 지역에 들어선 고급주거시설은 기본적으로 수요층이 두텁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다주택자 규제도 하이엔드 오피스텔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또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중과 및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세제 관련 장점이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 듯 오는 10월 서울의 맨해튼 여의도동에 평당 분양기 1억원 안밖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여의도 아크로더원'이 오는 10월 분양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브랜드 파위 1위인 '아크로'를 오피스텔 최초로 사용하는 '여의도 아크로더원'은 85,189.20㎡의 연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디지털유통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퀘어'는 오늘 "통일주권 발행에 이어 우회 상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우회 상장 추진이란 비상장 기업이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위한 심사나 공모주청약 등의 절차를 밟지 않고 곧바로 상장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맥스퀘어'는 "상장을 위한 1차 사전 준비작업으로 최근 기업의 통일주권 발행조건이 특별히 강화되면서 기업의 건전성과 가치 및 발전성을 인정받아 지난 9일 한국예탁결제원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통일주권 발행을 완료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맥스퀘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으로 백화점, 면세점 등 오프라인 판매 거점을 망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1년 설립된 '맥스퀘어'는 현재 애플 협력업체 '트웰브 사우스', 세계1위 인공지능 AI로봇 및 코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피로', 세계 대기업들 바이러스 솔루션 'AM', 애플 아이패드 전용필름 '페이퍼라이크' 등 세계적인 최첨단 제품들을 국내 독점 수입하여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국내 디지털 플랫폼 회사이다. 한편, '맥스퀘어'는 "온라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내달 7일과 2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맛있는 예술여행센터 야외 테라스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여행센터 아트마켓“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작가와 예술가, 공예미술가, 관광기획가들이 출품한 작품 판매ㆍ전시 및 다양한 아트 체험과 공연 등으로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의 장을 통한 지역 작가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에 기획여행가의 이야기가 있는 물건, 요리연구가의 그릇, 지역예술가 작품 등 다양한 예술 창작물을 선보이며, 작가들과 함께 스케치 칠하기, 점토작품 만들기, 그리기 등 아트체험도 준비돼 있다. 또한 특설무대에서는 ▲문형식 DJ의 마켓 음악쇼, ▲100인의 빠에야 파티 ▲농기구기로 연주하는 ‘유니크 첼로 콰르텟’, ▲플라맹고와 우리 민요를 콜라보한 ‘여우플라멩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예술여행센터 아트마켓이 광주의 대표적인 예술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북구의 매력적인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2년 10월 4일(화) 19:30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도음악협회(회장 오현규) 주최로 제54회 난파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 모두가 역대 난파음악상의 수상자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으며 난파 홍영후선생님의 예술사랑의 정신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출연진은 31대 수상자인 장윤성 지휘자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며, 도니제티의 오페라 안나볼레나의 서곡으로 연주회는 시작한다. 이어서 2022 제54회 난파전국음악콩쿠르 대상을 수상한 권은혜님의 무대가 이어지고, 다음 순서로 21대 수상자 피아니스트 이경숙, 52대 수상자 피아니스트 김규연의 듀오 무대로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No.10 Eb Major K.365’ 연주는 두 연주자가 모녀(母女)로서 음악계에 신선한 감동을 준다. 2부 공연은 53대 난파음악상을 수상하신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의 브람스의 최대 걸작이며 서정적인 바이올린 콘체르토 라장조 Op.77로 이 가을 정취와 함께 음악에 깊이 빠지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음악가로 빛날 수 있도록 음악가 선정] 또한
주택가는 물론 학교, 식당 등 일대에 벌집이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여름부터 늦가을까지는 말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다. 기온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7월부터 왕성해지기 시작해 9월에는 그 활동이 가장 커진다. 시민들의 벌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이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담양 지역 올해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1,191건에 달한다고 한다. 벌집제거는 개인이 하기 어렵기에 119에 신고를 꼭 해주기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벌집제거를 위해 분무형 살충제 등에 불을 붙이는 등의 행동을 하게되면 자칫 화재로 번질수 있으며 화상을 입거나 벌에 쏘일 수 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므로 흰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 최소화해야 한다. 벌집 발견 시에는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벌집을 접촉하였을 때는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이탈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하는 것이 좋다. 벌에 쏘일 위험이
최근 남녀노소 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메신저·메세지를 이용한 일명 메신저피싱이라 일컫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메신저 피싱은 예전에 문자가 활발하던 시절, 스미싱과 비슷한 형태로 모바일 앱 내에서 메신저를 주고 받을때 이루어지는 사기행위를 뜻하며 간편송금이 활발해진 때를 노려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장 유명하고 보편화된 메신저 앱은 ‘카카오톡’이다. 카카오톡 내에서 프로필 사진은 엄마이고, “엄마 나 폰 고장났어”라는 메시지로 시작하여 핸드폰 액정이 깨져서, 수리를 받아야 하는데 비용이 필요하다등의 말로 접근하여 피해자들이 돈을 송금하고 있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럼 범죄자들은 어떻게 피해자와의 인간관계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일까. 이들은 안드로이드 운영 시스템을 사용하는 휴대전화들의 주소록이 연동되는 구글 주소록, 네이버 주속록 또눈 아이폰 운영 시스템의 아이클라우드에서 개인정보를 얻는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주소록을 작성할 때 기억하기 쉽도록 본인과의 관계를 적어 놓기 때문에 관계의 유추가 쉬워진다. 그러므로 메신져 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첫걸음은 주소록이 보관되어 있는 구글, 네이버, 아이튠즈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