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로 판단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지난 23일 직권으로 검찰수사심의 위에 부쳤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리자, 검찰 외부 전문가들에게 수사 결론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의견을 묻기로 한 것이다. 다음 달 중순 퇴임하는 이 총장이 흠결 많은 수사의 정당성을 조금이라도 확보하려 택한 고육책인 셈이다. ‘친윤’ 이창수 지검장이 지휘한 이번 수사가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고 마무리되리라는 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검사들이 ‘검찰총장 패스하기’ 논란까지 자초하며 대통령 경호처로 찾아가 비공개 ‘출장 조사’를 벌였으니 ‘성역 없는 수사’는 애당초 공염불에 불과했다고 봐야 한다. 권력에 굴종하는 검찰의 굽은 잣대를 수심 위가 바로잡기 바란다. 이 총장의 수사심의위 회부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이 총장은 지난 5월 초,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서울중앙지검에 지시했다. 그러자 법무부는 며칠 뒤 서울중앙지검 수사진용을 죄다 교체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이 총장은 김 여사를 검찰청에 불러 조사하라고 했지만 출장 조사를 했고, 사후에야 그 사실을 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과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방학기간 초등학생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여,름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를 진행했다.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운영 중인 기관 간 공동 기획 교육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의 특색을 살려 주제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과학적 원리를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여름에는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도자기, 풍류를 품다’와 연계해, 풍류의 공간에서 사용됐던 도자기와 그 안에 숨겨진 과학을 주제로 총 8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교구를 활용한 이론학습과 자체 개발한 교구 ‘풍류마블’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학습 시간이 구성돼 있어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광주과학관 윤은지 연구원과 국립광주박물관 노형신 학예연구사는 “체험학습을 통한 가족 간 소통과 하나의 주제에 대한 인문학적‧과학적 접근이 청소년의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상제리제 센터에서 ‘성수당’ 출범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성수당’은 (주)리키스패밀리(회장 서정호)에서 런칭한 Korea Health Foods회사로 건강식품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좋아요 대한민국 나유란 회장의 사회로 진행이 됐으며, 업계 관계자와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성수당의 출범을 축하했다. (주)리키스패밀리 서정호 회장의 개회선언과 내빈 소개로 진행이 됐으며, 국회의원 윤상현의 영상 축하 메시지와, 박균택,김문수,장동혁 국회의원의 ‘성수당’의 출범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성수당’의 건강식품 산업의 브랜드로 자림매김 하기 위한 출범식에 서정호 회장은 화장품 유통과 쇼핑몰의 글로벌 유통 성공역사를 이번 ‘성수당’에서도 이어가고, 국내유통과 해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주)리키스패밀리 소속 교육이사 임낙진 성악가의 축하공연,오 솔레미오 지금 이순간 나유란의 영원한 내남자 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공로가 있는 표창장 수여식으로 7명, 골드바 수여 31명,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당 대표로 다시 선출했다. ‘이재명 2기’를 맞은 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는 한편, 국회 다수당으로서 민생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 아울러 당내 ‘통합’을 이뤄내면서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도 다져야 한다. 이 대표는 차기 지도부를 뽑는 18일 전당대회에서 85.4%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재명 일극 체제 반대’를 내세운 김두관 후보는 12.1%에 그쳤다. 이날 선출된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최고위원도 친명계다. ‘이재명 당의 완성’이라 해도 틀리지 않다. 입법 권력의 중심에 다시 선 이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 설정은 진영 갈등과 경색된 정국을 풀 열쇠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4월 총선 참패 이후에도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은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출장 조사’, 사도 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찬성, ‘뉴라이트’ 논란 독립기념관장 임명, 끝없는 거부권 행사 등 역주행을 오히려 가속하고 있다. 민심의 준엄한 심판에 반성하고 돌이키기보단 오히려 정권 보위를 위해 지지층 결집에만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이런 태도라면 남은 임기 2년 8개월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아름답고 화려한 아시아 춤을 한데 모은 영상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과 예술의전당(SAC, 사장 장형준)이 손잡고 오는 9월 30일까지 SAC 공연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digital.sac.or.kr)’를 통해 아시아의 춤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복합문화예술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아시아 문화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 콘텐츠 체험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이에 ACC의 국제협력 네트워크와 예술의전당의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각 기관의 강점을 활용한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ACC는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6개국 7편의 ‘아시아스크린댄스’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 이는 오는 10월 4~6일 ACC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아시아스크린댄스’ 본 행사에 앞선 사전 행사다. 상영작은 ▲싱가포르 발레, 날기(Soar, 翔) ▲말레이시아 궁정무용, 가믈란 댄스 (Gamelan Dance, Joget Gamelan)와 현대무용, 코퍼스(Corpus, Korpus) ▲스리랑카 건국 설화, 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올여름 성황리에 운영 중인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에 대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2024 다이노 월드 굿바이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특별전에 입장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공룡풍선을 나누어 주고, 31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이틀간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시연 체험과 함께 공룡키링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문기현 연구원은 “지난 6월 21일 시작된 공룡특별전에 지금까지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감사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름시즌 막바지에 즐거운 관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1일까지 개최하는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는 지구 46억 년의 드라마를 시작으로 공룡시대로 온 듯한 생동감 있는 움직이는 공룡과 함께 다양한 진품 화석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고생물학자가 돼 체험해 보는 공룡화석발굴,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공룡, AR 공룡발자국 등 다양한 놀이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은평뉴타운에 프라임 오피스 ‘플라이크 은평’을 공급한다. '플라이크 은평'은 단순한 오피스 공간을 넘어, 업무와 휴식, 문화와 커뮤니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오피스이다. 연면적 7만5000여㎡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다. 상업시설 119실, 숙박시설 288실, 오피스 637실로 구성됐으며 현재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는 섹션 오피스 190실과 프리미엄 오피스 447실로 나뉜다. 이곳은 혁신적인 공간 설계와 뛰어난 입지 조건,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3초거리에 있고, 향후 한 정거장 이동시 연신내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A노선(24년말 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GTX A노선은 파주 운정역을 출발해 서울 삼성역을 거처 동탄역까지 연결된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하반기, 전체 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가 있어 여의도와 상암DMC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쉽다. 여기에 은평구 불광동과 종로구 자하문로를 연결하는 은평새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삶의 방향이 흐려질 때, 우리 모두는 한 번쯤 불안감에 휩싸이곤 한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다가오는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관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바로, 운세 상담 어플리케이션인 ‘신통운세’다. 특히, 연애 상담 서비스를 통해 큰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운세 상담을 통해 사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고객들은 단순한 조언 이상의 깊은 심리적 안정과 관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지은(32세) 씨는 "상담을 받기 전에는 연애에 대한 불안감과 혼란스러움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상담 후 제 감정의 원인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알게 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이후로는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깊어졌어요.“ 비슷한 경험을 한 박성호(28세)씨 역시 상담 이후의 변화를 크게 느꼈다. "연애 초반의 설렘은 어느새 사라지고, 서로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쌓여가고 있었어요. 상담을 통해 우리가 직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환경 문제라면 험지일지라도 어디든 먼저 달려가서 해결안과 해법까지 마련하는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그 중심에 항상 김석훈 총재가 계신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 쉬엄쉬엄하시면서 업무를 보셨으면 좋겠다. 그의 건강은 대한민국 환경 부문 자산이다. -기후연맹 프로젝트 재단 관계자- Q. 국제청년환경연합회 인지도가 높은데 간단히 자신을 소개한다면? A. 소개랄 게 뭐가 있겠나 싶다. 환경 문제는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이 순간의 현실이고, 이건 모두의 직접적 생계로 직결된 걸 알았기에 관심을 지속했고, 이를 행동에 옮긴 삶을 살고 있을 뿐이다. 지난 일들을 복기만 해도 환경 보존 운동은 내 인생 그 자체였다. 국가재난위기대응단 단장, 국제환경안전실태조사단 단장, 환경방송MCN 회장직 역임, UN ECOSOC NGO기구 국제환경위원장 활동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서 일하고 있다. Q. 여전히 실무진 못지않게 현장을 직접 다니시는 이유는? A. 결속력이 강한 조직이나 잘되는 기업에는 나름의 특징 하나가 있다. 그건 내외면의 힘이다. 열정과 시간을 의미 있는 곳에 쏟아 붓겠다는 정신이다. 계속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디지털리터러시협회(회장 박일준)가 주관한 &2024 디지털·AI 기반 예술교과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연수 강사 역량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 직무연수&가 8월 8일 센터필드 이스트에 위치한 메타코리아 멀티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학교예술교육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원의 AI 기반 학교예술교육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는 초등 교사 15명과 중등 교사 25명, 총 40명이 참여했다.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는 교사의 VR·AR 경험을 통해 연극 무대를 자유롭게 꾸미고, 입체적인 캔버스에 작품을 연출하는 등 디지털과 예술을 융합한 교육을 위해 교사의 안목을 높이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여성 VR 아티스트 피오니 작가의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VR·AR 활용 예술교육 콘텐츠 설계, AI 활용 예술교육 콘텐츠 설계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학습자 중심 맞춤형 예술교과 수업 설계와 과정중심 예술교과 평가, 스피치 강의법, AI·디지털 기반 예술교육 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연구원(원장 오균)과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가 주관한 “서울 ESG 경영포럼”이 지난 8월 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ESG 경영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전문가 간 소통과 논의의 장을 통해 서울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제 발굴과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포럼에는 서울연구원 원장 오균,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석 의원, 15개 구의회 용산구의회 김송환 의원,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중랑구의회 의원 전유정, 노원구의회 김기범 의원, 노원구의회 어정화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성북구의회 임현주 의원,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 이이재, 지속가능경영학회 학회장 김영배,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 서울시 공공기관, 기업 ESG 책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 후원으로 진행됐다.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가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해 규제 개혁과 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