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의 화촉을 밝힌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우리두리 작은결혼식 추진단(단장 이주성)’과 협력해 오는 25일 까사디루체웨딩컨벤션에서 예비부부 4쌍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인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결혼식 지원을 통해 저출산에 대응하고 검소한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함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결혼식은 우산종합사회복지관, 까사디루체웨딩컨벤션, 라프와웨딩, 메르베베스튜디오, 리더스플루트앙상블 등 6개 기관 및 민간업체로 구성된 ‘우리두리 작은결혼식 추진단’의 재능기부와 북구의 지원으로 열린다. 이에 예식장, 예복, 웨딩 촬영, 메이크업, 신혼여행 숙박비 등이 무료로 지원되며, 신혼부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성 우리두리 작은결혼식 추진단장은 “지난 2019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예비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대응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적극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우리두리 작은결혼식 추진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북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 등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간 기부상한액은 1인당 500만원이다. 10만원 이하 기부는 전액을,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되며 모금된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이에 북구는 지난 9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단을 구성해 답례품 선정, 홍보 방안, 기금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또한 농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색 있는 답례품 개발에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시 안내부스를 운영하고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사전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북구는 내달 열리는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조례 제정안이 확정되면 답례품 선정, 기금 설치 등 본격적인 세부 시행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실감콘텐츠 전문기업인 조이그램은 익산의 보석산업 활성화를 위해 휴대용 고해상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용 콘텐츠를 개발하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10월4일 ~ 7일)에 출품하여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익산의 보석산업 부흥을 위해 세광주얼리와 협업하여 20종의 보석 콘텐츠를 제작하여 전시했으며, 고해상도(8K) 홀로그램 디스플레이(31.5인치)는 진보된 형태의 제품 홍보용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조이그램 장호영 사업총괄 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2023년 중동 및 홍콩 주얼리 전시회 출픔 예정이며, 보석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또한, 조이그램은 다양한 실감콘텐츠 분야에 사업의 영역을 넓히고 정부과제 및 B2B, B2C 사업 모델을 준비 중이다. XR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펫 관련 사업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펫의 디지털 복원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조이그램 권홍재 대표는 ‘2023년에는 사업의 영역을 넓히는 것과 더불어 많은 개발인력을 확보해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 세대에 안심홈 세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안심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최근 급증하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주거침입 등 범죄신고 가구 등으로 180세대에 지원하며 북구에 1년 이상 거주중인 전세보증금 1억 2000만원 이하의 주택 거주 세대만 신청 가능하다. 안심홈 세트는 ▲홈 카메라 ▲현관문 보조키 ▲창문 잠금 보조창지 ▲문열림센서 중 주거환경에 맞게 3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여성가족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안심홈 세트 지원을 통해 여성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복지서비스를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말했다. 한편 북구는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북부경찰서, 유관단체 등과 마을 안전사업 추진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범죄로부터 안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는 10월 19일 거창군 1개 읍, 10개 면 복지담당자들과 봉사자 등이 참석하여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복지소외계층발굴을 위한 민․관 간담회 및 지원심사회의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심사회의에서는 최근 수원에서 세 모녀가 질병과 생활고를 비관하여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공공 복지전달만으로는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에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 인적자원과의 협력 필요성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자리가 마련됐으며, 거창읍 1사례, 웅양면 2사례, 가조면 2사례, 위천면 1사례, 봉사자 발굴 1사례 총 7사례를 심사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이남이 회장은 “민․관 간담회 지원심사회의에서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부터 협의회 유관사업인 좋은이웃들, 푸드뱅크, 이동푸드마켓을 통해 복지 서비스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계신분과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거창군민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055-942-7934)로 연락하면 된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정부와 경찰의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점점 교묘해지고 다양화되는 등 진화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대담하게도 기망에 빠진 피해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돈을 전달받는 대면 편취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를 당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범행 수법이나 피해 사례들을 보면서 쉽게 간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막상 범죄에 맞닥뜨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이스피싱 유형별로 살펴보면 은행이나 캐피탈 등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며 돈의 송금을 요구하는 대출사기 유형, 검찰이나 경찰을 사칭해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 지정 계좌로 송금하거나 특정인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기관사칭 유형, 카톡으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핸드폰이 고장났다며 신분증과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편의점 기프트카드를 구매해서 보내달라고 하는 사기 유형들이 있고, 또 최근에는 코로나 백신접종, 재난지원금, 택배 배송 문자 등에 악성앱 설치 주소가 포함된 내용을 무작위 발송해 악성앱이 설치된 피해자로부터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수신, 발신 번호를 조
최근 의도적으로 세입자의 전세금을 떼어먹으려는 목적의 전세사기가 늘고 있다. 대부분의 전세사기 사건은 새로 지어진 다세대 주택(빌라) 등에서 일어나며, 이는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청년층, 이제 막 주거지를 가진 신혼부부가 피해자가 되고 있다. 왜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주택(빌라) 등에서 전세사기가 빈발하고 있을까? 이는 신축 다세대 주택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서 가격이 낮고, 신축이라는 점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세대 주택의 경우 아파트처럼 매매가 자주 일어나지 않고, 시세를 알기 힘들다. 위와 같이, 다세대 주택(빌라)의 매매가가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전세사기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전세사기의 경우 많은 사기 방법이 있으나, 가장 흔히 당하는 사기의 방법을 알아보자. 첫 번째, 다세대 주택(빌라)의 경우 시세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을 노려, 시세가보다 비싼 전세보증금을 계약한다. 두 번째, 계약 당일에는 깨끗한 등기부 등본을 보여주어, 안심시킨 뒤, 계약을 성사시킨 후, 몰래 명의를 바꾼다. 물론 바지사장들은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는 사람이다. 세 번째, 전세 만기일이 되면, 바지사장만 남고, 원래 집 주인은 보증금만 챙겨 사라진다. 이
축제는 시·공간을 초월해 인간이 숨 쉬는 모든 곳에 존재해 왔으며, 지구촌 곳곳에서 나름의 의미를 담아 현재에도 계속 되고 있다. 오늘날의 축제는 특정한 날에 종교적 의미나 그 기원과는 상관없이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문화, 예술, 경제 발전의 활성화와 대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진행된다. 그 지역만의 독특한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한 축제는 사회·경제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낳고 지역구성원들에게 공동체적 삶의 자긍심을 부여한다. 때로 이것에 동의를 못하는 이들도 있고 축제의 부정적 측면만 강조하는 사람들도 있다. 축제의 명칭만 다를 뿐 형식이나 내용은 차별성이 없고, 테마를 달리하더라도 일회성의 행사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필자도 일부 동의하고 지난 글에도 그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럼에도 축제는 5차 산업과 맞물려 발전·진화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적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음악을 주재료로 하는 축제는 예술적 성격이 강하고 음악 자체가 지니고 있는 에너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음악 없는 축제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한외국인투자기업 대표출신 Alicia Song ( 한국명 : 송인선 - 캐나다국인) 스트릿투홈 대표가 그래드아트 김정곤 대표와 함께 원목 길고양이 겨울집 및 급식소를 콜라보로 후원 및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곤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보호소들에게 원목으로 견고하게 만든 길고양이 급식소 및 강아지 고양이 야외집을 만들어 여러차례 재능기부를 하였고, 송인선 대표 역시 매년 30-40개이상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직접 사비로 구입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후원하거나 직접 놓고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송인선 대표는 '정말 많은 유기견 유기묘를 돌보다보니 모든 아이들을 다 거둘수 없고 다 구조할 수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추위에 극도록 취약한 길에서 태어난 고양이들 또는 유기된 고양이들은 저체온으로 죽거나 굶주림에 먹이를 찾아 다니다 차에치여 사고로 죽는 경우도 너무나 빈번해졌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송인선 대표(인스타 아이디 @pet2v2 )는 '정말 부득이한 경우에만 구조를 하고 치료후 입양을 보낸 아이들만 약 50마리가 넘는다. 까다롭게 입양을 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 북구의 도시재생 정책이 전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2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도시재생 우수정책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도시정책 분야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에 북구가 추진중인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도시재생 우수정책 1위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도시재생 대상지 내 주민과 지역대학을 연계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지역 정체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주민, 교수, 학생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파급효과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운영 등 지속적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재생사업 이후, 지속가능성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살고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 주민들과 대학생, 전문가
다가오는 21일은 제77주년 경찰의 날이다. 경찰의 날은 1945년 10월 21일 미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창설된 이래 건국·구국·호국 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칠순을 넘긴 대한민국 경찰의 모습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간혹 부실한 현장 대응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평가 받고, 선진적인 치안시스템이 많은 나라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근대 경찰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의 로버트 필경은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의 힘은 주민의 지지와 협력으로부터 나온다는 것 항상 인지하고, 과거 단순히 대응적 모습에서 이제는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마음(Servantship)과 이를 공공연히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껴야 한다. 나도 한 명의 젊은 경찰관으로서 청렴하고 소박한 삶을 사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언제 어디서나 경찰관임을 잊지 않고 모범을 보이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면서 대한민국 경찰이 시민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