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에 나선다. 현재 광주시 농업용수는 정상단계이지만, 생활용수는 가뭄 경계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향후 생활용수 가뭄 경계단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 재난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는 가뭄 극복을 위해 ▲1인당 20% 물 절약 실천 캠페인 ▲공공기관 절수 관련 홍보물 제작 배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해왔다. 또 11월부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조만간 광주 전역 마을방송 225개소를 활용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에 대한 재난 방송도 할 계획이다. 21일부터는 공동주택에 비해 물 절약 홍보 내용 전달이 적을 수 있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동별 지역자율방재단(1475명)이 각 주택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물 절약 실천 방안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 실장은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가 발생하기 전에 전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물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시의회는 15일 오후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사회적 돌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오후 시의회에서 열린 토론회는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논의하고 사회적 돌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문가 토론, 참석자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과 공공 돌봄분야 전문가와 복지 현장 종사자, 학계,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손옥수 시 복지정책과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달체계와 서비스 모형’ 주제발표를 통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보편적 욕구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기존 돌봄을 우선 연계하고 틈새는 7대 돌봄으로, 위기 상황은 긴급돌봄으로 채우는 통합돌봄 모형을 만들었고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토론자들은 통합돌봄의 5대 영역인 영유아,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1인가구(청년·장년 등) 돌봄 방향과 과제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촘촘한 대안 마련과 돌봄계획을 수립하는 행정과 서비스를 실행하는 민간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교원,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저자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늘 북콘서트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위한 광주교육포럼 1일 차 행사로 열었다. 특히 변화하는 시대와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학생의 성장과 성장중심 평가에 관한 의식을 제고하고자 카톨릭관동대학교 이형빈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형빈 교수는 강의에서 ‘평가의 목적이 ‘성적’이 아니라 ‘성장’이다!‘라고 강조했다. 백워드 설계부터 피드백에 이르기까지 성장중심 평가의 철학과 원리, 방법론을 역설하며 교사가 갖추어야 할 평가 전문성을 제시했다. 북콘서트에 참가한 천규진 교사는 “평가를 성적과 분류 그리고 피드백의 자료로만 생각했는데, 오늘 북콘서트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위한 평가로 재해석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성장중심평가의 철학과 원리를 반영해 학생의 진정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전은숙 과장은 “오늘의 북콘서트가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에게 평가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혁신적 포용교육을 위한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5일 광주지방변호사회와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법률지원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교육활동 침해 및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적 지원을 확보했다. 이에 학교 구성원 간 관계 회복 및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시교육청과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0월부터 법률지원단 운영을 위해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한 바 있다. 이에 지역사회의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내외 분쟁, 갈등 문제의 법률적 상담 ▲갈등 당사자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화해‧분쟁 조정 ▲법적 분쟁 관련 컨설팅 및 문서검토 ▲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는 사항 등이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 사항은 지속적인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법률지원단을 위촉하고, 학교 내외 분쟁 및 갈등 상황을 풀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법률상담과 자문, 화해‧분쟁 조정 역할 수행 등 학교 현장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일·9일·23일 총 사흘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희망 교사 대상 ’그림책을 활용한 인성교육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이후로 인한 비대면, 콘텐츠 활용 중심 인성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삶과 연계된 실천적 인성교육으로서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교실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1일 차 ‘그림책 이해하기’ 연수에서는 그림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림에 대한 시각적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그림책의 색, 선, 면에 담긴 의미 이해도를 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2일 차 ‘그림책으로 어울림 교실 만들기’, 3일 차 ‘그림책으로 따뜻한 관계 맺기’ 연수는 인성교육에 적합한 주제의 그림책을 학생들과 함께 읽고 나누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사들이 공감과 깨달음으로 교육 현장에서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전은숙 과장은 “올바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호남사학회와 함께 지난 11일 교직원 및 시민 40명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술발표는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고, 학생독립운동 발상지에 역사적·문화재적 가치에 관한 연구로 학생독립운동의 교육적·역사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학술발표는 ▲학생독립운동의 양상과 역사적 의의 ▲광주 학생들의 학생독립운동 참여 형태 ▲학생독립운동 유적지 현황과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는 학생독립운동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청, 교육청, 학계에서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광주학생독립운동동지회 윤준식 회장은 “지금은 국가보훈처에서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주관하고 있으나, 과거에는 학생독립운동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발표회를 개최해 주신 광주시교육청과 호남사학회에 학생독립운동 유가족의 한 명으로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고인자 과장은 ”오늘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광주교육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광주의 학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25)을 앞둔 15일,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GRTC 인권존중의 날’ 캠페인을 펼치며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사, 광산구, 광산경찰서, 여성권익지원시설 등의 임직원들이 참여, 아동 학대를 포함한 각종 폭력 예방 홍보물, 공사의 인권 경영 안내문 등을 배부하며 인권 감수성 제고를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15일 오후 13시경 시교육청에 도착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운송 차량의 봉인을 해제했다.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은 수능 문답지를 보관 장소로 운반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금일 저녁 시험지 봉인에도 동참해 안전한 수능 시험지 보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5일 광산구 삼거동에 위치한 ‘광산소방서 빛그린119안전센터’ 개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문영훈 행정부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임미란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빛그린119안전센터 건립은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국가산업단지와 자연마을 주거지역의 소방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방안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사는 총 사업비 3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12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공됐다. 연면적 989.47㎡,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차고, 의용소방대실, 감염관리실, 2층에는 심신안정실, 대기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빛그린119안전센터는 소방인력 25명, 차량 4대(펌프차 1, 물탱크차 1, 구급차 1, 생활안전차 1)가 배치돼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삼도동, 본량동, 어룡동 일대의 안전을 책임진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 관내 41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수험생 편의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 지원자는 1만6720명으로, 광주시는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교통,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자연재해 대비 등 4개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수능 당일에는 시, 유관기관, 자치구와 협력하여 24개 부서가 종합상황실, 교통상황실, 코로나19관리반, 재난상황실 등 5개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험장별로 전문 구급자격사를 배치해 시험장 내 응급환자 처치나 안전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월17일부터 시험장 41곳에 대해 화재 위험 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유도등 불량 조치 등을 11월10일 완료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11월3일부터 16일까지 시, 5개 자치구, 교육청과 합동으로 입시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4019곳에 대해 특별방역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등 2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광주무역센터 웨딩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종사자, 관련 공무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정규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복지성격의 보호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부족한 소득을 보충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999억4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8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서 32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만8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노인일자리 유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커피찌꺼기 새활용 사업’을 비롯해 도시농업컨설턴트, 에너지지킴이 등 타 지자체 우수 사례들을 공유했다. 또 노인일자리사업 발전방안과 2023년 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6명)에 대해서는 광주광역시장상을 표창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노인일자리 참여를 돕는 종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시민 누구나 플러스된 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기존 체계를 강화해 빈틈없는 통합돌봄을 만들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14일 오후 시청에서 일곱 번째 월요대화를 열고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월요대화는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교수 등 전문가와 시·구 관계부서 직원들과 함께 ▲체계구축 준비단계 점검 ▲구축 과정의 어려운 점 ▲앞으로 해결과제 등을 이야기했다. 먼저 광주다움 통합돌봄 티에프(TF·전담팀) 위원장인 김대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전임교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현황과 향후과제’를 발제했다. 김 교수는 “돌봄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증가하지만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돌봄 틈새가 발생하고 시민 스스로 찾아야 하는 복잡한 신청 절차 등으로 사각지대 문제가 지속하고 있다”며 “소득·재산·연령·장애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필요할 때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통합돌봄 서비스 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종민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무처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