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관내 1000㎡ 이상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 및 현장관리 컨설팅 자문을 실시했다. 통상적인 현장점검은 진행 중인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적사항 위주로 점검하는데 반해 이번 컨설팅 자문은 소규모 건축공사장 중 착공 직후 10개소를 대상으로 공사 초기부터 공사 완료까지 중점관리가 필요한 안전 및 현장관리 요소에 대해 자문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공사현장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공사 착공 때 현장대리인, 공사감리 등 건설공사 관계자가 놓치기 쉬운 안전관리사항에 대한 사전 자문이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판단해 추진됐다. 한 공사현장 관계자는 “이번 광주시 컨설팅은 공사 중 안전관리를 현장에 적용하기 쉽도록 본격적인 공사 추진 전에 공정별로 필요한 안전 위해요소를 미리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현장의 우수사례를 다른 공사현장과 공유하고 우수 안전관리 현장 관계자 등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건축공사장과 해체공사장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월17일에 실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수능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전년도에 비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어는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공통과목 중 독서에서 ‘기초대사량 연구’를 소재로 한 과학지문이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은 공통과목 문항에서 준킬러문항이 다수 출제돼 시간 관리가 어려워 체감 난이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영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EBS 간접연계로만 출제됐으며 빈칸추론 문항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탐구는 과목 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생활과윤리’, ‘사회문화’ 과목은 40점대 초중반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탐구는 전년도 수능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단설 유치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하반기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성료했다. 21일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 및 교육기관 인증을 받아 교직원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 중이다. 해양수련원은 올해 상·하반기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직원 대상 교육을 20교, 97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참여 교직원은 ▲가슴압박술과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 ▲하임리히법 실습 ▲소아, 영아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운리중학교 김지영 보건교사는 “작년에도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는데 현장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심폐소생술훈련 마네킹 애니, 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연습 조끼 등 교구를 충분히 가져와 소규모 모둠 단위의 실습 중심 교육이 이루어지는 점 때문에 교육적 효과가 커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9일 광주청소년수련원에서 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200여 명과 함께 ‘2022년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최종 연합회’를 개최했다. 21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또래상담 최종 연합회는 ▲2022년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공모전 시상식 ▲또래상담 등록 부스 체험 ▲또래상담 골든벨 ▲또래상담자 공동체 활동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 등 한 해 동안 열심히 수고한 또래상담자를 위한 축제로 운영됐다. 또래상담이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상담기법 중 하나다. 학생들이 어른이나 선생님들에게 고민상담을 꺼려한다는 점을 감안, 일정한 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들의 문제해결을 돕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또래상담 공모전 결과 교육감상 포스터 부문은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힘이 되는 친구’를 표현한 매곡초 ▲‘나는야 수호천사’를 표현한 대촌중이 수상했다. 더불어 영상 부문은 ▲‘또상극장 영상’을 제작한 운천초 ▲‘학교폭력예방 영상’을 제작한 동신여고’, 우수 동아리로는 계림초가 선정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2022년 또래상담 축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8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2023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광주교육의 기본 방향과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관련 주요 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 국가-지역-학교 교육과정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초등 교육과정 편성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총 2회로 나눠 진행했다. 연수는 ▲‘교육과정 자율화와 학교 교육과정’ 강의 ▲2023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2023학년도 교육과정 주요 정책 안내 ▲ ‘2024학년도 광주 교육과정’ 관련 현장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연수에서는 교육과정의 큰 흐름인 자율성 확대에 맞춰 학생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려면 국가와 교육청의 지원 정책, 학교와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 및 실천이 조화를 이뤄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5·18민주광장에서 청소년 추진단 및 학생동아리, 학생,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제12회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을 진행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은 지역의 청소년 단체와 청소년들이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든 청소년 사회 참여 축제이다. 문화행동 S#ARP과 함께 청소년 추진단을 구성하여 지난 7월부터 청소년 주도로 기획, 준비해 운영된 행사로 학생 독립운동 관련 영상 상영으로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분야의 행사들이 펼쳐졌다. 특히 ▲학생독립운동 및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과 관련된 전시 ▲학교 동아리(학생회) 및 청소년 기관 참여부스 운영 ▲청소년 보컬, 랩,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 놀이,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의미 있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제12회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 청소년추진단 박수민 학생은 “식민지 교육철폐와 민족차별교육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섰던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행동과 목소리로 세상을 바꾸는 축제를 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은 23일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은퇴 후 50년, 무엇을 더하고(+) 싶으신가요?’라는 주제로 ‘제1회 50+지원정책비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장년정책 관련 유관부서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장년 정책의 협력 강화 방안 모색을 통해 광주시 장년정책의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조석호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고선주 서울시 50+재단 본부장, 이종회 국민연금공단 본부장, 장년정책 유관기관인 장년층생애 재설계지원 협의체 위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고선주 서울시 50+재단 본부장의 ‘은퇴 후 50년, 생애전환’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종회 국민연금공단 본부장의 ‘장년세대의 노후준비 필요성 인식 제고’, 장영욱 광주고용복지+센터 과장의 ‘장년정책 일자리 주요사업안내’에 대한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손수지 시 고령사회정책 팀장을 좌장으로 이지혜 전남대 교수, 이명숙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장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 인터넷 방송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럼을 생중계하고. 2023년 광주시 장년층생애재설계지원 정책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부터 12월 말까지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등이 거주하는 18가구의 친환경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해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벽지, 장판 등 친환경자재는 후원기업에서 지원 받고 시공비는 광주시에서 지원한다. 광주시는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폼알데하이드·미세먼지(PM10, PM2.5)·이산화탄소·곰팡이·집먼지진드기 등 6개 항목의 진단 및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개선가구 선정위원회)에서 우선·후보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는 주택이 노후하거나 누수로 인한 벽지 훼손 등 거주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미세먼지,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환경 유해인자에 노출돼 아토피성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비염 등 환경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곳이다. 이정신 시 대기보전과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생활이 곤란한 사회취약계층에 깨끗한 거주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가 가뭄과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마련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는 최근 물 부족에 따른 대시민 홍보와 함께 단기·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물 부족 위기 알리고, 단계별 비상행동 단계 돌입 먼저, 시는 가뭄에 따른 물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대시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심각한 가뭄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비상 대체수원 개발 등 단계마다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지난 16일에는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500여 명이 시내 주요 거점 20곳에서 ‘생활 속 20% 물 절약’ 캠페인을 펼치며 동복댐 고갈의 위기상황을 알리며 시민들이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전 세대의 수도밸브 조절을 통한 수압저감에도 나섰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 8개 실국,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위기대응 가뭄극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물 절약 실천과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수돗물 사용량을 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 상무지구 유흥일대를 대상으로 민·관·경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안전관리 등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광주시·서구·경찰·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개 반 24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유흥주점 등 밀집되어 있는 상무지구 유흥주점 등 주류판매 식품접객업소 4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관리 ▲청소년 주류판매 여부 ▲시설 안전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37개소는 관련 사항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개소에 대해서는 폐문 조치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1월4일부터 핼러윈데이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젊은 층 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구시청사거리, 상무지구, 남구일대, 전대후문 주변 클럽 등 유사 유흥시설 293개소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허경 시 위생정책과장은 “연말연시 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합동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제7기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청년정책을 선정했다. 청년위원회는 분과활동 및 대구, 세종 등 타 지역 청년들과 교류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27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위원회가 제안한 27건의 청년정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건에 대한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정책을 선정했다. 회의를 거쳐 선정된 정책은 ▲청년지식공유 네트워크 만들어:봄(최우수상, 박이슬 위원)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의 ‘은둔형 외톨이’ 용어 개정(우수상, 박민국 위원) ▲광주 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Ver 2.0(우수상, 강연화 위원) ▲광주광역시 저소득 청년을 위한 응급실 실비지원 서비스(장려상, 남혜린 위원) ▲청년 센터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장려상, 김용호 위원)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청년센터 강연 연계(장려상, 이은결 위원) 등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이슬 위원은 “1년 동안 청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정책을 제안했는데, 좋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제5기(’23~’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제3차 사회보장위원회를 열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2개 전략체계, 58개 세부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4년마다 계획을 수립하고, 수립한 계획의 시행을 위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촘촘한 돌봄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로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공동체 ▲아동청소년의 자율과 안전강화 ▲청장년의 1+3(일+삶) 보장 ▲온종일 노인 통합돌봄 ▲장애인의 행복한 공동체 ▲다함께 따뜻한 지역복지 등 6개 중점사업을 수립했다. 또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균형발전 전략체계로는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자치구 역량강화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사회보장 인프라 확충 등 4개의 대표과업을 선정하고 이는 지난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달라진 점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광주시의 지역사회보장을 이끌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