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119 신고접수 근무자를 대상으로 ‘119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19종합상황실은 119신고접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상황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신고접수 통화 내용 분석(질문, 목소리 톤) 등 119신고 녹취록 분석·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9신고 녹취록 분석 및 평가 ▲신고사례 검토회의 ▲접수근무자 친절 교육 등으로 진행중이다. 또 분석·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신고상황별 대처법, 전화응대 기술 및 특이상황별(폭언, 욕설 등) 민원 응대 요령 등 비정형화된 상황대처 능력 배양을 위한 전문교육과 폭언·성희롱 등 상황근무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해소방안을 교육하고 있다. 노점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고자 중심의 상황관리 의식을 높이고 신고자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재난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22일 ‘2022 광주과학문화축전’ 성과보고회를 위더스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23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2022 광주과학문화축전’은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광주과학문화축전을 기획‧운영했던 100여 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각 분과별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달 29~30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이틀 동안 ‘2022 광주과학문화축전’을 약 4만 5,000여 명의 학생,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그게 과학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광주과학문화축전 행사는 ▲과학체험마당 ▲전시마당 ▲더불어탐구마당 ▲놀이마당 ▲과학특강 ▲누구나버스킹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과학체험마당의 103개 체험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분자의 극성 차이를 이용한 라바 램프 만들기 등 기초과학, 첨단과학, 융·복합 영역의 과학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실험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기초과학, 스포츠과학, 첨단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놀이마당은 어린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재료가 조기에 소진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2~23일 이틀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 및 빛고을혁신학교 20여 곳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2022 빛고을 혁신학교 포럼’을 개최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우리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펼쳐졌다.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혁신학교 변화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혁신학교 문화를 확산해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 시대적 전환기의 교육 모습과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내고자 마련했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우리 교육의 미래’ 주제의 포럼이 열렸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진행자를 역임했던 서울대 신종호 교수가 미래사회의 특징을 살펴보고 급속하게 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우리 교육의 모습을 재조명해 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나’를 중심으로 실천과 성장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빛고을혁신학교가 말한다, 함께 만드는 새로운 교육’으로 주제별 작은 포럼이 개최됐다. 전문적학습공동체, 학생 및 학부모 자치, 생활교육, 교육과정 재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무등홀에서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광주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로,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지도자 및 관련 단체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해 수상자 축사,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에 이어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된 개인, 단체, 지도자, 터전 부문의 여성가족부장관상 5건, 광주광역시장상 8건, 광주광역시교육감상 4건, 한국청소년진흥원이사장상 3건 등 20개의 상장이 수여됐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 윤민정(광주효광중학교) 학생은 용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참여하며 국립광주박물관 등에서 1년 동안 60회 266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했다. 장형종(송원대학교)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군 제대 후 대학생 시절까지 안전체험관, 5·18민주화운동 관련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마을카페 ‘친구네집’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 프로그램을 지도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광주시 서구 상무대로의 가로수 100주에 시민들이 직접 털실로 뜨개질한 수목보호덮개 300개를 둘러주는 ‘그래피티 니트’ 활동을 펼쳤다. 양 기관 관계자 및 청년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그리피티 니트’를 통해 겨울철 한파와 병충해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포근하고 따뜻한 거리 환경을 제공,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가뭄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구복규 화순군수 등은 22일 오후 동복댐 현장을 방문해 상수도 생산 현황, 광주시 물 수요 관리 강화 대책, 비상대체 수원 개발 등 동복댐 현황을 청취했다. 먼저 강 시장은 동복댐과 주암댐의 취수원간 불균형 해소 및 시민들의 절수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분할공급을 제안했다. 20만㎥/일 이상 생산해야 되는 동복댐 용연정수장 특성을 고려해 덕남정수장에 공급되는 주암댐 원수 일부(30만㎥/ 중 10만㎥/일)를 용연정수장에 추가 공급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용연정수장에 주암댐 원수를 추가 공급할 경우 동복댐 일 취수량을 줄여 고갈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공급가능일수 차이가 있는 동복댐(동·북부 공급)과 주암댐(서·남·광산구)간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3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또는 2022년 이상가뭄에 따른 수도시설간 비상 연계관로사업으로 총 사업비 95억원 중 67억원(70%)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광주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최근 소형 오피스텔 규모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라이브 오피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시장에도 1인 창조기업 등을 중심으로 라이브 오피스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매년 2~3만개 씩 증가하는 1인 창조기업의 증가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아산탕정지구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더 콜럼버스 아산탕정’의 라이브 오피스는 계약 시작 3일만에 완판됐다. 같은 해 7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라이브 오피스도 분양 당시 호평을 받으며, 4주만에 전 호실 계약 마감됐다. 이러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내에 라이브 오피스를 갖춘 '메타피아 Ⅰ' 공급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내포신도시 메타피아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홍성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응봉로, 충남대로, 도청대로를 통해 증곡전문농공단지, 응봉산업단지, 삽교전문농공단지 등 인접 산단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뿐만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와 통하는 해미IC, 당진~영덕고속도로의 예산수덕사IC도 인접해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하다.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23년 예정), 서부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교육청 초·중·고 7명의 보건교사로 구성된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보건교사 동아리가 지난 19일 광주호 생태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휴대용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환경 캠페인 및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자사보는 이번 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자사보에 따르면 자사보 활동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나눔과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께 실천하는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시민들이 평소에 많이 찾는 풍암저수지, 쌍암공원, 광주 천변, 비엔날레 공원, 광주호 생태 호수공원 등에서 플로깅 및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자연 공간을 찾은 주민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으로 혈압 및 혈당 체크, 대사증후군 관리 교육 및 상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검사 및 아로마를 활용한 향수와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 9월24일에는 동림동 소재 광주애육원을 방문했다. 회원들이 직접 개별 포장한 과자 선물을 전달하고 거주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점검하고 아로마 향수 만들기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한편 이달 19일에는 자사보 회원들은 2022년 1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22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중등 기초학력 업무 담당 교원 대상 ‘2022 중등 기초학력 책임지도 나눔워크숍’을 운영했다. 22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양 지원청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마련했다. 특히 기초학력 책임지도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책임지도 맞춤형 지원 체제 구축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2022 기초학력 책임지도 사례 공유 ▲정서지원 프로그램 체험’의 내용으로 펼쳐졌다. 동·서부 관내 중학교 중 몇 개 학교의 기초학력 책임지도 사례를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정서지원이 필요한 학습부진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A 교사는 “기초학력 책임지도의 중요성을 알기에 학교 현장에서 노력하고는 있지만, 다른 학교는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지 늘 궁금했다“며 ”오늘처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 교사는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의 경우는 학습 지도도 중요하지만, 학습부진으로 생긴 자존감 하락이나 정서불안 등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2022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77곳을 선정했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광주시는 2017년부터 해마다 현장조사, 심의 등을 통해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보장 등을 충족하는 사업장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23곳과 지난해까지 선정된 곳 중 재평가를 통해 54곳을 재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1년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인증 현판 부착, 상하수도요금 보조,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업장 홍보도 제공한다. 광주시는 22일 올해 선정된 사업장 중 남구 세븐일레븐 광주양림점에서 ‘2022년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지정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만 시 노동정책관, 정명진 사업장 대표, 김태경 청소년 노동자, 이승희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만 시 노동정책관은 “자영업이 힘든 상황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사업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고문을 받은 민간인들을 치료한 옛 국군광주병원이 치유의 공간 ‘화정근린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총사업비 111억원(토지보상비 71억원, 공사비 4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부터 화정근린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화정근린공원(10만7606㎡)은 옛 국군광주병원이 2007년 함평군으로 이전하고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 5·18 사적23호로 지정된 국군광주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심문 과정에서 고문과 폭행으로 부상을 당한 시민들을 민간병원으로 보내지 않고 국군병원으로 강제로 옮겨 치료한 곳이다. 국군광주병원이 함평군으로 옮긴 후 일부 시설을 정비하고 개방하면서 현재 많은 시민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산책로를 제외한 화장실,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 공원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무단 경작, 배수로 막힘 등으로 공원 이용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광주시,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인근 주민자치회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필요한 시설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인구유출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개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21일 오후 시청에서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인 ‘Top-us’ 회원들과 인구변화 대응 방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최우선 순위로 꼽은 문화시설 확충과 질 좋은 일자리,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학생들은 ▲광주의 자랑거리와 아쉬운 점 ▲청년(인구)유출 현황과 원인 ▲저출생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사항 등 평소 자신이 생각해온 바를 가감 없이 밝혔다. 대학생들은 인구유출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은 ‘나의 삶’을 바꾸는 것에 있다고 봤다.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와 일자리는 청년들을 수도권으로 떠나게 할 뿐만 아니라 연애·결혼·출산 등을 포기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먼저 서장원(동강대)씨는 “5·18민주화운동, 사계절이 아름다운 무등산국립공원, 아시아문화전당 등 자랑스러운 유산이 많지만 2% 부족한 광주다”며 “광주에서 20년을 살았지만 갈 곳도 놀 곳도 제대로 돼있지 않고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