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 제설 작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22~2023년 강설대비 사전준비 점검 및 훈련을 실시했다. 제설 대책 구간은 무진대로 등 13개 노선 96.42㎞로, 종합건설본부는 2023년 3월15일까지 운영되는 ‘도로 제설 대책 기간‘에 대비하기 위해 3개 반 31명으로 제설작업반을 편성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총 3단계 제설 투입계획을 확립했다. 또 제설 사전준비를 위해 지난 14일까지 자동염수분사장치 4개, 제설장비(살포기, 굴삭기, 덤프트럭 등) 26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상 기온에 의한 폭설에 대비해 최근 5년 평균 제설자재 사용량의 1.7배에 달하는 제설자재 1409t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상습 결빙지역 등 취약 구간 국지도 49호선 승용교 등 15개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제설작업 실시를 위해 기동 특별 제설반 3개 반, 15명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블랙아이스 취약구간(교량 하부, 터널)의 경우 결빙 방지 아스팔트(L= 284m, A= 2,000㎡) 시공을 완료했다. 김일융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강설예보 때에는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며 “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지역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25일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우리동네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 줍다)과 조가(jogga : 조깅하다)를 합성한 신조어로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다’라는 뜻을 가진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캠페인을 지칭한다. 이날 행사는 거리에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 등 우리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개 자치구 환경 취약지역 6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잡초 제거,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캠페인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서 광주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0월21일 처음으로 ‘우리동네 플로깅’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측 49년 만에 최악의 가뭄 상황으로 내년 봄 수돗물 절수 위기에 처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속 20% 물 절약’을 달성하기 위해 물 절약 캠페인도 병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가뭄의 심각성과 수도밸브 수압 조절 등 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상일여고가 24일 강당에서 3학년 학생 대상으로 ‘퍼스널 패션코디네이션 나를 돋보이게 하는 이미지 메이킹’ 강의를 실시했다. 25일 상일여고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사업인 ‘수능 이후 고3 대상 교육과정 지원(사회 적응 역량 제고)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호남대 뷰티미용학과 나윤영 교수가 진행했다. 개개인의 머리형태, 체형, 얼굴형, 피부색에 따라 이미지가 어떻게 바뀌는지에 관한 이론적인 설명 이후 학생 자원자를 통한 실제 적용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이미지를 알고 싶어 너도나도 지원했다. 이 중 대표로 뽑힌 이유진 학생은 “나에게 맞는 패션을 대강이나마 파악하게 됐고, 내가 친구들에게 많은 웃음을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일여고 이성철 교장은 “수능 이후의 무료한 학사일정에 생동감을 맛본 것 같다. 곧 사회인이 될 학생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수용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상일여고의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교육연수원이 23~25일 전남 여수에서 유·초등·중등·특수학교 교감 36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교(원)감 교육정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24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광주, 미래교육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1기(중등·특수 교감)와 2기(유·초등 교감)로 나눠 편성했다. 미래교육 특강을 비롯해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 실천과제에 대한 기조 발제와 분임 토의를 운영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시교육청 관계자와 현장의 교(원)감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활동 운영 사례를 나누고, 교육감과의 대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가치공학연구소 최장훈 소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미래사회의 변화’ 특강에서 사회 변화에 대처하는 다양성 기반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더불어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학교 현장과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임토의는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대주제로 정하고, 이에 따른 5개 소주제로 펼쳐졌다. ▲학교급별 A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6일 전남공업고등학교와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2023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을 실시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립의 경우 45명 선발에 583명 지원해 평균경쟁률 13: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사립은 총 63명 선발에 729명이 지원해 평균 11.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시험은 오전 9시부터 14시 20분까지 3교시로 나누어 실시되며, 교육학 및 전공과목을 평가한다. 1교시 교육학은 논술형으로, 2·3교시 전공은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유형으로 실시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오전 8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시교육청 누리집을 참조해 사전 신청할 경우 시교육청이 지정하는 별도 시험실이나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 가능하다. 시험 당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응시자 또한 동일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29일 오전 10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정 현안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범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2월부터 실시하는 시정 현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앞서 사전테스트를 위해 추진됐다. 시범 설문조사는 광주·전남지역 가뭄상황이 지속되면서 광주시 상수원 저수율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인식 제고 및 홍보를 위해 ‘가뭄대책·물 절약 실천 관련 의견수렴’을 주제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에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할 ‘시민 정책참여단’ 2만명을 목표로 모집활동을 벌여 현재까지 2만4000여 명이 참여를 희망했다. ‘시민 정책참여단’은 만 14세 이상 광주시민 및 거주자로 자치구·성·연령별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시정 현안에 대해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링크 접속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12월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문주제, 설문기간, 설문문항 등을 설계하고 2~3회에 거쳐 사전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시범운영을 마치고 온라인 설문조사가 본격화되면 광주시 현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8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중 공감(50명)과 토론(100명) 등 일정요건을 갖춰 각 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접수된 ▲광산엘리체 주변 버스노선과 교통시설물 개선 ▲광주금융복지상담센터 신설 ▲광주복합쇼핑몰 적극 유치(4건) ▲시민권익위원회 조례개정 및 시민단체 보조금 중단 ▲수영장에 장애인 가족탈의실 설치 ▲복합쇼핑몰 민관협의체 구성 반대 등 시민 제안 8건을 집중 논의하고 이중 3건을 광주시에 정책 권고했다. 먼저 ‘광산엘리체 주변 버스노선과 교통시설물개선’ 제안에 대해서는 지난 10월27일 현장간담회를 추진한 결과 버스 노선 및 교통시설물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인도가 미설치된 구간에 안전시설 설치 등 적극 보완할 것을 권고했다. ‘광주금융복지상담센터 신설’ 제안에 대해서는 2013년부터 ‘광주광역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새로운 센터를 신설하기보다는 기존 센터의 기능 강화를 통한 센터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센터 명칭을 시민들이 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4일 광주교육연수원 시청각실에서 ‘2022학년도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나눔워크숍’을 실시했다. 24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나눔워크숍’은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연수 등 올 한 해 동안 지원단 활동을 정리 및 반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워크숍은 교과 공통 시간인 ‘2022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평가 지원단 활동 나눔’, 교과별 시간인 ‘2023 개정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수업·평가의 방향 이해’와 ‘2023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활동 방향 논의’로 진행됐다. 특히 ‘2022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평가 지원단 활동 나눔’ 시간에는 지난 9월 전국 단위 온라인 연수를 운영했던 한문 교과 사례공유를 통해 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22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평가 지원단 연수’에 참여했던 단위 학교 A교사의 설문조사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들은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와 교과 지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소개해 줘서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강사들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는 28일부터 12월31일까지 송년회, 크리스마스 행사로 식당가, 대학교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집중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불법광고물 집중정비는 광주시·자치구 10개 반 38명, 민간용역반 14개 반 37명 등 7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상무지구, 용봉지구, 첨단지구 등 식당 밀집지역과 대학교 주변 상업지역의 불법광고물을 점검한다. 정비대상은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를 대비하여 보행에 위해가 되는 불법 입간판, 전단, 풍선광고 ▲미신고 및 기한 초과된 가로등 현수기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 대상 불법 홍보물 ▲아파트 분양홍보 등 대량 게시 불법광고물 등이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평일 근무시간 외에도 평일야간 및 주말 등 취약시간대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365정비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참여 수거보상제, 불법광고물 자동경고발신시스템 등을 통해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정비활동 및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박금화 시 건축경관과장은 “연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불법광고물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정비와 홍보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공연이 11월 30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을 재즈 공연으로 가득 채운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이 올해 8회 차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무대에 오를 팀은 온밴드(ON BAND)로 ‘New Orleans Rhythm Kings’를 주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온밴드는 색소폰 4명과 리듬 섹션으로 구성된 뉴올리언즈 리듬킹즈의 초창기 재즈형식이자 재즈의 탄생이 시작되던 미국 남부 뉴올리언즈 음악을 대변하고자 결성한 팀이다. 뉴올리언즈 스타일을 대표하는 음악의 특징인 Second Line(뉴올리언스의 마칭 문화에서 파생된 단어), 딕시랜드, 스윙감 넘치는 멤버들의 즉흥 연주와 흥미진진한 복고풍의 편곡으로 흑인 노예들의 애환과 삶을 표현할 예정이다. 복잡하지 않고 간결한 연주로 누구든 쉽게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각기 다른 구성의 색소폰 4중주와 리듬섹션의 조화로운 연주가 특징인 재즈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주요 출연진은 색소폰 박수용·김지수·황태룡·이진우, 재즈피아노 김도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교육청 교사 성교육 연구 동아리 ‘북극성’이 23일 송정서초등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공유하고 학교 성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공개행사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북극성’에 따르면 이번 공개행사는 2019년부터 이어져 온 북극성 연구 동아리의 활동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성교육 연구 동아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크콘서트와 활동 과정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를 기획한 북극성 동아리 회장 최지수 교사는 “최근 경계존중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학교 성교육에서 성적자기결정권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성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연구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극성 연구 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 송정서초등학교 박창우 교장은 “사회적으로도 성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기에 성교육 담당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연구 활동을 지속하는 열정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연구 활동에 참여한 건국초등학교 정지영 교사는 “연구회 활동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후 새로 문을 연 시니어카페 ‘모어레스’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어르신들의 보람 있고 든든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찬중·손재순·이옥심 어르신과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전성남 동구시니어클럽협회 관장, 추왕석 서구시니어클럽협회 관장, 마은주 남구시니어클럽협회 관장, 송윤주 북구시니어클럽협회 관장, 이용준 광산시니어클럽협회 관장 등이 참석했다. 정책소풍에 참석한 김찬중(78)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마음 수양도 잘되고 작게나마 용돈도 벌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에 정부가 노인일자리를 줄인다고 해서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광주시가 자체 예산을 마련해 막아줬다. 앞으로도 노년기 활력을 불어넣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줄어들지 않도록 광주시에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모어레스 카페 바리스타인 이옥심(74) 어르신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5년째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동네 사람들이 어디 가느냐고 물으면 커피집에 일하러 간다고 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