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일 오전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모금을 이어간다. 이날 출범식에는 캠페인 성금 첫 기부 및 사랑의열매 전달식, 사랑의 온도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희망비행기를 날리며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원했다. 기아오토랜드와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첫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고 돌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광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48억4000만원으로,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사회 경제 및 안전 문제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돌봄 지원, 교육과 기술 지원 분야에 사용된다. 모금 참여는 방송사와 동 주민센터, ARS전화기부(1회 3000원), 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광주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1일부터 12일까지 주요 건축 공사현장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무등야구장,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등 대형 건축공사 현장 5곳과 중소규모 건축공사 현장 등이다. 특히 안전 점검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폭설 대비 비상용 제설 자재 및 장비 확보 여부 ▲난방·전열기구 용접작업에 대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화기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폭설·강풍 등을 대비한 가설구조물 전도, 침하 예방관리 등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하기 어려운 사항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일융 종합건설본부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잦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국민적 관심이 높고, 동절기에는 예기치 못한 폭설·강풍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예방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건설현장 근로자와 시민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주상수원인 동복댐 고갈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물 절약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28~29일 이틀간 동복댐 주변에 14㎜의 비가 내렸으나, 저수율 회복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이번 비로 동복댐에 유입된 양은 30일 현재 4만1000㎥로, 이는 동·북구 주민에게 물을 공급하는 용연정수장 일생산량의 20% 수준이다. 주암댐 역시 20㎜의 비가 내렸지만, 주암댐으로 유입된 양은 76만㎥로 주암댐 하루 사용량인 100만㎥에도 미치지 못했다. 문제는 광주·전남지역이 갈수기(2022년 9월21일~2023년 6월20일)인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많은 비를 기대하기 어려워 가뭄 해갈이나 동복댐 저수율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물 절약 운동이 절실한 이유다. 광주시가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절수 운동이 점차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미한 실정이다. 수돗물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 10월 중순 절수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이후 매주 생산량이 감소세이고, 11월 평균 생산량은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주간별 수돗물 생산량 감소율은 10월 넷째
중고 거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초등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중고나라’, ‘당근 마켓’ 등 사이트를 통해 의류나 운동기구, 아이들 장난감, 가전제품 등 예전에는 그냥 쓰고 버렸던 것들 혹은 안 쓰고 방치했던 물건들을 중고 거래로 팔아 낭비도 줄이고 소소하게 용돈벌이 등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중고 거래 플랫폼이 활성화됨에 따라 중고 거래 사기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중고거래가 증가하여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피의자 검거 건수는 총 62만 건, 피해액은 6,504억 원이 발생하여 심각한 수준으로 중고 거래 사기 유형과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사기 유형으로는 ▲선입금을 받은 후 물건을 발송하지 않고 잠적 ▲직거래가 가능하다고 안심시킨 뒤, 택배 거래 유도 ▲가짜 안전 결제 사이트로 입금 후 수수료, 보증금 등을 핑계로 재입금 요구 ▲결제 유도 시 HTTP로 시작하는 가짜 결제 사이트 URL을 전송하는 등 유형이 있고, 피해 예방법으로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택배보다 직거래를 통해 물건 확인 후 거래하기 ▲재송금을 요구하거나 거래에 오류가 있다며 SNS 등 별도의 다른 채팅으로 거래를 유
강물이 감고 도는 비옥한 땅인 까닭에 예로부터 문명이 발달하여 지금도 마한의 고분이 대량으로 발굴되는 영산강 일대. 영산강은 담양 용추봉에서 발원하여 광주, 나주, 무안을 거쳐 목포에서 바다를 만난다. 판소리를 산소리와 마당소리, 또는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었던 옛구분에 따르면 마당 소리이자 서편 소리권에 속하는 광주의 서남부와 나주는 암울했던 일제하 전국을 순회하며 서민들의 삶과 눈물을 함께 나누었던 명창들의 고향이다. 박유전으로부터 시작한 서편소리는 이날치, 정창업, 정재근에게 전해져 전승의 줄기를 형성한다. 이 중 정창업에게 전해진 소리가 영산강을 낀 광주의 서남부 지역과 나주 일대를 중심으로 김창환과 인간문화재 정광수 등에게 전승된다. 그리고 그 끝에 국민들의 가슴을 울렸던 임방울이 있다. ‘쑥대머리’는 갖은 고초를 겪고 옥중에 갇힌 춘향의 형상을 일컫는 말이다. 임방울이 부른 춘향가 중 옥중가의 부분인 ‘쑥대머리’ 음반은 암울했던 일제시대 무려 120만 장이라는 음반판매를 기록했다. 그 때문일까? 백발서린 노인들의 입에서 구성지게 나오는 쑥대머리는 어느 향촌에 가든 들어볼 수 있는 판소리 한 자락이다. 임방울(본명 승근)은 1904년 4월 25일 전남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문화예술기관의 문화 교육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각각의 사례를 공유하며 그 답을 찾아가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ACC 문화교육동 강의실에서 ‘2022 아시아문화교육 네트워크 워크숍’을 진행한다. 9일엔 ‘2022 아시아문화교육 국제 심포지엄’을 ACC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을 포함해 모두 11개국 18개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의 문화예술 교육 사례와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교육협력 기틀을 다지는 자리다. 6~10일 진행되는 ‘네트워크 워크숍’은 ‘아시아 문화예술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ACC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 10개국 16개 문화예술기관 교육담당자가 참여한다. 7~8일 이틀간 심도 있는 발표 시간을 마련, ACC 포함 기관별 교육 프로그램 사례 공유와 토의가 예정됐다. 특히 발표 마지막 날엔 ‘국제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영국 테이트(Tate) 미술관과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V&A Museum: Victoria and Albert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2월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370곳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대비해 많은 사람의 출입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여부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및 피난동선 적정성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고장방치 등 적정 유지·관리 ▲화재위험요인 관리사항 등이다. 또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다중이용시설 현장에 방문해 비상구 안전관리,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요양병원과 장애인 거주시설은 피난시설 안전관리 등 관계인의 자율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할 소방관서에서 화재예방 간담회를 개최해 자율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이남수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안전한 다중이용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2년도 제33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792명에 대한 자격증을 택배 발송과 현장 교부를 병행 실시한다. 택배 서비스는 합격자 발표일인 30일부터 12월4일까지 국가자격시험 큐넷 홈페이지에서 수령 가능한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하면 본인이 원하는 곳(수신자 부담)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사진 변경을 원할 경우 큐넷 홈페이지에서 변경 신청할 수 있다. 현장 교부는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 1층 민원봉사실에서 진행된다. 자격증 수령을 위해서는 합격자 본인이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되며, 대리인은 합격자의 신분증과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제33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지난 10월31일 실시됐으며, 전국에서 17만6016명, 광주시에서는 5099명이 응시해 광주시는 792명이 합격했다. 양병옥 시 토지정보과장은 “자격증은 합격자가 큐넷(국가자격시험) 개인정보에 접수 시 입력한 주소지 관할 시·도에서 교부하므로 교부처를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연말연시 대비 안전관리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30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태원 사고 이후 다중이용시설 인파 밀집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연시 각종 공연, 행사 등 일시적으로 대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검은 행안부 지역책임관과 광주시·자치구·유관기관 등이 함께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주 지하철1호선 광주 송정역을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살펴보고, 지난 11월8일부터 12월9일까지 추진하는 다중이용·집합시설 153곳에 대한 점검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행안부 관계자와 함께 동구 노인복지관 및 청소년수련관에 대해 전기·가스·소방 등 시설물 안전 및 구조 대비 태세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연말연시 각종 공연과 행사 등으로 많은 인파가 한 장소에 몰릴 우려가 있다”며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밀집우려 장소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에 맞는 2023년 안전감찰 중점과제를 선정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이 선정한 과제로 안전감찰을 추진하기 위해 12월1일부터 20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된 중점과제는 2023년 상반기에 안전관리 이행실태 감찰에 적용되며, 이외 대상과 기타 의견에 대해서는 안전감찰 협의회 논의 등을 거쳐 하반기에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안전분야 관련 단체인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과 소통하며 ▲상습 침수구역 안전관리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안전관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문화·운동·판매시설 안전관리 등 15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중점과제 대상 목록을 선정했다. 설문조사 참여는 ‘광주시 홈페이지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할 수 있으며, 주요 소식 팝업창과 설문 홍보물 큐알(QR)코드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동하 시 안전정책관은 “안전분야 불법행위와 안전관리 사각지대 등 안전감찰이 필요한 분야를 전국 최초로 시민이 직접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2명 중 1명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호소하고 있고, 소득은 보훈유공자의 75% 수준인 연 평균 1821만원에 그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광주광역시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에서 밝혀졌다. 광주광역시는 11월 30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 관계자를 비롯한 5·18공법(3)단체, 수행사(전남대 산학협력단) 연구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보고 후 피해자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지원정책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민병로 교수)은 전국에 거주하는 5·18피해자 가운데 설문 참여 의사를 밝힌 2477명 중 응답자 2009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심리적 피해 현황 및 사회적‧경제적 실태를 조사, 분석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5·18피해자의 47.1%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 2022 시민감사관 워크숍이 30일 전남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열렸다. 시민감사관은 2년 임기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자치구, 공사·공단 등 감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등 공정·투명한 감사행정으로 청렴 광주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제10기 시민감사관 40여 명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김영모 강사의 ‘미래사회와 청렴의 경쟁력’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다산초당, 백련사 등 현장을 돌아보면서 시민감사관으로서 다산의 청렴과 애민의 정신을 느끼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민감사관은 올해 자치구, 공사·공단 종합감사에 참여해 46건의 의견제시와 45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제보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광주시는 각종 간담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워크숍 참석자들을 배웅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광주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신 덕분에 감사원이 주관한 올해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전국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며 “다산의 애민과 청렴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