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주변국과 자국 어민들의 반대에도 이를 무시하며 방류를 강행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수소폭발이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 건물에는 지하수 등이 스며들어 지금까지 약 134만t에 이르는 오염수가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 설치된 1073기 물탱크에 보관해 왔다. 하지만, 원전 폐로 작업을 위한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2021년 4월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 수증기로 만들어 대기 방출하거나 고체화해 지하에 매설하는 등 다른 대안도 있었으나, 전례도 있는 상황에 관찰이 비교적 쉽다는 이유를 들어 자국 어민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주변국에까지 피해를 주면서 해양 방출을 고집했다. 이러한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해 한국 정부는 “계획상의 과학적·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방류를 사실상 용인하는 견해를 밝혔다. 정부는 다만 “실제 방류가 조금이라도 계획과 다르게 진행된다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해 일본 측에 즉각 방류 중단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실현 가능성이 낮아 오염수 방류를 실제로 방조하고 있는 것과 같은 셈으로
오페라 ‘박하사탕’이 오는 9월 5일~6일, 양일간 광주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 무대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제13회 정기공연으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을 원작으로 한 1980년 5월 광주, 공수부대원으로 투입된 한 남자의 사랑과 파멸을 다룬 사실주의적 비극 오페라이며 휴먼드라마이다. 오페라 <박하사탕>은 지난 2019-2020년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 이후, 대중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은 물론 예술적으로도 한국 창작 오페라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평단 및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특히 명확한 우리말 대사,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인물들의 복잡하고도 내밀한 심리 묘사는 오케스트라와 어우어져 한편의 장대한 서사극을 연출하고 있다는 평이다.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은 문화적으로도 많은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 문학, 시, 음악, 영화 등에서 많은 작품들이 나왔으며, 국민들의 역사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실제 오월 광주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월 광주는 누구에게나 불편한 진실이다. 오월 광주는 피해자들에게도, 가해자들에게도, 먼 곳에서 무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오는 9월 15일, 16일 광주 사직공원에서 2023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중음악축제이다. 사직공원의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 행사는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경쟁력 있는 출연진 라인업을 내세워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유료축제 모델을 도입해 정착시켰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비밀의 낙원(A secret paradise)’이라는 주제로 사직공원의 공간과 음악이 주는 감성을 담아 사운드파크페스티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공개된 최종 라인업은 첫날 노브레인, 글렌체크, 아디오스 오디오, 박소은, 이형주, NS JAZZ BAND, 우물안개구리, PAPERBOY이며, 둘째 날은 크라잉넛, 적재, SURL, KARDI, 다린, 유다빈밴드, 바닥프로젝트, 퍼플웨일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총 16팀이 출연한다. 모든 공연은 풀밴드로 구성돼 관객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세계적인 신유사역자 원준상선교사가 방한하여 선교단체 라이트이너스와 함께 9월16일~ 17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하는 더 네임오브 지져스 크루세이드 (The name of Jesus crusade) 말씀 치유 대성회에 신청자 접수가 몰리고 있다. 이번 집회 신청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원선교사의 사역 현장마다 눈이 먼 사람이 눈을 뜨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하고, 귀가 들리지 않던 사람이 귀가 들리고, 암 덩어리가 사라지고, 중풍병자의 마비가 풀리고, 심장병도 치유되고, 체중이 줄고, 키가 크고, 정신질환이 치유되고, 치아가 생겨나고, 근육도 생겨나고, 의학적으로 난치병으로 규정한 질병이 낫는 등 수많은 이적이 나타나는 것으로 소문이 나기 때문이라고 주최측은 전했다. 말씀치유대성회 더 네임 오브지저스 크루세이드 (The name of Jesus crusade) 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기독교인에게는 친숙한 용어이지만, 기독교를 접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어색한 용어 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말씀 치유 대성회에서는 이 예수님의 이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이름으로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수중 생물, 그리고 맑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한 필리핀 보홀주 팡라오 아일랜드에 한국의 고급 주거시설 개발 전문 업체인 유림개발과 필리핀의 대형 리조트 운영사 이며 부동산 개발 회사인 Profood International Corp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보홀 최초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 ‘엘 카스카디 by 보홀’의 전반적인 개발 현황과 진행 사항을 보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홀 주지사를 비롯 팡라오 시장 등 보홀 주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18~22일까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홍보관을 찾았습니다. 이들 보홀 주정부 관계자들은 홍보관을 둘러보고 보홀에는 중소형 리조트는 많아도 ‘엘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같은 초대형 리조트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어서 보홀에도 자랑 할 만한 리조트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만족 해 했다는 유림 개발 관계자의 후문입니다.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은 객실 1,269실의 2개의 7성급 호텔과 84실의 다양한 평형의 풀 빌라와 대형 워터파크와 각종 풀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로 그 규모가 실로 필리핀 최대 최고라고 불릴 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최근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를 9개 특별계획 구역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의도에는 제2 세종문화회관과 국제금융 거점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여의도 일대 개발이 본격적인 닻을 올린 가운데, 대규모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서 여의도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여의도 개발의 서막은 여의도의 상징과도 같은 MBC 자리에 18년 만에 들어서는 최고 49층 초고층 단지 ‘브라이튼 여의도’가 시작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동여의도 한복판에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32㎡ 총 454 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입주는 오는 10월 예정이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주거 니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자재 고급화는 물론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 호기심과 다양성, 지속 가능성 등 공간에서 거주하는 이들의 삶의 질까지 고려한 미래형 주거문화를 집약했다. 단지의 전 가구는 4 Bay 구조에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마주 보는 대면형 주방 및 2.6m의 천정고 적용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4월 ‘새로운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했다. ‘인공지능으로 24시간 똑똑하게 봉사하는 정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기도 했다. ‘인류의 불의 발견’에 비유되는 챗GPT의 등장은 국가, 경제,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디지털 혁신 리더십』은 디지털리스트 강요식 박사가 디지털 심화기 미래를 리딩한 전략서이다. 디지털 전환 혁신 업무 중 공감하고 예측한 내용을 정리하고, AI 주권 시대의 리더십 방향을 제시했다. 디지털 혁신 리더십은 늘 변화하는 온·오프라인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조직을 창조적으로 혁신하는 소통의 지도력이다. 혁신 리더는 모두가 승자가 되는 포지티브섬 전략으로 비파괴적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 ■ ■ ■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빅데이터, 메타버스, 초거대 AI가 세상의 중심이 되고 있다 디지털과 인간이 공존하는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당신의 미래를 어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교육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중심에는 국제옥스퍼드 에듀타운과 학원창업닷컴이 주최하는 예비 학원 원장 공개 오디션이 있다. 이번 경쟁의 목적은 교육 분야의 특별한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열정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여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며 사회적 기여를 통한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학원창업닷컴 김규태 대표는 "이번 오디션은 교육 분야의 혁신과 창업 열정을 결합하여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디션에 앞서, 강일 국제옥스포드 에듀타운 사업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공개 오디션 설명회가 9월 15일(금) 오전 11시에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설명회는 강일 국제옥스포드 에듀타운 사업에 대한 운영계획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 방법 및 프로세스를 안내할 것이다. 올해 첫 해를 맞는 이 오디션은 다양한 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창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지원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어지는 2차 단계에서는 멘토 원장님의 지도 아래 사업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필리핀 보홀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보홀 팡라오섬에 조성되는 '엘 카스카디 바이 제이파크 보홀' 리조트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을 했다. 22일 유림개발에 따르면 필리핀 보홀 주지사인 에리코 아리스토텔레 아우멘타도와 에드가르도 아르케이 팡라오 시장 등을 비롯한 보홀주 고위관료들은 이번달 18~22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의 목적은 엘카스카디 리조트 건립 사업의 진행사항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주지사 일행은 방한기간 동안 서울 강남구 리조트 견본주택을 찾아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으로부터 사업 개요와 현황 등을 들었다. 유림개발이 그간 국내에서 공급한 '펜트힐 논현', '펜트힐 캐스케이드' 등을 둘러보며 비즈니스 역량을 확인하는 등 높은 신뢰감을 보였다. 일행은 19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를 방문, 리조트 내 주요 부대시설과 객실·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리조트와 함께 조성될 예정인 보홀 최초의 27홀 규모 골프장 건립에 참조하기 위해 성문안CC 골프 코스 등도 탐방을 했다. '엘 카스카디 바이 제이파크 보홀'은 필리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연구반 ‘시빅해커’ 발족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빅해커’는 도시의 문제를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번 광주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연구반 ‘시빅해커’는 다양화되는 도시 문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접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려졌다. 청년부터 장년까지 ICT 기술인력, 대학생, 기업가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게 되며, 광주광역시의 스마트도시 의제(경제, 에너지, 교통, 안전, 환경, 행정)에 관심을 두고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2년부터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연구반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문제 발굴, 기술 접목을 통한 효과적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3년 시빅해커 발족을 앞두고 더 폭넓은 도시 문제 접근과 기술 접목을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 회의, 기업 기술 자문 등 협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발족식에는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이 직접 참석하여 시민연구반 위촉식을 하고, 광주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광주예술창작소’를 개소하여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 중에 있다. 광주예술창작소 사업은 선정자들에게 작업공간과 창작지원금을 지원해 예술활동을 조력하고, 지역예술인을 발굴 및 홍보하는 미션을 부여해 궁극적으로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2021년 실시한 광주예술인실태조사 결과 예술가들은 매월 내는 작업실 임대료와 유지관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작업공간이 협소하거나 방음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연습 공간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예술작품의 판로부족, 관객모집과 행사홍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바 정책수요에 부응한 새로운 사업기획이 필요했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3개의 팀(강미미, 바닐라씨 주식회사, 친니친니 크리에이티브 랩)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 된 단체와 작가는 입주 기간 동안 3가지 프로그램(▲지역예술가 발굴 문화예술 숏폼 콘텐츠 제작 ▲문화예술지원사업 관련 공연 및 전시작품 판매유통 시범 프로그램 운영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 발굴 운영)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해야 한다. 강미미 작가는 광주천 생태계에 대한 콘텐츠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을
건설현장에 만연한 불법채용, 근로자, 장비사용 강요, 일부에서 관행처럼 발생했던 협박성 노조 전임비와 월례비, 노조 발전기금, 후원금 등 명목의 부당 금품수수 행위, 관행처럼 지속되어온 불법행위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최근 ‘검단‧화정 붕괴아파트’, 철근 누락이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순살 아파트’ 부실공사를 초래하는 원인으로 이제는 반드시 사라져 야할 큰 사회적 문제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전남경찰은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으로 505건 3,884명 수사, 132명 구속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한 건설 현장 불법행위 수사를 진행하였다. 경찰의 특별수사를 통해 일부 노조에서 불법을 당연한 권리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국민들이 알게 되기도 하였다.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강력한 수사를 통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정부, 노조, 사업주 모두가 건설현장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일부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관리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제도 장치 마련, 불법하도급 조기경보 알림시스템 개선해 단속체계 고도화, 임금체불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