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입장려금 제도를 올해부터 대폭 개선했다. 전입장려금은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장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군이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입장려금 제도를 올해부터 대폭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전입자 수 제한’을 없앤 점이다. 장성군 전입자 1인당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 10만원을 전입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세대 당 최대 30만원으로 상한액이 책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군은 가족 수에 관계없이 전입대상에 해당되는 모든 주민에게 전입장려금을 지급한다. 전입장려금 신청 요건도 완화됐다. 종전까지는 전입 후 관내 거주 6개월 이상 된 주민만 전입장려금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입 즉시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시기도 단축됐다. 올해부터는 대기 기간 없이 전입신고를 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바로 전입장려금을 지급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전입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원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전입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결혼축하금, 국적취득 축하금, 전입유공기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구충곤 군수)이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대상 차량은 화순군 등록 차량 중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로 30대까지 모집한다.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최초 차량 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3~10월)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인센티브는 주행거리의 감축률과 감축량 중 참여자에게 유리한 실적을 적용해 산정한다. 감축률은 최대 40% 이상, 감축량은 4000km 이상을 감축하면,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회원가입 완료 후 자동차 번호판과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 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작은 실천으로 인센티브 혜택도 받고,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운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며 “혜택은 누리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운동에 더 많
장성군이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 평생교육협의회’를 발족했다/장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군이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 평생교육협의회’를 발족했다.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들로부터 야기될 수 있는 서비스 중복, 교육 사각지대 발생, 정보 소통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 평생교육협의회는 군의 평생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협의‧조정하는 자문 기구다. 2020년에 제정된 ‘장성군 평생교육 진흥조례’에 의거해, 의장인 유두석 장성군수와 군의회 의원, 장성교육지원청 공무원, 평생교육기관 운영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서 협의회는 지역 내 평생학습의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는 7대 중점사업과 전략 등을 수립했다. 올해 장성군 평생교육의 7대 중점사업은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성인문해교육 운영 ▲행복학습센터 조성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이다. 먼저, 군은 지난 12월에 구축한 평생학습 통합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학습 정보들을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유휴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군이 오는 3월 12일까지 ‘논이모작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장성군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논이모작 작물(보리, 밀, 귀리 등 식량작물과 사료작물)을 실제로 재배‧경작하는 농가다. 직불금의 단가는 헥타르(ha) 당 50만원이다. 단, 지난해 농업 이외의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논이모작 작물 재배 농지 면적이 1000㎡(300평) 미만인 농업인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농지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읍‧면의 경계 지역에 농지가 있다면 면적이 넓은 소재지의 읍‧면에 신청한다. 지급 대상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과정 등을 거쳐 확정된다. 직불금 지급은 올해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논이모작 직불금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지원사업”이라면서 “신청 자격을 갖춘 농가라면 꼭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기, 생활환경, 수질, 토양 등 환경 관련 4개 분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시 환경정책과, 자치구 기후 환경 관련 부서 등 지도점검기관과 시험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 간의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대기오염 배출시설 지도점검, 생활환경분야 지도점검,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 토양 오염실태조사의 추진방향 및 전년도 결과분석 등의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광주시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오염도와 지도점검계획에 따른 업무추진방안 등을 상호 논의하고, 어린이 활동공간 내에 유해물질을 측정하는 휴대용 중금속간이측정기 사용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민방위비상급수검사에 올해 신규로 추가되는 라돈항목의 시료채취, 토양오염실태조사에 필요한 오염지역별 시료채취 지점 선정 및 채취방법과 조사지침 준수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환경 분야 간담회는 연구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 담당자가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는 ‘2021년도 마을기업 청년취업 지원사업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가 청년의 저축하는 습관 유지를 위해 추진한 ‘THE(더)드림통장’ 2기 청년 154명에게 만기 축하이자를 지원했다. 더드림통장은 ‘청년13(일+삶)통장’ 만기자를 위한 후속 지원사업으로, 6개월간 월 10만원씩 적립한 청년에게 22.36%의 만기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 청년13(일+삶)통장 : 청년이 월 10만원씩 10개월 저축하면 시가 100만원을 지원해 총 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사업 주요은행 예‧적금 금리가 1~2%에 그치는 제로금리 시대를 맞아 저축을 통한 자산형성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저임금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은 더더욱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해 광주시는 청년13(일+삶)통장과 후속사업인 더드림통장 사업을 마련해 청년들이 저축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향토기업인 보해양조㈜는 연간 300만원의 기탁금을 더드림통장의 이자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신청인원의 77%에 달하는 154명이 만기목표를 달성했으며, 그 중 만족도 조사에 응한 104명 중 102명(95.2%)이 긍정적 평가를 하는 등 저축습관 형성 및 유지 효과가 나타났다. 김철수 보해양조㈜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어려움을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리치앤코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광주인공지능센터’를 개소했다. 광주광역시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리치앤코는 22일 서구 금화로 회재빌딩에서 이용섭 시장,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이사, 양향자 국회의원, 관련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치앤코 광주AI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리치앤코 광주AI센터’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리치플래닛 ‘열달후에’(임신·출산·육아 헬스케어 서비스) ▲꼬리(반려동물 생애주기 서비스) ▲바른팜(스마트팜 비즈니스) 등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열달후에’ 플랫폼은 관내 산부인과 및 난임센터와 협업체계를 갖춰 광주 AI센터 기술지원을 통해서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AI 솔루션과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꼬리’는 광주 AI 데이터센터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산업 데이터 뱅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리치앤코 광주 AI센터’ 설립은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영역을 통해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로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대상에 수신기 오작동 안내판을 보급했다./장성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소방서는 겨울철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 및 오작동에 따른 소방시설의 신뢰성 저하와 소방출동력 낭비 등 문제점을 경감하고자 관내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대상에 수신기 오작동 안내판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자동화재탐지설비는 화재초기단계에서 발생하는 열이나 연기를 자동적으로 검출하여, 건물 관계자에게 발화 장소를 알리고 동시에 경보를 내는 설비이다. 수신기 오작동 대처요령 안내판은 수신기의 정지 버튼 위치, 주 경종 및 지구 경종 정지방법, 수신기 복구 방법 등을 그림으로 표기해 손쉬운 조치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박하석 예방안전과장은“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오인출동은 소방시설의 신뢰성 저하와 소방력을 낭비해 실제 화재출동에 지장이 생긴다”며“관계인은 수신반 오작동 대응 안내판을 숙지하고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곡성농협(조합장 주성재)과 옥과농협(〃구정훈)이 올해 곡성군(군수 유근기)의 학교급식을 책임지게 됐다.군은 최근 학교무상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곡성농협과 옥과농협을 2021년도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진). 곡성농협은 쌀을, 옥과농협은 부식을 공급한다. 군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해 둘 사이의 구입 차액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보육시설·유치원·초중고교 등 34개 시설을 대상으로 모두 6억7000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민제안사업 운영 보고회(영상회의)/광주교육청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시민참여예산위원 및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0년 시민제안사업 운영 보고회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시민제안사업 내용 및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참여예산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제안사업은 시민과 함께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사업을 설계·시행해 교육공동체의 범위를 확대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의 학교운영 참여 권리 보장을 통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월곡초를 비롯한 주월중, 광주효광중, 숭의중, 정광고, 동명고는 교당 1,000만 원 내외의 예산으로 ‘학교의 주인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 자치’, ‘마음 튼튼, 진로 착착, 함께 성장하는 주월공동체’, ‘지역과 함께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 등을 주제로 시민제안사업을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운영학교에서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면서 학교구성원이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비대면 원격수업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
서진여고, 교실형 안전체험관 개관식 개최/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서진여고가 학생 및 교직원들을 위한 체험 중심의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새롭게 구축해 지난 1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학교법인 홍복학원 정현애 이사장을 비롯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서진여고 신관에 구축된 안전체험관은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신설된 교실형 안전체험관이다.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VR 시설을 갖춘 안전체험관은 크게 ▲교통안전체험 ▲재난안전체험 ▲응급처치체험 ▲화재안전체험 등 네 종류의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관식은 ▲학교법인 홍복학원 정현애 이사장 축사 ▲장휘국 교육감·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김병내 남구청장·임미란 시의원·남부소방서 정선모 서장의 안전체험관 개관 축하 영상 재생 ▲리본 컷팅 ▲학생들(10명) 안전체험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진여고는 앞으로 안전체험관에서 학생 대상 안전교육, 교사 대상 특수분야 직무연수, 마을과 함께하는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교육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진여고 문홍주 교장은 “서진여고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