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1년 봄철 산불방지 예방·대응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전국 최고의 산불 대응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활동 실적에 대해 이뤄졌다.주요 항목은 봄철 산불 예방과 홍보활동, 산불 대응능력 등 9개 분야다.전반적 산불 예방 대응능력을 평가했다.전남도는 소각산불 가해자 검거율 100%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참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주요 산불 동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전단지 2만 부 배포, 산불예방 포스터 3천 부 부착 농업부산물 등 산불 원인 물질 2천10톤 수집·파쇄 산불예방 현수막 1천762점 게첨 불법 소각행위 기동단속반 282개반 1천71명 운영 드론 예찰단 4개단으로 산불 사전 차단 소각 금지 마을방송 2천353개소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방송 캠페인 60회 영농현장을 찾아 산불예방 홍보 실시 등 산불 예방활동을 다각도로 펼쳤다.이밖에 산불 방지 협력도 분야에서 도 주관 소각산불 제로화 영상회의 11회 실시, 유튜브를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 민관 드론 감시단 운영 등 26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 해망파출소가 해양오염의 주 원인인 선저폐수 불법 배출 예방을 위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선저폐수는 선박의 엔진 가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름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이나 선내에서 발생한 물이 기름과 섞여 선박 밑바닥에 고인 유성혼합물이다. 군산해경의 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사고 발생현황 분석 결과(2018년 8건, 2019년 8건 , 2020년 10건) 총 26건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어선에 의해 발생한 오염사고는 16건으로 전체 오염 사고의 61.5%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해양오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면 엷은 무지개 빛이나 은빛 유막이 대부분으로 범위가 넓지 않은 점을 미뤄봤을 때 어민들이 선저폐수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상에 무단으로 배출한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단속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해망파출소에서는 선저폐수 수거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위해서 올 초부터 수차례 관계기관(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 동부어촌계)과 협의를 통해서 올 6월초부터 군산 중동 서래포구에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선저폐수 수거함의 활성화를 위하여 소형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서래포구, 해망 파출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 이천식 서장은 취임 후, 관할해역 파악 및 해상치안 현장점검을 위해 대형함정과 관내 파출소를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방역실태는 물론 긴급출동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장 취임 후 다음 날인 16일부터 22일까지 순차적으로 묵호항 전용부두에 정박 대기 중인 대형함정과 관내 파출소를 방문했으며, 현장상황과 일정을 고려해 오는 27일까지 치안현장 점검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실태 확인 ▲여름 성수기 긴급상황 대비·대응태세 점검 ▲불법조업 외국어선 경비강화 ▲연안해역 안전관리 실태 ▲구조장비 및 시설물 등을 점검하였으며, 현장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 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치안분석을 통해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호남호국기념관(관장 이형남)은 6·25전쟁 71주년을 맞이하여 호남지역 학도병을 주제로 한‘잊혀진 영웅, 호남 학도병’특별기획전 개막식을 오는 7월 25일 오후 2시호남호국기념관 다목적강당(1층)에서 개최한다. 7월 25일부터 시작되는 특별전시는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호남지역 학도병들의 활약상을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호국보훈의식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1950년 7월, 호남에 닥쳐온 6·25전쟁의 불안 속에서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국방의 의무도 없는 어린 학생들이 혈서를 쓰고 자원입대한 학도병들은 고작 15~18살 남짓한 어린 나이였지만,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의지는 그 누구보다 간절했다. 순천·여수 등 전라남도 동부지역 17개 학교, 180여 명의 학생들은 제대로 된군사훈련도 받지 못한 채 입대 12일 만에 화개전투에 참전하여 북한군의 진격을 막고,피난민을 구출시킬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학도병 최초의 전투 ‘화개전투’이다. 전투 과정에서 전사·실종된 70여 명의 학도병들은 2007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노력으로 10구의 유해가 발굴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학도병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최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사립초교인 광주송원초등학교가 전교생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강제적인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하여,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사실여부 확인 및 지도감독을 요청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광주송원초가 방과후학교 일환으로 영어교과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나, 희망자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지 않는 등 학생‧보호자의 교육활동 자율선택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며, 사전 신청 실시 등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사립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영어교과 강좌(이하, 방과후 영어강좌)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등 사실상 강제학습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2015년 광주삼육초교는 교육과정 시간표를 조작해 방과후 영어강좌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전교생을 참여시키는 등 파행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2020년 광주삼육초교는 방과후 영어강좌를 방과후학교 연간 운영계획에 포함하지 않은 채 전교생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등 초‧중등교육법, 초․중등학교 정보공시 지침 등을 위반하기도 했다. 광주삼육초등학교는 2020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에 학년별 방과후학교를 포함하지 않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자문과 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23일까지 관내 펜션 등 3곳에 대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충남 보령, 태안에서 펜션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관내 펜션 등 휴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등 피난·방화시설 점검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점검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권고 등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근절, 가스 배관 및 노줄 상태 점검 등 시설 점검 ▲관리자 안전교육 등이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펜션 등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 중이다.”라며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22일 오후 최정환 동해해경청장이 특공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여름 해양치안 성수기를 맞아 특공대원들의 전술훈련을 참관하고 실전과 같이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하여 평시에도 유사시에 준하여 상황 대비·대응태세를 굳건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최 청장은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 2016년 인명구조 현장에서 순직한 故 김형욱 경위·박권병 경장의 흉상 참배를 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7월 19일부터 시기별 특성에 맞는 해양 국제범죄 테마를 선정해 집중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 하계 휴가철 해양안전용품 밀수·불법유통, ▲ 추석 전후 수입 수산물 원산지 대량 둔갑, ▲ 해양산업기술 유출, ▲ 해상 밀수·밀입국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국경을 침해하는 국제범죄다. * ‘21년 상반기 불법 체류자 1명, 불법 취업자와 고용주 및 알선자 5명 적발 속초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시기를 틈타 해상밀수 등 국제범죄가 점점 지능화, 조직화 되고 있는 상황으로, 외사 인력을 총 동원,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민안전 저해 및 국익 ․ 국경 침해사범 단속에 엄정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중요 국제범죄 신고자에게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해양국제범죄 대응에는 무엇보다 대국민 신고가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 대정읍 상모리 해상에서 이틀전 낚시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남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43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하모방파제 동쪽 백사장 약 100m 지점 해상에 사체가 떠있는 것 같다는 인근 다이빙업체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인근에서 수색 활동 중이던 제주지방해경청 특공대를 현장으로 급파했고, 수중 입수 후 사체를 수습해 소방 구급차로 제주시 소재 병원에 이송했다. 병원 도착 후 지문감식 결과 이틀 전(20일) 하모방파제에서 친구와 낚시 도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A씨(남, 2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실종자 발생 후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민․관․군 합동으로 수중․수상․육상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인근 해상에 연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3m 이내의 높은 너울성 파도와 수중 시야 확보 불량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 수색 동원세력 ▴ 1일차(7.20) - 항공기: 해경 헬기 2대 - 함․선: 해경 함정 4척, 민간 어선 3척 - 육상: 해경 10명, 소방 7명, 해안경비단 13명, 민간 5명 - 드론: 민간드론수색대 3대 - 수중수색: 해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우리나라와 철새 이동권이 겹친 해외국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급증함에 따라 청정 전남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 고병원성 AI 중점 방역대책 추진계획’을 마련, 단계별로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 대응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겨울철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오는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소독시설 보강 45억 원, 오리농장 사육 제한 48억 원, 통제초소 50억 원, 소독약품 및 생석회 14억 원, 난방비 7억 원 등 총 1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프랑스, 덴마크, 독일 등 해외국가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전년보다 40배 급증했다. 프랑스에선 가금농가 발생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주변국인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야생조류와 가금농가에서 지속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이전인 9월까지 농장주 방역의식 고취와 열악한 방역시설 개선을 위해 현장 방역관리 확인 시스템을 구축한다.이를 위해 9월까지 모든 가금농장을 특별 점검해 미흡한 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미이행 농장은 겨울철 사육 제한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오리 입식 신고제를 도입해 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최근 고수온에 따른 어패류 폐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에 산소공급기를 비롯한 대응 장비 구입에 30억 원을 지원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대마난류 강화로 전남 연안 수온이 평년보다 0.5~1℃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남 함평만 해역엔 지난 20일 고수온경보가 발령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빠른 것으로, 양식장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전남도는 이에따라 양식수산물 입식 및 재고량 조사를 하고 해양수산과학원, 시군, 어업인 대표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고수온 대응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또한, 완도, 장흥, 고흥, 여수 등 우심 해역 수산양식 현장에 수온측정기 140개소를 설치해 수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에 따른 어업인 신속 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양식장에는 산소발생기, 액화산소, 차광막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가동, 수온 상승에 따른 사료 급이량 조절, 가두리 어망 청소 실시 등 사전 점검을 해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이와 함께 양식장 산소공급기, 액화산소 공급, 선박 임차, 폐사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 설치로 폭염 대비에 열악한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폭염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의료인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개인보호구를 간소화하고 ▲휴식공간을 마련하며 운영시간을 탄력 조정(14~16시 미운영)하며 ▲냉방조끼 등 개인 냉방용품을 지원한다.또한 검체 채취 대상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검사소 내 그늘막을 설치하고 대형 선풍기, 얼음물 등 폭염 예방물품을 비치하며 ▲대기 시간 최소화 및 검사자 분산을 위해 검사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4차 대유행 속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폭염까지 겹치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되도록 외출 등 만남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자라도 실내외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백신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에 참여하는 등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22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천863명으로 지역감염은 1천754명, 해외유입은 109명이다.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 기준 76만 명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