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화순 사평면 ‘양림원’을 찾아 코로나 시대에 전남의 비교우위 자산인 산림에서 휴양과 치유를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육성 방안을 구상했다.화순 ‘양림원’은 개인이 사유림에서 산림휴양 기반시설을 조성한 것이다. 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6월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을 신청했다.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면 2025년까지 사립 시설 중 가장 많은 예산인 300억을 들여 숲속의집 8동, 트리하우스 3동, 정원 및 야영시설 등 숙박 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전남도는 도민들이 전남에서 산림휴양·문화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회, 기재부 등 국비지원 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산림청 정부시책에 발맞춰 많은 사람이 산림에서 치유와 힐링을 누리도록 여러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김 지사는 “코로나 시대에 산림이 치유와 힐링,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면서 관계자에게 “양림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전남에는 여수 등 13곳에 공립 자연휴양림이, 광양과 화순에 각각 사립 자연휴양림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회장 김영) 회원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여성경제인들이 전남 혁신성장의 한 축을 맡아 ‘전남행복시대’를 여는데 함께 나설 것”을 당부했다.이날 소통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마련된 현장 간담회장과 함께 비대면 온라인으로 다수의 여성경제인과 기업 종사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간담회 후에는 전남지회 창립 7주년 기념식도 가졌다.간담회에서 여성경제인들은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적 차별과 인식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나설 것”을 요청했다.특히 “전남도가 전통식품을 비롯한 도내 기업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구매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지역 산업과 정주여건을 고려한 외국인 노동자 고용정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김영 회장은 “전남도의 노력으로 도내 여성 창업보육을 지원할 전남여성경제종합지원센터 시설 확장이 정부에서 확정된 것으로 안다”며 “전남지회의 역량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인들의 고충을 깊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과기부와 산업부 등 8개 중앙부처가 후원한 ‘2021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도가 역점 추진하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사업’이 한국판 뉴딜경영 그린뉴딜 부문 ‘국민공감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민공감 캠페인은 국민 행복의 초석이 된 기업, 지자체의 우수한 공감 경영 사례를 선정,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상 분야는 고객만족경영, 리더십경영, 자치행정경영, 한국판 뉴딜경영, 고객만족 공감 브랜드, 글로벌 브랜드 등 19개로 나뉜다.한국판 뉴딜경영 그린뉴딜 부문 대상을 수상한 ‘8.2GW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사업’은 신안 일대에서 추진 중이다. 한국형 그린뉴딜에 기반을 둔 전남형 뉴딜의 대표적 사업이다. 주민이 지분을 갖고 수익을 분배하는 이익공유형 상생 일자리 모델로, 주민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8.2GW 해상풍력발전단지는 현존 최대 규모인 영국의 1.12GW 규모 혼시(horn sea)의 7배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다. 서울과 인천의 모든 가정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특히 소나무 7천1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연간 약 1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19일 청장과 소속기관 현장 중간관리자 20명이 참석하여 조직 가치와 문화 공감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조직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현장 중간관리자의 관점에서 조직문화와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현장의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최정환 청장은“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하여 현장의 중간 관리자와 조직 미션 달성에 관한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불합리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현장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90년대생 MZ세대 20명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와 전남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해 119상황실을 통해 24시간 백신 온도 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코로나19 백신은 2~8℃의 적정 보관온도를 상시 유지하기 위해 위탁의료기관의 IoT온도계가 설치된 특수 냉장고에서 보관하고 있다. IoT온도계는 인터넷 기반으로 백신 냉장고의 온도를 관리자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해준다.하지만 전국적으로 백신 온도 이탈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정전이나 냉장고의 고장, 문 열림 등으로 적정 온도를 이탈한 백신은 접종이 불가능해 전량 폐기해야 한다.여기에 백신 온도 이탈 시 위탁의료기관의 담당자에게만 통보되고 있어 늦은 밤 담당자가 알림 메시지를 확인 못하는 경우 신속한 조치가 어려웠다.이에 따라 전남도와 전남도소방본부가 의료기관과 함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관리에 나선 것이다. 백신 냉장고의 온도 정보가 119상황실에 실시간 공유되도록 시스템을 구축, 온도 이탈 등 보관사고가 발생하면 도-보건소-의료기관에 동시 통보해 조치하도록 개선했다.온도 일탈 알림을 받은 의료기관 담당자가 약 5분 간격으로 3회 신호에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119종합상황실로 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자연의 여유로움과 풍성함을 느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한 심신을 달랠 전남의 아름다운 가을 안심 관광지를 소개한 ‘남도 가을 여행’ 책자를 발행했다.‘남도 가을 여행’은 울긋불긋 물드는 힐링여행, 여유를 안겨주는 섬여행, 오색빛깔 가득한 쉼표 여행, 그리움을 달래는 감성 및 별미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관광지, 먹거리 등을 실었다.힐링 여행지로 담양호와 추월산의 풍경을 안은 담양 금성산성, 아기단풍 천지 장성 백양사, 황금빛 갈대숲이 매력적인 강진만 생태공원과 순천만 습지, 형형색색 국화꽃의 천국 함평 엑스포공원, 새하얀 메밀꽃의 향연지 장흥 선학동마을과 천만 송이 들국화로 수놓은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을 소개했다.여유와 편안함을 안겨주는 섬 여행지로는 소박한 해당화 정취가 물씬 풍기는 진도 대마도, 항일운동의 성지 푸른빛 바다가 아름다운 완도 소안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이 있는 보성 장도, 원시 자원생태에서 갯바위 낚시의 천국을 느낄 여수 손죽도를 추천했다.오색빛깔 가득한 쉼표 여행으로 고목의 아름다운 단풍이 가득한 담양 관방제림, 노을빛 메타세쿼이아길 단풍이 반기는 나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고즈넉한 마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1주일간을 방역 강화 주간으로 정해 현장 방역상황을 특별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촘촘한 점검망을 구축하고, 현장 경각심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시군, 경찰, 교육청과 합동으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목욕장 등 감염 취약시설을 비롯해 개학 시즌을 맞아 PC방, 학원 등 학교 밖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중점 점검사항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등의 운영 가능 시간(밤 10시까지) 준수 ▲출입자명부 작성 및 주기적 환기소독 ▲이용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이다.고재영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가족지인과 타지역 주민 접촉을 통한 감염이 늘고 있다”며 “도민들은 이동과 외부인 접촉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타지역 방문 시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전남지역에선 지난 17일 국내 확진자 32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최근 2주간 타지역 주민 접촉을 통해 86명이 확진되는 등 외부 유입을 통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신임경찰관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구조직별 신임경찰관 대상으로 관서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구조직별 신임교육생 5명을 대상으로 해경구조대 사무실에 선배경찰관과 교대근무를 편성하여 관서실습을 진행 중이다. 구조대 신임경찰관 관서실습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도선배를 중심으로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구조장비 운용법, 익수자 구조, 수중수색, 로프구조 훈련 등 구조대원 현장대응 및 구조장비 활용 능력 등을 습득하게 된다. 신임교육생 박재영 순경은 “관서실습 동안 실전과 같은 구조훈련으로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누구보다 앞서 구조활동을 펼치는 구조대 신임경찰관의 관서실습 교육은 전문성 및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율어면 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위생 취약 계층 10가구를 발굴하고 대상 가정에 방문하여 파리·모기 등 해충 방제 소독을 실시했다.이번 방역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4명이 참여하였으며, 휴대용 분무기를 사용해 세심하고 꼼꼼한 소독을 진행했다.또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홈 클리닝 키트’를 대상 가구에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홈 클리닝 키트’는 바퀴벌레, 파리, 모기 등을 없애는 살충 약품과 벌레 물린 부위에 사용하는 피부 약품 및 청소용품 등 10여 종으로 구성되었다.이날 사업에 참여한 희망드림협의체 공동위원장(김명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체 위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 코로나 시대에도 행복 나눔을 위한 복지사업은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율어면 희망드림협의체에서는 ‘눈愛띠네! 행복愛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민관협력 강화 및 지역 내 문화 확산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으며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신규 복지 사업을 개발·추진하여 주민들의 복지 욕구 해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무관중 경연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군중 운집 가능성이 큰 대규모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은 진행하지 않고 추모공연, 경연대회 등 필수 프로그램만 진행할 예정이다.경연대회는 실시간 동영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며 판소리 명창부 본선은 공영TV를 통해 방송 송출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전문업체가 대회 기간 동안 경연장을 관리할 계획이며 경연자, 심사위원 등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참석 전 48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어야 축제 참여가 가능하다.이번 대회부터는 판소리 명창부 참가 자격 기준이 상향 조정된다. 대통령상 훈격에 맞는 명창 선정을 위해 보성군은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한바탕 완창자 또는 2시간 이상 발표회를 가진 자만 참가가 가능하도록 참가 기준을 변경했다.또한, 판소리 명창부 본선 심사에는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하여 20명의 청중평가단의 점수가 심사 총점에 반영될 예정이다.한편,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정권진, 성우향, 조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7월부터 8월까지 10회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연구관에서 학교급식 관계관, 외식분야 전공자, 쌀 소비 지역리더 20명을 대상으로 퓨전 떡케이크반과 쌀 베이킹반 2과정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지역 급식관계자 및 쌀 소비 관련 지역리더를 양성하여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쌀 가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올해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상반기에 관내 치유농업과 연계하여 농업인을 위한 약선 음식반을 운영하였고, 식품가공분야 활성화를 연계한 발효 식초반 교육을 실시하였다.하반기에는 영농정착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식 활용 조리 교육반과 식품가공 분야 전통주 제조반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연구관에서 매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교육 운영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및 가공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19일 11개 자원봉사단체 188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는 ⌜고흥군 재난현장 긴급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알렸다.재난현장 긴급자원봉사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시 다른 긴급복구기관과 함께 최일선에서 자원봉사하는 단체로 지난 7월말 관내 54개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긴급자원봉사단을 모집해, 11개 단체 188명이 참여의사를 밝혀 앞으로 4개 팀(긴급구호,복구지원,교통지원,의료·방역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긴급자원봉사단에 참여해준 봉사자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흥군 자원봉사단체는 54개 단체 3,396명이 활동 중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320명의 봉사자가 코로나19 마스크 만들기, 곡성·구례 폭우피해복구 등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17개 단체 525명이 자원 봉사에 참여하는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으로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