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현대화한 축산시설 확충과 청년 축산농업인 양성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71호를 확정하고, 시설운영자금을 저리 융자 지원하는데 21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시설자금은 축사시설 신규 설치,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에 50호 190억 원, 운영자금은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미생물 구입 등에 21호 27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 한우 농가의 송아지 입식과 시설복구를 위해 9호 1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신규 축산 청년 창업농가의 축사 신축에도 10호에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전남 미래 축산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시설자금은 친환경 실천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이 대상이다. 지원 한도는 농업인법인의 경우 20억 원 이내, 축산물 유통업체는 30억 원 이내다.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의 경우 2억 원 이내, 축산물 유통업체는 3억 원 이내다.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하며,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6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종전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올해부터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3년 연장해 축산농가의 경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도 공식 SNS 채널과 도에서 운영하는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https://jnmall.kr)를 통해 최근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전복 판촉에 나섰다.전국 전복 생산량의 98%를 차지하는 전남에서는 올해 기상 호조로 지난 5년 평균 출하량보다 29% 늘어난 2만 톤이 생산됐다.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큰 전복은 소비가 늘어난 반면, 작은 전복은 여름철 복날 삼계탕과 함께 대량 소비해야 하나 외식소비가 크게 줄면서 소비가 급감하는 등 크기별 소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이 때문에 작은 전복은 양식 역사상 가장 낮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산지 전복유통업체에서는 작은 전복 재고가 적체되고 현금 유동이 어려워지면서 큰 전복 유통이 곤란해지는 악순환이 이뤄지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1㎏당 15~16마리 크기 활전복을 1㎏에 2만 원, 2㎏에 3만 6천 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복양식협회에서는 작은 전복을 출하가격으로 공급하고 전남도에서는 택배비, 포장(박스)비 등을 도비로 지원한데 따른 것이다.그동안 전남도는 작은 전복 재고 소진을 위해 GS리테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 기회 제공과 역량 강화를 위해 7일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 무상 임대’ 사업에 나선다.사업 운영은 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가 한다. 대상은 전남에서 거주하는 상이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와 국가장애인으로 등록된 지체뇌병변시각청각 장애인이다.센터는 선호도가 높은 100만 원 이상 고가 정보통신기기를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기종별로 ▲시각장애인용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S/W 등 4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특수마우스 ▲청각언어장애인용 언어훈련S/W,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종, 총 8종 42대다.임대를 바라면 10월 8일까지 전남도 보조기기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www.jnat.or.kr)이나 전화(061-740-1504)로 문의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10월 확정한다. 기기 분실반납 이행 등을 담보하기 위한 이행보증보험을 가입해야 하며, 보험 가입금은 전액 지원한다.전남도는 지난 2001년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정보통신 보조기기 5천955대를 보급했다.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제18회 세계자살예방의 날(10일)을 맞아 6일 나주시티호텔에서 ‘그래도 괜찮아,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사업 유공자, 관련 종사자, 민간 수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기념행사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22개 시군 보건소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대면 참석과 비대면 영상송출로 진행했다.기념식에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과 희망을 담은 챌린지 영상으로 시작해 자살예방사업 유공자와 기관 표창, 사진공모전 대상인 생명의 근원, 생명사랑 챌린지, 생명사랑 로고송 공모작 최우수작인 ‘그래도 괜찮아’ 순으로 시상했다.김영두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마을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함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6~10일 자살예방주간에 ▲마을단위 생명사랑 로고송 음원 송출 ▲생명사랑 챌린지 경연대회 시상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 예방 행사를 추진한다.특히 챌린지 경연대회는 지난 8월 보름여간 마을 주민, 생명사랑 약국, 정신의료기관, 응급의료기관 등 16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오늘 6일부터 22일까지 18일 간‘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군산해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감소하는 반면 개인‧가족단위의 레저, 관광 등 야외활동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실제 최근 3년간 군산관내에서 추석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은 일평균 2,641명으로 평시 대비 35% 증가하였으며, 여객선과 유선 이용객은 일평균 391명과 510명으로 평시 대비 각각 118%, 15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해경은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항․포구 순찰활동을 늘리고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사고취약 해역과 연안위험구역에 대한 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또한 다중이용선박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와 선박‧선착장 등에서 이용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요소 등을 사전에 제거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양사고 예방부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미력농공단지 협의회는 지난 3일 코로나19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보성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빵과 음료수 등 5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미력농공단지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았다가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방역 관계자들을 보고 응원의 마음을 담아 격려물품을 마련했다.미력농공단지 협의회 강해영 회장은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 활동에 묵묵히 전념하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경제 상황에도 지역의 중소기업까지 나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해 줘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확진자 증가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방역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녹차수도 보성군이 개최한 제9회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지난 5일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는 24만여 명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나마 보성의 차문화를 만끽했으며, 지난해 열렸던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 보다 방문객이 4배가량 증가했다.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11개사와 보성제다업체 10개가 참여하였고 6개 업체가 21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세계 최고의 명차를 선정하는 세계차품평대회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세계 차생산 농가에서 제품을 100건이나 등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보성세계차엑스포 품평대회의 수준과 권위가 대한민국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다.세계차품평대회에서 △수제덖음녹차부문 금상에는 영천다원, △기계덖음부문 금상에는 다채, △홍차부문 금상에는 복건성차엽공사(중국), △황차부문 금상에는 덕청현(중국), △청차부문 금상에는 동방미인(대만), △흑차부문 금상에서는 주홍걸운남차엽공사(중국), △블렌딩차 부문 금상에서는 Butter Scotch(싱가포르)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보성차 랜선골든벨’은 사전 신청자(48명)를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박선준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9월 6일 제3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고흥 간척지 염해 및 유자 냉해 지원대책, 김 양식 환경 개선으로 소득 증대, 피로연 식당 영업 제한에 대한 지원방안, 그리고 군 단위 중학교 학생 과밀 문제 해결 대책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첫째, 고흥만과 해창만 일대 염수피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촉구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언급하였다. 또한 땀 흘려 농사 지은 유자냉해 현황 파악을 질문하면서 “냉해 피해를 입고 가지를 잘라낸 다음 다시 수확을 하기 까지는 최소 7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한데 냉해에 강한 묘목 개발도 필요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유자 품종도 시설 하우스 재배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현 시점에 맞는 대책인 듯 하다”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김 활성 처리제 사용에 대해 단순히 무기산 사용에 대한 단속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일본에서는 자동제어 방식의 활성 처리제 처리방식이 보편화 돼 있다고 하니 우리 전남도 차원에서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 주간을 맞아 “자기 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43개소 보건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내 혈관의 숫자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해 미리 심뇌혈관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그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심뇌혈관질환은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심각한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건강 체크를 해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캠페인 대신 생애주기별 첼린지를 실시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중증화를 예방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천혜의 관광자원이자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천사의 섬 신안의 ‘다이아몬드 제도’의 육로 교통 완성이 눈앞에 다가와 섬 주민의 이동권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의 한 획을 긋게 됐다. 전남도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500억 원 이상 국도·국지도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신안 추포~비금 등 6지구 1조 6천104억 원이 반영돼 전국 대비 28.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38지구 5조 7천454억 원의 사업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천사대교·임자대교·추포대교 개통에 이어 자은~암태~팔금~안좌~장산~신의~하의~도초~비금도까지 신안 9개 섬의 육로 교통 대동맥이 연결된다.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의 자동차 왕래 시대가 활짝 열리는 셈이다. 신안 추포~비금 연도교 사업은 섬 주민의 숙원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과 2014년 두 번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번번이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예타 평가는 비수도권 평가 중 ‘지역균형발전’ 비중이 기존 25~35%에서 30~40%로 상향되면서 인구 비례에 따른 기계적 계량보다 전체 국토의 균형발전 이슈를 밀도있게 반영, 연도교 건설의 타당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신선하고 달콤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오곡 풍성한 들판의 파란 하늘과 쪽빛 바닷물결 속 노을빛을 감상하고 즐길 드라이브 여행코스로 진도 서부해안~세방낙조길, 화순 알프스길, 여수 백리섬섬길을 9월 안심관광지로 추천했다. 진도 서부해안로~세방낙조길은 경관이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진도타워에서 출발해 가는목길, 쉬미항, 청룡어촌마을, 참전복로, 세방낙조길, 세포마을까지 약 45km 구간이다. 출발지인 진도타워에서 내려다보이는 울돌목은 동양 최대인 약 6m/sec의 조수가 용솟음치고 회오리를 일으키며 흐르는 곳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전함으로 133척의 왜군 전함을 무찌른 역사적 장소다.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짜릿한 울돌목의 물살을 실감할 수 있다. 920m 길이에 10인승 곤돌라 26대로 운영한다. 이 길은 굽이굽이 휘감아 돌아가는 아찔한 해변길을 따라 햇빛에 반사돼 쪽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바다, 오목조목한 섬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진다. 또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해 질 무렵 파란 하늘과 불그스름한 빛으로 물든 양덕도(발가락섬), 주자도(손가락섬), 혈도, 가사도, 천년불탑의 불도 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실시한 온라인 ‘교통안전서약운동’의 서명 도민이 3개월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서약운동’은 ▲도시지역 제한속도 30~50km 이하로 운행하기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하기 ▲급정차·급출발 안하기 ▲불법 주정차하지 않기 등 교통안전을 위해 실천할 10개 항목 중 5개 이상을 지키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전남도의 교통문화홍보 캠페인이다. 지난 한해 동안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81명이다. 이 중 70%가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분석됨에 따라 전남도가 안전운전 습관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한 특수시책이다.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52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명(13.1%)이 줄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도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홍보·교육을 활발하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서약운동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고재영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교통안전서약운동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도민 실천 운동”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