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15일 오전(11시)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북상에 따른 1단계 비상 대응 태세를 설정하고 시설물 등 특별 점검에 나섰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태풍 ‘찬투’가 오는 17일까지 전남 여수 등 남해안 일대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교육원은 특별전검반을 편성하고 ▲단계별 상황대책반 운영 준비 실태 ▲각 청사, 생활관, 실습장별 태풍 대비 안전관리 상태 ▲실습함(바다로함) 단계별 대응 태세 및 피항 준비 상태 ▲학생과 소관 시설물 전반 점검 및 비상태세 준비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김성종 해양경찰교육원장은 “기후변화로 가을 태풍의 빈도와 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각 시설물 및 학생 관리에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찬투’는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머 해상에 정체돼 있고, 16~17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80mm 이상(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와 함께 강풍이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국민.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광주교육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열린정책을 실현하고자 ‘광주교육 제안제도’를 매년 시행 중에 있다. 광주교육 제안제도 운영 실적(아래 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채택된 제안은 2018년 18건, 2019년 24건, 2020년 25건으로 점차 늘어나는 등 제도운영이 장기화되면서 채택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비제안 분류 증가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확인이 됐다. 상당수 제안들이 비제안으로 종결 처리하거나 민원으로 이관시키는 등 업무 가중을 우려해 소극행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광주교육 제안 시 ‘제안/비제안/민원 여부 사전 분류’ 및 ‘제안 채택 여부’는 소관부서 담당자가 결정하고 있으며, 광주시교육청 제안심사위원회는 채택된 제안에 대해 창안등급 결정 및 시상 등 역할만 하고 있다. 이처럼 소관부서가 제안 심사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심사기간을 준수(접수 후 1개월 이내)하는 장점이 있지만, 업무담당자 성향 및 조직 문화에 따라 우수제안이 심사되지 않거나 불채택 될 우려가 크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9월 15일 백범김구기념관(관장 정양모)과 역사교육 제고 및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나주시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상호 협력, 청소년 역사교육에 관한 온라인 교육자료 및 교구 지원,기념관의 학생 교육활동 관련 문화행사 홍보 및 참여 등 역사교육에 관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백범기념관은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2년 건립된 한국 근‧현대사 전문 역사박물관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와 한국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분단된 조국의 자주‧민주‧평화적 통일에 대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범기념관 주관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 권역별 대회에 2,135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다수의 우수학생이 백범상과 장학금을 수여받았으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선생의 생애와 겨레사랑‧나라사랑 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동시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르게 지녀 개인과 사회, 국가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15일 추석 연휴 벌초, 성묘 등으로 인한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벌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44명이 벌 쏘임으로 사망했는데 이 중 18명(40.9%)이 9월에 숨졌다. 벌초 또는 여가활동 중 벌에 쏘여 사망한 사람은 22명으로 50%를 차지했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않기 ▲산행·야외활동 시 향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자제 ▲밝은 색상의 옷 입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사람에 따라 과민성 쇼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한 후 최대한 신속하게 119에 신고 후 1시간 내 병원 치료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벌초나 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 벌 쏘임 예방수칙을 잘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언택트 시대 소통창구로 떠오른 가상공간 ‘메타버스’ 에서 고교 학생들과 김영관 생존 애국지사가 연결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는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가상공간으로 올해 말 개관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를 현실에 가깝게 구축해 놓은 메타버스 맵이다. 한국광복군창설일 이틀 전이자, 김영관 애국지사의 생신일인 9월 15일 대원여자고등학교 학생 10여 명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가상세계를 견학하며, 한국광복군 출신 김영관 애국지사와 100년의 시공간을 소통했다. 서울지방보훈청에 따르면, 김영관 지사 또한 3D 아바타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모바일을 통해 접속한 학생들과 자택에서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김영관 지사는 사이버상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을 잊지말 것을 당부했고, 학생들은 임시정부기념관이 개관되면 실제로 뵙고싶다 이야기 하는 등 뜻 깊은 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 후, 학생들은 맵 곳곳의 사이버 전시물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임시정부 설립 과정, 임시의정원의 활동, 대한민국 임시헌장과 헌법의 제정 과정, 일본 항복 서명문서 등을 관람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98번째 생신을 맞이한 김영관 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완도 군외면 당인리 전복 양식어업인과 함께 수산양식시설 대응 현황을 살피고, 어입인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었다.김 지사는 어업인들에게 “최근 태풍에 의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제14호 태풍 ‘찬투’ 대응에 자칫 방심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니 수산양식시설 보강 등 양식장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전남도는 그동안 고수온, 적조, 태풍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양식시설물 피해 예방 점검, 전복 등 수산물 조기 출하로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을 둘러보는 등 철저한 태풍 대비활동을 벌였다.또한 육상 증양식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 가동을 준비하고 닻, 부자, 가두리 등 시설물 점검 및 보강조치도 완료했다. 양식생물 먹이 공급 중단 등 양식어가 총 2천212개소에 전남도, 시군, 읍면, 수협, 양식협회 등 관계기관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태풍 대비 사전점검을 했다.전남도는 또 고수온, 태풍, 적조 등 피해로 어려운 어민들을 위해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양식어가 돕기 기획전을 개최하고, 남도장터 수산물 특별기획전, 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율어면사무소와 율어면 여성자원봉사회는 추석을 앞둔 지난 14일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 및 취약 계층 80가구에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봉사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떡과 직접 만든 단호박 식혜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율어면 여성자원봉사회 김영희 회장은 “명절마다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을 드시고 힘을 내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임병하 율어면장은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율어면 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환경정화활동, 각종 캠페인 동참, 밑반찬 및 명절음식 나눔, 사랑의 김치 담가드리기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율어면 희망드림협의체와 협력하여 소외계층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득량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최성복)는 지난 14일 예당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생활불편 개선을 위해 나섰다.대상 가구는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부자가정이며, 이날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대원 5명이 옷장, 신발장, 서랍장 등 가재도구를 운반하고, 집안 청소 가재도구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품은 KBS1 ‘동행’프로그램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대상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살림살이가 깨끗하게 정돈돼 기쁘다.”면서 “덕분에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박근복 복지기동대원은 “우리주변에는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안고 사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복지기동대는 집안의 소규모 수선사업(재능봉사) 및 노력봉사가 필요한 곳에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14호 태풍‘찬투’가 우리나라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군산해경은 해양사고 대비를 위한 태풍구조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시키는 한편 연안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단계를 태풍 해제시까지 발령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안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 특정시기(기상악화, 자연재난 등)에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위험을 사전 예방하는 제도로 심각성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단계로 구분됨)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소형급 태풍‘찬투’가 17일 제주도 부근에 상륙해 우리나라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고 태풍에 대비한 선박과 시설물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해경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서해상의 기상이 악화 될 것으로 보고 조업 중인 어선의 조기 귀항을 독려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등 모든 선박의 출항을 금지할 계획이다. 또한 저지대 해안가, 방파제 등 항포구 순찰을 강화 하고 모든 피항 선박에 대해 계류줄을 보강 해 줄 것을 관내 어업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5일 김영록 도지사 주재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등을 위한 코로나19 긴급 민생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김 지사는 브리핑에서 “이번 자체 긴급 민생지원금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경영 위기를 겪는 분들과 특별히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한가위를 맞아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타 지역에서 방문한 가족, 친지, 지인과의 만남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전남도는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예산 204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정부 지원에서 배제됐거나 피해가 심각한 분야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영세 자영업자 경영회복 지원, 농·축·수산물 등 소비 촉진, 취약계층 생계지원, 방역물품 지원 등 상생을 위한 긴급 돌봄 등이다.급격한 매출 감소로 폐업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승객 감소 등 경영난에 처한 시외버스 5개 사, 농어촌버스 45개 사에 총 60억 원을, 장기간 국내외 여행 제한으로 폐업 위기에 처한 도내 여행업체 560개소에 200만 원씩 총 11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거리두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용교순)은 9월 14일(화) 효성과 함께 추석 명절 계기 위문품 전달식 행사를 실시하였다. 효성은 국가유공자들의 복지지원에 관심을 갖고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협력하여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고령 어르신 나들이 및 사랑의 생필품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참치세트 200개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 시대 비대면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AI돌봄로봇 40대 또한 지원해준 바 있다. 이번에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참치세트 200개를 지원해주었으며,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고령 보훈가족 200가구에 모두 전달할 계획이다. 용교순 지청장은 “지속적으로 유공자들을 지원해주고 있는 효성에 국가유공자분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하여 보훈 가족을 위한 복지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채수정 명창이 ‘채수정 판소리 렉처콘서트 – 동편제 박록주바디 심청가 복원 발표회’를 22일 오후 5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한다. 채수정 판소리 렉처콘서트 - ‘동편제 박록주바디 심청가 복원 발표회’는 판소리 인간문화재 박록주 명창이 마지막 간직했던 동편제 심청가를 40여년만에 복원하는 발표회이다. 박록주 명창의 심청가는 송흥록-송만갑-김정문-박록주로 이어져온 대표적인 동편제 판소리이다. 이 소리는 고졸한 사설에 장식을 줄이고 힘차게 소리하는 동편제적 음악어법을 지녔다. 그런점에서 서편제 심청가와의 차이를 보인다 할 수 있다. 박록주바디 심청가는 일제 강점기로 인한 음악문화의 격변기인 20세기를 거치면서도 시대적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옛 동편제의 사설과 선율적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번에 복원되는 심청가의 음원은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관장이 제공하였으며, 박록주 명창이 1976년, 72세에 녹음한 것으로 전승이 끊어져 가던 동편제 심청가를 당대 최고의 원로 명창이 기록으로 남겨 오늘날 부활의 불씨를 전해준 대단히 귀중한 자료이다. 이번 복원 공연을 준비한 채수정 명창은 국가무형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