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7일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보성군여성회관에서 ‘행복을 배달하는 밑반찬 & 말벗서비스’를 추진했다.이번 밑반찬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 선정으로 진행됐다.자원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장조림, 계란말이, 김치 겉절이 등 영양만점 밑반찬 3종 세트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으며 대상자 가정을 방문에 안부를 살피고 말벗 봉사도 함께 추진됐다.김복순 회장은“코로나로 우울한 요즘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잘 이겨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9일 지역보건취약지역에 국립대학병원 분원을 설치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해당시설의 응급의료종사자의 임금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돕는‘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상 시장․군수․구청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종합병원 중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수가 현저히 부족해 농어촌에서 대도시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신속한 진료가 필요한 응급환자가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전라남도의 경우 한 해 동안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망한 환자 수가 인구 10만명 당 78명으로 서울 강남지역보다 2.7배 높은 수준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자료(2016년 시도별 지역보건 취약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도가 17개 시・도 중 지역보건이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나타났고, 농어촌지역 중에서는 고흥군과 신안군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공공보건의료의 책임과 역할을 가진 국립대학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소득이 줄었으나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하는 한시생계지원금의 신청 가구가 많아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까지 한시생계지원금을 접수한 결과 전남에선 총 10만 7천 가구가 신청해 전국 평균 신청률 140%를 훨씬 웃도는 196%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신청비율에 맞게 국비 추가지원을 적극 건의해 최종 342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남도가 한시생계지원금 지원을 위해 선제적이고 맞춤식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소규모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 대상자가 신청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명단을 사전에 확보하고 신청 안내 등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복지기동대와 이통장 등 사회복지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 특히 지난해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대상자를 읍면동별 분류하고 홍보물 배포, 문자 발송 등 신청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했다. 전남도는 공적자료 조회와 타 사업 중복지원 여부를 확인한 후 적합자로 결정되면 1차 저소득층 대상자의 경우 오는 25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퍼스널모빌리티(PM)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60억 원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퍼스널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이용하는 승차 인원 1명, 차체 중량 30㎏ 미만의 근거리 개인용 이동수단이다. 25㎞/h 이상 운행 시 작동하지 않는다. 이 사업은 전남도를 주축으로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경상북도와 함께 2025년까지 총 412억 원을 투입해 PM 공용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실증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은 영광과 순천에서 진행한다. 특히 영광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전기이륜차·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전동휠체어 등 4종의 퍼스널모빌리티 공용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5개 시․도는 대중교통과 연계한 다양한 이동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해 ‘퍼스널모빌리티 기반 한국형 통합 이동서비스 플랫폼 구축 실증’을 한다. 지역별로 ▲영광은 실증 제조업체 지원 및 농어촌 실증 ▲순천과 경북 경주는 관광연계형 실증 ▲서울과 부산은 대중교통 연계형 실증 ▲경기 화성은 산업단지 내 이동지원 실증을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퍼스널모빌리티는 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신안 8.2GW 프로젝트 2・3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와 신안군이 함께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이 사업은 환경성・수용성・사업성 등 사전 타당성 검증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는다. 신안 8.2GW 프로젝트 2・3단계 사업에 대한 항로・전파, 해역 이용 협의, 문화재지표조사, 주민 수용성 확보 등 사전 입지조사를 추진하는데 3년간 국비 22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해상풍력 개발단지 조성과 관련한 ▲입지 여건 조사 ▲수심 및 지반조사 ▲해상계측기 설치지원 ▲단지개발계획 수립 ▲민관협의체 운영 ▲수산업 공존방안 모델설계 ▲군사 전파영향조사 및 분석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전남도의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지역균형뉴딜투어’에서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체결한 해상풍력 상생협약이 높은 점수를 얻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48조 5천억 원을 투자해 450개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12만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현장 부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현장 사건·사고 등에 대한 올바른 채증 등 해양경찰에 적합한 사진·영상 촬영법과 편집 등에 대한 교육을 3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강릉시 문화예술과 및 영상미디어센터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5월 25일부터 6월 8일 사이 3차례에 걸쳐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근무하는 현장 경찰관 4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건·사고 현장의 채증 등 해양경찰에 적합한 사진 및 영상 촬영법, 채증 영상 편집 방법 등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해해경의 적극행정과 강릉시 영상미디어센터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다양한 촬영 기기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미디어센터 전문 강사의 이론 교육과 각종 촬영기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 기법 및 편집 방법 등 실습도 병행했다. 강릉시 영상미디어센터 허장휘 사무국장은 “지역 해양경찰관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여 현장의 다양한 사건·사고 채증 분야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강릉시 문화예술과와 함께 필요한 교육 등을 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연안체험활동 운영자 및 시설물의 안전점검으로 연안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연안체험활동장소 대상으로 계도·홍보와 더불어 현장점검을 통해 연안체험활동 운영자 및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여수, 고흥, 거문에서 운영중인 연안체험활동 수중형 7개소, 일반형 12개소 총 19개소를 대상으로 연안체험활동 운영자 등 안전교육 이수 및 안전장비 비치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기간 중 안전교육 미이수 사업장 9개소를 계도 조치하고, 구명튜브, 구명줄 미비치 등 일반형 사업장 4개소에 시정명령서를 발부할 예정이다. 여수시 소라면 갯벌체험장 관계자는“안전교육 위탁교육이 인천대학교 등 17곳에서 진행하지만 코로나19등으로 인하여 타지역 이동이 어렵고,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진행되는 교육도 횟수가 많지 않아 안전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여수해경은 지역대학인 목포해양대학교에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일반형 안전교육 증설을 요청하여 운영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연안체험활동 안전교육은 다가오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오는 9월 까지 폭염 대비 24시간 구급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91~'20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실제로 최근 몇 년간 폭염일수(33℃ 이상)는 11.8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고흥소방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119 구급차 냉방기기 및 대응장비 등을 일제점검하고 얼음조끼와 아이스팩, 생리 식염수 등 9종의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추가 확보하였으며, 신속한 상황 대처를 위해 관계기간 간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하였다. 또한, 온열질환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구급대원 폭염 관련 응급처리 사전교육을 완료하였으며,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폭염 대비 119구급대 24시간 출동시스템을 운영중에 있다. 여름철에는 주기적으로 무더위 기상상황 확인, 가장더운 시간(오후2시~오후5시) 야외활동 및 작업 자제, 충분한 휴식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실천해야 한다. 고흥소방서장은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하거나 환자를 발견하면 서늘한 장소로 이동 후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20210608복지과 위문[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21. 6. 8.(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광역시서구지회(지회장 홍흥표)”의 후원으로 독거 및 고령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가유공자 52가구에 쌀 520kg을 전달하였다. 박현숙 지청장은 전상군경 배우자인 오○순 어르신댁을 찾아 뵙고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부족과 건강상태 등을 염려하며 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함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였으며, 이날 위문품을 전달받은 오○순 어르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많이 외로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위로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나보다 이웃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기꺼이 자신을 희생했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겨 소외받는 국가유공자가 없도록 든든한 보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대학 직원 채용 관련 자료(출처 : 강득구 국회의원실)를 검토한 결과, 광주지역 일부 대학이 학력 등 불공정한 요소로 차별하거나 차량소유 여부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수집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해 고려대, 연세대 등 대학의 직원 채용과정에서 출신학교별 점수 부과 등 차별행위를 한 것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고, 교육부가 이들 대학의 행정처분을 내렸음에도 지역 내 대학들이 차별적 채용 행태를 그대로 유지해온 것이다. 조선대학교의 경우, 2020년 정규직용 채용 시 직무와 무관한 석사, 박사 등 ‘학력’에 따라 서류전형 배점을 달리했으며, 더 나아가 2021년 계약직원 채용 시에는 학위취득 및 수료 여부 등 세부적인 기준으로 평가했다. 또한, 정규직원 채용의 면접 과정에서 업무수행 능력과 무관한 ‘용모’로 평가하기도 했다. 광신대학교의 경우, 직원 채용 시 전문대 졸업자 이상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학력 등이 업무능력과 관련이 깊다는 객관적인 기준이나 합리적인 이유를 찾을 수 없다.’는 일관된 판단을 하고 있고, 유사 사례들에 대해 ‘학력을 이유로 한 고용차별’이라며 권고했음에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코로나19로 생계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전을 펼쳤다. 군은 지난 10월 12일부터 40일간 접수된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비지원 신청 2,568건 가운데 지원기준에 적합한 2,295가구에 대해 총 12억 3천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예산은 당초 국비 8억 3천여만원으로 인해 위기가구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흥군은 국비 4억을 추가 확보하는데 노력해 국비만으로 순조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군의 긴급생계비 신청 건수는 전남 도내 시를 제외한 군 단위 지역의 평균인 1,520건을 월등히 앞선다. 군은 사업초기부터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했고 접수 및 상담을 위한 보조인력 투입으로 현장 혼선을 방지했으며 집중 홍보대상 발굴과 신청 안내문자 발송 등 적극적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당초 10월 30일까지였던 신청기한을 2차에 걸쳐 연장해 신청 기간이 짧아 신청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 양성 교육대상자 15명 내외로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당초 6월에 교육대상자를 모집했으나 코로나 19의 감염증 예방대책으로 집합교육이 진행되지 못했다가 최근 완화추세로 접어들면서 보다 심도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자 추가 모집 후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는 분청문화박물관 및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에 전시된 고흥의 문화유산을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평소에 고흥의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즐기면서 배려심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관내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실무실습 기간을 거쳐 내년 6월부터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양성교육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23회 동안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고흥의 역사, 분청사기 및 도자기, 설화, 문학, 민속 등 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중심으로 한 강의형 수업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전시 전문해설사 양성교육에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