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9일 오후 1시 44분경 전남 신안군 자은도 서쪽 18.5k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연안자망 어선 A호(9.77톤, 인천 선적, 승선원 8명)의 선원 B씨(50대, 남)가 복부가 많이 부어오르며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신안군 대치마도 인근 해상에서 A호를 만나 환자를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이송을 실시, 오후 2시 45분경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10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이 자리한 남악 중앙공원에서 제34주년 610 민주항쟁 광주전남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하글을 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미얀마 평화도 기원했다.기념식은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도의회의장, 국회의원, 6월 민주항쟁 행사위원장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축사, 6월항쟁인 상 시상, 기념공연, 선언문 낭독, ‘솔아솔아 푸른 솔아’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610민주항쟁 34주년 슬로건인 ‘6월처럼, 다함께 일상으로’에 부합하게 일상에서 6월 항쟁의 의미를 재조명했다.선언문 낭독에서는 전남의 목소리를 담아 6월 항쟁에 호남의 희생과 헌신이 배어 있음을 알렸으며, 특히 미얀마 청년 지도자를 지지하는 낭독에서는 호남이 시공을 넘어 미얀마 민중과 함께 하는 자리로 승화했다.김영록 도지사는 축하글을 통해 “610 민주항쟁은 대한민국 역사를 바꿔 놓은 위대한 승리로, 6월 항쟁이 있었기에 민주국가로 우뚝 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면서 “1987년 대동정신으로 지금 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실현과 해양쓰레기 제로화 목표 달성을 위해 2021년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기반시설 확충 등 5개 분야, 23개 사업에 767억 원의 예산을 대대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실시한 해양쓰레기 발생량 조사용역 결과에 따르면 매년 약 2만 6천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 이 가운데 2만 2천 톤을 수거처리해 약 4천 톤이 누적됨에 따라 현재 약 8만 7천 톤의 쓰레기가 처리되지 않고 있다.이에따라 매년 발생량은 10% 감축하고 수거처리량을 15% 확대해 2026년에는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사전예방 ▲수거 효율화 ▲기반시설 확충 ▲재활용 확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우선 바람과 조류의 영향으로 도서벽지 등 바닷가에 산재한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14개 시군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 141억 원을 지원한다.또한 2019년 70명으로 시작한 바다환경지킴이를 올해 231명으로 늘려 주요 해안가에 배치,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와 투기행위 감시업무를 맡겨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홍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전남도는 지난달 국내 기업과 덴마크 풍력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일 진도 쏠비치리조트에서 도내 전력 기자재업체를 대상으로 전남 해상풍력사업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자리에는 나주 에너지밸리의 30여 개 연관기업으로 구성된 해상풍력전력기자재협회와 한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 기관별 사업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전남 해상풍력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전남도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과 사업추진에 따른 역점 추진과제, 정부 지원이 필요한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 등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앞서 지난 4월과 5월 전남도는 국내 철강 관련 기업 및 해상풍력 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온택트 투자설명회와 1대1 화상 상담 등도 실시한 바 있다.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해상풍력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해상풍력 부품단지 배치 및 연관기업 발굴육성 등을 담은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며 “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10일부터 1개월간 중국 상해시 정부에서 개최하는 ‘제11회 국제전통예술초청전’에 초청받아 남도 수묵작품을 홍보·전시한다고 밝혔다.‘예유심생(藝由心生)- 예술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라는 주제로 중국 상해예술품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선 전남도를 비롯한 세계 24개 나라 150명의 작가가 자국의 대표 전통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국제 포럼, 유명인사 강좌,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해 중국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수묵화의 본고장인 중국 현지에서 ‘남도 수묵의 미’를 알리기 위해 전남에서 활동하는 작가 14명을 비엔날레 개최 시군의 추천 등을 통해 선발했다. 출품작은 전통수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회화, 압화,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로 이뤄졌다.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외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전남도 국제협력관실의 협조로 상해 현지인력이 직접 관람객에게 수묵비엔날레를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관람객을 대폭 늘리기 위해 구축 중인 수묵 웹 미술관 등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이천영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의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36개소의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에는 전남도와 시군,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권조사 전문 등 민관 합동 70여 명이 투입된다.전남도는 지난 5일 화순의 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피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으로, 이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실태조사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하며, 거주자 면담을 통해 시설의 인권상황과 인권침해 사례를 파악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신속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거주자 인권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고 이희호 여사 2주기를 맞아 “여사께서 뿌린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밀알을 소중히 키워 더 행복한 으뜸 전남 시대를 꽃피우겠다”고 다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추모사를 통해 “여사께서는 여성운동의 선구자이자 민주화운동의 어머니였다”며 “200만 도민과 함께 마음 깊이 추모한다”고 밝혔다.이어 “평생을 여성의 인권과 지위를 높이는 데 헌신하고 독재의 어둠 속에서는 민주 투사이자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치적 동반자로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끄는 밝은 등불이 됐으며 세 차례의 방북과 평화운동으로 남북평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또한 “여사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화해와 번영의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여사께서 뿌린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밀알을 소중히 키우고 치열했던 삶을 늘 가슴에 새기며 ‘평화와 이웃을 사랑하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다가오는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9일 오후 묵호파출소에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전문 교육기관 강사를 초빙해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여행 대신 국내 청정 휴양지인 동해안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서 서핑, 해루질 등 해양레저 활동객도 같이 급증하여 인명사고 발생 개연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동해해경 묵호파출소에서는 인명사고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구조와 함께 전문성을 더하고자 현장 경찰관 대상으로 전문 교육기관(중앙EFR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하여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했다. 중앙EFR교육센터는 전 세계 170개국의 응급처치(ERR) 교육을 전담하는 미국의 응급처치전문협회 산하 국내 교육기관으로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통하여 구조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을 이수한 직원에게 수료 자격증을 발급하여 자신감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동해해경 정태경 서장은 “현장에서 구조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이 생명을 살리는 전문교육을 이수함으로서 해양사고 발생시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야외에서 농작업 활동이 많은 영농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군은 올해 타 지역에서 참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환자 및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 농작업 활동이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긴 옷 등 올바른 작업복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뿌리며 활동 후 농작업이 끝나면 즉시 샤워를 하고 일상복과 구분해 작업복을 세탁하는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고열,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이와 같은 증상으로 진료를 받는 경우 농작업 또는 야외 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며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처치를 받고 잠복기 2주 동안은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농업인이 주로 감염되는 것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으로 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의회는 군의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의회 본회의 실시간 방송을 군민에게 제공,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주민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야만 회의를 방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 방송 시스템 도입으로 본회의 영상을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본회의를 시청할 수 있는 반응형 웹페이지로 변모됐다.고흥군의회 회기 중 본회의 생방송은 의회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에서 의사일정 코너의 알파벳 ‘ON AIR’ 버튼을 클릭하면 회의광경을 시청할 수 있으며 또한 지나간 회기의 회의록과 영상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 편의성이 개선됐다.송영현 의장은 “우리 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들에게 군의회 소식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올여름 기온과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많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하게끔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폭염과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폭염대책 기간은 오는 9월까지다. 전남도는 이 기간 실내 무더위쉼터 7천534개소의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1차 예방접종자를 포함한 모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는 수준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냉방비 18억 원도 지원한다. 밀접접촉 최소화를 위해 도민이 접근하기 쉬운 공원, 정자, 하천 둔치, 승강장 등에 야외 무더위쉼터 90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780개소를 운영한다. 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폭염 저감시설인 그늘막, 지붕차열도장 등 68개소를 설치하고, 23개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의 이용자를 위해 실내․외 냉방기구와 냉방물품을 지원한다. 접종 인원 증가 시 실외 폭염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쪽방 주민, 장애인 등 17만 3천여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재난 도우미 2만 4천 명을 활용해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상황 및 행동 요령 등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올해 ‘전라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LG화학 ‘상록수’ 분임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진은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해 지난 8일 전남 여성가족재단에서 열렸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스스로 현장 문제를 해결해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발굴‧포상하는 대회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LG화학 등 6개 대기업, 휴켐스㈜ 등 2개 중견기업, 육군 제8623부대 등 9개 공공기관에서 총 16개 분임조, 150여 명이 참가해 품질개선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록수’ 분임조는 ‘압축공기 생산공정 개선으로 전력 원단위 감소’라는 주제로 참여, 친환경적인 접근방법으로 압축공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전력비 절감, 소모품비 절감 등 연간 6억 원 규모의 유형 효과를 창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남동발전 ‘열매’ 분임조를 비롯한 13개 분임조가, 장려상은 KCC ‘노다지’ 분임조 등 2개 분임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8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4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