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고흥 덕흥항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화재가 발생하여 경비함정과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0일오후 5시 49분께 고흥군 동일면 덕흥항에서 정박중인 2톤급 어선 A호(덕흥선적, 형망, 승선원1명, 휘발유 200리터)에서 펑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접수 되었다.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및 민간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 했으며, 화재선박 A호와 계류되어 있던 4톤급 어선 B호는 사고어선 선장과 인근 주민이 화재 확산을 우려해 홋줄을 절단하여 해상에 표류중인 것을 확인 하였다. 경비함정은 고흥 덕흥항 앞 해상에 화재어선 A호에서 B호로 불이 옮겨 붙어 있는 상태인 어선 2척을 발견 하였으며, 경비함정 2척 및 119소방대원과 민간구조선 7척이 함께 소화장비를 이용하여 진화작업에 나섰다. 어선 화재 진화작업 중 B호는 화재진압 완료하여 민간구조선이 덕흥항으로 예인하였며, 최초 화재선박 A호는 기름저장고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전소하여 침몰하였다. 이번화재는 A호 선장이 진술에 하면 선박에서 그라인더 절단작업 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항구에 정박중인 선박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함께 정박된 28척의 선박에 옮겨 붙을 위기에 처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와 해양경찰, 인근어선들의 신속한 협력진화로 연쇄화재의 큰 피해를 면했다. 고흥소방서(박상진)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48분께 전남 고흥군 덕흥항에 정박된 김 모(동일면)씨 소유 어선(2.99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옆에 정박해 있던 류 모(동일면)씨 소유 어선(4.67톤)에 옮겨 붙으면서 자칫 함께 정박해 있던 28척의 선박들에 옮겨붙은 위기에 처해 있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중인 소방서 지휘관은 정박 중인 전체 어선에 연소확대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촌계장에게 불이 붙은 선박의 결착로프를 제거해 정박 중인 선박들과의 격리를 요청 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정박된 선박들과 격리돼 불이 붙은채 떠내려간 2척의 화재선박에 대한 진화를 위해 해양경찰, 인근어선과 합동으로 어선에 동력펌프를 싣고 화재선박에 접근해 진화에 나서 발화된지 1시간 만에 진화했다. 협력 진화로 선박화재는 진화됐으나 기관실과 선채 등이 불에 타는 큰 피해를 입고 한척은 침몰됐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경이 북항 부두 내 해상에서 발생한 40대 익수자를 긴급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9일 오후 7시 41분경 전남 목포시 북항 3부두 쇄빙탑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A씨(40대, 여)가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북항파출소 순찰팀과 연안 구조정 및 서해특수구조대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오후 7시 45분경 파출소 순찰팀의 현장 확인에 이어 도착한 서해특수구조대의 신속한 조치로 최초 신고 접수 후 현장 도착 6분 만에 익수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구조된 익수자 A씨는 119 구급차를 통해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빠른 신고와 신속한 대응으로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주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이나 이른 아침에는 해안가, 부두 안벽 등 추락 위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0일 오전 경찰서 강당에서 관내 연안안전지킴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4월, 신체검사와 면접을 거쳐 연안안전지킴이 10명을 선발하여 관내 연안사고 위험구역 5개소에 배치하여 운영 중이며 연안안전지킴이 교육훈련 지침에 의거 분기 1회 이상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전문 외부강사(한국해양안전협회 전남 서부지부 회장 박종호)를 초빙하여 연안안전 지킴이 주요임무 및 연안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 등 연안안전지킴이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내실 있는 연안안전지킴이 직무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과 초동조치 능력을 향상시켜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어선들은 바다를 통해 우리에게 풍부한 수산물을 공급해주지만 바다라는 생업현장에서 환경적인 특성상 각종 해양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특히, 어선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성어기에는 해상에서의 부주의한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빈번하다. 지난 9일 새벽 2시 41분경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종합상황실에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의 SOS 알람신호가 다급히 울려 퍼졌다. 전남 신안군 임자도 북서쪽 약4㎞ 해상에서 연안자망 어선 A호(9.77톤, 목포선적, 승선원 4명)가 양망작업 중 갑판에 있는 어망과 많은 어획물로 인해 선체가 왼쪽으로 약 20도 가량 기울어 침수 및 침몰 위험에 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의 안전과 침수상태를 확인하고, 이내 침수가 진행되며 급격히 기울어진 선체를 복원하기 위해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규칙(제8조2호)’에 의거 폐기물로 제외되는 갑판 한쪽에 높게 쌓여 있는 황석어(일명 깡다리) 등 다량의 어획물을 선체 균형을 잡기 위해 해상으로 황급히 버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A호는 선체 경량화 및 긴급복원 작업을 통해 침몰 위험에서 벗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10일 오후 소강당에서 소속 공무직 등 분야별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성종 교육원장이 직접 교육원 시설관리와 조경, 미화 등 분야별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 이를 반영해 나가고자 마련되었다.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힘쓰고, 해양경찰공무원 4대 비위(음주운전 성범죄 금품수수 갑질)에 준한 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김성종 교육원장은 "공무직 근로자들이 업무 추진과정의 어려움을 교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소통간담회를 통해 공무직 근로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공무직 근로자는 전기·기계·미화·조경·숙영관·기초체력단련부 등 6개 분야, 60여 명이 재직 중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05일 만에 백신 1차 접종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남도민 185만명 대비 55만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이다.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인원도 지난 4월 1일 첫 접종이 시작된지 71일 만에 15만 8천 명을 돌파했다.전남지역이 다른 시·도보다 접종 속도가 빠른 것은 전국에서 가장 발빠르게 전 시군 지역접종센터를 일제 개소하고 보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접종을 독려한데다, 어르신 이동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또한 6월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모임 인원 제한 제외, 경로당·복지관 등 복지시설 이용 허용,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30% 할인 등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 것도 도민의 접종 참여율 상승에 한몫했다.특히 여수에 있는 요양병원 14명과 순천에서 3대 일가족 6명이 확진됐는데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의료진과 70대 어르신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가 알려진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이와함께 사전예약을 못했더라도 접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6월 10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41.7%로 전남 도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전국 평균 1차 접종률이 17.9% 임을 감안했을 때 2배 이상 높은 수치다.현재 보성군 1차 접종 완료자는 16,743명으로 전체 군민의 41.7%이며 2차 접종까지 마친 군민은 6,423명으로 16%가량이다.75세 이상 어르신 1차 접종률은 97%, 2차는 78.3%로 이달 말까지 75세 이상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도 92%로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보성군의 접종률이 높은 이유로는 접종 초기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접종 후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접종 후 해열 진통제 제공, 공무원이 직접 백신을 맞고 경험한 후기 영상 등을 제작해 올리면서 초기 불안감을 잡은 것이 성공적인 백신 접종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한, 이동에 제약이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접종 센터를 오고 갈 수 있도록 읍면별로 전담 팀을 꾸려 마을별 접종 버스를 운영하고 센터 내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음악과 그림, 사진 등을 전시하는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군 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읍은 지난 9일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개선을 위해 보성읍 복지기동대와 함께 현장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에는 복지기동대원과 보성읍직원 등 11명이 함께했으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가 진행됐다.대상자는 독거어르신 가정으로 평소 주택 주변에 대나무가 많아 모기 및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노후 된 문이 고장 나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다.복지기동대원들은 주택 주변에 있는 대나무를 제거하고 방역을 실시했으며 방문을 수리해 독거어르신 가정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복지기동대 임영서 대장은 “어르신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소소한 수리나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바로 출동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보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현재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생활불편 사항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까지 우리주변 어려운 이웃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9일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자치발전대상에서 보성군은 우수한 행정력,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자치 실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보성군은 민선7기 출범 당시 종합청렴도가 4등급이었으나, 김철우 군수가 취임 한 이후 군민 대통합과 혁신을 비전으로 주민 참여 자치를 실현해 매년 1단계씩 청렴도가 올라 2020년에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적극행정 평가 우수기관 등에 선정되며 행정 전반이 주민 친화적으로 변화하는 데에 성공해 전체적인 행정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역경제 활성화 부분도 괄목할만하다.역대 최대 공모사업, 국비 사업비, 지방교부세를 확보하며 보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1조원 규모의 3대 SOC, 5대 뉴딜을 내세워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코로나19 상황에서 골목상권, 소상공인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 보성사랑상품권은 600억원 가량 판매됐으며 90% 이상의 회수율로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효자 역할을 하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지역 해양오염 예방에 앞장설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인천 지역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보전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총 177명이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 단체별 대표자만 참석시켰으며 위촉장 수여와 명예감시원의 임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최근 기름오염 외에도 각종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예방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효율적인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가 신설되었다. 올해 새롭게 위촉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의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배출 감시 및 신고, 바다 정화활동 참여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백학선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에 기반한 적극행정을 통하여 해양오염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10일부터 18일까지 유·도선 해상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재난대비 퇴선(대피유도)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서와 관할 파출소 직원, 그리고 유·도선 사업자(선장), 선원 및 종사자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유·도선 해상사고 상황을 부여하고 승객 집결장소, 비상탈출로, 퇴선절차 등을 파악하는 ▴선내숙지훈련과 개인별 역할 및 대응방법, 대피장소 집결, 탈출조치 등의 ▴퇴선훈련으로 진행된다. 서귀포해경은 10일 성산포항에서 훈련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3개의 선사업체 종사자들과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유·도선의 재난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해경과 승선원 모두의 사고대응능력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