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6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46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인근 닭섬에서 “낚시하다 밀물에 갇혔다”는 전화신고를 받고 모항파출소 구조정을 보내 20대 남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전 11시에 낚시하러 섬에 들어갔다가 물때를 잊고 밀물에 갇혀 고립됐다.태안해경은 물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전남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14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사적모임은 6명에서 8명까지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전남형 사회적거리두기 3주 연장과 사적모임 8인까지 확대에 따른 발표문’을 통해 “전남의 백신접종률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30%를 돌파했고, 2분기 대상자의 76%가 접종을 완료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김 지사는 “종교시설 수용인원도 현행 30%에서 50%까지 확대하고, 백신접종 완료자는 경로당, 종교시설 등에서 식사도 가능하다”며 “이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덕분이다”며 감사를 전했다.이어 “지난 6주 동안 사적모임을 6명까지 허용한 결과 도민들의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사적모임 8명까지 확대하는 이번 조치가 도민의 불편을 줄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실제로 전남도가 사적모임을 6명까지 허용한 기간, 카드매출액은 2.9%, 음식점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매출은 5.3%가 증가했다. 또 도내 자영업자의 82%가 매출이 증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14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전장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친 A씨(50대, 남)를 낚시객이 발견, 구조 요청 신고를 접수받고 파출소 연안구조정, 출장소 근무자 등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119구급대와 합동으로 A씨를 구조했으며,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주민 B씨(80대, 남)가 이석증으로 심한 구토 및 탈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긴급 이송을 실시하여 오후 3시 12분경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내 갯바위, 갯벌, 방파제 등 연안사고 위험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을 기념해 14~18일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평화 통일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2000년 6월 15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돼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와 협력을 선언했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또한 문재인정부 출범 후 성사된 네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사진과 전남도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했던 남북교류협력 20년간의 기록 등을 포함해 북한 주민의 일상생활을 담은 40여 점의 사진도 함께 전시한다.부대행사로 진행하는 가상현실(VR) 체험행사에선 북한의 평양 시내 모습과 만수대, 옥류관, 대동강 등 북한지역 명소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북한 주민이 실제 사용하는 다양한 생활물품과 북한 애니메이션 등도 관람할 수 있다.전시회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해진 시간마다 관람객 10여 명을 대상으로 남북통일과 북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김규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전남은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세계평화를 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올해 저출생 대응 시책의 하나로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설해 양방시술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를 회당 20만~150만 원, 연 2회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지원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 중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횟수 종료자다.기존 정부사업을 통해 지원받지 못했던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도 지원받을 수 있어 난임부부의 만족도가 높다.최근 오랫동안 아이 갖기를 원했던 나주 A난임부부는 8번이 넘는 난임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이들은 지속되는 임신 실패로 포기하려고 했으나 올해 전남에서 추가로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난임 시술을 받았는데 임신에 성공했다.A난임부부는 “난임시술비를 추가로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그토록 원하던 아이를 얻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난임시술비 지원 신청은 건강보험 적용 횟수 소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남양초등학교(교장 김경호)에서 2021년 6월 9일(수) 유치원 및 초등 1~3학년이 우리 고장 고흥에 있는 지역 자원 탐구 활동에 나섰다. 남양초등학교에서는 이번 지역 자원 탐구 활동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노란소쿠리 체험장을 체험하였다. 먼저 고흥 두원면에 위치한 분청문화박물관은 다른 대도시에 위치한 박물관과 시설과 크기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큰 규모와 수준 높은 전시물을 자랑하고 있다. 유치원~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했다. 본격적으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재미있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분청사기 박물관의 다양한 도자기와 과거의 모습을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우리 고장에서 나온 다양한 분청사기들을 살펴보며 고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우리 고장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살펴본뒤 학생들은 설화실을 향해 갔다. 입구부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자료들과 체험들을 통해 학생들은 분청사기 박물관의 활동에 풍~덩 빠져들고 있었다. 접하기 힘든 우리 고장의 다양한 설화들을 퍼즐, 퀴즈, 영상자료 등등 최신식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6월 8일, 고흥 남양초등학교(교장 김경호) 4,5,6 학년 학생 18명은 고흥 나로도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로 지역 자원 탐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지역 자원 탐구활동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를 탐방하며 애향심 및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탐색해 보며, 과학적 탐구 기회를 갖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 도착한 남양초 학생들은 안전교육 및 코로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첫 번째로 달 표면 걷기 활동에 참가하였다. 지구와 다른 중력을 갖고 있는 달에서 걷는 느낌을 살린 이 활동은 우주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이후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해 계절과 시간에 따른 천체의 운동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천체투영관에서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가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콘텐츠와 해설로 천체의 공전과 자전, 우주의 시공간, 그 거대한 모습을 현장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덕흥천문대로 장소를 옮겨 다양한 우주 이론에 관해 공부하고 lm 원격제어 망원경 등을 직접 관찰해보았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우주 속 과학 현상에 대한 기본 원리를 자세히 배워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선생님들게서 열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포두초등학교(교장 한명철) 5,6학년 학생들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나로도 학생수련원에서 야영활동을 하였다. 집과 학교를 떠나 친구들과 협력하여 모든 것을 스스로 해보는 야영활동은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었다. 오전 11시 입소식을 시작으로 플로어컬링과 명랑운동회로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활동을 하였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모둠끼리 미리 준비한 메뉴와 레시피를 가지고 스스로 밥을 짓고 설거지까지 하였다. 준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요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밥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저녁에 진행된 ‘나로도의 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장기자랑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이었다. 2일째 아침은 아름다운 나로도 해안가 산책으로 시작되었다. 일출과 함께 반짝이는 바다를 보며 고흥의 청정자연을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었다. 손수 아침식사를 마련하여 식사를 마치고 드론비행 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렇게 아쉽지만 행복한 야영활동이 끝났다. 야영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족들의 밥을 챙기는 것이 얼마나 오래 걸리고 힘든지를 알았다며 앞으로는 식사준비도 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학교지원센터는 관내 학생들이 안전한 마을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하는 청소년 안전한 마을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고흥교육지원청, 고흥경찰서, 고흥군청은 학생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으로 각종 청소년 유해시설 이용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관련 업주들의 동의와 협조를 통해 청소년 안전망을 꾸준히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물품 판매행위 금지 계도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업소 지도점검을 위해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고흥군청 관계자는 “관내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여러 시설의 업주들과 함께 청소년 안전망을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가지고 꾸준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의 일체되고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마음 놓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이고 선제적으로 지도 및 계도활동을 계획중이다.” 라고 밝혔다.
태안해경 경정 서청환(수사과장)이른 아침 경찰서 사무실에 출근하니, 야간근무 형사가 발생사건 현황을 알려준다. 그 중 70대 남성이 그물을 이용하여 숭어 10여 마리를 잡다가 지나는 행인의 신고로 현장 출동한 파출소에 적발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허가받지 않은 어구 이용 어획물 포획행위에 해당돼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고, 증거 또한 명백하여 조사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을 했다. 그런데 어릴적 고향의 작은 호수에서 그물로 물고기 잡던 아련한 추억이 갑자기 뇌리를 스치면서 마음 속 한편으로 자꾸 무언가 걸린다. 관련 서류를 자세히 살펴보니 적발된 어르신은 약간의 지체장애와 2급 청각장애가 있는 상태에서 아내와 딸의 생계를 홀로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내 걸린 마음은 뜨거운 가슴으로 차올랐다. 게다가 잡은 숭어의 가격이 2만원 정도 된다는 말을 듣고 더 깊은 고민에 빠져 들었다. ‘나의 기계적인 결정으로 인해 어려운 삶의 현실을 간신히 버티고 있는 어르신과 가족들의 희망을 꺾는 것은 아닐까?’ ‘나의 결정으로 인해 억울한 눈물을 흘리진 않을까?’ ‘과연, 생계를 위해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기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6월 12일(토) 부산 관내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확산을 위한 수상레저 안전 릴레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수상레저안전의 날’은 매월 1회 토요일을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안전 릴레이 행사와 병행하여 해수욕장 등 레저수요가 많은 곳에 안전 캠페인과 지도 단속을 실시해 범국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금번‘수상레저 안전 릴레이’행사에는 2021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 대회기간에 맞춰 △안전한 수상레저 즐기기 캠페인 △수상레저 안전수칙 등 팜플렛 배부 △안전캠페인 생활물품(핸드폰 방수팩, 마스크, 물티슈) 증정 등을 실시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5월부터 10월까지 성수기를 맞아 많은 해양레저객이 해수욕장에 몰리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수상레저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오늘 오후 보령시 원산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이던 어린아이 2명이 파도에 떠밀려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3시경 원산도에 위치한 사창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이던 어린아이 2명이 파도에 떠밀려 표류중이라며 부모가 직접 구조요청을 하였다. 신고접수 받은 보령해경 종합상황실은 경비함정 P-89정, 대천파출소 연안구조정, 보령해경구조대를 급파하였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였다. 사고해점과 약 2㎞ 떨어진 해점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가 신속히 이동하여 신고접수 약 15분만에 표류중이던 어린이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이후 도착한 보령해경구조대가 어선A호로부터 구조된 어린이 2명을 구조대보트를 이용 원산도 저두 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표류된 아이 2명은 각각 11세와 6세로 자매 관계는 아닌 것으로 서로의 가족들과 함께 원산도를 찾아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이용 물놀이중 파도에 떠밀려 표류된 것으로 확인했다. 구조된 어린아이 2명 모두 부상당한 곳은 없어 구조를 기다리던 아이들의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여